"아파트 한쪽 면이 옹벽없이 흙산과 맞닿아있는 형태인데, 장마철에 토사들이 아파트를 덮치지는 않을지 불안합니다." 14일 경기신문 취재 결과, 수원시 영통구 영흥 푸르지오파크비엔 아파트 102동은 아파트 한쪽 면이 3층 높이까지 흙산 일부에 파묻혀 있었다. 오는 6월 입주를 앞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5~25층 13개 동, 1509세대 규모로 수원시와 (주)천년수원이 공동시행사이고,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했다. 이날 취재진과 만난 102동 입주예정자 A씨는 "일부가 흙산에 파묻혀 있어 반지하나 다름없는 모습"이라며 "1층과 4층의 분양가 차이가 7000만 원 나는데 '사기분양'을 당한 것 같아 분통이 터진다"고 하소연했다. 시행사가 설계도와 조감도를 불법 변경했거나 당초 설계대로 시공되지않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입주예정자들은 착공 설계도에는 흙산의 경사도가 10도 정도로 나타났는데, 현재는 30도 정도로 가파르다며, 아무런 사전설명 없이 불법 설계 변경됐거나 당초 설계대로 제대로 시공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안전사고에 대해서도 우려가 크다. 입주예정자 B씨는 "대지에 대한 평탄화 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여름 장마철이 되면 산사태가 우려된다"며 "옹벽 설치없이 어떻게 허가가 날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103동과 104동도 흙산과 맞닿아 있지만 102동과 달리 옹벽이 설치됐다. 시행사는 당초 외곽부 경사 지형의 지반 붕괴를 막기 위해 분양 당시 102동도 옹벽을 설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주예정자들은 옹벽 설치 등 민원이 해결되지 않으면 집단행동에 나설 계획이다. A씨는 "옹벽 설치 등 요구가 반영되지 않으면 수원시청 항의 방문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동 시행사인 수원시와 천년수원은 수원시건축위원회 검토 결과,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흙산 일부를 원형 보존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102동 옆 흙산의 경사각도에 대한 설계 변경은 없었으며, 시공사와 경사각도, 지반 성질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한 결과, 옹벽을 설치하지 않아도 안전상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 당초 설계안대로 시공했다고 덧붙였다. 수원시 관계자는 "미관상 아파트와 흙산이 맞닿아 입주예정자들이 불안을 느낄 수도 있지만, 산사태 등 안전사고 문제는 절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년수원 관계자는 "102동에 대한 옹벽 설치 등 민원사항을 알고 있다"며 "내부 검토 및 수원시와 협의한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국제공항의 역할과 필요성" 최근 항공업계의 가장 큰 이슈로 경기 남부권 국제공항과 가덕도 신공항 건설 문제가 떠오르고 있다. 국제공항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실로 거대하기 때문이다. 국내에는 현재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김포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 청주국제공항, 대구국제공항, 무안국제공항, 양양국제공항 총 8개의 국제공항, 울산공항을 비롯한 총 7개의 국내 공항이 운영 중에 있으며, 기타 목적의 공항으로는 서울공항이 운영 중이다. 국제공항은 대도시의 여객과 물류를 운송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국가 기간산업(SOC)으로써 그 역할이 결코 작지 않다. 세계는 일일 생활권으로 성큼 다가와 있다. 예전에는 꿈도 꿀 수 없었던 인류 이동의 신기원을 이룩한 셈이다. 국제공항의 역할은 여객과 물류의 이동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의 상권 확장,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막대한 기여를 담당하는 국가 전략산업이다. 이런 국가와 지역 경제의 긍정적 효과를 부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경남권 국제공항을 유치하기 위해 해당 지역의 지자체들이 사활을 걸고 있다는 것이 이에 대한 반증이기도 하다. 신공항 건설에 대한 일부 반대론자들은 국내 일부 공항의 적자 운영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국내 지방 공항은 대다수가 적자운영에 허덕일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양양공항, 무안공항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데, 이 공항들은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어 당해 도시와 배후 도시의 인구 감소로 여객과 화물의 수요가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기 등 수도권의 경우는 이런 지방 공항과는 다르게 인구가 1300만 명에 이른다. 경기 남부지역에서의 여객과 화물을 담당할 국제공항이 필요한 이유다. 현재 화성, 평택, 안산 지역뿐 아니라, 판교 테크노밸리,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지역 등지에서 산업 발전으로 인구 증가가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평택 고덕국제도시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6기까지 확장하고 있어 주변 인구 또한 급속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평택/당진항의 활성화, 화성 국제테마파크 완성으로 경기 남부는 산업발달에 힘입어 폭발적인 인구 증가와 화물량 또한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경기 남부지역에 인천국제공항을 대체할 수 있는 국제공항이 필요한 이유로 충분해 보인다. 공항의 건설은 국가 기간산업으로 단기간에 건설되기 어렵다. 최소 10년 이상의 공사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가 절대 빠르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10년 뒤에는 인바운드 관광객이 3000만 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에 대한 발 빠른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경기 남부 인구 1000만 도시를 위한 경기국제공항 건설의 문제점과 과제" ◇ 정치적 쟁점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될 일 국제공항의 건설은 세계 어느 도시를 보아도 도시의 크기와 인구수에 따라 많게는 3개, 적게는 2개의 국제공항을 가지고 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경기 남부권의 인구수는 1002만 5000여 명으로 서울의 952만여 명보다 많다. 경기 남부권이 1000만 명 이상의 인구를 가지고 있는 거대 도시임에 틀림이 없다. 또한 주변에 천안시, 아산시까지 경기도 생활권으로 들어와 있어 경기 남부지역은 산업과 인구에 있어서 대한민국의 심장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봐도 결코 무리가 아닐 것이다. 이런 이유에서 경기국제공항 건설에 대한 정치적 이념과 논쟁은 국력의 손실일 뿐만 아니라 국익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 외래 인바운드 관광객 3000만 시대에 맞는 대응 필요 정부는 올해 1월 2027년까지 외래 관광객 3000만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외국인 인바운드 3000만 명에 내국인 아웃바운드 4000만 명까지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다면, 분명 인천국제공항은 수용 능력을 초과할 것이다. 급격하게 늘어날 인바운드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국제공항이 필요한 이유다. 지금은 국제공항 등 관광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마련해 놓음으로써 몰려올 외래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국민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견인해야 무엇보다 국제공항 건설은 국가 경제발전을 위한 초석이 돼야 한다. 국제공항이 건설되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된다. 공항은 작은 정부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각종 정부 기관들이 들어서기 때문이다. 법무부, 세관, 국정원, 검역소,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 경찰대 등 모든 기관이 입주하게 되고, 주거시설 및 상업시설들이 들어서게 됨으로써 주변 상권이 활성화된다. 따라서 국제공항이 건설되면 외국 바이어 및 관광객들이 들어오게 되고, 이로 인해 호텔, 백화점 그리고 식당들이 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들어서게 됨에 따라 국가 경제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게 된다. ◇ 지속 가능한 한류와 관광대국으로 승화시킬 대안으로 활용해야 현재 우리나라의 K-팝, K-드라마, K-뷰티, K-컬처와 오징어게임과 같은 K-콘텐츠 등의 한류 문화 테마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귀중한 한류 콘텐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한류를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서는 경기국제공항의 건설은 결코 시기상조이거나 헛된 예산 낭비의 문제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지금도 한류로 많은 외래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하고는 있지만, 서울 시내의 부족한 호텔 상황과 호텔들의 지속적인 룸 가격 인상으로 외래 관광객들이 한국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공항 역시 외국항공사들이 취항을 하고 싶어도 인천국제공항의 운항권(슬랏)이 모자라 취항을 못하게 된다면 외래 관광객 3000만 명을 달성하기는 힘들 것이다. 대한민국이 관광대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국제적 관문 역할을 담당할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어쩌면 당연한 국가적 사명일 것이다. ◇ 인천국제공항의 수용 능력 초과 시 해결책으로 현재 인천국제공항은 제4활주로까지 확장하면서 항공기와 여객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인천국제공항의 확장은 매우 제한적이다. 2024년 관광 및 여행산업 정상화를 예상해 볼 수 있는데, 인천국제공항의 수용 능력은 그 한계를 드러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의 한계로 많은 외국 항공사가 중국 상해 푸동공항과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으로 동북아의 목적지를 변경할 수도 있어 국토교통부와 국내 항공사들이 바라는 허브앤스포크(Hub & Spoke)는 요원해지고, 이로 인해 동북아 중심 공항의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 이럴 경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몰려드는 환승통과여객(T/S)이 급격히 줄어들게 되므로 면세점 등의 각종 경제적 수익은 악화될 수 밖에 없다. 이런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경기국제공항은 건설돼야 한다. ◇ 국익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간의 공조 이끌어내야 우리는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는 격언을 잘 알고 있다. 경기 남부권에 국제공항을 건설한다면 분명 공급을 뒷받침할 수 있는 수요가 생겨날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화성, 평택, 기흥), SK하이닉스(이천, 청주)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경기 남부권에 공항과 연계한 경제자유구역 조성 및 주변 지역 인센티브 등에 따른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정부와 지자체는 발 벗고 나서서 국가 경제발전을 위한 공조시스템을 가동해야만 할 것이다. "경기국제공항의 필요성에 대한 견해" 대한민국의 눈부신 경제성장에 걸맞게 경기 남부권의 국제공항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의 관문 공항이던 김포공항을 뒤로하고 인천 영종도에 인천국제공항을 건설할 때에도 반대가 심했다. 김포공항이 공항으로써의 기능을 다하지 못할 거라는 이유에서 반대의 논쟁이 점화됐다. 하지만 지금 인천공항 역시 포화상태로 제4활주로까지 확장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인천국제공항도 더 이상 확장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국내선과 일본, 중국 노선으로 활용되고 있는 김포공항 역시 확장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많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의 항공기 이착륙 현황을 살펴보면 모든 항공사들이 슬랏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를 희망하고 있다. 항공사들이 활용도가 높은 시간대를 선점해 운항하고 싶어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하지만 최근 동남아 노선과 유럽 노선의 경우 각국에서 연결편을 활용하기 위해 오전 슬랏을 원하고 있지만, 많은 항공사들이 받지 못해 운항을 포기하는 경우도 생겨나는 실정이다. 국제공항 건설에 소요되는 기간은 최소 10년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지금부터 실효 적절한 논의와 타당성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 또한, 외국의 상담 바이어와 관광객들이 경기국제공항으로 입국한다면 경기 남부권 산업의 발전은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반도체 산업과 첨단산업이 밀집돼 있는 경기 남부권은 국가 경제를 견인할 만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더 큰 미래를 위해 국제공항의 건설이 시급하다. 경기국제공항이 건설되면 서울 중구와 종로구에 집중된 외래 관광객을 경기도와 충청도 그리고 전라도로 분산시킬 수 있는 효과가 생긴다. 이는 국가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이지 않을까. 이제 경기국제공항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생각으로 범국민적 인식을 끌어내야 한다. 국토의 균형 발전과 국익을 위한 정부와 경기도의 결단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프로필 글로벌항공우주산업학회 부회장 한국여행학회 회장 한국산업관광진흥협회 회장 서울특별시 지방보조금심의위원 경기관광공사 비상임이사 당진시 정책자문위원 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이사 한류캠핑세계화추진위원장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 대외협력위원장 서울특별시 관광홍보대사
평택시 갑은 평택시 북부지역과 군부대를 비롯해 원도심 성격이 강한 송탄시의 영향으로 보수 정당이 강세를 보이는 선거구이다. 하지만 최근들어 젊은층이 많이 유입되면서 진보와 보수 정당의 지지율이 점차 엇비슷하게 변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공장 건설과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해 화성시와 함께 젊은층이 가장 빠르게 유입되는 곳 중 하나다. 유권자들은 당보다 인물을 선택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평택시는 오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역구가 하나 더 늘어 ‘갑·을·병’ 체제로 선거구가 개편될 가능성이 있다. ▲ 민주당, 홍기원 재선 도전 확실 홍기원(58) 현 의원의 재도전이 확실시된다. 지난 선거에서 민주당 예비후보 등록 후 전 지역위원장 임승근 예비후보와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을 받았다. 본선에서 50.22%의 지지를 받아 47.41% 받은 공재광 후보를 접전 끝에 이기고 당선됐다. 민주당계 정당 계열에서는 12년 만에 평택시 갑 국회의원을 배출한 경우이다. 나주 출신으로 5세 때부터 평택시에서 자랐다. 고려대 경제학과 졸업 후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 국민의힘, 최호·김윤태·공재광 출마 저울질 지난 선거에서 5선의 원유철 국회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내홍을 겪었다. 우선 최호(61) 평택갑 당협위원장의 출마가 거론된다. 평택 출신으로 한경대 경영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8·9대 경기도의원과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대표를 역임했다.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로 나섰지만 현 민주당 정장선 시장에 밀려 낙선했다. 김윤태(57) 전 평택시의회 의장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평택 출신으로 한양대학교 공공정책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았다. 6·7대 평택시의원과 7대 평택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았다. 의장 재임 당시 총 10차례의 의원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민의를 대변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선거에서 홍 의원에 패했던 공재광(59) 전 평택시장도 출마를 엿보고 있다. 평택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와 고려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시장 재임 당시인 2015년 평택시민 5000여 명이 근무 중인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쌍용차 판촉 활동에 나서면서 ‘한국을 빛낸 포브스 최고경영자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전국 대학생들이 인천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아름다운 건강미를 뽐냈다. ‘경기신문’과 ‘한국대학보디빌딩&피트니스연맹(KUBFF)’이 공동 주최한 ‘2023 전국 유니버스티 퍼스트챔피언십 IN 인천’이 1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정일영(민주·연수을) 국회의원, 권지관 대한보디빌딩협회장, 최동성 KUBBF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 청장은 축사를 통해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다”며 “참가 학생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 일상에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해달라”고 말했다. 정 의원도 “인천공항을 품은 인천과 송도국제도시에서 계속 대회가 이어지길 바란다”며 “우승 후 세계대회로 나가 대한민국의 건강을 뽐내달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 개최된 종목은 보디빌딩(남자)과 비키니피트니스(여자), 맨피지크(남자), 보디피트니스(여자), 우먼스포츠모델(여자), 맨스포츠모델(남자) 등 6개다. 전국 26개 대학교에서 모두 142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보디빌딩은 몸 전체의 크고 우람한 근육을 강조하는 반면 비키니피트니스는 여성미와 몸매의 균형, 밸런스 등에 중점을 둔다. 반바지를 입고 진행되는 맨피지크는 넓은 어깨와 가는 허리인 일명 역삼각형 상체를 강조한다. 보디피트니스는 몸 전체의 예쁘고 균형있는 근육을, 우먼·맨스포츠모델은 말 그대로 스포츠웨어 특징이 돋보이는 최고의 모델을 가리는 종목이다. 보디빌딩 체급별 우승자(1위)는 ▲간민준(용인대, -60㎏) ▲김지우(부산경상대, -65㎏) ▲안태성(용인예술과학대, -70㎏) ▲정우용(인천대, -75㎏) ▲이종찬(한체대, -80㎏) ▲유영민(경희대, -85㎏) ▲박영웅(방통대, -90㎏) 등이다. 비키니피트니스에서는 ▲송수빈(나사렛대, -160㎝) ▲염주은(부산경상대, -163㎝) ▲김현서(나사렛대, -168㎝) ▲오예지(인천대, +168㎝) 등이 체급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맨피지크 ▲송건회(가천대, -168㎝) ▲동민수(부산경상대, -175㎝) ▲이상석(대전대, -180㎝) ▲장서원(용인대, +180㎝), 보디피트니스 ▲정수연(가천대, -163㎝) ▲배윤진(부산경상대, +163㎝), 우먼스포츠모델 ▲배윤진(부산경상대, -165㎝) ▲강유정(나사렛대, -165㎝), 맨스포츠모델 ▲오승철(인천대, -178㎝) ▲정한성(인천대, +178㎝) 등이 각 1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종목별 오버롤(Overall) 챔피언은 ▲보디빌딩 이종찬(한체대, -80㎏), ▲비키니피트니스 김현서(나사렛대, -168㎝) ▲맨피지크 장서원(용인대, +180㎝) ▲보디피트니스·우먼스포츠모델 배윤진(부산경상대, +163㎝·-165㎝) ▲맨스포츠모델 정한성(인천대, +178㎝) 등이다. 최 회장은 “보디빌딩과 피트니스 운동은 대학생활 학문을 익히며 자신의 삶을 건강하게 만드는 첫 번째 자기계발”이라며 “대학연맹 창립 후 지난해 이어 두 번째 대회를 열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대학인들이 즐기며 만족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보수와 진보 둘 다 무능하고 둘 다 부패했다”며 여야를 동시 직격했다. 김 지사는 지난 12일 조선대학교에서 ‘대한민국 금기깨기’ 강연을 통해 “과거 ‘보수는 부패하지만 유능하고 진보는 깨끗하지만 무능하다’란 말이 있었으나 지금은 둘 다 똑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모두에게 열린 기회의 나라, 약자와의 동행, 경제민주화 구현, 국민과 함께 만드는 정치개혁’. 국민의힘 당 강령에 나오는 말이다. 놀랍지 않느냐”며 정부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 당 강령은 한마디로 혁신적 포용국가“라며 ”정권을 교체하는 것은 정당이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도 “좋은 말은 다 갖다놓고 아무도 안 읽어 본다”며 “갖다 써놓은 것이 아니고 그 말에서 나오는 진정한 의미와 가치에 대해 이해하고 가슴으로 느껴야 한다”고 사실상 양당에 대한 불만을 재차 드러냈다. 김 지사는 지난 2021년 대선 출마 당시 자신이 했던 주장을 언급하며 정치교체를 거듭 강조했다. 김 지사는 볼링의 ‘킹핀(10개 핀을 모두 쓰러뜨리기 위한 핵심 핀)’에 비유해 “대한민국 사회에 가장 문제가 되는 킹핀은 승자 독식 구조”라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 청와대 정부도, 용산 정부도 권력을 독점하고 권력기관의 민주적 통제를 받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기득권 구조를 깨는 것이 대한민국 기득권 깨기, 대한민국 금기 깨기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독식구조를 깨는 방안으로 ▲추격경제의 금기 깨기 ▲세습사회의 금기 깨기 ▲기득권 정치의 금기 깨기를 제안했다. 이날 김 지사는 민주당의 개혁을 호소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그는 “진보와 민주당의 상징 자본인 도덕성마저 흔들리고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라며 “농부는 아무리 배가 고파도 겨울철에 종자 씨는 안 먹는 법이다. 씨앗을 남겨달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정치의 위기, 민주주의 후퇴를 비롯해 경제, 외교, 사회 모든 부분에서 뒷걸음을 치고 있는 상황”이라며 “민주당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정치의 격동기마다, 정치 개혁의 위기 때마다 목소리를 낸 광주와 호남에서 민주당이 개혁하고 변화할 때까지 매서운 회초리를 들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수원시가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 수립에 나선다. 지난 10일 낮 12시 35분께 어린이보호구역인 호매실동행정복지센터 앞 사거리 횡단보도를 건너던 조OO 군(8)이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수원시는 버스·택시 운수종사자의 안전교육을 한층 강화하고 경찰에 관내 우회전 전용신호등 설치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연 1회 시행되는 지자체 자체 교육은 상·하반기에 1번씩 하고, 운수회사 자체 교육을 월 1회 진행한다. 시는 현재 50명(30개 학교)인 ‘어린이 보행 안전지도사’ 인력을 100명(60개 학교)으로 확충하고, 녹색어머니회와 교통질서 계도 활동 범위·시간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2일 어린이보호구역 사망사고가 발생한 호매실동 현장을 찾아 세상을 떠난 조OO 군(8)을 애도하..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회의 후반기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21일이 유력하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4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확대회의에 참석해 발언할 것”이라며 이 같은 일정을 공개했다. 한국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미국, 일본 등 핵심 우방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신뢰를 구축한 양자 외교를 다자 외교의 장으로 확장하는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과 신지호 전 의원이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히로시마에 머무는 2박 3일 간 G7 정상회의 회원국 및 초청..
미국 진출이 어려워진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유럽연합(EU)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어 국내 업체들과의 경쟁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1~2년 수주경쟁으로 5~6년 시장점유율이 좌우되는 만큼 정부와 기업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한국무역투자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글로벌 배터리의 최대 격전지, EU 배터리 시장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EU 시장 점유율이 2020년 16.8%에서 2022년 34.0%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국내 업체들의 점유율은 68.2%에서 63.5%로 하락했다. EU의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는 전기차 시장 확대에 힘입어 2030년 1.1테라와트시(TWh)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 세계 수요(4.7TWh)의 약 23.4% 수준이다. 하지만 EU는 현재 배터리 주요 원료인 리튬, 코발트, 흑연 등의 자급률은 1~2%에 불과하고, 배터리 소재 생산 능력도 분리막 4.5%, 전해액 1.2%로 다른 나라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배터리 제조 장비 공급업체 수도 한국·중국·일본 등에 비해 열세를 보인다. 이에 EU는 지역 내 배터리 제조역량을 강화하고 재활용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배터리 기업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독일의 경우 총 30억 유로 상당의 연구개발(R&D) 프로젝트 지원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헝가리는 R&D·생산시설 설립 등 투자금의 약 15%를 보조금으로 지급하고, 개발·R&D 비용 세금 감면 혜택(80~100%)을 제공한다. 폴란드는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프로젝트 비용의 최대 20% 지원금을 지공하고, 폴란드 투자구역(PSI) 법인세 감면(구역별로 10~50%),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20% 추가 감면 등을 지원한다. 스웨덴 역시 지역개발구역(RDA) 내 건물, 장비, 인건비 등 투자 비용에 지원금을 제공한다. EU는 특히 미국과 달리 중국 업체들에 대해서도 활발하게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도입하면서 중국산 제품을 쓴 자동차·배터리 업체에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 등 중국에 대한 견제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미국 수출길이 막힌 중국 업체들은 LFP 배터리를 중심으로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친환경 에너지 관련 인프라에 적극 진출했다. 지난 2021년 중국의 유럽향 그린필드 투자는 33억 유로로 중국 전체 해외직접투자(ODI, Outward direct investment)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그 결과 중국의 EU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2020년 16.8%에서 2022년 34.0%로 상승했다. 반면 우리나라의 점유율은 2020년 68.2%에서 2022년 63.5%로 하락했고, 일본은 같은 기간 14.9%에서 2.6%까지 떨어졌다. 연구원은 우리 정부와 기업이 신속한 대응에 나서지 않으면 중국 정부의 자금 지원과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기업에 추월당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EU에서 배터리 양산을 시작하면서 발생한 양극재 수출 금액은 2016년 617만 달러에서 2022년 46억 7000만 달러로 약 750배 증가했다. 국내 생산액도 1215만 7000달러에서 53억 7313만 달러로, 취업 인원은 30명에서 1만 1781명으로 늘었다. 배터리는 대규모 설비 투자가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산업이다. 공장 건설과 수율 확보를 위한 운전 기간 등을 고려할 때 향후 1~2년 내 수주 경쟁 결과가 5~6년 이후 시장 점유율을 좌우하게 된다. 김희영 한국무역협회 연구위원은 "배터리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이자 수출, 생산, 고용 등의 파급효과가 큰 우리나라의 주력산업으로, 향후 1~2년 내 EU시장에 충분한 설비투자가 이루어지지 못하면 중국과의 점유율 경쟁에서 밀리면서 회복하기 어려운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 기업이 EU 시장에서 중국 기업과 대등한 여건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배터리 산업에 대한 집중적 자금 지원과 정책적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시형 기자 ]
경기도와 광주시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경기도-광주시 상생발전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것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우선 미검증 오염수 방류를 막기 위해 공동 조치를 취하고 사태 진전에 따라 시나리오별 대응 전략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의 수산업 또는 어민, 어촌뿐 아니라 수산물을 소비하는 국민 전체에 큰 해악을 끼칠 것”이라며 이번 협약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도와 광주시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함께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김 지사는 광주시청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만나 경기도-광주시 상생번영을 위한 상생발전 합의문을 체결했다. 협약에..
화성시가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2023 성남 1부에서 6년 만에 종합우승을 탈환했다. 또 2부에서는 이천시가 지난 2012년 평택에서 열린 제58회 대회 이후 11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화성시는 13일 성남시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1부에서 종합점수 3만1529점으로 ‘개최지’ 성남시(3만1157점)와 ‘디펜딩 챔피언’ 수원특례시(2만9234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화성시는 지난 2017년 화성시에서 열린 제63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6년 만에 패권을 안았다. 화성시가 안방이 아닌 지역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성시는 강세종목인 배구와 사격, 축구, 검도 등 4개 종목에서 1위에 올랐고 수영과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배드민턴, 골프, 우슈 등 6개 종목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육상, 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