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서울시와 함께 기획한 미혼남녀 만남 행사 ‘설렘, in 한강’ 시즌2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5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지난 21일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총 3283명이 신청해 3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녀 각 50명의 참가자 중 26쌍의 커플이 최종 탄생해 52%의 높은 매칭률을 달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 신한카드 Discount Plan+ 등 참가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유사한 신한카드 상품을 선택해 그룹별로 대화를 진행하는 ‘컨셉트형 앙케이트’, 요트 체험 및 연애 코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여자들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이끌어냈다. 행사 이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1%가 행사 프로그램 및 운영에 만족감을 표했으며, 특히 다양한 이성과의 대화 기회, 참여형 콘텐츠 등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 신한카드는 최종 매칭된 26쌍의 커플에게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을 제공해 지속적인 만남을 지원하는 한편, 오는 11월 서울시와의 추가 행사를 기획해 미혼남녀를 위한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서울시 미혼남녀 참가자들의 가치 있는 만남을 응원
KB국민은행이 한국벤처투자와 ‘해외투자자의 국내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5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24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복잡한 외국환 신고 절차로 어려움을 겪던 해외투자자들을 지원하고 국내 벤처투자를 활성화하여 유망 기업의 성장과 벤처 생태계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양사는 국내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전문가들이 한국벤처투자와 협력해 해외투자자들의 국내 투자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벤처투자 특화 점포' 운영과 함께 외국인투자 전담 직원도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투자를 유치한 벤처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다방면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해외 벤처캐피털의 국내 기업 투자 규모가 연간 10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해외투자자들의 국내 벤처기업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유망 벤처기업들이 KB국민은행과 함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우리은행이 임차인의 안전한 전세 계약을 지원하기 위해 테라파이의 전세안심케어 플랫폼 ‘세이프홈즈’와 제휴해 ‘우리WON뱅킹’ 앱에서 ‘전세지킴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2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전세지킴이’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전세정보 진단서비스로, 임차인이 부동산의 주소와 보증금만 입력하면 ▲보증금 안전도 ▲임대인 위험정보 등을 종합 분석해주는 간편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계약 기간 중 등기부등본 변동사항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등기변동알리미’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돼, 전세계약 체결 이후에도 임차보증금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부동산 등기부 정보 ▲법률정보 ▲경매정보 등을 점검해 주는 정밀진단 서비스가 유료로 제공된다. 우리은행 고객은 연 1회 무료, 추가 진단 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세지킴이’는 아파트 등 집합건물뿐 아니라 다가구·단독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까지 진단이 가능하며, 사전에 전세사기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법률·경매 정보를 함께 제공해 임차인의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세사기 걱정 없는 기본사회를 만들고 임차인에게 책임이 전
해외여행이 다시 활기를 띠면서 여행자보험 시장도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보험사들은 여행 성수기인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을 겨냥해 경쟁적으로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은 총 995만 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41만 명 많다. 해외여행객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속도로 늘어나며 지난해 2869만 명을 기록했다. 지금까지의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해외여행객은 3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해외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여행자보험 시장도 커지고 있다. 여행자보험을 판매하는 10개 보험사의 올해 1~4월까지의 여행자보험 신계약건수는 114만 2468건으로 전년 대비 38.9% 늘어난 114만 2468건이다. 여행 출발 전 보험을 꼭 가입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계약건수와 보험료 모두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이처럼 여행자보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보험사들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상품 강화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비교적 보험금 청구 및 지급이 간편한 지수형 특약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지수형 보험은 사전에 정한 지수(Index)가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약정한 보험금을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가 혁신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25일 코웨이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분야에서 차별화된 혁신을 이룬 기업과 제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국내 대표 환경가전 기업으로서의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신기술혁신상 수상 제품에 선정됐다. 두 제품은 기술 혁신성과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에서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아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코웨이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전면에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고도화된 기능 제어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다양한 정보 안내와 세부 기능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물의 온도와 용량, 제조법을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커피, 드립백, 핸드드립, 분유 등 다양한 음료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비렉스 트리플
정부가 1기 신도시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한 실행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도시 재정비의 핵심 절차인 '특별정비계획'의 수립 초기부터 전문가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별로 '특별정비계획 자문위원회'를 설치하고, 학교 이전 등 난제로 지목돼 온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을 지원조직에 포함시켰다. 국토교통부는 25일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지침(2025년 3월 제정)'에 따라 특별정비계획 자문위원회를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비계획 수립의 전문성과 속도를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른 것이다. 자문위원회는 주민 또는 예비사업시행자가 작성한 정비계획 초안에 대해 도시·건축·교통·환경·교육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사전 자문을 제공하는 구조다. 이 과정을 통해 정비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지방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 심의가 지연되지 않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번 자문 체계에는 교육환경평가의 공식 검토기관인 한국교육환경보호원이 포함돼 학교 신축·이전과 같은 교육 인프라 조정 이슈에 대해 전문 검토를 제공한다. 이는 군포시, 부천시 등 일부 1기 신도시에서 학교 이전 문제가 정비사업의 병목으로 작용했던…
삼성전자가 광주에서 열린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해 차세대 비스포크 AI 가전을 중심으로 한 ‘AI 홈’ 기술과 공조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해 자사 비스포크 AI 가전과 스마트싱스 기반 기술을 중심으로 ‘AI 홈’ 구현 사례를 전시하고 있다. 올해 17회째를 맞은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는 약 27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누구나 쉽게 사용하는 가전 ▲시간과 에너지 절약 ▲가족 케어 ▲가정 보안 등 사용자 중심의 기능을 강조한 비스포크 AI 가전 기술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가전을 통해 별도의 허브 없이 가전제품과 IoT 기기를 매끄럽게 연결할 수 있는 ‘AI 홈’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와이파이, 지그비, 스레드 등 다양한 프로토콜을 지원하며, 매터(Matter)와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 표준 기반 제품뿐 아니라 조명, 스위치 등 IoT 기기까지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의 생활 패턴에 맞춰 가전이 알아서 동작하는 자동화 루틴도 시연됐다. 외출 시 에어컨을 자동 종료하고
경기지역의 대출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주택 매매거래가 증가하면서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서다. 코스피가 3000선을 넘는 등 증시도 활황세를 보이면서 예금 규모는 감소세를 보였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5일 발표한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지난 4월 한 달간 2조 7210억 원 늘었다. 잔액은 692조 1926억 원으로 전국의 21.12%다. 경기지역의 대출 규모는 올해 들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증가폭 역시 ▲1월 1조 9166억 원 ▲2월 1조 9987억 원 ▲3월 2조 2635억 원 ▲4월 2조 7210억 원으로 꾸준히 커지고 있다. 가계대출은 1조 5479억 원 늘면 전월(1조 2923억 원)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1조 3759억 원, 비은행금융기관은 1721억 원 늘었다. 주택 매매거래량의 꾸준한 증가로 인해 늘어나고 있는 주담대가 전체 가계대출의 가파른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4월 주담대는 1조 6327억 원 늘며 전체 가계대출보다 많이 늘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의 경우 감소 폭이 3097억 원에서 848억 원
현대백화점이 스페인 명품 브랜드 로에베와 손잡고 ‘현대백화점카드 로에베 에디션’을 한정 출시하고, 더현대 서울에서 이를 기념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25일 현대백화점은 로에베와 협업한 ‘현대백화점카드 로에베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1천 장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며, 현대백화점 앱을 통해 신규 고객이 발급 신청할 수 있다. 발급된 카드는 우편으로 배송된다. 카드 소지 고객은 기존 카드 혜택 외에도 더현대 서울 내 로에베 매장에서 제품 구매 시 금액대별 특별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발급과 관련된 세부 정보는 현대백화점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더현대 서울에서는 ‘2025 가을·겨울(FW) 프리컬렉션’ 팝업스토어도 운영된다. 팝업 행사는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되며, 로에베의 신상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롯데이노베이트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자사 스마트팜에서 수확한 작물 100박스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금천구청과 협력해 금천구지부 참전유공자 100명에게 전달됐다. 25일 롯데이노베이트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유공자에 스마트팜에서 수확한 작물 100박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작물은 금천구청과 협력해 6·25 참전유공자회 금천구지부 소속 유공자 100명에게 전달됐다. 이번에 전달된 작물은 롯데이노베이트가 운영 중인 스마트팜 플랫폼 ‘도시의 푸른농장’에서 재배된 것이다. 이 플랫폼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술이 적용된 자동화 농업 시스템으로, 농업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재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균일한 품질의 작물을 안정적으로 수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시농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 분들께 작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계층과의 연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이노베이트는 현충일을 앞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