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 연안해역에서 갯벌 고립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인천해경서가 안전한 해양활동 강조를 위해 9~12일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11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올해 인천 연안해역의 고립사고는 모두 35건이 발생해 이미 지난해 65건의 절반 수준을 넘어섰다. 대부분 물때를 인지하지 못해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해경은 갯벌 고립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조석 시간에 따라 육·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 지자체 전광판을 활용해 국민 대상 안전수칙을 홍보한다. 지금도 바다내비, 해로드(海Road), 안전해(海) 등 앱을 내려받아 이용하면 조석표 등 다양한 해양안전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물이 들어오는 속도가 매우 빨라 위험하다”며 “갯벌활동 전 물때 확인은 물론 구명조끼를 꼭 착용하고 야간이나 안개가 껴있을 때는 바다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시, KOTRA 인천지원단과 함께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의 중앙아시아 지역 소비재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11일 인천상의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2023 K-Lifestyle in CIS’가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CIS지역 핵심 파트너이자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국인 카자흐스탄과의 경제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우수한 소비재를 가진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준비됐다. 올해 수출 부진 속에서도 카자흐스탄으로의 수출은 전년 대비 2배 가량 크게 증가했는데 특히 소비재 대표 품목인 화장품 수출이 카자흐스탄의 경우 지난 4월까지 전년동기 대비 96.9% 늘었고, 인근국인 키르기스스탄도 71.4% 늘어나는 등 한국 소비재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8~9일 알마티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된 소비재 수출상담회에서는 인천 기업 10개사가 CIS지역 지역어사와 오프라인 상담을 진행해 17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 34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 인천지역 소비재 기업의 샘플을 전시한 쇼케이스장에서는 직접 제품을 만지고, 테스트하는 기회를 제공해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0일부터 30
인천 수인선 송도역 앞 버스승강대 유리창이 파손됐다. 담당기관인 인천교통공사는 온도차 등에 따른 자연 파손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8일 순환52번 버스가 서는 연수구 옥련동의 송도역 앞 버스승강대 한쪽 유리창에 위험테이프와 함께 ‘승강대 파손 관련 경찰 조사 중입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이곳 유리 파손을 확인한 지난 7일 경찰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주변 건설현장에서 파편이 날아오거나 차량이 부딪힌 흔적은 없다. 대신 파손된 유리창 테두리 마감재 부분에서 문제가 시작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사람에 의한 파손이 아닌 자연적 파손으로 추정했다. 옥련지구대 관계자는 “마감재 부분이 제대로 돼있지 않았는데, 이 부분이 온도차나 진동 의해 자연적으로 흔들리다가 파손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공사도 현재까지는 자연적 파손으로 추정하고 있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거나 주변 진동으로 유리가 자연적으로 파손되기도 한다는 게 공사 설명이다. 다만 경찰에서 수사 결과 통보를 받지 못해 유리창은 교체 전이다. 공사 관계자는 “버스승강대 유리가 자연적으로 파손되는 경우도 많다”며 “유리창 교체는 조만간…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가 매일 아침 출근길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인천 중구는 지난 7일 ‘교통개선을 위해 주민 의견을 묻습니다’라는 게시글을 2개 온라인카페에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이 게시물은 영종 교통체계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올린 것이었다. 해찬나래지하차도 인근 사거리는 오전 7시 30분쯤부터 인천대교 방면으로 좌회전하기 위한 차량이 길게 늘어선다. 좌회전 차선은 2차선인데, 점점 도로가 좁아지면서 병목현상이 생기고 있다. 또 꼬리물기로 인해 교차로 중간에 차량이 멈추기도 한다. 이 도로는 인천공항, 인천대교 등으로 이어진다. 출근하는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최근 입주민들이 늘어나면서 출근길 교통체증이 더 심해졌다는 게 주민 설명이다. 이곳 아파트 입주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교통체증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중구 영종1동 주민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정체가 심각하다”며 “아파트 입주도 이어지는데 빠른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앞선 8일 오전 해찬나래지하차도 상부 교차로에서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민원이 있어 현
인천은 이주(移住)의 역사를 품은 도시다. 1902년 국내 첫 이민선이 제물포항에서 출발한 이래 고향을 떠나고, 고향에서 떠나온 이들의 이야기로 가득 찼다. 이제 인천은 각자의 이유로 고향을 떠났던 이들이 다시 모이는 곳이다. 외교부의 재외동포 지원 전담 기구인 재외동포청이 인천에 문을 열었다. 백현주 디아스포라 영화제 운영위원장은 재외동포청과 디아스포라 영화제의 시너지를 기대한다. 재외동포청을 중심으로 주거 단지와 의료,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이곳에 모인 재외동포들은 그들만의 문화를 교류하고 또 다른 문화를 만들어낸다. 그들이 직접 겪었던 이주의 경험을 듣고 새롭게 형성된 문화를 반영한다면 디아스포라 영화제는 더욱 풍부해진다. 전하려고 하는 포용과 관용, 환대의 메시지도 분명해진다. 백 위원장은 “인천에 재외동포청이 들어서는 건 행정적으로만 중요한 게 아니라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큰 의미를 지닌다”며 “재외동포들이 가지고 온 새로운 문화는 영화제가 성장하는 바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아스포라 영화제가 더 큰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 거점 장소를 마련하는 것에 대한 고민도 하고 있다. 현재 디아스포라
대한민국 볼링계 대표 왼손볼러 홍해솔(33·인천교통공사)선수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상주에서 열린 '제25회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전국실업볼링대회' 마스터즈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마스터즈는 8명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순위를 선정하는 볼링대회의 대미를 장식하는 종목이다. 개인전, 2인조, 3인조, 5인조의 개인점수를 종합으로 합산해 12등 이내 선수 중 상위 4명이 본선 진출권을 우선 획득하고, 나머지 8명은 3전 2선 승제로 게임을 치러 4명이 본선에 나간다. 공사 소속의 홍 선수는 개인종합 순위가 꼴찌였지만, 마스터즈 1등이라는 결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인천시와 공사를 대표하는 남자볼링선수단에서 앞으로도 모든 대회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셀트리온은 최근 뉴질랜드 의약품의료기기안전청(MEDSAFE)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건선, 성인 크론병, 성인 궤양성 대장염 등 뉴질랜드서 오리지널 의약품인 레미케이드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는 지난 2015년 뉴질랜드에서 램시마IV의 품목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램시마SC까지 허가를 받으며 뉴질랜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게 된 것이다. 이번 허가 획득으로 셀트리온은 오세아니아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세아니아 주요국인 호주에 이어 뉴질랜드에서 허가를 획득한 만큼 오세아니아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시장 점유율과 영향력 확대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0년 호주에서도 램시마SC의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는 환자 편의성을 개선한 셀트리온의 차세대 전략 제품으로 유럽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끌어올리며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램시마SC는 지난해 4분기 기준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 16.1%의 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연세대학교가 9일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의 합동 착공식을 개최했다. 11일 경제청에 따르면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434억 원을 들여 연면적 6600㎡에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지어진다.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는 사업비 486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 8101㎡에 지하1층~지상6층 규모로 지어진다. 두 센터 모두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장 확대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시설이다. GMP(우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수준의 바이오 공정 실습장이 구축될 예정이다. 완공되면 연간 2000여명의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바이오 전문인력이 양성돼 바이오 업계의 전문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는 바이오 공정 개발 연구 수행을 위한 공정 시설과 장비를 제공해 산학협력을 통해 바이오연구에 기여하게 된다. 이미 88만 리터 규모의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송도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 최고의 바이오 기업들과 머크,…
인천대로에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인천대로 지하화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인천시는 옛 경인고속도로인 인천대로(가좌IC~서인천IC 구간)의 혼잡 구간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5041억 원을 투입해, 왕복 4차로의 지하도로(총연장 4.5㎞)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인천대로의 왕복 4차로는 지하화하고, 상부는 주민을 위한 녹지공간으로 조성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이후, 지방재정법에 따라 행안부에 투자심사를 의뢰해 심각한 교통 정체 개선 등 지하도로 필요성을 적극 설득해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시는 지하도로 건설공사 발주를 위한 기본계획을 올해 안에 조속히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다. 2027년 준공이 목표다. 이원주 시 인천대로재생과장은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만큼 이제부터는 건설공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액화천연가스(LNG) 화력발전소 4곳을 떠안고서도 지역자원시설세를 한 푼도 못 받던 인천 서구에 우회적으로나마 예산(원도심활성화 특별회계)을 지원하기 위한 개정조례안이 우여곡절 끝에 통과됐다. 하지만 광역 자치구인 서구는 옹진군과 달리 여전히 지역자원시설세를 직접적으로 받을 수 없어, 앞으로 국회 차원의 상위법 개정까지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9일 이순학(민주·서구5)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원도심활성화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원도심특별회계의 ‘발전소 도서개발계정’을 ‘발전소 주변개발계정’으로 바꾸고, 기존 ‘석탄’ 화력발전소 주변 지역을 ‘석탄·LNG’를 포함하는 주변 지역으로 확대 정의하는 게 뼈대다. 당초 지난달 해당 개정안이 상정됐지만, 지역자원시설세의 혜택을 받는 옹진군에 돌아가는 재원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로 안건이 보류된 바 있다. 이날 행안위는 개정안에서 ‘화력발전소 주변 지역의 범위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재정 여건 및 시급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한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앞서 개정안을 놓고 서구과 옹진군 영흥도 주민들은 각자 기자회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