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관만 인천시의원(국힘·중구1)은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바로 생업에 뛰어들었다.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경기도 양평군에서 자란 그는 4형제 중 3째였다.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그는 일찌감치 서울로 올라가 공장에서 일을 했다. 어느정도 여윳돈이 생긴 그는 태권도장을 차리며 새로운 인생은 맞이한다. 태권도장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난 것이다. 임 의원은 보육교사였던 아내에게 한눈에 반했다고 한다. 결혼을 하고 중구 율목동으로 넘어와 터를 잡았다. 한식 식당을 차려 돈을 벌다 아내가 운영할 학원을 차렸다. 이때 임 의원은 통장을 시작했다. 이후로 통장 6년, 조기축구회 6년, 자율방법대 2년을 한 그는 어느새 보니 본인이 ‘동네 인싸’가 되어있었다고 한다. 주변 사람들이 출마를 권유하기도 해서 당시 정당공천이 없는 내천제 4대 때 당선이 됐다. 이후 그는 끊임없이 정치 길을 걸었다. 고향이 강원도 보수세가 강했던 그가 한나라당을 선택한 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물론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5대 땐 200여 표 차이로 낙선했고, 6대 땐 ‘나번’을 받고 당선, 7대엔 ‘다번’을 받고도 당선됐다. 8대 땐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했다. 초등학교 졸업이라는 학력에도 그는 굴하지
인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5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얻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방재정대상은 전국 지자체의 세출절감, 세입증대 등 우수사례를 발표·공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지난 13일 세종정부청사에서는 전국 지자체가 제출한 169건의 우수사례 중 전문가 및 국민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건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시는 ‘신(新) 평생교육 플랫폼 개발로 혁신적인 재정 절감을 이루다’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앞서 시는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지역 8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인천시민대학(인천시민라이프칼리지) 수강생들에게 캠퍼스, 도서관, 식당 등 커뮤니티 시설을 무료로 개방했고, 시민대학 캠퍼스 건립 비용 및 운영비 598억 원을 절감했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대규모 재원이 필요한 평생교육 분야의 지자체 재원부족을 극복하고 지역사회 및 대학과 연계로 캠퍼스를 공공재로 활용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경선 시 교육협력담당관은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
국토교통부가 78개 발주처를 대상으로 시행한 ‘건설공사 참여자의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인천항만공사(IPA)가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22일 공사에 따르면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건설공사 참여자의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평가하고 대외적으로 공개해 자발적인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총공사비 200억원 이상인 공공발주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주요 평가항목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안전전담조직 구성 ▲안전점검활동 ▲건설안전시스템 운영 여부 등이고, 259개 세부지표를 활용해 5개 등급으로 최종결과를 산정했다. 올해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총 232개 현장의 248개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발주처에서는 78개 공공기관 가운데 공사(93점)를 포함한 3개 기관이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에는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수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우수등급 업체에 이름을 올린 곳은 인천도시공사와 한국전력공사 등이 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감독부서 및 시공자 등과 적극 협의하여 인천항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 주안도서관이 내년 1월부터 미디어 스튜디오를 개방한다. 주안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스마트 K-도서관(미디어 스튜디오)’ 조성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미디어 스튜디오는 1인실과 조종실을 포함한 다인실 등 2개 실로 구성됐다. 미디어 활용과 창작 격차 해소를 위해 촬영지원 장비도 마련했다. 4K 카메라, 크로마키 배경막, LED 라이트, 팟캐스트 장비, Vegas Pro 19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내년 1월 시범운영을 거쳐 지역주민에게 대관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주안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안도서관 관계자는 “대관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향후 시범운영 기간 종료 후 누리집을 통해 사용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관광공사가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주관하는 ‘2022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관광공사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2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는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전국 3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공사의 서비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평가항목은 서비스환경, 서비스과정, 서비스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족 만족 총 5개 분야의 15개 항목이다. 공사는 이 평가에서 공사 창립 이래 89.9점이라는 역대최고 점수를 받았다. 대응성·신속성과 사업의 지속성·신뢰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평가 참여자들은 ‘직원의 친절함, 일처리를 잘함, 협조를 잘함, 사업에 도움이 됨’ 등을 공사 이미지로 꼽았다. 그 밖에도 공사는 고객만족을 위해 전국 광역 관광공사 최초로 고객만족경영시스템(ISO10002) 취득했다. 또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고객서비스 매뉴얼을 제작‧배부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홍정수 인천관광공사 고객홍보팀장은 “고객최우선을 경영이념으로 직원들에게 고객만족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인천 남동구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가 성탄절을 맞아 한부모가정 40곳에 음식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만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 하나인 ‘취약계층 영양 개선 특식 나눔 사업’의 일환이다. 센터에서는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떡갈비∙양념치킨을 ‘반찬사업단’ 오레시피 간석점에서 만들어 전달했다. 김미라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 동장은 “복지 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매년 초복∙추석∙성탄절에 삼계탕∙모듬전∙잡채∙떡갈비∙양념치킨 등의 특식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김훈 소설가와 유현준 건축가가 문화도시 부평을 찾는다. 인천 부평구는 부평문화도시센터가 오는 27일과 28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2022 문화두레 시민학교 범문현답’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범문현답은 한 해 학문적 업적, 새로운 지식·담론 창출의 공적이 있는 명사를 초청해 진행한다. 오는 27일에 진행하는 첫 번째 교육에서는 ‘알쓸신잡2’, ‘차이나는 클라스’ 등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유현준 건축가와 함께 미래의 공간에 대한 견해를 나눈다. 오는 28일에 진행하는 두 번째 교육은 ‘칼의 노래’, ‘남한산성’ 등을 쓴 김훈 소설가를 초청해 올해 출판한 장편소설 ‘하얼빈’에 대한 비화, 글쓰기와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의 건강한 문화시민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회당 20명을 선정해 초청 연사의 책을 선물한다. 사전 예약은 문화도시부평 누리집(bpcf.or.kr/ccity)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과 전화(032-500-2164)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동구가 인천지자체 유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사업에 대한 유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통합돌봄 추진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추진현황 및 실적을 평가해 유공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에 전국 81개 통합돌봄 사업 추진 지자체 중 자체 모델 개발과 우수한 민·관 협력, 보건의료 및 돌봄간 연계를 안정적으로 추진한 공을 인정받아 유공 기관에 선정됐다. 구는 올해 인천시 공모사업에 선정되 주거, 보건, 요양, 돌봄,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7개 사업을 지역 내 복지기관 및 주민들과 함께 운영해 1100여명의 주민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주요 사업은 ▲긴급출동! 동구 돌봄팀 ▲너와 나의 따뜻한 주방 ▲든든한 한끼 배달 ▲건강검진 ▲건강매니저 ▲봄봄봄 건강교실 ▲스마트한 내집 만들기 등 7개 부문이다. 구 관계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창구를 개설해 원스톱 돌봄 상담을 통한 신속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개발해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는 영종 무의동 84번지 일원 ‘하나개해수욕장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를 본격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은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무의동 지역의 고질적인 교통불편을 개선하고 하나개해수욕장 일원의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상 1층 2단, 건축물높이 4.9m, 건축면적 2,618.84㎡, 건폐율과 용적률은 68.07%로 주차대수는 171면이 조성되며, 총 사업비는 63억 5천만 원으로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공사비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 주변경관과의 조화를 위해 특허공법이 적용된 건축물식 주차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공영주차장 확충으로 하나개해수욕장 일원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무의동의 교통편의 개선으로 중구의 관광객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여성회관(관장 이미선) 동아리 회원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목도리 100장을 기부했다. 이번 목도리는 각 강좌의 동아리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됐으며, 한식조리 중 폐식용유를 재활용한 비누를 만들어 판매하고, 수익금으로 옷수선 양재에서 원단을 구매해 제작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그동안 배움을 통해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 며, "추운 겨울 우리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보내실 작은 선물을 만들어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구여성회관 이미선 관장은 “수강생들이 강좌를 통한 재능기부로 이어진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평생교육기관으로 주민들과 온정을 나누는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중구는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여성회관 취‧창업 프로그램, 창업동아리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1월 영종교육장을 개소하는 등 지역 편차 없는 구민 교육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