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후로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적극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으로 맞는 수능일과 연말 기간에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가 많이 늘어날 것을 예상해 선제적으로 청소년을 선도·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추진 내용은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등 예방 ▲유관기관 합동단속 등 지역사회 협력 강화 ▲학교·가정 밖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원기관·선도프로그램 연계 등 맞춤형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찰은 청소년 비행, 학교폭력 관련 112신고 사건을 분석해 우선 선도·보호 활동 지역을 선정할 방침이다. 지역 실정에 맞는 청소년 비행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또 청소년 마약, 도박중독 전문기관과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정보를 공유한다. 위기청소년 발견 시 지역의 전문기관에 연계해 조기 치유될 수 있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아인의료재단 아인여성병원(옛 서울여성병원)이 개원 첫날을 기념해 출산 선물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개원한 아인여성병원에서 같은 날 오후 1시쯤 3.14kg 남자 아이가 태어났다. 주인공은 이상훈(33)씨와 강예나(32‧여)씨의 ‘사랑이(태명)’ 서유 군이다. 서유 군은 아인여성병원의 10만 1천341번째 출생아다. 서유 군의 형은 4년 전 옛 서울여성병원에서 태어났다. 산모의 주치의 구자남 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들은 산모의 건강한 퇴원을 기념해 이들 가족에게 축하 인사를 하고 젖병 소독기 등 출산 선물을 전달했다. 병원 건물 지하의 랄츠’에서도 젖병, 손수건 등 출산 선물을 후원했다. 이상훈 씨는 “인천에서 가장 큰 병원이라 주저 없이 첫째 둘째 모두 출산하게 됐다”며 “뜻깊은 날 함께 해 영광”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최근 인천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논란이 된 햄버거 속 이물질의 정체는 양상추에 섞인 벌레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인천 모 맥도날드 매장에서 회수한 이물질은 공급업체 측 조사 결과 양상추 원물에 섞인 집게벌레류로 파악됐다. 맥도날드 측은 햄버거에서 나온 이물질이 벌레로 확인됨에 따라 재발 방지 차원에서 모든 매장의 양상추 공급 농장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또 관리 인원을 보강해 제품 검수 절차를 강화하고, 매장별로도 식자재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도록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양상추 농장의 벌레는 추운 날씨일수록 발생 가능성이 높아서 기온이 따뜻한 남부 지역 농장으로 공급 업체를 바꿨다"고 말했다. 지난 6일 해당 매장에는 "햄버거를 먹던 중 벌레가 나왔다"는 고객 민원이 접수됐다. 손님 A씨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를 주문해서 먹다가 검은색 벌레 형태의 이물질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음식물을 사진으로 찍고 항의하자 매장 측은 A씨에게 사과한 뒤 환불 조치와 함께 곧바로 제품을 회수했다. A씨는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벌레 한 마리가 온전하게 있는 게 아니라 반이 잘린 듯한 모양이었다"며 "너무
인천 부평구문화도시센터가 오는 19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 극장에서 ‘청소년 뮤지컬 ‘마음을 움직이는 꿈’ 공연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청소년 교육 활동 지원사업 중 뮤지컬 관련 직업을 희망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무대를 꿈꾸다’ 프로그램의 결과물이다. 뮤지컬은 셰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을 각색한 것으로 청소년 29명과 인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이 스태프와 배우로 참여했다. 관람 신청은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bpcf.or.kr)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이나 전화(032-500-2000)로 확인하면 된다. 부평구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은 청소년 활동에 지역 대학교 학생들이 지도자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주민이 함께 만들고 예술을 즐기는 문화에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프리마켓 행사를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인천 중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민원기)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영종 운서역 2번 출구 3호 광장 젊음의 거리에서 프리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젊음의 거리 프리마켓’은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해 양말, 의류, 소품 등 30여 개 점포가 참여해 다양한 물건을 판매한다. 부대행사로 관광객과 영종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즐기면서 침체되어 있는 상권을 활성화하고 화합의 장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버스킹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한 시간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움트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소상공인과 구민들에게 활력있는 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정확한 위치를 표시하는 도로명이 없는곳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로 안전이 확보되고 있다. 인천 중구는 을왕동 노적봉 내 둘레길에 4점, 무의도 호룡곡산 내 등산로에 3점의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를 100km, 1km, 100m, 10m까지 격자형으로 구획을 나눠 번호를 부여한 것으로 도로명주소가 없는 등산로, 해안가 등에 응급상황 및 재난사고 발생 시 위치파악이 쉬워 신속한 대처로 구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 할 수 있다. 구는 11월 현재까지 국가지점번호판 총 44개소를 설치했으며, 등산객과 관광객 등 조난 및 응급상황 시 대처와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산악 및 강변 등 건물과 도로가 없는 지역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판을 통해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설치.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15일 '제27회 동구청장기 게이트볼 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동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동구게이트볼협회 주관으로 화평동 게이트볼장에서 9개 클럽 6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한편 상호 간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게이트볼은 노년의 건강한 삶에 도움을 주고 동호인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인만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구민들이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 송현1·2동에서는 자생단체 및 주민들과 함께 합동 안전순찰에 나서고 있다. 안전순찰 활동은 동인천북광장 및 송현시장, 중앙시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노후주택이 밀집되어 었는 단독주택가 등에서 진행했다. 특히 각종 노후시설에 대한 안전대책 수립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송현1·2동 주민들의 안전 위해요소 등을 사전 점검하고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혜란 송현1·2동장은 “합동 안전순찰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더 나아가 민·관 간 신뢰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동체의 치안유지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수험생들의 대입 합격을 기원하는 행운의 찹쌀떡 만들기 행사가 진행됐다. 인천 동구 송현1·2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전정애)는 회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찹쌀떡을 만들어 수험생 100여명에게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정애 위원장은 “그동안 대입준비로 고생한 수험생 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시험을 잘 치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위원님들을 비롯한 주민들의 응원속에 수험생들이 힘을 얻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응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의 군수‧구청장들이 ‘영종~강화 평화도로 건설사업’의 재정사업 전환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인천 강화군은 지난 14일 부평구청에서 열린 인천 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영종~강화 평화도로 건설사업의 지방 재정사업 전환을 강력하게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접경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윤석열 대통령 공약 사업이기도 하다. 1단계 사업 영종~신도(3.2㎞) 도로는 지난해 착공해 2025년 개통된다. 2019년 정부 재정사업으로 추진돼 예비타당성 면제대상 사업에 포함되면서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전체 사업비는 1419억 원이다. 2단계 신도~강화(11.4㎞) 도로는 3500억 원 규모로 민자사업으로 계획됐으나,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영종~강화 평화도로는 강화도와 인천 도심을 김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연결해 단일 생활권으로 만들고, 장기적으로 북한 개성‧해주와 연결하는 남북 교류 핵심 인프라 사업이다. 이날 협의회에서 강화군은 사업의 지방 재정사업 전환을 요청했다. 인천의 군수‧구청장들 한목소리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강화군은 각종 인프라 구축이 늦어 접근성이 떨어지고, 생활편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