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현장에서 40년 넘게 간호사로 활동한 장성숙 인천시의원(67‧민주‧비례)은 우연한 기회에 정치와 인연이 닿았다. 2018년 인천간호사회 회장과 대한간호협회 이사를 맡았던 그는 간호사들의 처우 개선과 의료현장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법률 제정 활동을 했다. 당시 인천과 여의도를 오가며 국회를 설득할 필요가 있었는데, 이때 맹성규‧허종식‧윤상현 등 여러 인천 국회의원들과 머리를 맞댔다. 이후 박남춘 시장 시절 인천시 양성평등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을 지냈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시의원 출마 권유를 받았다. 장성숙 의원은 “간호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의료현장에 변화가 필요하지만, 국회나 지자체의 인식이 부족했다”며 “정치권의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출마 제의를 받았고 고심 끝에 결정했다”고 말했다. 가천대의 전신 경기간호전문학교를 졸업하고 1977년 1월 인천의료원에 입사한 장 의원은 정년을 마친 2016년 6월까지 39년 5개월을 꼬박 간호사로 일했다. 20년을 수술실에서 일한 그는 간호부장까지 지내고 정년을 마친 뒤에도 의료현장을 떠나지 않았다. 다른 중소병원과 요양병원‧요양원에서, 재능대 간호학과 겸임교수 등으로 꾸준히…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독일의 바이오의약 원부자재 공급 기업인 싸토리우스코리아오퍼레이션스가 14일 송도국제도시에서 생산·연구시설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업 싸토리우스가 100% 출자한 이 회사는 지난달 건축허가를 완료한 데 이어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B) 산업시설용지(송도동 211-1, 면적 2만 4434㎡)에 2025년 하반기 시설 준공·운영을 목표로 공사를 시작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 2021년 송도 시설 투자 규모를 3억 달러로 확정하고 지난해 10월 인천시, 인천경제청과 함께 바이오의약 핵심 원부자재 제조·연구시설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 시설에선 일회용백, 세포배양배지, 제약용 필터 등이 생산될 계획이며 전 세계 수출의 거점으로 육성된다. 또한 바이오의약 공정 분야 연구개발과 교육사업도 추진하고 국내 기술 이전, 연관 산업 동반성장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870년 독일에서 설립된 싸토리우스는 생명과학 분야 연구·공정 관련 제품, 장비 등을 공급하고 이와 관련된 기술 서비스를 지원하는 바이오 연구 공정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60여개 나라에서 생산시설, 연구소, 영업, 교육, 물류, 서비스 지사를 운영하고 있고 2021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14일 오후 3시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학생 41명에게 명예시민학사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는 시민과 함께 박덕수 인천시행정부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신영희 인천시의원, 가천대·경인여대·인하대 등 각 대학 총장·평생교육원장이 참석했다. 진흥원은 인천시민 3300여명 교육참여자 중 41명에게 명예시민학사를 수여했다. 또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7명의 우수학습자에게 인천시장상, 인천시의장상, 인천시교육감상,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 등 시상도 진행했다. 올해 첫 배출되는 명예시민학사는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시민대학에서 교육과정을 수강한 시민학생들 중 인천지역학 등 공통필수과정을 포함한 100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학생에게만 주어졌다. 명예시민석사는 150시간 교육이수, 명예시민박사는 200시간 교육이수를 하고 공통 필수과목과 실천활동 등의 일정기준을 충족한 학습자에게 자격이 부여된다. 김월용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인천시 첫 명예학사 배출은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인천시민대학과 함께 배움의 열정을 이어온 시민들의 값진 노력의 결실”이라며 “시민대학은 앞으로도 더욱 확대되고 다양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인천시 첫만남이용권 지원금 확대 추진을 환영하며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시∙군·구 공동 대응을 제안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남동구청에서 2월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협의회가 열렸다. 이날 박 구청장은 협의회 안건으로 ‘출산장려정책 지원체계 일원화 추진’을 건의했다. 현재 출산장려정책은 인천 군∙구별로 차이가 있어 복지 수혜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강화군의 경우 첫째 아이를 출산하면 500만 원, 셋째 아이를 출산하면 1300만 원으로 인천에서 지원금 규모가 가장 크다. 반면 서구∙부평구∙동구∙옹진군은 첫째부터, 연수구∙중구는 둘째부터, 남동구∙미추홀구∙계양구는 셋째부터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 박 구청장은 군∙구별 출산지원금 차이가 군∙구 재정자립도와 단체장의 의지에 따라 자율적으로 책정된다고 지적했다. 결국 같은 내용의 지원금이라도 지역별 복지 수혜의 불균형이 발생할 수밖에 없어 주민들의 불만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출산장려금 정책을 통합∙조정해 보편적이고 실효성 있는 출산 장려 정책이 필요하며, 시가 추진하는 첫만남이용권 지원금 확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첫만남이용권은 정부가 자녀 인원수와 관계없이
인천 부평구가 오는 3월 31일까지 2023년 부평구 아동권리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아동친화도시 부평’ 조성을 위해 구민과 아동친화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목적이다. 구는 아동친화도시 가치와 비전,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아동권리 등을 주제로 다양한 영상과 슬로건을 모집한다. 부평구 주민이나 지역 내 학생, 직장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지만 영상 분야는 만 18세 미만 아동만 응모할 수 있다. 1인당 1건 응모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서약서를 작성해 부평구청 아동복지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우편과 이메일(khyoj0624@korea.kr)로도 제출 가능하다. 접수된 영상과 슬로건은 심사를 거쳐 4월 말 분야별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4명 등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누리집(icbp.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조례 제정과 아동권리 공모전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앞으로도 아동을 우선 고려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사업비 300억 원 미만의 소규모 학교 신설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면제된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 신설 관련 중앙투자심사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도 교육감은 “이번 교육부의 중투심 제도 개선방안으로 일부 학교는 향후 자체투자심사만으로 신설이 가능해졌다”며 “중투심 승인 지연에 따른 불필요한 사회적비용 발생을 차단하고 개발계획에 맞춰 적기 개교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사업비 100억 원 이상의 학교를 신설하면 교육부 중투심 승인을 받아야 했다. 신규 인구 유입이 많은 신도시는 승인이 늦어지면서 과밀학급 발생 등 학생 배치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도성훈 교육감은 소규모 학교설립 권한을 교육감에게 이양해달라고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지난해 10월 서울 정부청사에서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과밀학급 해소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비(부지비 포함) 400억 원 미만의 학교 신설 승인 권한을 교육감에게 이양할 것을 요구했다. 또 지난 1월 개최한 제88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학교 신설사업의 심사 제도 개편을 요청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당장 총사업비 400억 원 미만의 학교…
인천 동구는 6년여간 추진해 온 도시생활사 발간 사업이 모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7년 송림동을 시작으로 송현·금곡·창영, 만석동으로 이어진 도시생활사 조사사업을 이번 화수.화평동까지 모두 마무리 한 가운데 5개 권역의 도시생활사를 발간했다. ‘무네미 넘어 벌말까지 화수동·화평동’편은 지난해 1월부터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도시생활사 조사사업의 일환으로 재개발 사업과 인구 노령화 등으로 인해 사라져 가는 주민들의 이야기와 숨겨진 지역사를 수집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고문헌(古文獻)과 옛 신문, 사진 등의 기초자료 조사뿐만 아니라 실제 주민 인터뷰를 통해 이 지역의 살아있는 역사를 더욱 풍성하게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화수동·화평동은 조선시대 고성 이씨와 창녕 조씨의 집성촌으로, 1879년 서해안 방어기지였던 화도진이 창설되며, 지역의 세가 더욱 확장됐다. 한국전쟁 피난민들을 통해 유입된 황해도 전통문화의 정착지로 의미가 깊은 지역으로, 일제강점기와 1950~1970년대를 거쳐 일대 해안가를 중심으로 대규모 공장들이 들어서면서 인천의 산업기지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동구 지역사 조사를 통해 2018년부터 발간된 송림동, 송현동, 금곡·창영동,
민선2기 동구 체육회장에 이건욱(70) 후보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동구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동구기업인협의회 부회장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서 이건욱 당선인은 지난 9일 당선증을 수령했으며, 오는 15일부터 총 4년간 동구체육회장을 맡아 운영전반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건욱 회장은 “민선 1기가 동구체육회의 기틀을 마련했다면 민선 2기는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모든 체육인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는 토성개발(대표 이강학)로부터 지역 내 저소득층 초등학생을 위한 2000만 원 상당의 가방 200개를 기탁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기탁에 앞서 이강학 대표는 “새학기를 시작하는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 며 “취약계층 아이들이 힘차게 세상에 나아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학 사장은 '수와진의사랑더하기' 김포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에도 중구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비말차단마스크 2만장을 전달한 바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아이들의 밝은 미래와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선물을 기부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 침하가 심해지고 있지만 인천 중구 수인선 인천역 빌라 인근의 보수공사는 여전히 아무 소식이 없다. 인천 중구는 조만간 지반 침하가 일어나고 있는 곳들의 공동(空洞) 여부와 하수관로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합동조사단 조사 결과 하수관로가 손상되면서 하수 유출이 있었고 이로 인해 토사가 유실되면서 빌라쪽 지반이 내려앉은 것으로 보인다는 예상이 나왔다. 다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정확한 원인조차 모르는 상황에서 주민들은 날이 풀리는 것을 걱정한다. 추웠다가 날이 점점 따뜻해자 이전에도 갈라져 메워 뒀던 빌라 인근 도로가 또 다시 벌어지고 도로 옆 연석도 내려앉았다. 벽에 금이 가거나 벌어지는 건물도 있다. 앞서 주민들은 날씨가 추워지면 공사가 어렵고 겨울에 땅이 얼고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질 경우 빌라의 붕괴 위험 더 높아질 수 있을 거라고 우려했다. 우려했던 일이 그대로 일어나고 있다. 날이 더 따뜻해지면 이런 일들이 심해질 가능성도 크다. 당초 국가철도공단은 지난해 보수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지만, 지난해 9월 긴급복구 이후 다른 보수공사를 했다는 소식은 여전히 없다.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