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위해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단 임직원들은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노력에 동참하고자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들의 피해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김종필 공단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를 겪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진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7.8 규모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3만 3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 옹진군은 오는 15일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영흥면 늘푸른센터 3층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가 지난 2018년 11월부터 도입한 종합상담 서비스다. 도서, 벽지 등 민원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지역을 방문해 주민의 고충을 해결하고 중재한다. 그동안 46인승 전용버스를 통해 상담을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추운 날씨를 감안해 영흥면 늘푸른센터를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 방문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권익위와 협업기관의 전문조사관으로 꾸려진 상담반은 8명으로 구성됐다. 행정, 문화, 교육 복지·보훈, 노동·농림, 환경·주택, 건축·교통, 수자원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친 상담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고충 민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2023년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로 인천 초등학교 3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25일 교육부의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에 최종 선정돼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를 운영한다. 당초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로 초등학교 20곳을 운영할 예정이었는데, 학교 현장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 30곳으로 확대했다.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남부 도화초·삼목초·송월초·승학초·영화초·용유초 ▲북부 구산초·부개초·부마초·부평남초·부평동초·영선초 ▲동부 구월초·동부초·먼우금초·송담초·연수초·인수초·조동초 ▲서부 발산초·봉수초·부현동초·이음초·청라초 ▲강화 갑룡초·길상초·내가초·대월초·삼성초·조산초 등이다. 2023년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의 중점과제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확대와 돌봄 유형 다양화다. 입학 초기 이른 하교에 따른 돌봄 공백 해소와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한 ‘초1 입학 초기 에듀케어 프로그램’과 학생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경험 제공을 위한 ‘미래형·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른 등교가 필요한 학생을 위한 ‘아침이 신나는 학교’와 ‘아침이 따스한 학교’를 운영한다. 학교의 수요와 여건에 따라 오후 8시까지 저녁 돌봄을 단계
인천 남동구가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동에 대한 안전의식 강화와 위험 대응 능력을 높여 안전한 지역사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 10개 군·구 중에서는 남동구가 가장 먼저 추진한다. 우선 구 지역아동센터 10곳이 참여해 아동안전보호 담당자를 지정할 예정이다. 부모 교육과 워크숍 등을 통해 아동의 안전한 돌봄을 위한 보호 체계도 마련한다. 박종효 구청장은 “각 기관이 맡은 바 책임을 다해 남동구가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감 세탁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공감 세탁서비스는 2018년부터 6년간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가구, 심한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세탁을 지원하고 근로장애인과 자활근로자에게 일자리와 소득을 제공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8개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아 65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 수급자를 비롯해 중증 장애인 쪽방거주자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위주로 대상자를 선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공감 세탁서비스는 1인 가구 10만 원, 2인 가구 13만 원, 3인 이상 가구 15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세탁 품목은 이불(극세사이불, 오리털이불 등), 담요, 패드, 매트리스커버, 방한점퍼, 커튼 등 11개 품목이다. 거주지 관할 구청이나 행정복지센터에 연중 언제든 서비스를 신청하면 가정을 방문해 세탁물 수거, 세탁, 배송까지 맞춤형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시는 수거·배송업체(지역자활센터)를 1곳에서 2곳으로, 세탁업체(장애인 보호작업장)를 2곳에서 3곳으로 각 1개소씩 확대했다. 현재 3372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약 일주일 간 진행된 2023년 찾아가는 공감 세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즉석섭취·편의식품류(밀키트) 제조·판매업체에 대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한 달간 집중 사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특사경은 밀키트에 대한 식품제조·가공업소와 배달 플랫폼을 활용한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상습 식품위생 위반업소 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펼치고, 위반행위 적발 시 해당 사업자를 입건해 수사할 방침이다. 주요 수사내용은 ▲제조시설 위생기준 준수 ▲원재료 보관기준 위반 여부 ▲사용(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보관 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등이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식품의 냉장·냉동 보관기준을 위반 시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또 생산·작업 기록과 원료 입출고·사용 서류 등을 작성하지 않고 식품을 제조·판매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하지 않으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시 특사경 관계자는 “불법행위가 적발된 업체는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라며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조경욱 기자 ]
인천의 한 시민단체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버스와 지하철, 상·하수도 요금 동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13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는 민생안전특별위원회를 민관협력으로 폭넓게 구성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천평복은 “식품업계에서 인건비, 물류비, 가스·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식료품 가격을 일제히 인상하고 있고 4월부터 주류도 인상될 예정”이라며 “서울시에서 지하철·버스 요금 인상을 계획 중인데, 인천지역 대중교통 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민들은 난방비 폭등과 고물가에 이어 대중교통 요금 인상까지 삼중고로 인해 삶이 더 팍팍해 질 것”이라며 “경기도에서 추경을 편성해 폭넓은 지원과 버스 요금 동결을 발표한 만큼 인천시도 같은 선택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현재 인천시는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올리고 기본거리는 2㎞에서 1.6㎞로 줄이는 요금안을 오는 3월쯤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시내버스는 올해 인상 시기와 인상액을 검토 중이며, 지하철 역시 매년 무임승차에 따른 적자폭이 커져 서울시의 움직임을 따라갈 가능성이 높다. 상수도 요금은
바우처로 지급하는 정부의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이용 가능 시간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인천시는 문제를 인식하고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가 시간을 제공하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여전히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로 한 명의 장애인이 한 달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최소 60시간에서 최대 480시간이다. 장애 정도에 따라 15개의 바우처 등급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는데, 여기에 맞춰 이용 시간이 정해진다. 이렇게 받은 시간은 세면∙식사 등의 도움을 받는 신체활동, 청소∙빨래 등의 도움을 받는 가사활동, 외출 등의 도움을 받는 사회활동, 방문 목욕, 방문 간호 서비스에 사용한다. 문제는 이 서비스를 한 달에 48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이 별로 없다는 데 있다. 현재 전국에서 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하는 장애인은 모두 11만 명이다. 이중 48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은 5명이 전부다. 장애인 11만 명 중 50%는 하루에 4시간씩 한 달간 120시간을 이용한다. 몸을 움직이기 힘든 중증장애인의 경우에도 바우처 등급이 높게 측정돼 이용 시간이 생각보다 적게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 시에서는 인천형 장애인활
우리 동네 문화재를 소개합니다 ‘우문소’ 2017년 5월, ‘인천 강제동원 평화역사기행’에 참여한 고교생들은 미쓰비시(三菱) 줄사택에 대한 역사 해설사의 이야기를 듣고 눈을 반짝였다. 그들에게는 일상적인 길이었고, 줄사택은 그냥 낡고 허물어져 가는 건물이었다. 그랬던 곳이 일제 식민지 당시 아픔의 역사를 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대상을 다시 바라보게 됐다. 내가 발 딛고 사는 인천에도 역사가 있고, 그 역사는 예나 지금이나 살아 숨 쉰다는 사실에 눈을 뜬 것이다. 그들이 역사를 인식한 인천시민으로 각성하는 순간이었다. 문화재는 그런 힘이 있다. 경기신문은 2023년 인천시민들의 일상에 녹아 있는 지역 문화재를 소개한다. 관리되는 지정문화재보다 아직 문화재로 인정받지 못한 비지정문화재에 무게를 둔다. 2. 문양이 없는 ‘석제 맨홀’… 도시화의 흔적? 오늘도 사람들은 각자의 이유로 길을 걷는다. 하루에도 수십 개의 맨홀을 지나치지만, 생김새는 어렴풋이 기억할 뿐이다. 맨홀은 수도관이나 하수관, 배선 등을 점검하기 위해 사람이 드나들 수 있게 만든 구멍이다. 맨홀에 새겨진 문양으로 설치한 시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인천 미추홀구 숭의로터리 부근에는 특이한
인천 연수구가 튀르키예 지진 피해와 관련해 인도적 차원의 구호금을 전달하고 구민과 연수구 공직자 등을 상대로 대대적인 성금모금 활동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먼저 예비비를 활용해 대규모 지진으로 인적·물적 피해를 당한 튀르키예 지역에 주한튀르키예대사관 지정계좌로 1만 달러(1260만 원) 규모의 지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또 구민과 구청 공직자를 대상으로 자발적인 성금모금 운동을 전개해 모금된 성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송금키로 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 6일 튀르키예 남동부의 강진으로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해 피해복구 활동 등이 시급해 무엇보다 복구비용이 필요하다는 긴급한 국내·외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다. 지역사회에서도 인천시가 발 빠르게 구호금을 전달키로 하는 등 자생단체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중심으로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 성금 모금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튀르키예는 한국전쟁에 참전하며 우리에겐 형제의 나라로 불릴 만큼 가까운 국가로 지금 강진으로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인명구조뿐 아니라 구호물품 등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