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청년들의 일자리·주거·교육·복지·문화 등 전반에 대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내놨다. 시는 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2023년 인천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청년창업·해외진출 지원, 청년 취업역량·일자리 창출, 청년의 취업 주기별 맞춤형 지원, 청년 주거안정 지원을 올해 주요 정책방향으로 설정했다. 일자리, 주거, 교육과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분야를 설정하고 모두 71개 세부사업을 마련했다. 전체 예산은 지난해 대비 160억 원 늘어난 1051억 원이다. 시는 일자리 분야 27개 사업에 218억 원을 투입해 청년창업과 해외진출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3년간 600억 원 규모의 벤처·창업기업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중장년 전문가 매칭컨설팅을 통한 신개념 세대융합 창업지원, 청년 창업공간 유치 등을 지원한다. 또 ‘청년 해외진출기지(청·진·기) 지원사업’을 추진해 4년간 100명(팀)의 청년창업가에게 각 1억 원씩 모두 100억 원을 지원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649명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청년 취업을 지원한다. 주거 분야
인천 동구는 구민들의 일상생활 속 걷기 실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구민 행복한 걷기 ON’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워크온은 걸음 수에 따라 이용자에게 혜택을 제공해 일상 속 소소한 걷기를 통해 건강 실천을 위한 동구 걷기 프로젝트다. 지난 2020년부터 구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다. 이번 챌린지는 20만보 걷기(1일 8000보까지 인정)에 성공한 걷기우수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동구사랑 상품권(1만 원 권) 1매를 지급할 예정이다. 그동안 누적 가입자 수는 올해 1월 말 기준 4098명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대상은 구민 및 관내 사업장 근무자로 워크온 어플을 설치한 후 인천 동구 걷기 커뮤니티 가입 및 챌린지 참여하기로 진행되며, 3월, 5월, 9월, 10월 연중 5회 운영할 계획이다. 선물은 쿠폰 발급 후 신분증을 소지하고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동구보건소에서 수령하며, 자세한 사항은 건강생활팀(032-770-5974, 65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영미 동구보건소장은 “일상 속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걷기운동으로 주민들이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워크온 챌린지를 통해 소소한 즐거움을
인천 미추홀구는 9일까지 제1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개최한다. 구는 초등학생들에게 사격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고 꿈나무 선수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지정해 연 2회 운영한다. 특히 구 소속 사격선수들이 직접 어린이들을 지도하는 재능 기부의 장이 될 예정이다. 제1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은 학생 42명이 참여하며 커리큘럼에 따라 사격 방법을 교육한 후 오는 10일에는 레이저 사격대회를 열어 우수자에게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준 학생들과 재능을 기부해준 사격선수단에 고맙다”며 “학생들에게 유의미한 시간이 되게끔 체험 교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일요일인 지난 5일 아침 6시. 어스름을 뚫고 인천 남동구 인천대공원으로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든다. 굳은 몸을 풀기 위해 각자 준비운동을 마친 이들은 혼자, 혹은 서넛이 짝을 이뤄 공원을 달린다. 20㎞, 10㎞, 5㎞ 구간을 양껏 뛴 ‘남동마라톤 동우회’ 회원들은 다시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은 회원들에게 중요한 날이다. 실내 마스크까지 해제돼 코로나19에서 비교적 자유로워진 올해, 부디 부상 없이 마라톤을 즐길 수 있게 기원하는 날이다. 회원들은 남동마라톤 동우회의 가장 큰 장점을 가족적인 분위기로 꼽는다. 박성구 회장(62)은 “70대부터 20대까지, 부부와 자매 등 가족부터 처음 본 사람들까지 다양하게 구성 30명 정도 활동하고 있다”며 “모두 가족적인 분위기로 즐겁게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1999년 결성된 남동마라톤 동우회는 초창기 회원들도 꾸준히 활동한다. 고(故) 류근우 초대 회장의 부인 이정자 고문(69), 2000년대 초반부터 활동한 장태동 고문(71)과 부인 윤영옥(69)씨, 양영석 고문(69) 등이 가족적인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2020년 5월부터 활동한 서하영 회원(28, 인천가좌여중 교사)은 “지난해 처음 10㎞ 대회에 참여했다
인천시가 장기미집행 공원인 남동구 도롱뇽 생태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여전히 국공유지 보상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도롱뇽 생태공원에 대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공원은 38만 4610㎡인데 1·2단계로 나눠 사업을 진행한다. 1단계 사업부지(4만 5000㎡)에 대한 사유지는 보상은 완료했고 나머지 땅(33만 8864㎡)은 산림청으로부터 매입해야 한다. 당초 시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개정돼 국공유지에 대한 보상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법은 개정되지 않았고 146억 원에 달하는 토지를 보상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울러 시는 2단계 사업부지 인근에 2만 6567㎡ 규모 지하주차장 조성을 추진할 계획인데 이곳에 대한 토지보상비는 28억 원으로 조성비까지 합치면 모두 202억 원이다. 도롱뇽 생태공원이 공원일몰제 위기에 처해졌던 가장 큰 이유가 토지매입비였던 만큼 사업 지연에 대한 우려가 크다. 특히 2단계 사업은 아직 실시계획 인가도 받지 않았다. 앞으로 2단계 사업부지에 대한 토지매입비가 발목을 잡는다면 11%만 공원으로 조성된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해돋이공원·해맑은공원 사이 보행녹도 설치 현실화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12월까지 송도 해돋이공원과 해맑은공원을 연결하는 보행녹도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보행녹도 길이는 약 60m로, 용역비는 모두 5억 원이다. 송도 6·8공구에 위치한 랜드마크시티 1호 근린공원에서 2호 근린공원을 거쳐 3호 근린공원, 5호 근린공원까지 연결하는 보행녹도 설치도 이번 용역에 함께 포함됐다. 이 가운데 해돋이공원과 해맑은공원은 너비 50m의 10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위치해 있다. 해돋이공원은 전체 면적 21만 468㎡로 송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이용시설도 다양한 공원으로 꼽힌다. 이로 인해 해맑은공원 인근 아파트 주민들도 해돋이공원을 자주 이용해왔는데, 10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공원 2곳이 단절된 채 위치한 탓에 오랫동안 이곳에 보행녹도를 설치해달라는 민원이 빗발쳤다. 보행녹도가 설치되면 공원 사이를 가로막은 차도를 건너지 않고 빠른 시간 안에 다닐 수 있다. 이미 송도에는 미추홀공원과 누리공원을 거쳐 글로벌파크까지 연결하는 보행녹도 3곳이 설치돼 인근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제로 코로나’로 문을 닫았던 중국 공장이 다시 가동되면서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6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정보공개시스템을 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권역별 미세먼지(PM-10) 농도는 동남부권역(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부평구·계양구) 90㎍/㎥, 서부권역(중구·동구·서구) 94㎍/㎥, 영종·영흥권역(영종도·옹진군) 96㎍/㎥, 강화권역(강화군) 75㎍/㎥다. 미세먼지 수준은 좋음(0~30㎍/㎥), 보통(31~80㎍/㎥), 나쁨(81~150㎍/㎥), 매우 나쁨(151㎍/㎥ 이상)으로 구분되는데, 강화권역을 제외하고는 모두 ‘나쁨’ 수준이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내일도 인천의 미세먼지가 ‘나쁨’일 것으로 예측했다. 코로나19 이후 지난 3년 동안 맑은 하늘을 만끽했지만 다시 미세먼지로 덮히기 시작했다. 이는 중국이 멈췄던 공장을 돌리는 것과 맞물린다.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상하이 등 주요 도시를 고강도 봉쇄했다. 이로 인해 공장이 문을 닫아 미세먼지 원인 물질 배출도 줄었다. 지난해 11월 보건환경연구원이 발표한 ‘2021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보면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연평균 인천 미세먼지 농도는 43
“5년 전 국토교통부에서 자율주행 실증사업을 제안했을 때 인천시는 관심이 없었는데…” 자율주행 차량 도입에 대한 인천시의 태도가 5년 전과 다르다. 2018년 국토부에서 자율주행 분야 규제혁파를 처음 논의할 때 실증사업 대상지로 송도국제도시를 제안했지만, 당시 인천시는 응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인천시는 뒤늦게 용역을 내고 국토부의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에 뛰어들었다. 여기에 유정복 시장의 1호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 사업에도 ‘자율주행 특화도시’를 끼워 넣으면서, 인천시 내 두 개 부서가 각각 다른 곳에 시범운행지구 신청을 준비하는 등 엇박자를 내고 있다. 6일 시 글로벌도시국 제물포르네상스계획과에 따르면 제물포르네상스 사업 대상지인 개항장과 내항 일대에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관련 조례를 만들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쯤 국토부에 시범운행지구 신청을 넣는다는 계획이다. 시는 동인천역~인천역 구간을 시범운행지구로 우선 지정해 무인셔틀 등이 다닐 수 있도록 하고, 추후 내항 개방에 따라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 교통정책과에서도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교통정책과는 지난달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남 신안군 임자도 해상에서 뒤집힌 인천 선적 어선 청보호의 실종자 9명 가운데 선원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구조 작업을 벌이는 해경은 6일 오전 3시 22분께 청보호 선미 쪽 선원 침실에서 기관장 김모(65)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고, 시신은 현재 육지로 옮겨져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같은 날 오전 11시 54분, 낮 12시 3분쯤 역시 선원 침실에서 선원 이모(58)씨와 주모(56)씨 시신이 발견됐다. 청보호 전체 승선원 12명 가운데 선장 이모(50)씨 등 3명은 구조됐고, 3명은 사망 상태로 발견, 나머지 6명은 실종 상태다. 실종자는 한국인 4명, 베트남인 2명이다. 24톤급 통발‧자망선 청보호는 지난 4일 밤 11시 29분쯤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뒤집혔다. 이 배는 기관실에 물이 차면서 배가 뒤집힌 것으로 전해진다. 구조된 선원들은 기관실에 물이 찼고, 이후 순식간에 배가 옆으로 넘어진 뒤 뒤집혔다고 진술했다. 해경은 현재 구조된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수색을 진행 중이며, 실종자 가족들의 동의를 받아 배 인양을 시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시설공사 추진상황과 통학로 등 전반적인 개교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자 신설 학교 3곳을 방문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검단신도시의 서로꿈유치원·아람초등학교와 가정지구의 루원중학교가 오는 3월 개교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건설자재비 급등과 수급 불안, 폭설, 한파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공사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현재까지 공사 일정에 맞춰 마무리 공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신설 학교 3곳의 현장을 돌아보며, 미비 사항을 점검했다. 그는 “어린 학생들을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님들이 염려하지 않도록 학생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개교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사관계자들에게 “무엇보다 화재 예방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공사 준공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인천시교육청 개교업무추진단은 오는 23일 예비 학부모들과 함께 학교 현장을 2차 방문해 개교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학부모들의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향후 개교하는 예정교에 반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