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전역에 첨단IT사업을 확대하여 시민생활의 편의를 증진시켜간다. 날로 발전하는 첨단IT사업을 원 도심까지 확대하여 도시전역으로 바꿔가게 된다.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어 편리성과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 인천시가 송도국제도시 등 경제자유구역 내 신도시를 중심으로 추진해 온 U-City사업을 원 도심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일부지역을 제외한 인천 전역이 스마트하게 탈바꿈하게 되었다. 인천시는 U-시티 사업을 남동구와 남구 등 구도심으로 확대해서 시행한다. U-시티는 첨단 IT인프라와 유비쿼터스 정보서비스를 도시 공간에 융합해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천지역에선 송도와 청라·영종 등 경제자유구역에 있는 신도시에서 주로 시행되었다. 인천시는 2032년까지 3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구도심에도 U-시티 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하였다. 진부한 사업추진이 되지 않도록 각별한 준비가 필요하다. 도입되는 지역은 남동구와 남구·동구·부평구·계양구 등이다. 그러나 옹진군은 섬 지역으로 이뤄지고 연수구는 설치비용 문제 등으로 사업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앞으로 이지역의 사업 확대에 따른 철저한 준비도 서둘러야 한다. 시는 재정여건을 감안해 이 사업을 수익
계절이 가을에서 겨울로 바뀌는 환절기이다. 밤과 새벽에는 제법 찬 기운을 느낄 수 있고 이에 따라 난방기구나 전열기기를 사용하는 가정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더불어 기상청의 기온 전망에 의하면 올해 겨울은 건조하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이에 따른 화재가 급증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어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최근 5년간 겨울철(11월~2월)에 인천에서 발생한 화재를 장소별로 분석해 보면, 총 화재건수 3,111건 중 주거시설이 27.2%(846건), 산업시설 16.9%(526건), 생활서비스 12.4%(386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인명피해는 총 인명피해 162명 중 주거시설이 46.3%(75명), 생활서비스 17.3%(28명), 산업시설 9.9%(16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다수의 인명피해를 유발하고 있는 주거시설 화재를 예방하고자 지난 2011년 8월4일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2012년 2월5일부터는 신규주택에 대해 의무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도록 하였으며, 이미 건축된 기존 주택에 대해서는 5년간 유예를 둬 내년
우리나라는 산림을 가꾸는 데는 성공하였으나 산림을 활용하는 데에는 아직 걸음마 단계이다. 산림을 잘 활용하여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이다. 산림활용의 선진국으로는 독일, 일본, 캐나다, 스위스 등이 있다. 독일은 100여 년 전부터 숲을 활용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왔다. 독일은 산림 치유요법에 건강보험을 적용하여 국민 의료비를 줄이는 데에 산림을 활용하고 있다. 일본은 10년 전 산림종합연구소를 설립하여 숲의 질병예방과 치유효과에 대한 의학적 연구를 추진하여, 산림의학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숲길 트레킹, 노천온천 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스위스는 질병예방 효과를 높이는 <숲 단련길>을 500 곳에서 운영 중이며, 캐나다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산림생태학습, 산악스포츠, 캠핑장 운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산림에서 분비되는 음이온, 피톤치드, 테르펜 등이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도시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줄여준다는 사실은 이미 상식이 되어 있다. 산림에서의 생활은 우울증, 알콜 중독, 인터넷 중독, 그리고 비행청소년의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드러내고 있다. 우
어느덧 가을은 끝자락이다.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자주 온 탓일까. 영동 산간의 기온이 영하 7~8도를 가리키고 첫 얼음 소식이 날아든 지 오래다. 휘황하던 설악산의 단풍은 이제 찾아 볼 수가 없다. 대신 강원도 산 능선마다 상고대가 덮이고 일부 계곡 깊은 등산로엔 첫눈이 쌓였다. 부지런한 이들은 그 눈을 밟고 지난 지도 꽤 됐다. 어젠 수도권의 기온마저 영하에 가깝게 떨어졌다, 거리의 낙엽을 몰고 다니는 바람이 옷깃을 더욱 파고든다. 몸은 춥고 마음은 스산하다. 역시 ‘가는 세월’ 때문인가? 그러다 나라꼴을 걱정하는 맘이 더해지니 더욱 심난하다. 요즘 어딜 둘러봐도 만추(晩秋)의 계절임을 실감한다.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바람에 전신을 내맡겨 버린 나무들이 온 몸을 떨고 있다. 그렇게 떨릴 때마다 낙엽이 물결처럼 여울지며 쏟아져 내린다. 떨어져 내리면서 공중을 선회하는 나뭇잎들. 애처롭다. 색깔도, 모습도, 자태도. 자기의 분신을 떠나보내지 않으면 안 되는 절절한 아픔에 몸 안의 모든 진액들이 쏟아져서인지 처절하기까지 하다. 엊그제 일처럼 눈앞에 선했던 푸름의 향연은 오간데 없고 눈을 사로잡았던 형형색색의 화려함도 윤기를 잃은 낙엽들이…
절벽수도원 /김윤선 비둘기가 날았다날개를 접은 건지낮고 위태로운 비행그러다, 한 뼘 더 날아올라 공중에 점을 찍듯 멈칫공원에서 가장 높은 곳을 보다가 앉는다, 맹렬한 날갯짓 고요해졌다 절벽을 오르던 흰 옷의 수도사들처럼 흰 비둘기가 날아오른다 아득히 먼, 저 끝희미하게 빛나는 눈동자 하나 - 김윤선 시집 ‘절벽수도원’에서 그리스 중부지방에 마테오라라는 작은 공중도시가 있다. 과거 기독교 교인들이 군사들의 박해와 공격을 피하기 위해 절벽 암반위에 집을 짓고 공동체 생활을 했는데 나중에는 수도원으로 변모되었다. 화자는 비둘기를 통하여 인간의 모습을 그려냈다. 절벽에 집을 짓고 살면서 먹이 사냥을 위해 낮고 위태로운 비행을 하는 비둘기들, 이렇게 하루를 연명하는 삶이 어쩌면 우리의 삶과도 같은 것이다. 하지만 화자는 매일같이 먹이를 찾기 위해 반복해서 살아가는 삶에 대하여 식상해 하며 푸른 창공높이 날아보고 싶어 한다. 때로는 맹렬한 날갯짓으로 마음속의 큰 이상을 펼쳐보고 싶은 것이다. 그러면서도 ‘흰 옷의 수도사들처럼’ 깨끗한 삶을 살아가려고 하는데 묵은 때가 찌든 이 험한 세상이 그를 과연 가벼워진 흰 비둘기처럼 높고
이번주 중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에 대한 검찰조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오늘이나 내일쯤 박근혜 대통령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오는 19일쯤 최순실씨를 기소하기 위한 전 단계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통령과 독대를 한 것으로 알려진 7대 그룹 총수들로부터도 면담과정과 내용을 진술받은 검찰로서는 대통령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불가피함을 인식한 것이다. 납득할 수 있는 조사를 통해 국민들의 의혹을 풀어줘야 한다. 자칫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부실하다거나, 용두사미 격으로 결론을 냈다가는 가뜩이나 불신받는 검찰에게 화살이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대통령이 검찰에 소환돼 포토라인에 서는 것보다는 청와대 방문조사나 제3의 장소에서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에서도 필요하다면 검찰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헌정 사상 초유의 사례가 빚어지게 됐다. 구속된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과 정호성 전 비서관 등 핵심 측근들은 검찰조사과정에서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의혹 전반에 걸쳐 박 대통령이 직,간접적으로 연루됐음을 시인하는 듯한 진술들이 잇따라 나오는 상황이어서 대통령에 대한 조사
유엔은 우리나라를 물 부족 국가로 분류했다. 물 부족 현상은 올해 가뭄을 통해서도 심각하게 겪을 수 있었다. 물 부족 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 가운데 가장 현실적인 것은 빗물을 활용하는 것이다. 예로부터 제주도에서는 나무에 짚을 엮은 뒤 짚을 타고 흐르는 빗물을 항아리에 모으는 ‘참항’이란 것이 있었다. 물이 부족한 지역 사람들의 지혜다. 이 참항의 지혜가 지금 절실하게 필요하다. 하지만 물 부족국가인 우리나라 빗물 재활용률은 26%에 그치고 있다. 그런데 수원시가 참항의 지혜를 실천하는 ‘레인시티’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레인시티는 빗물을 흘려보내지 않고 모아서 여러 가지 목적으로 활용하는 시스템을 갖춘 도시다. 단순히 생활용수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빗물의 중요성과 물 흐름을 거시적 관점에서 인식, 지하수와도 연계해 물 순환 시스템을 관리한다. 수원시의 경우 수원종합운동장 지하에 1만t 규모 빗물저장시설을 만들어 주경기장과 kt위즈파크 야구장 등의 잔디용수, 청소용수 외 노면청소차 급수 등에 공급하고 있다. 영통동 영통고가차도 하부에도 40t 규모 저장시설을 지하에 매설해 차도 하부와 주변 녹지의 조경수로 사용하고 있으며 학교 등 대규모 시
정조는 창덕궁 후원(上林)에서 아름다운 경치 10곳을 선정하여 시를 지었다. 그동안 연재를 통해 건축가 입장에서 십경을 살펴보았고 글을 쓰던 도중 의문이 생긴 두 가지에 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첫 번째, 상림십경의 제작 시점. 상림십경에 대한 기존 논문 2편과 창덕궁의문화해설사 현장해설에서는 정조가 이 시를 지었을 때가 영조 43년(1767)으로 16살이라고 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출처는 모두 밝히지 않고 있어 이에 관한 자료를 찾아봤지만, 그 시기를 아직 찾지 못했다. 영조는 사도세자와 사이가 나빠지자 1760년부터 경희궁으로 거처를 옮기고 마지막까지 이곳에서 생활한다. 그리고 1762년 사도세자가 죽자, 정조는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헤어져 거처를 창경궁에서 영조가 있는 경희궁으로 옮겨 같이 생활하다 1777년 경희궁에 괴한이 침입하자 창덕궁으로 거처를 옮기게 된다. 정조의 경희궁생활은 11살부터 26살까지로 15년간이었다. 상림십경을 지을 당시 경희궁은 임금이 정치를 하던 정궁으로 관리가 잘되고 있었을 것인데 왜 별궁인 창덕궁의 10곳을 선정하여 시를 지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그리고 시의 내용 중에는 16살의 나이에 맞지 않는 글이 나온
“지구대장 나오라 그래!” “니들 김OO 알아?” 오늘도 무서울 것이 없는 그분들은 지구대문을 박차고 들어온다. 출입문을 개방하여 환기를 시켜도 입을 열면 술 냄새가 진동하여 대화하기가 힘들 정도이다. 주취자의 일방적인 대화는 시간이 흐를수록 주제가 모호해지며 되풀이되고 난생 처음 보는 경찰관에게 어찌도 그리 험한 말과 함께 위협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지, 단지 술 때문이라며 그냥 넘어가기에는 도가 지나쳐 보였다. 경범죄처벌법 제3조제3항을 보면 ‘술에 취한 채로 관공서에서 몹시 거친 말과 행동으로 주정 하거나 시끄럽게 한 사람은 6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으로 처벌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단순하게 다른 경범죄처벌법 조항들보다 벌금상한이 높다고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벌금상한의 조정과 함께 형사소송법에 명시된 ‘경미사건과 현행범인의 체포’ 규정을 적용받지 않게 되어 주거가 분명하더라도 현행범인체포가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과거에는 ‘술을 먹고 한 순간 실수’라는 생각으로 봐주었을지 몰라도, 이제는 형사입건과 함께 민사소송을 제기하여 경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