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리그로 승격한 FC안양에 관내 기업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안양 평촌스마트스퀘어 입주기업인 에이스공조(주)는 지난달 28일 안양시를 찾아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장규환 에이스공조 대표이사는 “FC안양의 1부 리그 승격을 축하하고, 새로운 도약을 기원한다”며 “FC안양의 4강 도약에 기여하고 싶다”면서 최대호 시장에게 기부금을 맡겼다. 또, 안양시 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사인 리뉴어스(주) 컨소시엄은 지난 달 27일 시를 방문해 2000만원의 FC안양 연간회원권을 기부했다. 기부한 연간회원권은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청소년쉼터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FC안양 구단주인 최 시장은 “FC안양이 좋은 경기력으로 받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 지속가능한 명문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올해부터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입학지원금 10만 원을 지급한다. 시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해당 제도를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인 4일부터 신청일까지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초등학교 입학생이다. 또, 관외 초등학교와 정규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준하는 입학생도 해당된다. 단, 타지역 입학지원금을 지원받는 자는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4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이며,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신청일 기준 다음달 말일쯤 지급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원금이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되고, 가정에는 교육비 부담을 더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봄을 앞두고 시내 곳곳에 심을 봄꽃 출하준비에 한창이다. 시는 동안구 비산동에서 운영하는 꽃 양묘장에서 봄꽃 13만본의 출하를 앞두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팬지, 데이지, 금잔화, 비올라 등 4종으로 구성된 이들 꽃은 시가 지난해 10월 말 파종해 현재 꽃망울을 맺고 도심으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시는 이달 중순부터 교통섬 3곳과 가로변 원형 화분 120곳 등에 심어 꽃향기 가득한 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직원 4명이 1만 3000여㎡ 규모의 양묘장을 직영해 연간 40만본의 계절별 꽃을 자체 생산해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올해도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보육교직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어린이집 안전공제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집 안전공제는 어린이집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로 인한 영유아의 생명·신체, 재산상의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이다. 시는 안정공제회와 직접 단체가입을 체결해 의무·선택가입 항목 총 9종을 지원한다. 단체가입으로 지원받는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326곳, 재원아동 1만1000여명과 보육교직원 3200명이다. 세부 보장내용은 ‘영유아 생명·신체 피해 배상’, ‘놀이시설 배상’, ‘가스사고 배상’, ‘화재(건물) 배상’, ‘화재 배상책임’ 등 의무가입 공제대상 5종이다. 또, 선택가입 공제대상은 지난해 ‘제3자 치료비’, ‘보육교직원 상해’, ‘풍수해 특약’ 등 3종에 올해는 ‘보육동반자책임담보’를 추가했다. 보장기간은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영유아, 보육교직원, 어린이집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만안경찰서는 유관기관장과 시민 대표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26일 열린 간담회에는 강득구 국회의원과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과 김철현 경기도의원, 나영민 서장과 간부경찰관, 협력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관내 치안 현황과 맞춤 시책 추진 과정 및 대책,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나영민 서장은 “각 유관기관과 시민 대표분들의 의견과 지원이 경찰서 치안 정책수립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소통하면서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내달 15일 평촌아트홀에서 유다인밴드와 범진을 초청해 '데이데이 첫 콘서트'를 연다. 데이데이 콘서트는 특별한 날, 특별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평촌아트홀의 대표적인 시리즈 기획 공연이다. 화이트데이를 맞아 열리는 콘서트에는 차세대 청춘밴드 ‘유다인밴드’와 감미로운 음색으로 주목받는 음원 강자 싱어송라이터 ‘범진’이 무대에 오른다. 유다인밴드는 보컬 유다인을 중심으로 이준형(기타), 조영윤(베이스), 유명종(키보드), 이상운(드럼)이 함께 활동하면서 Mnet의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TOP3를 차지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밴드다. 또, 범진은 2021년 발매된 ‘인사’가 음원 차트를 역주행하며 7개월간 인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티켓은 전석 55000원이며, 8세 이상 관람가능하다. 2매 예매 시와 3매 이상 예매 시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문의 031-687-0555)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강득구(민주·안양만안) 국회의원은 소방관의 정당한 활동으로 인한 피해를 손실보상에서 제외하는 ‘소방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소방공무원이 소방 활동 중 고의나 중대한 과실을 범하지 않았다면, 형사책임을 감경하거나 면제하고 있으나, 손실보상에서는 자유롭지 못하다. 이로 인해 소방공무원의 소극적인 소방 활동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실례로 최근 광주에서 화재진압과정 중 소방관이 인명 수색을 위해 강제로 개방한 현관문을 배상해주어야 할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지자체가 해당 부분을 책임지겠다는 입장이 나왔지만, 지자체의 재량에 맡길 것이 아니라 법률로 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소방공무원의 소방 활동에 정당한 사유가 있거나 중대한 과실이 없다면, 소방 활동과정에서 발생한 피해에 대한 손실보상 책임에서 자유로워져 소방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 의원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싸우는 소방관에게 손실보상을 요구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소방관의 활동을 국가가 보장해 국민의 안전과 소방관의 일상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이 발의한 ‘안양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박 의장이 발의한 조례안은 지역 내 반려견 양육 가구의 지역사회 활동 참여기회를 보장하고, 주민참여형 치안 활동 활성화로 시민과 반려견의 조화로운 공존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또, 반려견 순찰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반려견 순찰대 연계사업 규정’, ‘활동경비 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 박 의장은 “이 조례안 통과로 반려견 순찰대 활동이 보다 활성화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공동체 치안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반려견 순찰대는 올해 만안구 박달1동, 동안구 비산3동, 인덕원동 3개동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향후 시 전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공무원이 교통사고로 화재가 발생한 차량에 갇힌 시민을 구조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특히, 사고 당시 운전자는 의식을 잃었으나, 공무원의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입지 않았다. 26일 안양시에 따르면 기업경제과에 근무하는 최성근(공업6급) 팀장은 지난 4일 오전 5시쯤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덕고개 사거리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목격했다.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 2명 중 조수석에 있던 동승자는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갔다. 또, 차량 엔진 등에서 화재가 일어났으나, 운전자는 의식을 잃어 차량에 고립된 상태였다. 최 팀장은 운전자를 밖으로 꺼내려 했으나, 차량 충격으로 운전석의 문이 열리지 않자, 불길을 헤치고 조수석 문을 열어 운전자의 정신이 들게 한 뒤 밖으로 빼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이 화재를 진압했다. 운전자와 동승자를 중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안양시는 김능식 부시장 주재로 최 팀장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고, 장현덕 동안경찰서장은 감사장을 전달했다. 최 팀장은 “그 자리에서 그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격려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 팀장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인체 세포 등 관리체계의 국내외 운영 현황 분석 및 제도개선방안 연구’ 수행기관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안서 접수 마감은 내달 14일이다. 의약품안전원은 이 사업을 통해 첨단바이오 산업의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조성하고, 제도적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첨단바이오의약품 및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제품 품질 보장을 위한 체계적인 기준도 마련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대상기관은 ‘국내외 인체 세포 등 관리체계 현황 조사·분석’, ‘국내 인체 세포 등 관리업·세포처리시설 운영의 제도적 개선사항 제안’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의약품안전원은 총 1곳을 선정할 계획이며, 사업 수행 기간은 오는 11월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의약품안전원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