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실학박물관은 여름 방학 교육 프로그램 ‘엄마랑, 아빠랑 방학아 놀자 1+1’을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운영한다. 상반기 특별전 ‘경기 청백리’ 연계 교육프로그램인 ‘엄마랑, 아빠랑 방학아 놀자 1+1’는 어린이 대상 ‘신(新) ~ 암행어사 출두요!’와 학부모 대상 ‘실학자의 교육관’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신(新) ~ 암행어사 출두요!’는 조선시대 청백리를 역할극을 통해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구성, 전문 연극 강사의 지도 아래 역사적 사건을 다룬 대본을 읽고 아이들이 스스로 판결문을 써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조선시대 대표 목민관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활동을 엿볼 수 있는 ‘이계심 사건’과 춘향전을 각색한 ‘신(新) 춘향전’이 역할극으로 진행된다. 학부모 프로그램인 ‘실학자의 교육관’은 명사와 함께하는 차담 토크와 청렴선 만들기로 진행된다. 당대 최고 지식인인 실학자의 공부법을 김시업 성균관대 명예교수와 함께 편안하고 부드러운 차담 토크 형식으로 알아보고, 청렴선 만들기를 통해 청렴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25일까지 실학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신(新) ~ 암행어
경기문화재단과 수원대학교는 경기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홍기헌 경기문화재단 이사장과 박진우 수원대학교 부총장은 수원대 IT관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지역 문화콘텐츠 공동 개발, 도내 문화 예술 교육 관련 사업 활성화 협력,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한 공동 지원 및 연구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추후 양 기관은 상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공동 발전에 힘을 모을 방침이다. /민경화기자 mkh@
수원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잔디밭음악회-밤을 잊은 그대에게’가 오는 22일 오후 8시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클래식부터 신나는 대중가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지난 13년간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수원시립합창단의 잔디밭 음악회는 2016년 더욱 풍성하고 새로워진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수원 제1야외음악당 야외에서 펼쳐지는 음악회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의 명곡들을 직접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맘마미아’ 등 익숙한 OST 곡을 친숙한 해설과 명장면과 함께 준비해 한여름의 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더불어 윤의중 지휘자가 이끄는 수원시립합창단과 50인조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가 출연해 웅장하고 환상적인 하모니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며 감미로우면서도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많은 여심을 사로잡은 남성4인조 그룹 ‘노을’과 LED트론댄스의 최강자로 꼽히는 쇼미디어퍼포먼스그룹 ‘생동감’이 특별게스트로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물한다. 수원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수원시립합창단의 잔디밭음악회에 돗자리를 준비해 가족과 함께 편
개그우먼 이국주(30·사진)가 tvN ‘코미디빅리그’ 녹화 중 부상했다. 13일 tvN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국주는 전날 진행된 ‘코미디빅리그’ 녹화 현장에서 한 관객과 게임을 하다가 넘어졌다. 이국주는 이후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고 이날 검사를 완료하지 못해 13일에도 추가로 검사를 진행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국주가 특별한 외상은 없으나 계속 어지러움을 호소하고 허리 통증도 느낀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일 밤 진행하는 SBS 라디오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와 금요일 촬영하는 MBC TV ‘나 혼자 산다’ 등 이번 주 남은 일정을 소화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한 방청객(네이버 아이디 ‘ehdd****’)은 “(이국주가) 세게 부딪친 데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당황했다”면서 “밝은 모습으로 괜찮다고 일어서는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미래창조과학부는 방송인과 방송 꿈나무들간 소통의 장인 ‘K-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을 15일 오전 10시 서울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와 SBS프리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크게 ‘방송미디어 직업 체험전’,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산업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MCN 팩토리’ 등 2개로 나눠 진행된다. 방송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송미디어 직업 체험전은 ‘美방인 토크 콘서트’, ‘방송 진로특강’, ‘직업 상담부스’ 등으로 구성된다. ‘美방인 토크 콘서트’에서는 영화감독인 안슬기 서울방송고 교사가 ‘미래 방송인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잠뜰이 ‘또래 1인 크리에이터의 성장기’라는 내용으로 각각 강연한다. 유명 크리에이터 BJ 한나, 억섭호, 메간 보웬, 데이비드 최 등이 진행하는 공개방송에서는 1인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송출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도 있다. ‘MCN
보통 어렵다고만 생각하는 과학!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매주 새로운 직업을 소개하는 한국직업방송 프로그램 ‘신직업의 발견’은 오는 15일 오전 9시체험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키워주면서 과학과 사람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는 직업인 ‘과학커뮤니케이터’를 방송한다. 과학커뮤니케이터는 과학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일반인이나 학생들에게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일을 한다. 이들은 학교와 과학관, 과학전시업체 등에서 유머, 스토리텔링, 은유 등을 사용해 일반인들에게 과학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학교 교육과정에서 점점 단순한 암기나 계산보다는 창의성이 중요시되고 있어 과학커뮤니케이터의 역할이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과학문화를 보급하는 수단이 다양화되고 전문화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일반인의 관심을 끌고 과학지식과 사고방식을 일깨워줄 역량 있는 전문 과학커뮤니케이터의 수요가 늘고 있다. 자세한 채널문의는 전화(02-397-7982)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
김아중 ‘정혜인’연기 이성적·건조한 느낌 / 비중작은 조연의 어색한 연기 극 흐름 끊기도 톱스타가 연예계 은퇴를 깜짝 발표한 날, 7살 아들이 사라진다.톱스타는 유괴범 요구에 따라 생중계 리얼리티쇼를 시작한다.6월 22일 방송을 시작한 SBS TV 수목드라마 ‘원티드’는 아들을 살리고자 카메라 앞에 선 엄마의 절박하고 잔인한 쇼다.드라마는 범인을 향해 의심의 그물을 넓게 치면서 시청자를 끌어당긴다. 하지만 배우들 연기에는 못내 아쉬움이 남는다. ▲선명한 이야기로 공략…범인 추론 두뇌게임도 흥미진진 ‘원티드’는 안방극장에서 잘 팔릴만한 조건들을 고루 갖췄다. 연예인 사생활과 강력 범죄는 대중의 말초적인 흥미를 자극하는 소재다. 드라마는 이를 토대로 선명한 이야기 구조를 구축했다.‘원티드’는 스릴러답게 궁금증과 물음표도 계속 던져놓는다. 갈수록 톱스타 정혜인(김아중 분)의 아들 생사 못지않게, 유괴범 지시대로 진행되는 리얼리티쇼 ‘정혜인의 원티드’ 전개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그 때문이다. 유괴범의 정체와 범죄 동기를 추론하는 두뇌게임도 꽤 흥미진진하다. 초반부만 해도 정혜인 남편인 방송국 사장 송정호(박해준)나 ‘정혜인의 원티드’의 책임 프로듀서 최준구(이문식
수원 대안공간눈 15~28일 전시 김상미의 ‘가내수공업’ 展과 조동광의 ‘얇은 풍경이 매달린 곳’ 展이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수원 대안공간눈에서 열린다. 김상미 작가의 작업은 전시 제목처럼 한땀한땀 정성으로 만들어 낸 가내수공업과 같다. 멸치비늘을 소재로 작업하는 김상미 작가는 멸치의 비늘을 날카로운 도구로 벗겨 조각조각 이어 붙여 천을 만든 후 완성된 천을 바느질을 해 여러 형태를 만든다. 이렇게 만들어진 꽃, 나무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은 멸치비늘로 만들어졌다고 믿기지 않을 금빛의 아름다움을 뽐낸다. 김상미 작가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하찮은 대접을 받던 멸치의 빛나는 허물을 가지고 오랜 시간 동안 반복되는 행위를 하며 천을 만들어냈다. 이것은 삶을 살면서 반복되는 감정들 속에서 매일을 견뎌낸 우리 존재의 아름다운 가치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조동광 작가는 물체들간의 관계에 주목, 다양한 물체들로 구성된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은 정지해 있는 것이 아닌 운동을 지속하는 물체들로 채워져 있다. 이는 새로운 관계를 맺기 위한 행위인 것. 조동광 작가는 서로 다른 물체들간의 유
수원문화재단은 ‘서울-수원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의 수원구간에 참여할 체험단을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을 맞아 서울시와 수원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정조대왕 능행차’는 오는 10월 8일과 9일 진행, 서울 창덕궁에서 출발해 수원 화성행궁에 이르는 ‘을묘년(1795년) 화성원행’의 전 구간(46㎞)을 원형그대로 재현한다. 체험단은 수원구간에 해당하는 10월 9일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화행궁을 지나 연무대까지 약 3km 가량을 행렬한다. 참여자에게는 원행을묘정리의궤 반차도 속 인물의 분장과 의상이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국내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일반시민 및 외국인으로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 및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 무료.(문의: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TF팀 031-290-3692) /민경화기자 mkh@
경기도박물관은 청소년인턴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자기야, 관요에 들어가보자’ 전시를 오는 12월까지 개최한다. 전시는 지난 4월부터 9주동안 경기도 내 고등학생 33명이 참여해 ‘조선백자와 광주관요’를 주제로 작업한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된다. 미래의 문화전문가를 꿈꾸며 경기도 전역에서 지원한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매주 다양한 문화 전문가들을 통해 박물관 전시에서부터 유물관리, 홍보에 이르는 박물관 심층 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경기도의 다양한 박물관을 답사하며 보다 효과적인 전시에 대해 함께 고민했을 뿐 아니라 관람객이 쉽게 이해하고 즐겁게 다갈 수 있는 다양한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광주 관요의 발굴과정’을 비롯해 ‘조선시대 백자는 어떻게 변해왔을까’, ‘백자란 무엇인가’ 등의 주제로 이어지는 전시는 실제로 청소년들이 궁금했던 것들을 자료로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참가자들이 경기도 광주 관요의 유물을 직접 실측한 결과물도 만날 수 있다. 청소년 인턴제 참가자는 “다음에 이런 기회가 온다면 다시 하고 싶고 이곳에서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꿈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