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창설 70주년을 맞아 올해를 ‘피해자 보호 원년의 해’로 지정하였다. 기존 경찰은 범인검거와 예방순찰, 홍보에 주를 이루었고 피해자보호는 각 지방경찰청에서 2명의 적은 인력으로 기관에 연계해주고 케어해주는 데 그쳤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각 경찰서 청문감사실에 피해자 전담경찰관이 배치되어 범죄를 당한 피해자가 심리적·경제적 안정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신변보호·심리상담·경제적·법률적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연계를 담당하고, 피해자 임시숙소(기본1~2일, 최대 5일) 제공, 범죄 피해자 손실보상제도, 강력범죄 피해자 교통 편의 제공, 범죄 피해자 지원기금 마련을 위한 이마트 영수증 모금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마트 영수증을 모으는 것이 왜 도움이 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다. 그간 경찰의 경우 범죄 피해자에게 치료비, 생계비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예산이 별도로 없어서 다른 기관 및 단체에 지원 요청을 해왔다. 하지만 이 요청도 한계가 있으므로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범죄 피해자들을 돕고자 경찰에서 이마트, 한국피해자지원협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영수증을 모금함이나 지구
인터폴(Interpol)은 국제 범죄의 신속한 해결과 각국 경찰기관의 발전 도모를 위한 기술협력을 목적으로 1956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국제적인 형사사건의 조사, 정보, 자료의 교환, 수사 협력일을 주로 한다. 대한민국은 1964년에 가입을 하였다. 인터폴 집행위원회는 총재 1명, 부총재 3명, 집행위원 9명 등 13명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원직은 선출직으로 임기는 3년이다. 집행위원회는 인터폴 내 주요기구 중 하나로 주요 사업에 대한 결정 및 집행 등을 감독할 막대한 권한을 갖고 있다. 이와 같은 권한을 갖고 있는 인터폴 집행위원회에 김종양 경기지방경찰청장이 지난 5일 아프리카 르완다 키갈리에서 열린 제84차 인터폴 총회에서 부총재로 당당히 당선됨으로써 대한민국 경찰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 우리나라는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 485명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7개국에 비해 범죄발생율은 5분의1 수준, 살인·강도 등 5대 범죄 검거율은 70%를 기록하는 등 객관적 수치에서 치안청정국이라고 할 수 있다. 늦은 시간까지 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 번쩍이는 네온 불빛, 수많은 사람들로 떠들썩한 거리,…
바쁜 현대생활 속에서 소홀해지기 쉬운 건강이지만, 그만큼 현대인의 건강에 관한 관심은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서라면 비싼 보양식이나 영양제, 운동, 다이어트 등 많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려 합니다. 그러나 현재 미국에서는 다이어트, 운동 못지않게 ‘숙면’이 건강의 중요한 요소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사용되는 비용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면의 기능은 아직 명확히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일부 동물실험에서 수면박탈을 시키면 3주 이내에 죽을 수도 있다는 보고를 보면 생명유지에 필요한 요소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도 잠을 못 자게 되면 계속 졸리고, 안절부절못하게 되며, 집중력을 가지고 일을 하기 어려운 것을 쉽게 경험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적당한 수면 시간은 성인의 경우 7시간 30분 정도, 청소년의 경우 약 8시간, 유치원에서 초등학생은 약 9시간 이상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개인차가 있어서 자신에게 가장 적절한 수면시간은 낮에 아무런 일을 하지 않고 있을 때에도 졸리지 않을 정도의 수면을 뜻합니다. 잠이 부족한 사람들은 대부분 잠을 더 깊게 자지만 부족한 잠을 보상할 수는 없습니다. 잠이 부족하게 되면 낮에 정
아파트 입구에서 보약을 들고 들어가는 주민의 출입을 가로 막는 경비원. 보약 반입은 절대 안 된다며 몸으로 저지한다. 이에 입주민은 ‘아니 이럴 수가 있냐’ ‘보약을 들고 들어 가는 것을 막는 경비가 어디있냐’며 항의한다. 그러자 경비는 ‘난 잘 모르겠고….’ ‘아 글쎄 안돼’ ‘법이 그렇다니까’를 연실 외치며 통과시킬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입주민이 계속 따지자 ‘보약 먹으면 안 된다. 먹으면 너 힘 생겨서 나한테 대들거다”라고 말하며 요지부동이다. 그러다가 “들어가도 좋다. 대신 보약에 몸에 좋은 것 다 집어넣어라”라고 조건을 건다. 그 말에 입주민이 “인삼 오미자 다 넣었다”고 설명하자 “진짜 몸에 좋은 걸 다 넣어라”며 다시 한 번 떼를 부린다. 서로 옥신각신 하는 사이 또 다른 주민이 아령과 테니스채와 같은 운동기구를 넣은 보약을 들고 아파트로 들어가지만 경비는 아무 제재 없이 인사까지 하며 통과시킨다. 승강이를 하던 입주자는 허탈해 하고&hell
노을치마 /유 헌 봉창에 달그림자 열브스레 차오르고 여유당 시린 눈빛 버선발로 서성일 때 상사련 구듭치는 강, 구강포 가슴 섞네 마재 너머 강진 땅 짭조름한 눈물걸음 촉초근한 눈시울은 한 쌍의 학이 되어 만덕산 된비알 넘고 두물머리 둥지트네 깁고 엮은 애틋한 정 신혼의 단꿈 어린 병든 아내 낡은 치마 초당에 전해지니 천리 길 적시는 울음, 하피첩 되었다네 세월은 가량없어 붉은 천 바랬으나 귤동 마을 대숲마다 고샅고샅 어귀마다 노을빛 치맛자락에, 얼룩져 타는 속울음 사랑하는 마음이 깊으면 그리움의 긴 끈이 산을 넘고 강을 건너 천리를 간다고 한다. 경기도 두물머리 마재와 전라도 강진은 다산 정약용의 유배로 하여 이웃사촌이 되었다. 다산의 유배시절 부인 홍씨는 천리 머나 먼 적소의 님에게 그리움과 사랑의 징표로 붉은 치마 6폭을 보냈는데, 그에 대한 화답으로 그린 그림이 다산의 ‘하피첩’이다. 이 시에서 ‘마재’마을과 ‘귤동’마을의 산하는 ‘붉은 천’으로 하여 하나가 된다. 강진의 ‘노을’은 마재의 ‘붉은 치맛자락’과 조응하여 아름다운
모든 사람이 성공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실제는 성공하는 사람보다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더 많은 듯하다. 왜 그럴까? 왜 사람들은 성공을 바라면서 오히려 실패로 인생살이를 끝내는 사람들이 많을까? 내 생각으로는 성공하기를 원하면서도 성공으로 가는 길을 걷지 못하고 실패할 수밖에 없는 길을 선택하여 가는 탓이 아닐까 싶다. 누구든지 자신의 삶이 진정한 성공으로 이어지려면 3가지 기본을 갖추어야 한다. 이들 3가지를 기본에서부터 다져 나갈 때에 성공에의 길은 당연히 열려지게 된다. 첫째는 적은 일에 정성을 쏟아야 한다. 적은 일에서부터 큰 일로 나가야 한다. 둘째는 바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기초를 확실히 다져 나가야 한다. 셋째는 내면을 먼저 채워 내면을 충실히 한 후에 외면으로 나가야 한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적은 일에 충실함으로 자기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행복하게 하는 삶에 대하여 모범을 보인 선각자였다. 선생은 25세 되던 나이에 미국 유학의 길에 올랐다. 그러나 미국에 살고 있는 조선인 노동자들의 피폐한 삶을 보고 동포들의 생활을 개선하는 일에 헌신하였다. 동포들의 집을 방문하여 잔디를 깎아 주고 페인트칠을 하고 커튼을 달아 주는 등으로 손수 본을 보이며
경기도가 독립유공자 미지정 후손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지난 6일 독립운동가 김노적·염석주 선생의 후손을 만나 애로사항을 경청한 뒤 유공자 지정 지원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는 것이다(본보 9일자 2면). 수원시도 ‘독립운동가 발굴 및 현창사업’을 통해 독립운동 유공자를 발굴하고 자료를 국가보훈처 심사 자료로 제공, 독립운동가들이 국가유공자로 지정받도록 돕고 있다. 지난 8월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국일보-한국리서치가 함께 독립운동가와 후손을 대상으로 실시한 생활실태 설문조사 결과는 의식 있는 이들을 민망스럽게 했다. ‘대한민국의 수준이 아직도 이 정도 밖에 되지 않나’하는 한숨마저 나온다.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은 사실이었다. 아니 가난은 4대까지 대물림되고 있었다. 독립유공자 가족들의 월 개인 소득을 분석한 결과 200만원 미만이 전체의 75.2%였다.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이 43.0%로 가장 많았고,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이 20.9%, 심지어 50만원 미만도 10.3%나 됐다. 개인 총 재산 역시 5천만원 미만이 28.3%로 가장 많았다. 가난은 학력 저하
창덕궁 후원에서 가장 웅장하고 늠름한 건물인 주합루는 어제각(御製閣)의 용도로 정조에 의해 부용지의 북쪽 언덕 위에 건립되었다. 언덕은 전체가 화계(花階, 경사지를 계단 모양으로 단을 만들어 꽃을 심는 전통정원)로 구성되어 있고, 또 주합루의 정문인 아름다운 어수문(魚水門)은 화계와 함께 이곳이 얼마나 특별한 곳인지를 나타내고 있다. 주합루의 건축적인 부분을 보면 정면 5칸, 측면 4칸 규모로 2층 건물이다. 4벌대의 화강석기단 위에 건물이 앉아있는데 기단의 높이가 평균 1.5m로 전통건축에서는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기단은 건물의 위계를 표현하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높은 기단은 지면에서 멀리 떨어져 습기의 피해가 작아지는 효과가 있다. 계단은 동서남북에 모두 설치되어 있으며, 그 계단 수가 6개로 다른 건물에 비해 많은 편이다. 1층은 창건 당시 규장각으로 왕실도서관으로 만들어졌으나 구한말 연회장으로 용도가 변하였기에 창건 시기의 평면구성도 변했을 가능성이 어느 정도 점쳐진다. 크기는 총 20칸으로 6칸은 문이 달린 실내이고, 16칸은 문이 없는 퇴칸이다. 퇴칸의 바닥은 우물마루이며 통로의 역할을 하고 2층을 올라가는 계단은 퇴칸의 북쪽 양편에 설치되어 있
우리나라는 2015년 6월 말 현재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2천50만 대로 세계 15위, 아시아에서는 일본, 중국, 인도 다음으로 4번째로 많이 등록되어 있는 나라이다. 그만큼 교통사고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경찰이 일 년 동안 교통사고 처리하는 건수는 50만 건, 음주와 무면허는 20만 건에 달하고 있어 자동차로 인한 사건·사고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동두천경찰서는 2015년 7월 13일부터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인터넷(www.efine.go.kr)에서 교통사고 민원인이 편리한 시간에 조사 일정을 예약할 수 있는 ‘교통사고 예약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조사일정은 주로 조사관이 근무하는 날에 민원인에게 전화하여 일방적으로 조사관이 편리한 시간에 맞춰 일정을 정하고 민원인은 이에 수동적으로 따라가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민원인들은 조사관의 근무일정을 알기가 어려워 교통사고 관련 상담을 하거나 조사일정을 정하는 것에 불만과 불편함이 많았다. ‘교통사고 예약 시스템’은 이러한 점들을 보완하고 국민편의 중심 교통조사 업무추진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교통사고 예약 시스템은 직접 예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