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파주시,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2016년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를 오는 30일 오전 10시 파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에서 첫 번째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의 주제는 ‘생태탐방로로 떠나는 봄 마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일반인, 동호회 등 1천200여명의 탐방객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행사의 코스는 율곡습지공원을 출발해 생태탐방로를 지나 장산전망대, 화석정을 거쳐 다시 율곡습지공원으로 돌아오는 9㎞에 이른다. 특히 이번 ‘2016년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는 남북평화통일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 처음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군사작전구역이란 이유로 민간인의 출입이 봉쇄됐던 임진강변 철책로가 생태탐방로의 코스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군사작전구역의 임진강변 철책(순찰)로인 임진각에서 율곡습지공원까지 구간이 이번 평화누리길 걷기행사의 코스에 포함된 것은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이후 44년 만에 개방된 길이다. 이 길은 한국전쟁 이후 군사분계선으로 분단된 남과 북의 단절 속에서 1971년부터 민간인의 출입을 금지해온 임진강변 철책로부터 평화누리길로 열어가는 통일의 염원을…
1968년에 나온 은백색의 1원짜리 주화의 무게는 1g이 안 된다. 정확히 0.729g이다. 시중에 유통되는 주화 중 무게가 가장 가볍다. 그러나 제조비용은 동전 중 최고에 가깝다. 1개 만드는 데 254원이 들어갔다는 추산도 있다. 비용이 과다하게 들고 통화가치가 상실된 1원짜리 주화는 2004년 12월부터 기념품용으로 만들뿐 더 이상 발행하지 않고 있다. 하나를 만드는 데 20원이 드는 10원짜리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1~9월에 발행된 10원은 총 16억 원이 넘는데, 이 중 돌아온 액수는 1억여 원일 정도로 유통이 거의 없다. 또 니켈·구리 등 소재 값이 높아지자 화폐로 사용하지 않고 녹여서 원자재로 파는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50원 100원 500원짜리 동전도 사정은 비슷하다. 그런데도 지난해 540억 원을 동전 제조에 썼다. 동전 제조원가가 동전의 표기금액보다 비싼 것은 세계 어디서나 마찬가지다. 그러다보니 아예 동전을 만들지 않는 나라도 생겨났다. 저개발국가 라오스가 대표적인 나라다. 우리나라는 외환위기를 맞았던 1998년 500원짜리 동전 제조를 중단하고 해외 증정용 8000개만 발행한 적이 있다. 10원짜리를 비롯 다른 동전들도 여느 해보다
작년 10월 조직개편 단행… 관할구역·근무인원 변화 평택·화성 2개 분소 보유… 조직내 ‘화합·소통’ 중요 조사대상처 최일선에서 정책수립 기초자료 수집·제공 스마트폰 웹 기반 선진화된 조사방법 비중 확대 계획 표준화되고 일관성 있는 지역통계자료 작성 위해선 지자체 스스로 통계작성전문인력 확보에 힘써야 행정자치부와 통계청은 지난해 10월 초 정부3.0 시대에 맞는 맞춤형 통계 서비스 강화와 지방 통계조직 효율화를 위해 ‘통계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에 의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공공데이터와 각종 빅데이터를 통계서비스에 적극 활용코자 본청에 ‘빅데이터통계과’가 신설되고, 경인·동북·호남·동남·충청 5개 지방통계청에 지역통계과가 설치되는 대신 49곳 통계사무소는 34곳으로 통·폐합됐다. 경인지방통계청의 경우 10개 사무소가 7개 사무소(서울·인천·수원·성남·의정부·고양&middo
시민들이 각종 범죄나 사고 등으로 생명·신체의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가정 먼저 떠올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곳은 112신고 센터일 것이다. 그런데 일부 허위신고자들로 인해 정말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경찰 출동이 늦어져 피해를 보는 경우가 발생, 안타까울 때가 있다. 112로 허위·장난신고를 할 경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경범죄 처벌법 위반(6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또한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도 질 수 있다. 이 같은 책임은 허위·장난전화로 인한 불필요한 경찰력 투입과 다급한 범죄 피해자가 신속한 경찰력의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된다는 점에서 당연한 조치이다. 그러나 신속한 경찰 출동의 발목을 잡는 것은 허위신고뿐만이 아니다. “동물이 죽었는데 치워 달라”, “쓰레기 무단투기를 단속해 달라” 등 경찰관의 출동이 필요하지 않는 신고로 인해 112신고 접수 및 출동이 늦어져 정말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 도움을 받지 못하거나 도움을 늦게 받는 결과가 발생하기도 한다. 112신고는 당연히 시민의…
아동학대의 심각성이 언론을 통해 대중에 알려진 후 정부에서는 2014년 1월 아동을 보호하고, 학대 행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국민들의 신고를 독려하고자 아동학대 특례법을 제정했다. 그러나 법률 제정이후 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아동학대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작년과 다른게 있다면 보육시설내 아동학대에서 가정내 아동학대로 이슈가 바뀌었다는 것뿐이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아닌가 싶다. 왜냐하면 통계를 보더라도 아동학대의 80% 이상이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학대 업무를 처리하다 보면 실제로는 90% 이상이 가정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왜 아동학대는 감소하지 않고 계속하여 발생하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 이는 어쩌면 예견된 결과가 아닌가 싶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서로에게 아동학대를 신고하자고 다독이면서 실제로는 어디까지를 아동학대로 보아야 하느냐에 대한 기준이 제각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한가지를 놓고도 누군가는 ‘아동학대’로 보지만, 또 누군가는 ‘사랑의 매’로 여기며 당연히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정말 국민 모두가 아동학대를 근절
SK하이닉스가 재능기부를 계속 하고 있어 교육기부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이천시 관내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진행 중인 ‘주니어 공학교실’은 벌써 7년 째다. 이름하여 ‘하인슈타인’이란 이 프로그램은 하이닉스와 과학자 아인슈타인의 합성조어로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워주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하이닉스 임직원의 재능기부는 현재까지 100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관내 초등학생들이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주니어 공학교실’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하이닉스 연구원의 숫자만 750명에 이를 정도다. 특히 진행되는 수업도 학생들이 직접 미니드론이나 과학작품들을 만들어보는 체험적 학습이어서 어린이들이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기업들의 교육기부는 최근 들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과거 기업들은 각급 학교를 세우거나 장학재단을 지원하는 데 그쳤지만 이제는 교육현장 속으로 파고들어 산학협력에도 기여한다. 기업이 보유한 첨단시설과 지식·전문인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에 따라 교육과정을 체험적 수업에 맞게 개설하고 가르침으로써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기업이
정부는 지난해 12월 16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규제프리존 도입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방안’을 내놨다. 내용은 14개 시·도별 특화산업을 선정하고 ‘규제프리존’을 도입해 과감하게 규제를 풀어주고 재정, 세제, 금융, 인력 등도 패키지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4·13 총선을 앞두고 ‘선거용’이란 의심을 사기도 했다. ‘규제완화’와 ‘재정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선거 때마다 반복돼 왔기 때문이다. 그나마 수도권은 지역전략산업에서 제외됐다. 다만 경기 동북부 낙후지역의 경우 수도권 규제 완화, 낙후지역 내 산업단지 및 공장건축 면적 제한 완화 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경기도가 안고 있는 문제점 가운데 큰 것은 북부와 동부지역에 대한 각종 규제다. 그동안 본란을 통해 휴전선에 인접한 경기북부지역의 규제를 완화하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는 광주·이천·여주·양평·가평 등 동부지역도 마찬가지다. 이들 지역은 시 전역이 자연보전권역이다. 경기연구원 관계자의 말처럼 동부지역은 수자원과 자연환경 등의 보전을 위해 개발이 어려워 주민불만이 크다.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에 대한 장
로사는 영세명이다. 그러니까 로사선생님은 천주교회 신자인 것이다. 거기다 대학에서 사회복지학과를 전공하고 국가고시를 치루고 사회복지사가 되었다. 그리고 얻은 직장이 장애인 복지관의 선생님이다. 어린애일 때 영세를 받으며 받은 이름이므로 역시 천주교회 신자인 부모님들이 영세명을 아예 고유의 이름으로 삼고 그대로 호적에다 올렸다. 그래서 다른 신자들과는 달리 영세명 따로 본명 따로가 아니었다. 성은 박(朴)가였으니까 학창시절에 출석을 부를 때에는, 박로사였다. 한국 사람의 이름으로는 생소한 것이어서 중고등학교 시절엔 학생들이 웃고 놀리기 일쑤였다. 그러나 사회복지사가 되면서 장애인들을 지도하고 가르치면서부터는 아예 성은 쏙 빼고 그냥 ‘로사선생님’이라고 불렸다. ‘로사’는 로사리오(rosario)의 줄임 말로, 천주교회 신자가 기도할 때 사용하는 묵주를 지칭하거나, 묵주를 세면서 드리는 성모마리아에 대한 기도를 의미하기도 한다고 했다. 천주교 측에서 볼 때에는 아주 성스러운 이름일 것이었다. 반(班)의 학생수는 모두 8명이었다. 연령대는 20·30대로, 원래는 10명인데 1명은 다른 고장으로 이사를 갔고 다른 1명은 ‘가정사정상’이란 애매모호한 이유로 자퇴를 했
모 방송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종영 후까지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이어진다.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동시에 방영되어 여러 가지 화제를 낳았다. 남녀 주인공의 인기는 물론 그들의 말투를 흉내내기도 하고 의상이나 소품도 매진이라는 즐거운 비명이 들린다. 반면 중국에서는 나쁜 드라마라고 하여 시청하지 않도록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너무 오랜 시간 집중해서 본 결과 눈 건강을 해치고 시력이 떨어지는 일도 있었지만 배우자에게 주인공 닮지 않았다고 트집을 하는 웃지 못 할 일이 있었다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드라마 한 편으로 수십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두었고 국민의 안녕과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위험을 마다하지 않는 용기있고 잘생기기까지 한 남자들과 여주인공 또한 생명을 지키는 숭고한 일을 하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에 면모를 엿볼 수 있는 계기도 되었다. 물론 드라마라는 특성상 과장과 허구를 통한 뻔한 재미가 첨가되는 서비스는 시청자가 감안해야 하는 몫이었다. 사람들이 모이면 곧잘 화제가 되는 드라마 얘기 끝에 우리도 모두 누군가의 후예라는 말이 나왔다. 우문현답이 잇따른다. 모든 여자는 공주의 후예라는, 하기야 증세의 정도는 차이가 있을망정 공주병은 여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