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의 환경오염 문제는 날이 갈수록 심화되어가고 있다. 시민건강을 위해서도 각별한 노력이 절실하다. 대기오염은 호흡기관련 질병을 야기시키게 된다. 지자체에서 시민건강을 염려하며 환경개선사업을 주도해가고 있어 기대가 모아진다. 인천시와 인천에 소재한 4개 국영공사가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국영공사가 대기 질 개선을 위한 환경개선사업에 힘을 모아가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가스공사, 인천항만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 인천 소재 4개 국영공사로 구성된 인천클린공사협의회와 인천시 대기 질 개선의 시너지 효과 증대를 위한 환경개선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환경오염 배출원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크나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오염원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쾌적하고 청정한 대기 질 조성을 위해서 이루어졌다. 시민건강을 위해서 지속적인 관리와 통제가 수반되어야 한다. 특히 지역의 대기 질 관리는 중앙정부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지자체에서는 관리와 통제기능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실효성이 염려된다. 대기오염문제는 공동 책무라는 차원에서 업주와 국민 모두의 관심이 모아진다. 지역에 소재한 국영공사가 참여한 전국 최초의 환경개선…
분만을 하고 난 후에는 언제부터 생리가 다시 돌아오는지, 터울조절이나 임신계획이 앞으로 없는 경우에는 피임은 언제부터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과거 진료 경험 중에 첫애를 낳고 모유수유중인 여성이 “1년이 지났는데도 생리가 돌아오지 않고 몸 컨디션이 안 좋은 거 같다”며 병원을 방문한 분이 있었다. 진찰해보니 임신이어서 생리가 없고 몸에 변화가 생긴 것이었는데 산모 입장에서는 모유수유중이고 생리도 돌아오지도 않았는데 임신이 되었다하니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라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생리라는 것은 일단 배란이 된 후 임신이 되지 않은 경우에 자궁내막이 떨어져 나오는 현상이므로 배란이 먼저 되고 생리는 그 후에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분만 후 첫 배란 때 임신이 되는 경우에는 첫 생리를 경험하지 않았음에도 임신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모유수유를 하면 생리가 돌아오지 않으므로 자연적으로 피임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옳은 말은 아니다. 모유수유를 하는 동안에는 뇌하수체에서 나오는 유즙분비호르몬이 난소의 배란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서 모유수유를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더 늦게 생리가…
문화 생산과 소비의 저변확대는 매우 더디게 진행이 된다. 경제학의 아버지인 아담 스미스는 관심을 갖고 예술의 시장가치에 대한 관심을 가졌지만, 시장경제의 범위 속에 생산과 문화 소비의 상관관계는 더 이상 경제시장에서의 논의가 무의미하다고 보았다. 이러한 예술경제에 대한 공론화가 시작된 것은 1966년 미국의 경제학자들인 보물과 보웬의 저술한 ‘공연예술의 경제적인 딜레마’를 통해서였다. 그들은 시장에서 힘겨운 경쟁을 하고 있는 예술의 소비 환경의 어려움을 ‘시장가치는 낮지만 소중한 사회 가치가 있는 예술을 보호해 문화 소비를 촉진시켜 폭넓은 예술의 체험을 증진시켜야 한다는 것’으로, 기업의 메세나 기능과 예술의 공공재로서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런 논의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이 문화 소비를 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장애요소가 존재하고 있다. 매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조사하는 전수조사에 의하면 일반인들의 문화 콘텐츠 관람의 장애요소로 매번 지적되고 있는 것은 ‘시간이 좀처럼 나지 않고 있다’, ‘비용부담이 크다’, ‘관심이 있는 프로그램이 없다’,…
1971년 김영삼 신민당의원은 제7대 대통령 선거 후보지명전에 나서면서 ‘40대 기수론’을 주창했다. 그는 야당이 국민에게 활기 있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는 40대에게 리더십을 넘겨줘야 한다며 이 같은 논리를 내세운 것이다. 그의 나이는 44세였다. 이에 가세하여 김대중(45세) 의원과 이철승(48세) 의원도 뒤따라 출마를 선언함으로써 후보지명전은 ‘40대 기수’의 3파전으로 압축되었고 김대중 의원이 대통령 후보로 결정되었다. 결국 후보가 되지 못했지만 당시 김 전 대통령의 기수론은 ‘불혹의 연령대다운 주창’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공자는 40세를 불혹(不惑)이라고 했다. 세상일에 정신을 빼앗겨 갈팡질팡하거나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다는 의미다. 다시 말해 자신의 주장이 보편타당하다 생각해 미혹됨이 없다는 뜻도 된다. 이런 말도 있다. “세상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아는 나이다. 이성적이고 도덕적이고 현실적인 가치관이 형성돼 바르지 못한 욕망을 다스리고 절제하는 능력도 어느 정도 갖춘 나이다.” 많은 사람들이 불혹의 연령대 주의·주장에 신뢰를 보내는 이유도 아마 이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다. 불혹의 연령대를 실속은 없으면서 허
섬진강에 말을 묻다 /신용목 찔레가시에 찔려도 찔레꽃 한 송이 피지 않는다, 몸은 묵은 장을 가둔 단지처럼 오래 마음을 가두어 강 앞에 서게 한다 흐르지 마라 해가 저문다 석양이 또 유약을 발라 금빛 강물에 마음을 굽는다 던져진 어둠 한 단에 손을 묶여 뒷걸음질 호송되는 산과 나무들, 멀쩡히 멎은 몸은 금 간 흐름이었다 물 건너 찔레꽃 하얀 꽃잎이 소복처럼 저녁을 다 울어도 목쉰 줄배 한 척 띄우지 못한다 상처들로 마음이 캄캄할 때, 강에게 가서 속을 내 보일 때가 있겠지요. 그러면 강도 할 말이 있다는 듯 가만 가만 출렁여주곤 하겠지요. 그때 강이 같이 흘러가다 같이 멈추다 같이 깊어지는 것을 느끼겠지요. 울고 있는 눈과 귀를 알아차리겠지요. 끝내 유약을 바른 강물에 상처 난 마음을 굽고 있네요. 기꺼이 물러서주는 나무들이 있는 강이네요. 오래 흘러왔어도, 오래 깊어지는데도 그 강에 시인이 아직 띄우지 못한 배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띄워 보내지 못한 것은 무엇일까요? 당신일까요? 혹은 너머의 꿈들일까요? /김유미 시인
수출부진 속 내수회복세 약화 지속…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높아 기업·주민들과의 소통 중요… 간담회 등 커뮤니케이션 강화할 것 지역경제 모니터링 기능도 강화해 통화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1972년 개점한 이래 지역경제 조사연구, 금융기관 대출 및 예금, 지역 중소기업 자금지원, 화폐발행 및 환수, 경제교육 실시 등 다양한 업무를 통해 경기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특히 지역내 최고의 경제연구기관, 경제적 네트워크의 중심기관 및 금융안전 선도기관으로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1987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외환관리부를 시작으로 경제통계국, 기획국, 공보실장 등을 거쳐 2014년부터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수장(首長)을 맡고 있는 김태석 본부장을 만나봤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수행하는 업무는 크게 네가지로 구분된다. 가장 먼저 지역내 원활한 화폐의 유통을 위해 은행을 통해 화폐를 공급, 화폐 유통 정화 및 위변조 방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지역경제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통화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연구를 수행, 분기별로 지역경제보고서를 발간해 정책자료로 제
제2경부고속도로 추진 노력 결실 시·시의회·시민, 조기 착공 ‘한마음 한뜻’ 작년 타 지자체와 함께 시민서명운동 추진 안성지역 내 IC 2개, JCT 1개 설치 예정 동·서 균형발전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역사문화도시 등 5가지 청사진 마련 2030년 도시기본계획, 도심기능 강화 중점 공도읍과 죽산·일죽면 일대 도심으로 설정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기대효과 도시지역 증가·주택건설 증가 등 기대 교통·문화예술·산업경제 분야 긍정적 효과 토지가 상승·자연환경 피해 최소화 노력 지난해 11월 정부가 제22차 경제관계 장관회의에서 서울과 세종을 연결하는 서울~세종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 도로가 건설될 예상 지역 주변이 큰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기존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사이에 놓이는 하남~성남~용인~안성~천안을 관통하는 구간이다. 안성시는 이 고속도로 건설을 계기로 도시 지역 증가, 인구유입에 따른 주택건설 증가 지가 상승과 주거환경 개선, 구도심지 재생 사업 확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고속도
쾌적한 환경에서 교사의 사랑을 받으며 어린이집이 운영되어야 한다. 운영자는 예산확보를 위해서 초과보육을 강행하고 있다. 이에 따른 교사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어 문제가 심각해진다. 그동안 교사들의 어린이에 대한 사회문제가 종종발생 되어왔다. 지자체의 예산지원 방법으로 근본적인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 인천보육교사협회는 최근 인천시청 앞에서 정부와 시의 보육정책을 비난하는 집회를 개최하였다. 어린이집 교사들은 정부가 보육의 질을 높이려고 올해부터 시행할 예정이던 어린이집의 초과보육 전면 금지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인천 지역 어린이집 교사들이 초과 보육을 허용한 정부 지침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어린이집 아동학대를 특정 교사의 인성문제로 돌리는 게 아닌 교사 한명이 돌보는 아동 수를 줄이는 근본적인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정부는 2013년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초과보육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고 발표하였다. 어린이집의 운영난 호소로 국공립과 직장 어린이집은 지난해부터 초과보육을 금지하고 있다. 민간이나 가정 어린이집은 2013년 이후 2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올해부터 초과보육 금지가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방침이 달라져서 문제이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들어봤을 헌법 제1조의 내용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들이 강력하게 행사할 수 있는 권력이 바로 투표다. 이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 4년간 국민의 눈과 귀가 될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다.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신하여 법률을 제정 및 개정하고, 정부의 예산을 심의 및 감독하며, 국정감사를 통해 정부를 조사 및 감독하며 외국과의 조약을 체결·비준하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자료를 보게 되면 15대 선거때까지는 60∼90% 투표율을 유지하였다. 하지만, 16대 선거부터 지난번 19대 선거까지 투표율은 계속 40∼60%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18대(46.1%)는 역대 최저투표율을 기록했었다. 물론 19대에 54.2%를 기록했지만, 이번 20대 선거도 크게 올라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50%도 넘지 못하는 경우에는 대표성 및 정당성에 의문이 생길 수 있다. 투표율이 이렇게 낮아지고 있는 데에는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는 국회 탓도 크다.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