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의 폐쇄에 따른 중소기업들의 종합지원 대책이 절실하다. 11년간 유지되어온 개성공단 철수로 커다란 피해를 보는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총체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한다. 직접 피해를 입은 입주기업 이외에 협력업체와 원청업체까지 피해를 신속하게 지원해주는 일이 우선이다. 기업의 도산과 부도는 물론 축소운영 되는 피해를 극복해 가도록 해주어야한다. 경기도가 개성공단 폐쇄에 따른 구제대책 범위를 확대해준다. 정부차원의 미흡한 부분에 대해 지자체 차원에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개성공단 입주기업뿐 아니라 협력업체 등 영세기업에 대한 피해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한다. 도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원청업체들과 간담회를 통해서 당면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 가야할 것이다. 현재 123개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연결된 협력업체는 전국 약 5천여 개에 이른다. 도는 지난 13~14일부터 도 기업지원전담반을 구성하고 입주기업은 물론 관련된 협력업체에 대해서도 실태를 파악 중에 있다. 경기도는 정부와 비슷한 수준의 대책보다 차별화된 대책을 종합적으로 내놓기 위해 실태파악을 한다. 구제 사각지대에 놓인 영업기업의 피해 대책도 설계 작업에 들
20년 전 사회부 차장으로 근무할 때 얘기다. 아침에 출근하니 문화부의 후배기자가 전날 정보석이 회사에 왔었다고 했다. 내 자리에 있던 사진을 보고 놀라며 “준구 형 안양예고 선생님 하고 있지 않나요?” 그래서 신문사로 옮겨 근무한 지가 꽤 됐다고 했단다. 절친한 후배였지만 대학을 졸업하고 서로 바쁘다 보니 10년 이상을 연락 없이 지냈던 터다. 아주 우연한 기회에 그렇게 연락이 닿게 돼 요즘은 가끔 만나기도 한다. 정보석은 당시 김진명의 소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반도일보 권순범기자’의 역을 맡았다. 신문사 장면을 경인일보에서 촬영했던 것이다. 한국이 낳은 천재 물리학자 이용후는 노벨상의 명예와 보장된 부귀영화를 버리고 조국으로 돌아왔다. 핵을 개발하는 도중 의문의 교통사고로 죽는다. 이어 박정희 대통령까지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에 의해 이해하기 어려운 죽음을 당하게 된다. 두 사람의 죽음으로 묻혀버린 비밀의 유산과 그것을 찾으려는 미국의 음모가 시작된다. 10여년 후, 한 기자가 사건의 전모를 밝히기 위해 끈질긴 추적을 한다. 300만부가 팔려 당시 베스트셀러가 됐으
‘힐링 코드’는 미국의 심리학자 알렉산더 로이드 박사와 외과 의사인 벤 존슨 박사의 공저한 책이다. 로이드 박사가 결혼 한지 6개월 후에 부인이 우울증에 걸렸다. 남편이 심리학 박사이기에 모든 방법을 다하여 아내를 치료하려 애썼다. 그러나 백약이 무효여서 12년간 고통에 시달렸다. 그런데 12년째 되던 해 어느 날 로이드 박사가 로스앤젤레스의 회의에 참여하려 와서 귀향하려고 비행장으로 나왔을 때에 아내로부터 우울증 증세를 감당할 수 없으니 도와 달라는 다급한 목소리의 요청을 받았다. 상심한 그는 비행기에 앉아 간절히 기도드리며 사랑하는 아내를 우울증에서 구해 주시기를 간구하였다. 그때 로이드 박사의 뇌리에 아내를 치료할 수 있는 방안이 영감으로 떠올랐다. 그는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노트에 적었다. 집에 도착한 그는 비행기에서 떠오른 방안대로 아내를 치료하는 프로그램을 실천하였다. 40분간 실천한 결과 아내가 회복되었다. 로이드 박사 부부는 하나님께서 자신 부부만을 위하여 이런 도우심을 주신 것이 아니라 많은 환자들을 돕게 하시기 위하여 자신들에게 이런 도우심을 베푼 것으로 생각하고 각처를 다니며 힐링 세미나를 열었다. 아내를 치료하던 방법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지난 1월29일 마이너스 금리 도입을 결정하였다. 시중은행이 일본은행에 예치하는 지급준비금 잔액을 3종류로 구분하여 +0.1%, 0%, -0.1%의 금리를 각각 설정하여 운용하기로 한 것이다. 즉 시중은행이 일정금액 이상을 중앙은행에 예치할 경우 예치금액에 대한 이자를 받는게 아니라 오히려 보관료를 부담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정책위원 9명중 5명이 찬성하고 4명이 반대한 데서 알 수 있듯이 많은 논란과 고민 끝에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유럽 중앙은행과 스웨덴, 스위스, 덴마크 등 일부 선진국 중앙은행에서 경기진작과 자국통화가치의 유지 등을 위하여 이미 수년전부터 마이너스 금리를 적용한 선례가 있지만 일본은 우리나라와 인접하여 있고 아시아는 물론 세계시장에서 우리나라와 경쟁하고 있는 국가인 만큼 그 정책효과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한국은행을 비롯한 대부분 국가의 중앙은행은 중앙은행이 관리 가능한 기준금리의 변경을 통해 물가가 목표 수준을 유지하도록 하는 통화정책을 수행한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변경은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수요에 영향을 미치며 수요의 변화는 물가에 영향을 주게 된다. 금리의 파급경로는 길고 복잡하며 경제상황
초봄 /이학성 말을 채 익히기도 전인 아이가 턱을 괴고 한참을 앉았다가 입을 열었다지요 어머니, 어머니 이리로 와보세요 햇볕이 요 꽃잎 속으로 들어가려고 해요 그래서 노랑꽃들이 스르르 입을 활짝 열었어요! 봄이 지나가려면 아직 먼 옛집 마당 - 이학성 시집 ‘고요를 잃을 수 없어’ / 하늘연못 말을 채 익히기도 전인 아이는 인생의 초봄이리라. 초봄이 바라보는 생生이란 햇볕이 꽃잎 속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시점이리라. 아이를 닮은 노랑꽃들은 햇빛을 받아내기 위해 스르르 입을 열어주고……. 꽃 속에서 햇빛과 뒹군 아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더러는 꽃을 기억할 테고 더러는 햇빛의 존재조차 잊어버렸을 테지. 이 시의 화자는 여전히 그 봄에 머물러 있는 듯하다. 옛집 마당의 아름다운 봄이 다 지나가려면 아직 멀었다고, 기어이 그렇게 믿고 싶은 것이다. 어른이 되어 만지작거리는 그리운 시절이다. /이미산 시인
‘5월 개관’ 동두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미리보기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희망과 무한한 꿈을 꿀 수 있는 경기 북부 최초의 어린이 박물관인 동두천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현재 88%의 공정률을 보이며 오는 5월 개관을 위한 막바지 공사를 진행중이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건립은 급격하게 인구가 유입돼 어린이가 느는데 관람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경기도와 함께 2012년 북부지역 특화사업으로 추진했다. 이에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 상상력을 길러 미래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의 장을 마련키 위한 동두천시의 노력을 살펴본다. 소요산 자락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신축 현재 공정률 88% ‘순조’… 막바지 공사 한창 공룡존·숲생태존 등 6개 테마별 콘텐츠 구축 경기권 유일 ‘클라이머존’ 차별성 확보 심혈 ‘숲에서 꿈꾸는 아이들’ 주제로 오감체험 전시 숲에서 꿈꾸는 아이들 지난 2014년 8월에 착공한 동두천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상봉암동 162번지 일원 1만2천237㎡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5천546㎡)로 신축된다. 이
현재의 경찰 순찰 패러다임은 차량 및 도보 순찰로 주거지에 대한 최근접 순찰활동 및 주민의 주거지 안전성에 대한 의견을 경찰 치안 활동에 적극 반영하는 것으로, 주민들과의 접촉을 강화하는 순찰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인천 중부경찰서에서는 금년부터 ‘포돌이 톡톡’ 순찰제도를 도입하여 이를 모든 경찰관들이 시행하고 있다. ‘포돌이 톡톡’ 순찰은 경찰관 순찰 근무 중 관내 현금다액취급업소 및 여성 1인 운영업소 등 적절한 장소 입구에 순찰카드를 부착하여 경찰관이나 경찰 협력단체(자율방범대 등)가 순찰내용을 기록하여 순찰을 다녀갔음을 알리는 기능을 한다. 또한 순찰카드에 주민 의견을 자유롭게 기록할 수 있게끔 해놓아 이를 통해 경찰관이 주민 의견을 확인 및 이를 경찰의 치안활동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같이 포돌이 톡톡 순찰은 지역 순찰활동을 기록과 수치로 표현하여 범죄 취약지역의 위험도를 줄이고,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특징으로, 순찰 실명제를 도입함에 따라 주민들이 해당 지역을 담당하는 경찰과 소통할 수 있는 ‘소통…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각 가정에서 각종 난방·전열기구의 잦은 사용과 취급 부주의로 인한 주택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홀몸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에서 발생한 화재는 인명피해가 많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국민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4만4천여 건의 화재가 발생하였고 그중 주택화재가 1만1천여 건으로 25%나 차지했다. 게다가 화재발생으로 인한 전체 사망자 253명 중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167명으로 이는 전체의 70%에 달해 주택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선진국은 주택화재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를 법적으로 의무화 하고 있다. 미국은 1977년, 영국은 1991년,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6년 앞선 2006년에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의무화해 주택화재 인명피해를 줄이는 각고의 노력을 하였다. 우리나라도 주택화재로 인한 사고와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2012년부터 시행되어 새로 짓는 주택에는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와 소화기 비치를 의무화하도록 하
2월 임시국회가 열리고 있다. 4·13 총선 전 열린 마지막 국회다. 그동안 19대 국회는 ‘식물국회 무능국회 필요없는 국회’ 등 오명을 자처했기 때문에 이번 만큼은 정말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 19대 임기에서는 이제 더 이상 열릴지 않는 이번 국회는 막중한 책임감과 비장한 각오가 있어야 한다. 당장 시급히 처리해야 할 선거구 획정을 위한 공직선거법과 노동개혁 관련 4개 법안,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 여야 간 의견이 좁혀지지 않는 법안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이번에도 여야가 민생은 제쳐놓고 오로지 정쟁과 정파적 이익을 우선해 별 소득없이 끝낸다면 19대 국회가 역대 최악의 수준 낮은 국회로 기록될 것이다. 설 연휴 기간동안 지역 민심을 접해본 국회의원들이라면 이제 정신차릴 때도 됐다. 선거구 획정(선거법)은 법정 시한을 이미 3개월 이상 넘겨 올해부터 현행 선거구가 무효가 된 상태다.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들은 지역구도 모르고 상대 후보도 모른다. 전쟁터가 어딘지, 적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싸우는 군인들의 모습과 같다. 이러다가는 유권자들의 혹독한 심판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정치 안보 경제 등 3중고의 위기를 정치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