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30번째 관광특구가 탄생한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일대를 중심으로 하는 수원화성 관광특구이다. 관광특구 제도는 1994년에 도입되었다. 국제관광지역으로 매력과 이미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활동을 마련하여 외국인 관광객 유치촉진과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거점지역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관광진흥 개발기금 대여·보조뿐만 아니라 국비와 보조금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옥외광고물 설치규제 완화와 일반·휴게 음식점 옥외영업, 특구 내 공개공지를 활용한 공연 및 음식제공이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차 없는 거리 지정, 야외전시·촬영시설의 설치완화, 공동주택 분양가상한제 적용 배제 등의 혜택이 생긴다. 그동안 관광특구는 혜택도 있었지만 그림자도 있었다. ‘특구’라는 명칭은 ‘일반’적인 것과 다르다는 기대감이 있다. 관광특구로 지정되었을 경우 느끼는 지역사회의 기대감과 관광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지자체의 의지는 관광지 인근 주민과 관광업계에 큰 희망을 준다. 그러나 일정 시간이 지난 후 ‘특수’보다는 ‘일반&rs
경찰관서에 방문해야 해결 가능했던 많은 민원업무처리가 이젠 통합된 경찰민원사이트로 일원화된다. 이전에는 8개의 사이트로 분산되어 각 해당업무에 따른 다양한 사이트로 접속해야 했지만, 이젠 경찰 민원포털사이트(minwon.police.go.kr)를 이용하면 된다. 운전경력증명서, 범죄경력증명서, 운전면허 갱신 재발급과 분실신고 등 47종 법정민원뿐만 아니라, 착한운전마일리지가입, 범죄신고 및 제보, 교통사고 사실확인원발급, 의무경찰 지원 서비스 등 많은 민원을 통합된 사이트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민원신청 절차의 간소화를 위해 회원가입 없이 본인인증만으로도 민원해결이 가능하다. 인터넷 즉시 발급처리 가능한 민원은 운전경력증명서, 교통사고사실 확인원, 실종아동 신고접수증, 사건접수증, 전의경 복무확인증명서, 분실신고 접수증 등 총 7가지 민원이 이에 해당하며, 나머지 민원은 인터넷 신청 후 담당자 확인 후 처리가 가능한 민원(27개), 인터넷 신청 후 방문 발급 민원(13개) 등이다. 경찰청 유실물 종합안내(www.lost112.go.kr)뿐 만아니라, 도로교통공단(www.koroad.or.kr)의 업무 또한 통합된(minwon.police.go.
현재 오산시의 재정자립도에 대해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제 각각의 해석도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오산시의 재정 자립도와 국비 확충에 있어 정확한 해석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 오산시민들은 공정한 집계와 재정자립도의 평가를 정확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오산 시민의 재정, 혜택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의 재정자립도를 두고 ‘최하위’, ‘하락’, ‘위기’ 등의 표현들이 난무하고 있으며 재정자립도와 혈세문제 등으로 현재 오산시장 및 시의원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까지 청구돼 시민의 막대한 혈세만 낭비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 오산 재정자립도가 2010년 60%에서 2015년 33%로 급락했고 재정자립도 하락에 따른 시의 재정위기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오산시는 현재 세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예산 규모도 늘어나고 있어 그리 우려할 상황이 아니다. 또 2014년 재정자립도 산정기준이 변경되기 전 기준으로 보면 따지면 2015년 시 자립도는 42.5%로, 이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50위로 양호한 편이다. 따라서…
충렬왕 때의 고려가요 쌍화점(雙花店)에 나오는 ‘쌍화’는 밀가루를 발효시켜 소를 넣고 찐 음식, 즉 만두를 뜻한다. 완성된 모양이 한 송이 꽃과 비슷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시대까지도 이렇게 불렀다. 맛 또한 매우 유별나고 누구나 범접할 수 없는 음식이었던 것 같다. “주방에 들어가 쌍화를 훔쳐 먹은 자를 처벌했다”는 내용이 고려사에 언급되어 있어서다. 만두는 원래 중국 남방 소수민족인 남만인들의 음식이다. 그리고 우리와 달리 소를 넣지 않고 찐 밀가루 빵을 가리키는 말이다. 지금도 중국에선 만두 하면 소 없는 호빵을 뜻한다. 우리와 같은 만두는 부르는 이름이 따로 있다. 밀가루로 만든 얇은 껍질로 싸서 찌는 ‘교자(餃子:자오즈)’, 고기나 팥을 소로 넣은 포자(包子 : 빠오즈)가 그것이다. 만두란 말은 1643년 발행된 영접도감(迎接都監)의궤에 처음 나온다. 중국에서 온 사신을 대접하기 위하여 특별히 만들었고, 그 후에는 궁중의 잔치에도 종종 차렸다고 한다.만두가 지금은 대중화됐지만 예전엔 궁중연회나 대가집 큰 잔치에만 등장하는 귀한 음식 이었던 셈이다. 모양에 따라 부르는 이름도 많다. 귀만두·둥근만두·미만두·병시(餠匙)·석류탕 등등. 그중 미만
장대비 /조용미 오래된 쇠못의 붉은 옷이 얼룩진다 시든 꽃대의 목덜미에 생채기를 내며 긴 손톱이 지나가는 자국 아픈 몸마다 팅팅 내리꽂히는 녹슨 쇠못들 떨어지는 소리 하얀 마당에 푹 푹 단내를 내며 쏟아지는 녹물들 붉은 빗금을 그으며 머리 위로 떨어지는 닭벼슬! 맨드라미! 백일홍! 해당화! 엉겅퀴! 큰바늘꽃붉은잎! 신음소리를 내며 막 벌어지는 상처의 입들, 눈동자를 붉게 물들이며 나쁜 피를 다 쏟아내는 저녁 - 조용미 시집 ‘삼베옷을 입은 자화상’에서 가을로 접어드는 길목, 경기도청 뒷길 단독주택 화단에 봉숭아, 백일홍 맨드라미 지천으로 피었다. 그 위로 한줄기 장대비가 요란스럽게 소리를 내며 쏟아지고 있다. 후드득 떨어지는 장대비에 붉은 꽃송이가 잘게 부서지며 도랑물을 붉게 물들이며 흘러간다. 가지만 앙상하게 남은 꽃대들, 커다란 상처를 품에 안고 삶의 반전을 위하여 하늘 쳐다보며 기도한다. 갑자기 무거웠던 마음이 가벼워지고 가슴이 후련해진다. 수직으로 내리 꽂는 빗줄기를 따라 내 몸 안의 나쁜 피들이 방전되고 내일을 위해 새로운 비가 생성되는 저녁이다. /정겸 시인
지난해 1월 의정부에서 아파트 화재로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이 좁은 도로와 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하여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국민들은 2년 전 세월호 사고를 떠올리며 우리 사회의 안전 불감증에 선진국은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절감하게 됐다. 휴먼교통연구실 조응래 선임연구원은 ‘안전한 경기도, 골든타임 확보’라는 글을 통해 골든타임(Golden Time)의 개념을 ‘인명구조나 화재진압 등의 사고 초기대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간’이라고 했다. 또한 포털사이트인 다음의 백과사전에는 ‘화재가 발생하거나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최초 5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하는 재난대응 목표시간 관리제도’로서 화재 초동진압 및 응급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한 시간인 5분을 ‘골든타임’이라고 정의했다. 그렇다면 소방관에게 골든타임은 어떤 의미로 인식될까? 국민안전처가 지난해 10월초 전국 소방공무원 1만 3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소방차 골든타임’ 설문조사에서 96%가 현재 획일적으로 정하고 있는 소방차 골든타임의 기준을 재설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2016년은 우리 시가 시 승격 20주년이 되는 동시에 100만 대도시를 준비하는 중요한 해다. 나는 올해를 제2의 용인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회로 삼아 우리 시의 새로운 20년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내실 있게 시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시민이 먼저인 ‘100만 대도시 사람들의 용인’을 만들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절대적인 성원이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모든 시정역량을 집중해 용인을 새롭게 변화시킬 각오로 임하고 있다. 우리 시는 100만 대도시 진입을 위해 도시의 체질개편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올해는 시민의 염원을 담아 빈틈없는 대도시 프로젝트를 완벽하게 준비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다. 이를 위해 100만 대도시 도약을 위한 체계적 도시발전 계획 수립과 미래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시는 크고 작은 많은 성과를 거뒀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규제개혁과 관련해 대통령상을 받고, 국민안전처로부터 전국에서 가장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 1위로 선정된 것이다. 지난 한해 동안 중앙정부와 경기도로부터 받은 각종 상만 42개나
올해 이렇게 하겠습니다 김윤주 군포시장 ‘지혜’와 ‘기교’ 그리고 ‘화합’을 상징하는 원숭이의 해인 2016년의 시작과 함께 김윤주 군포시장이 거창한 포부를 밝혔다. 지혜를 발휘해 가장 안전하면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 만족도 역시 가장 높은 도시로 만들고, 우수한 기교로 수도권 최고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며, 화합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독서문화를 선도하는 책의 나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어느 하나 가벼운 것이 없고, 쉽게 이룰 수 없는 것들이다. 하지만 김 시장은 매우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자신감에 찬 모습으로 새해를 보내고 있다. 김 시장을 만나 올해의 시정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미흡한 부분 보완, 더 살기 좋은 ‘안전한 군포’로 지역주민 삶의 질 만족도·지역안전등급 ‘1등급’ 만들 것 군포경제 50년 견인할 ‘첨단산업단지’ 내년 말 준공 기반산업·첨단기업 육성할 ‘산업진흥원’ 유치 ‘온힘’ ‘책 읽는 군포’, 꿈꿨던 초심으로 돌아가 소걸음 전
수원시에는 ‘누구나학교’ ‘누구나학습마을’이라는 것이 있다. 누구나학교는 수원시평생학습관이 마련한 강좌다. 말 그대로 누구나 강좌를 개설해 강의를 할 수 있고 누구나 수강생이 될 수 있다. 박사 학위나 강사 자격증이 없어도 누구나 자신만의 노하우나 삶의 지식을 이웃들에게 전해줄 수 있는 신개념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를테면 학교 문턱에도 못 가본 할머니라 할지라도 김치찌개를 잘 만든다고 하면 김치찌개 강좌를 개설할 수 있다. 누구나학교는 학교 현장을 찾아가기도 한다. 학생이 교사가 되고, 친구가 학생이 되는 열린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말주변이 없어도 공부가 다소 뒤떨어져도 자신의 특기가 있으면 친구나 선후배들 앞에서 그 분야의 선생님이 될 수 있다. 누구나 학습마을은 누구나학교를 마을에 응용한 것이다. 그러므로 강좌 내용도 매우 다채롭다.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낸 엄마는 예비 학부모들에게 경험을 들려줄 수 있고, 뜨개질을 잘하면 뜨개질 강좌를, 꽃꽂이에 소질이 있으면 그 강좌를 개설할 수 있다. 현재 수원시에서 누구나학습마을 강좌를 실시하고 있는 곳은 조원1동, 매탄4동, 화서1동, 호매실동 능실마을 등이다. 이 가운데 특히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