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해 초기 단계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28일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지난주 지표를 보면 전체적으로 유행 규모가 줄고 있다”며 “유행이 계속 확산하던 상황에서 감소세로 전환됐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865명으로 지난달 30일(3032명) 이후 28일 만에 처음 3000명대로 떨어졌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9주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지난 일주일간(19~25일) 일일 평균 확진자는 6101명으로, 지난주(12~18일) 6855명 대비 11.1% 감소했다. 다만 손 반장은 “매일 확진자 수로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며 “오늘 확진자가 다소 낮게 나온 것은 주말 검사량이 감소한 영향이며 특히 지난 주말은 한파로 (검사량이) 적게 나온 경향이 있다. 주 평균 추세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감소하지 않았다. 지난주 위중증·사망자 수는 각각 이전주보다 28명, 98명 증가했고 오늘 위중증 환자 수는 1102명으로 8일 연속 1000명대 이상을 기록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 48명의 전보 인사가 28일 단행된 가운데 경기 남·북부경찰청에는 김종보 경기남부경찰청 경무부장(前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 등 총 8명이 발령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김광식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장(前 강원경찰청 수사부장) ▲김수영 경기남부경찰청 분당경찰서장(前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부장) ▲이인상 경기북부경찰청 공공안전부장(前 제주경찰청 차장)이 자리를 옮겼다. 지난 23일 경무관으로 승진한 고평기 경찰청 생활안전국 아동청소년과장은 경기남부경찰청 부천원미경찰서장으로 내정됐다. 경기 남·북부경찰청 내에서는 ▲김순호 경기남부경찰청 수원남부경찰서장(前 경기남부경찰청 경무부장) ▲오문교 경기남부경찰청 자치경찰부장(前 경기북부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오상택 경기북부경찰청 자치경찰부장(前 경기남부경찰청 수원남부경찰서장)의 인사이동이 진행됐다. 이밖에 조지호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前 경기남부경찰청 자치경찰부장)과 정희영 전라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前 경기남부경찰청 경무부 경무기획과장) 등 경기남부경찰청에서 5명이 전출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포천소방서는 포천시 가산면의 한 금형 공장에서 28일 새벽 화재가 발생해서 건물 2동이 완전히 타는 피해를 입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새벽 3시 30분 경 공장 내의 콘테이너 기숙사 2층에서 잠을 자던 한 직원이 타는 냄새와 연기를 느끼고 잠이 깨 밖으로 나와 대피를 하였는데, 1층 주방에서 불꽃이 올라와 신고를 하였다고 한다. 3시 41분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56명의 인원과 24대의 장비를 동원해서 인접한 공장 건물들에 불이 옮겨 붙지 않도록 하면서 진화에 나섰다. 이후 1시간 16분이 지난 4시 57분 경에 초기 진압이 이루어져, 오전 9시 3분에 완전히 진화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화재로 조립식 철골 건물 2동 324㎡가 전소되었으며, 컨테이너, 금형, 사출기와 완제품 등이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특혜·로비 의혹을 받는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의 준공예정일이 당초 이달 31일에서 내년 3월31일로 3개월 연장됐다. 성남시는 입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제약 등을 감안해 부분 준공 승인(공사 완료 공고)을 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성남시는 대장동 개발 사업 시행사 ‘성남의뜰’이 지난 7일 신청한 실시계획 변경(15차)을 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실시계획 변경 인가는 부시장 전결 사항으로 지난 24일 결정됐으며, 이달 31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될 예정이다. 앞서 성남의뜰은 시설물 합동검사와 준공검사 기간 등을 고려해 공사 완료(준공 승인) 일자를 이달 31일에서 내년 3월31일로 연장해 줄 것을 시에 요청했다. 합동검사과 준공검사는 내년 초 이뤄질 전망이며 합동검사의 경우 성남시, 성남의뜰, 시공사 등이 현장을 함께 점검·보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합동검사 이후 환경부와 경기도 등 외부기관도 참여한 가운데 준공검사를 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수원시는 자원회수시설에서 생활쓰레기를 소각할 때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설비 시운전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자원회수시설 내 잔여부지 695㎡에 증기터빈, 발전기 등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이곳에서는 연간 연간 3만6100㎿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수원시 주택용 전력사용량 177만9천900㎿h의 1.8% 수준이며 연간 1827t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도 있다. 자원회수시설 내 증기열 활용 발전사업은 2018년 수원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사업자 제안 사업으로, 해당 사업자가 184억원을 투입해 자원회수시설 내 695㎡에 발전설비를 최근 설치했다. 시는 3개월가량 발전설비 이상 유무 확인을 위한 시운전을 한 뒤 내년 3월께부터 본격적으로 가동, 상업용 전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앞서 수원시는 1999년 자원회수시설 설치 이후부터 생활쓰레기 소각 시 발생하는 열을 한국지역난방공사에 판매해 연간 45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을 소각할 때 발생하는 증기를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면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다”며 “재정 안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세월호 참사로 숨진 경기 안산시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이 사용하던 칠판과 책걸상 등 기록물 473점이 국가지정기록물로 일괄 지정돼 영구 보존된다. 경기도교육청 산하 4·16민주시민교육원은 “단원고 4·16기억교실 기록물들이 국가지정기록물 제14호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지정기록물은 민간기록물 중 국가적으로 영구히 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기록물을 지정해 관리하는 제도다. 정부는 보존·복원·정리사업·DB 구축 등을 지원해 후대에 전승한다. 앞서 4·16민주시민교육원은 세월호 유가족 등으로 이뤄진 민간단체인 4·16기억저장소와 함께 국가지정기록물 지정 신청을 준비해왔다. 4·16 기억교실은 세월호 사고 당시인 2014년 단원고 2학년 교실을 그대로 재현한 것으로 한동안 단원고에 보존되다가 학급수 부족 등 문제로 몇 차례 보관 장소를 옮긴 끝에 올해 4월 개원한 4·16민주시민교육원 기억관으로 옮겨졌다. 이번 국가지정기록물로 지정된 대상은 사고 당시 단원고 2학년 10개의 교실과 1개 교무실 내 칠판, 게시판, 교실 천장, 메모, 책걸상 등 비품, 복도에 걸린 그림 등 총 473점이다. 국가기록원은 지정 고시를 통해 “이번에 지정된 기록물은 4·16
서울 강남에서 수원 광교까지 운행 중인 신분당선이 수원 호매실까지 10.1㎞ 구간 연장된다. 국토교통부는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강남∼광교 구간 31.3㎞를 운행 중인 신분당선은 연장 사업을 통해 광교 중앙역에서 수원 호매실까지 10.1㎞ 구간이 신설된다. 노선 연장의 시작점은 기존 광교중앙역이며, 호매실까지 수원 팔달구 우만동, 장안구 조원동, 팔달구 화서동, 권선구 금곡동(호매실) 등에 총 4개 정거장이 신설된다. 정거장 신설 총사업비는 9천657억원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수원 호매실에서 서울 강남까지 열차로 40분가량 소요된다. 출퇴근 시간 버스를 이용할 때 80분가량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약 40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장사업 기본계획은 예비타당성조사 때보다 이용자 편의를 향상하는 방향으로 개선됐다.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는 전체 구간의 약 절반을 단선으로 계획했지만, 기본계획에서는 열차 시격(배차하는 시간의 간격)을 줄이기 위해 모든 구간을 복선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수원월드컵역 인근의 우만동 정거장은 인덕원∼동탄선(인동선)과의 환승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인동선 정거장 인근에 신설된다
“이 추운 곳에서 얼마나 울었을까.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늦게 알아줘서 미안해 아가야. 다음 생에는 널 많이 사랑해주시는 부모님 만나서 행복하길 기도할게! 따뜻한 곳으로 잘 가렴.” 지난 27일 오산시 궐동 주택가 인근에 위치한 한 의류수거함 앞에는 이 같은 추모 글이 적힌 편지 여러 장과 함께 ‘지켜주지 못한 어른들이 미안하다’ ‘하늘이 별이 된 아가, 그곳에서는 행복하길’ ‘더 이상에 우리 아이들이 희생되지 않기를’ 등 추모 문구 피켓이 마련돼 있었다. 한파가 몰아친 지난 19일 오후 11시30분쯤 해당 의류수거함에서 알몸 상태의 탯줄이 그대로 달린 남자 아기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이곳에는 지난 23일부터 시민들을 중심으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또 다른 시민도 긴 편지글을 통해 “어젯밤에도 아침에도 얼굴도 모르는 네가 안타깝고 짠하고 가슴이 너무 아파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구나. 아들아 부디 그곳에서는 사랑 많이 받고 아픔 없이 쑥쑥 잘 자라주렴”이라고 적었다. 헌옷수거함에는 작은 국화꽃다발이 여러 개 붙어 있었고 자그마한 탁자 위에는 분유, 기저귀, 장난감, 사탕 등 아기를 위한 물건들이 놓여 있었다. 쌀이 담긴 종이컵 위에선 향초가 계속 피워졌
28일 오전 7시46분쯤 광주시 목동의 한 축산물 가공 도소매 납품 공장의 외벽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지휘차·탱크차 등 장비 23대와 인력 57명을 동원해 출동 1시간 만에 초기 진압에 성공했다. 화재 신고 접수 후 8시19분쯤 발령됐던 대응1단계는 초진 직후인 오후 9시54분에 해제됐다. 공장 미가동으로 인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공장 외벽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경찰이 경제·지능·사이버 등으로 구분했던 '죄종별 수사체제'를 통합 후 재편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8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은 경찰서 경제·지능·사이버수사팀 조직과 인력을 합쳐 통합적인 수사팀으로 재편성하고 필요에 따라 수시로 전담팀을 지정해 사무분장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은 지역별로 치안 여건이 다른 가운데 경계가 모호한 범죄가 늘면서 2005년 전면 시행한 '죄종별 전문수사팀제'에도 유연성이 요구된 데 따른 것이다. 분업을 통한 전문화를 강조해온 죄종별 수사체제는 정형화된 소관 사무에는 강점을 보이지만 범죄 변화에는 탄력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최근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범죄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사이버 공간에서 발생하는 범죄는 2017년 12만 2천 건에서 2020년 23만 4천 건으로 증가했다. 이에 단순히 사이버 공간을 매개로 발생하는 일반형 사이버 범죄 대응에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경찰은 보고 있다. 아울러 수사권 조정 등 수사 여건아 변화하면서 일부 기능에서는 사건 1건당 처리 기간이 늘어났고, 수사관들의 직무만족도와 기능 선호도가 점점 하락하고 있는 점도 영향을 끼쳤다. 경찰청은 이번 개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