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 이란과 경기 입장권을 10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한다. 협회는 3일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과 KEB하나은행 전국 각 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뷔페가 제공되는 R석은 15만원, 대표팀 의류품 선물을 증정하는 레드박스석은 12만원이다. 가장 저렴한 입장권은 1만원이고 결제방식, 연령 등에 따라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켓 구매와 관련한 문의는 티켓 예매 사이트와 대한축구협회(02-2002-083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란전은 오는 31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현장 판매는 경기 당일 오후 2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쪽 매표소에서 한다./연합뉴스
토트넘 손흥민 골절 오른팔 수술후 재활 꾸준 부상 재발우려 당분간 결장 불가피 신태용, 28일 대표팀 차출 할듯 스완지 시티 기성용 고질 통증 무릎 염증 제거 수술 아직 재활중…경기출장 불가능 크리스털 팰리스 이청용 허벅지 근육부상 완전 회복 2진 밀려나 개막전 출전 불투명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을 준비하는 ‘한국인 3총사’ 손흥민(25·토트넘)과 기성용(28·스완지 시티), 이청용(29·크리스털 팰리스)이 다소 우울하게 새 시즌을 맞을 전망이다. 손흥민은 오는 13일 뉴캐슬과 EPL 개막 경기를 앞둔 가운데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개막전 출장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6월 14일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에서 오른팔이 부러졌던 손흥민은 수술을 받고 꾸준하게 재활을 해왔다. 현재 가장 가벼운 보조기를 착용하고 러닝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어 소속팀의 기본 훈련에 참가하는 상황. 그러나 소속팀의 프리시즌 미국 투어에 불참한 데다 몸싸움을 해야 하는 실전경기에 투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할 것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해외 전지훈련에 나선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체코 1부리그인 엑스트라리가를 대표하는 명문 클럽 스파르타 프라하를 꺾었다. 백지선(50·영어명 짐 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2017 몽필드컵 1차전에서 스파르타 프라하와 1-1로 맞선 연장 피리어드 2분 35초에 터진 김기성(안양 한라)의 결승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지난 27일 출국한 대표팀은 해외 전지훈련 첫 기착지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치른 러시아대륙간아이스하키리그(KHL) 소속의 어드미럴 블라디보스토크와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 각각 3-5, 2-3으로 패했다. 하지만 ‘백지선호’는 엑스트라리가 팀들이 2017~2018시즌을 앞두고 치르는 토너먼트 대회인 2017 몽필드컵 1차전에서 체코를 대표하는 명문 스파르타 프라하를 상대로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1피리어드 2분 46초 만에 페트르 쿰스타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2피리어드까지 전반적인 경기 내용에서 밀렸지만 ‘수호신’ 맷 달튼(안양 한라)의 선방에 힘입어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고 접전을 이어갔다. 한국
‘한국 최고의 스프린터’ 김국영(26·광주광역시청)이 출전하는 제16회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 17명(남자 11명·여자 6명)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단연 김국영이다. 그는 100m 한국기록을 5번이나 갈아치운 한국 육상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특히 2010년 처음으로 한국기록을 경신했을 때는 육상계를 넘어 나라 전체가 떠들썩했다. 무려 31년 만의 새 기록(10초23)이었기 때문이다. 이번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권 획득 과정도 극적이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제시한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 기준 기록은 10초12였다. 한국신기록을 세워야만 런던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는 상황이었다. 김국영은 결국 해냈다. 6월 27일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 10초07로 다시 한국기록을 경신하며 마침내 런던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국영은 한국시간으로 5일 새벽 100m 예선을 치른다. 예선을 통과하면 6일 새벽 준결승에 나선다. 이번 대회 목표는 준결승 진출이다. 그는 출국에 앞서 “한국 트랙이 아직 달성하지 못한 ‘예선 통과’를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장 한국신기록을 세우기
오는 7일 뉴욕원정전 선발 확정 최근 상승세에 올라탄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오는 7일 뉴욕 메츠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7일 오전 9시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메츠를 상대로 열리는 방문경기에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낙점됐다. 최근 상승세에 올랐고 메츠 상대로 강했던 기억이 있어서 시즌 4승을 거둘 좋은 기회다. 류현진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3승 6패 1세이브로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 중이다. 어깨와 팔꿈치 부상과 재활로 2015년 통째로 쉬고 2016년에는 1경기에만 나왔던 류현진은 올해 다소 기복 있는 투구를 보이다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왼발에 타구를 맞아 1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가 돌아온 이후 투구 내용이 좋다. 지난달 2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5이닝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지난달 3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는 7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샌프란시스코전 호투는 절정기였던 2013·2014년의 모습을 떠올리는 올 시즌 최고의 투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두 경기 모두 승운은 따르지 않았다. 이후 6경기를 쉬고 충분한 체력을 회복하고 다시…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의 스타 네이마르(25)가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던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과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3일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자체 소식통을 인용해 네이마르가 이틀 내로 파리에 도착해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네이마르가 지난달 초 FC 바르셀로나 측과 대화 이후 팀을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마르가 PSG로 옮기게 되면 역대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게 된다. 이날 영국 BBC는 네이마르가 PSG에서 주급 86만5천 유로(약 11억 5천만원)를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연봉으로 따지면 4천500만 유로(약 598억 4천만원)에 달하는데, 지난달 바르셀로나와 2021년까지 재계약한 리오넬 메시의 연봉으로 알려진 4천만 유로보다 높다.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금액은 2억2천200만 유로(약 2천900억원)로, 지난 시즌 폴 포그바가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로 이적할 때 기록한 1억500만 유로를 넘어선다. 스카이스포츠에 관련 내용을 전한 소식통은 “사람들은 네이마르가 돈 때문에 옮긴다고 말하겠지만, 그는 클럽의 리더가 되고 발롱도르를 받고 싶어 한다”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21)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무대를 밟는 데 실패했다. 황희찬은 3일 크로아티아 HNK 리예카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7~2018 UCL 3차 예선 리예카와 2차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황희찬은 이날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득점 사냥에는 실패했다. 황희찬의 침묵 속에 잘츠부르크는 리예카와 0-0으로 비겼다. 1차전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잘츠부르크는 1,2차전 합계 1-1을 기록했다. 그러나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황희찬도 고개를 떨궜다. 정규리그 등 이번 시즌 벌써 4골을 터뜨린 황희찬은 이날 득점에 대한 기대를 높이며 전후반 90분을 소화했지만, 리예카의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황희찬은 이번 UCL 예선에서 두 골을 넣는 데 만족해야 했다. 앞서 리예카와 1차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4분 동점 골을 꽂아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지난달 12일에는 하이버니언스FC(몰타)와 2차 예선 1차전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35분 추가 골을 터뜨린 바 있다. /연합뉴스
안양 벌말초와 성남 수정초가 제72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벌말초는 2일 경북 상주시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남자초등부 준결승전에서 부산 명진초를 43-4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벌말초는 전반을 18-19, 1점 뒤진 채 마쳤지만 후반들어 이관우(20점·8리바운드)와 강민수(10점)의 득점포가 가동되며 3점 차 역전승을 거뒀다. 또 수정초는 여초부 준결승전에서 최유지(6점·5리바운드)와 박지우(6점·4리바운드), 변하정(4점·7리바운드), 김민서(4점·4리바운드)의 고른 득점을 앞세워 서울 신길초를 20-15로 따돌리고 결승에 안착했다. 벌말초와 수정초는 3일 같은 장소에서 각각 충북 청주비봉초, 강원 원주단관초와 우승을 다툰다./정민수기자 jms@
이라진(인천 중구청)이 제57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라진은 2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실내체육관에서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김지연(전북 익산시청)을 15-14, 1점 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이라진은 2회전에 강민영(한국체대)을 15-8로 제압한 뒤 3회전에 이슬(전남도청)을 15-10으로 꺾었고 3회전에 한두미(전남도청)를 15-5로 가볍게 따돌리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최수연(안산시청)을 만나 15-7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오른 이라진은 김지연과 접전을 펼친 끝에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대가 제33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대는 2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대학부 단체전에서 안동대를 종합전적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경기대는 지난 2014년 제30회 대회 우승 이후 3년 만에 우승기를 탈환하며 올 시즌 한국대학탁구연맹전,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에 등극했다. 경기대는 이날 제1단식에서 김석호가 상대 반준석에게 세트스코어 3-2(7-11 7-11 11-5 11-7 14-1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기선을 제압한 뒤 제2단식에서도 이세혁이 안동대 최성민을 3-2(11-3 6-11 12-10 5-11 11-7)로 따돌려 종합전적 2-0으로 앞서갔다. 경기대는 제3복식에서 김석호-안준희 조가 상대 최성민-남기홍 조에 2-3(8-11 11-5 12-10 11-13 11-13)으로 패해 추격을 허용했지만 제4단식에서 안준희가 안동대 남기홍을 세트스코어 3-1(11-8 11-4 4-11 13-11)로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남초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부천 오정초가 충남 성환초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오정초는 제1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