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던 기존 종량제 봉투 디자인을 개선해 내년 1월부터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사용하는 종량제 봉투는 쓰레기 배출 방법, 배출·수거 시간, 혼합 배출했을 때 과태료 규정 등이 빼곡하게 적혀있어 내용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다. 수원시는 이를 반영해 새로운 종량제 봉투(소각용·음식물·재사용·공공용)는 봉투에 새겨진 글자 수를 대폭 줄였다. 새로운 종량제 봉투는 픽토그램(그림문자)을 사용해 디자인을 간결하게 바꿨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종량제 봉투에 담으면 안 되는 것들을 픽토그램으로 표기했다. 소각용 종량제 봉투에는 페트병·유리병·캔·비닐·그릇·건전지 그림에 사선을 그은 픽토그램을, 음식물 종량제 봉투에는 조개껍데기·뼈·달걀껍데기·과일씨앗·채소껍질·티백 그림에 사선을 그은 픽토그램이 있다. 픽토그램 밑에 배출 시간과 과태료 규정만 표기해 글자 수를 최소화했으며, 기존 종량제 봉투에 있는 ‘쓰레기’라는 단어를 삭제해 ‘분리배출 봉투’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또한 외국인 주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과태료 규정을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3개 국어로 표기했다. 새로운 디자인 개발은 수원시 청소자원과·도시디자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의 가해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일 인천지검 등에 따르면 최근 살인미수 혐의로 A씨(48)를 구속기소했다. A씨는 당초 특수상해 혐의까지 적용돼 검찰에 넘겨졌다. 그러나 검찰은 구속기한을 1차례 연장, 20일 간 보완수사를 거쳐 A씨의 각 범행에 대한 혐의를 살인미수로 결론을 내리고 재판에 넘겼다. 특수상해의 경우 살인미수 혐의에 포함된다고 검찰은 판단했고, 스토킹 처벌법 위반과 관련해서는 지난 10월 21일 법 시행 전인 9월에 이뤄진 범행인 점을 감안해 불기소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5시 5분쯤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한 빌라 3층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B씨와 60대 남성 C씨 부부, 자녀인 20대 여성 D씨 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B씨는 목이 찔려 의식을 잃었고 뇌경색으로 수술을 받았으며 C씨와 D씨도 얼굴, 손 등을 다쳤다. 당시 A씨는 피해 가족의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있는데서 기습해 범행했다. 특히 이곳은 이전에도 경찰 신고가 접수됐던데다, 범행 당일인 낮 12시 50분쯤에도 가족의 신고가 있었던 곳이
13일은 춥고 바람 부는 날씨가 하루종일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강원 영서와 충청내륙, 남부내륙의 일부와 경상해안에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인 12일(영하 6.3∼영상 4.3도)보다 10도 안팎의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예보했다. 이에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는 영하 5도 이하를 기록해 이번 겨울 들어 가장 기온이 낮은 지역들이 많겠다. 또 바람은 초속 3m 내외로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주요 지점 아침 최저기온 현황은 서울 -5.9도, 인천 -5.0도, 수원 -5.6도, 파주 -9.9도, 춘천 -9.2도, 강릉 -1.7도, 대전 -5.7도, 세종 -5.0도, 청주 -4.4도, 전주 -3.2도, 광주 -1.4도, 부산 -1.3도, 울산 -2.7도, 대구 -3.6도, 창원 -3.1도, 제주 6.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9도가 되겠다. 이번 추위는 14일 아침까지 지속되다가 낮부터는 비교적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오르겠다. 이에 14일은 13일보다, 15일은 14일보다 3∼7도씩 오르겠고, 평년(-9∼2도)을 웃돌겠다. 기상청은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해 면역
다중이용시설에 새롭게 도입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13일 본격 시행됐다. 식당과 학원,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경우 백신접종 증명서나 음성 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며 위반할 경우 과태료 등 벌칙이 부관된다. 방역패스 적용 시설은 이날부터 기존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륜‧경정‧경마 등 5종에서 16종으로 늘었다. 늘어난 11종은 식당‧카페, 학원 등, 영화관‧공연장, 독서실‧스터디카페, 멀티방, PC방, 스포츠경기장, 박물관‧미술관 등, 파티룸, 도서관, 마사시업소 등이다. 이들 시설을 이용하려면 출입 시 접종증명서나 음성확인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사업장은 전자출입명부와 안심콜 사용이 원칙이며 수기명부 운영은 금지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이용자는 10만원, 사업자는 1차 위반 시 150만원, 2차 위반 이상부터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방역지침 위반 시설은 1차 위반 시 10일, 2차 20일, 3차 때는 3개월 간 사업장 운영이 중단되며 4차 위반 때는 시설 폐쇄명령이 내려진다. 다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과 코로나19 완치자, 의학적 사유 등으로 접종이 불가능한 이들은 방
생활고에 시달리다 자녀들을 살해하려한 뒤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하려했던 여성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수원고법 형사1부(윤성식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2심 선고재판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형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27일 경기도 내 한 숙박업소에서 7살 딸과 6살 아들을 흉기로 찌른 뒤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2018년 중순 남편과 별거를 시작, 두 자녀를 혼자 키우면서 생활고에 시달리자 두 자녀에게 여행을 가자고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두 자녀는 숙박업소 관계자의 도움으로 모두 목숨을 건진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은 자녀의 인권을 무시한 부모의 일방적 선의로 포장된 극단적 형태의 아동학대”라며 “두 자녀는 16주간 치료가 필요한 중상해를 입었고, 피고인을 두려워할 정도로 정서적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다만 홀로 두 자녀를 키우는 과정에서 생활고 등으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아 어리석은 판단을 하게 된 것으로 보이는 점과 피해자를 양육하는 외조부모 및 피해자의 부가 피고인이 선처를 호소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중심 교육도서관을 위한 역할과 공간 구성 등을 논의하는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3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열리는 토론회는 교육도서관을 학생 중심으로 재정립하고 공간 개선 방안 등 정책에 반영할 내용을 논의한다. 토론회는 교육도서관의 사서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연수, 학생과 교사 등이 참여하는 정책 개선 등으로 진행된다. 공동 연수는 사서, 건축가가 함께 학생 요구를 충족하는 공간 변화 필요성에 대해 독서 활동, 공연, 전시, 놀이 등 문화 활동이 융합되는 공간 재구조화 방안을 공유한다. 정책 토론은 학생, 사서교사, 출판사 관계자 등이 함게 학생 주도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미디어 체험 활동 등 학생 배움 확대를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김기훈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교육도서관이 기존 틀을 벗어나 학생중심으로 변화하기 위해 교육공동체 의견을 경청하고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경기남부 치안 일선에서 탁월한 업무 감각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피해 예방 등에 기여한 경찰관들이 대거 특별 승진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소속 경찰관들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총 137명을 특별 승진했다고 12일 밝혔다. 특별 승진 대상은 경위에서 경감 10명, 경사에서 경위 10명, 경장에서 경사 45명, 순경에서 경장 72명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특별승진은 개인별 업무 성과를 최우선 고려했다”며 “지구대와 파출소, 112상황실, 수사‧형사부서 등 치안 현장에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현장 경찰관을 우선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감으로 승진한 김일록(52) 경위는 경기남부청 112종합상황실에서 6년간 근무하며 많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범인 검거와 범죄 피해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경위는 지난해 8월 남편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당시 여성은 휴대전화를 뺏긴 상황에서 차량 안에서 폭행을 당한 뒤 남편이 담배를 피우러 간 사이 공중전화를 이용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신자 번호가 이상해 위급함을 인지한 김 경위는 우선 신고자 위치와 인적사항을 확인했고, 이후 남편이 강제로 전화기를 뺏자 주방용품 상담사라고…
대장동 개발 관련해 수억 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뒤 숨진 채 발견된 유한기(66)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의 1차 부검 결과 추락사라는 소견이 나왔다. 12일 일산서부경찰서는 “유 전 본부장에 대한 부검 결과 1차 소견은 추락에 의한 손상으로 인한 사망이 추정된다”며 “외견상 특이점은 없고 정밀 검사 결과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1일 숨진 유 전 본부장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은 유족 조사와 관련해선 “유 전 본부장이 대장동 관련 검찰 수사 때문에 힘들어했다”며 “유서 공개는 원치 않는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0일 오전 4시10분쯤 유 전 본부장이 유서를 남기고 집을 나갔다는 내용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그가 휴대전화를 지니고 있지 않아 추적에 어려움을 겪었다. 같은 날 7시40분쯤 고양시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추락한 그는 실종 전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도 전해졌다. 유 전 본부장은 2014년 8월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48) 변호사와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코로나19 백신 기본접종과 추가접종(3차접종) 간격이 3개월로 조정됨에 따라, 추가접종 기간이 앞당겨진 사람은 오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접종 간격 조정에 따라 2차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이 지난 18세 이상 성인은 다음날부터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 추진단은 추가접종 예약이 가능한 시점에 개별적으로 문자 등으로 안내한다. 추가접종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http://ncvr.kdca.go.kr)에서 할 수 있고, 접종일은 예약일 기준으로 2일 뒤부터 선택할 수 있다. 13일 예약을 했다면 15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식이다. 지금까지 18세∼59세 성인은 기본접종과 추가접종 간격이 5개월, 60세 이상과 요양병원 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4개월로 돼 있었고 원할 경우 잔여백신으로 각각 1개월씩 간격을 줄일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접종간격이 일괄 단축 조정되면서 18세 이상은 기본접종 3개월 뒤 추가접종을 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7천명 안팎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에서 전파 속도가 더 빠른 오미크론 변이 유입
사상 초유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정답 효력 집행정지로 수시모집 일정에도 큰 차질이 빚어진 가운데 대입 레이스가 본격화했다. 입시업체들은 일부 성적 통지 지연으로 혼란이 벌어진 데다 올해 수능은 처음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져 셈법이 복잡해진 만큼 전략적인 접근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12일 교육계에 따르면 법원이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께 수능 정답처분 취소 소송의 판결을 선고하기로 함에 따라 수시전형 합격자 발표 마감일이 16일에서 18일로 이틀 연기됐다.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일도 17∼20일에서 18∼21일로 밀렸으며, 미등록 충원 기간은 21∼27일에서 22∼28일로, 충원 등록 마감일은 28일에서 29일로 모두 하루씩 미뤄졌다. 평가원은 17일 선고가 나면 그날 오후 8시부터 생명과학Ⅱ 응시자 6천515명의 해당 과목 성적을 온라인으로 발급하겠다는 계획이지만, 대학들로서는 단 하루 만에 수시 지원자들에 대한 평가를 마치고 합격자를 확정해야 하는 만큼 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수시모집이 마감되면 수험생들은 정시 레이스에 본격 돌입해야 한다. 유웨이 집계에 따르면 올해 전체 대학 모집 인원은 34만6천553명으로 작년보다 894명이 줄었으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