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엔디 팀이 제2회 스포츠산업(UP) 창조오디션에서 우승했다.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1층 WI웨딩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하이유엔디 팀은 결선 진출 10개 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블루골드 팀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찬성·Fitsole·뻔치는 3위를 차지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주관한 이번 오디션에는 스포츠산업 분야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 벤처기업·대학·개인 등 모두 116개 팀이 참가해 서류심사를 통해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이중 10개 팀이 결선에 올라 우승을 다퉜다. 최종 오디션은 결선에 진출한 10개 팀이 준비한 발표와 질의응답을 평가하는 것으로 심사위원 점수와 도·시민 청중평가단 점수를 합산하는 공개심사로 진행됐다. 하이유엔디는 ‘자전거 운행 중 안장각도 조절 장치’를 발표해 “생활 속에서 발견한 훌륭한 아이디어다”라는 호평을 얻으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규택 재단 사무총장은 “2회째를 맞은 스포츠산업 창조오디션이 작년에 비해 질적·양적 모두 의미 있는 성장을 보여준 것 같다”며 “빛나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조오디션에 참가해준 116개 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고, 앞으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23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3라운드 상주 상무와 홈경기를 ‘서포터스 데이’로 개최한다. 수원은 20일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에서 팀과 팬이 하나가 돼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서포터스 데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광장에는 선수들에게 전하고 싶은 응원메시지를 자유롭게 적을 수 있는 대형 응원메시지 현수막이 마련되며 선수단 입장 순서에서는 서포터스 소모임별 대형 깃발쇼가 펼쳐진다. 또 신화용 골키퍼의 K리그 300경기 출전을 기념해 팬들에게 실리콘 팔찌 3천개도 나눠준다. 구단 페이스북에서는 ‘친구야 같이 응원하자!’ 이벤트를 통해 댓글에 친구를 가장 많이 태그한 참가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명에 캐리비안베이 자유이용권 1매를 나눠주고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한 입장권 예매자 중 30명을 추첨해 캐리비안베이 자유이용권 1매를 증정한다. 이밖에 경기장에 일찍 방문하는 ‘얼리버드’ 관객에게는 전광판 이벤트를 통해 5명에게 캐리비안베이 자유이용권 2매를 제공한다./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0일 용인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삼성생명 블루밍스 여자프로농구단과 함께하는 희망돋움 농구교실’<사진>을 진행했다. 2016년에 시작해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경기도에 연고를 두고 있는 프로스포츠구단 소속 선수들이 장애학생과 함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용인시 연고팀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여자 프로농구의 재능기부로 추진된 농구교실에서는 군포시장애인복지관, 안양수리장애복지관 장애학생 30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1:1 기본기 강습과 미니게임 등이 진행됐다. 삼성생명 농구단은 또 기념T셔츠, 사인볼 등을 기념품을 장애인 생산품과 맞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순수하고 맑은 마음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우리 선수단이 더 배울것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
최창훈(경기도청)이 ‘청각장애 올림픽’인 데플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사격 남자 국가대표인 최창훈은 지난 19일 터키 바프라 슈팅센터에서 열린 2017 삼순 데플림픽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199.5점을 쏴 올렉산드르 코스티크(우크라이나·200.9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창훈은 본선 출전 선수 16명 가운데 618.3점으로 2위 올락산드르에 8점 차로 앞선 1위로 결선에 진출해 금메달을 기대했지만 8명이 겨룬 결선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3 불가리아 소피아 대회에서 10m 공기소총과 50m 소총 3자세, 50m 소총 복사에서 우승하며 3관왕에 올랐던 최창훈은 이번 대회에서도 3관왕에 도전했지만 첫 종목에서 준우승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밖에 주력 종목인 배드민턴에서는 남녀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예선에서 5전 전승을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고 축구는 우승후보인 러시아에 0-3으로 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대회 첫 날 은메달 1개로 러시아, 우크라이나, 중국에 이어 종합 4위에 올랐다./정민수기자 jms@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3주 차 경기가 21일부터 수원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 2그룹 결선진출을 노리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홈에서 열리는 3주 차 경기에서 1위를 확정짓겠다는 각오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1일부터 3일간 수원체육관에서 카자흐스탄, 콜롬비아, 폴란드와 잇따라 격돌한다. 지난 2주동안 유럽 원정길에 올랐던 대표팀은 불가리아와 폴란드에서 열린 6번의 경기에서 에이스 김연경(상하이)의 활약을 앞세워 5승1패, 승점16점을 기록하며 폴란드(승점 15점)와 독일(승점 14점), 체코(승점 13점)를 제치고 2그룹 선두를 달리고 있다. 대표팀이 홈에서 열리는 3번의 경기에서 최소 2승 이상을 거둔다면 체코에서 열리는 2그룹 결선 진출이 유력하다. 대표팀은 우선 21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카자흐스탄 전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대표급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14명의 엔트리 중 12명 만으로 유럽 원정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대표팀은 주포 김연경이 건제한데다 팔꿈치 부상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김희진(화성 IBK기업은행)과 양효진(수원 현대건설), 김수지(IBK기업은행) 등도 제 몫을 다하고 있어 한 수 아래로 평가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에서 2그룹 우승을 노리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홍성진 감독<사진>이 3주 차 경기를 앞두고 2그룹 결선 진출을 다짐했다. 홍 감독은 20일 노보텔앰배서더 수원에서 열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기자회견에서 “1차 목표는 2그룹 결선 진출이고, 2차 목표는 우승”이라며 “3주 차 3경기는 파이널(결선)로 가는 데 중요한 일전이 될 것”라고 밝혔다. 홍 감독은 3주 차에 맞붙는 3개 팀에 대해 “콜롬비아, 카자흐스탄, 폴란드 모두 강한 팀이다. 콜롬비아는 힘이 좋고 카자흐스탄은 조직력이 좋으며 폴란드는 높이와 힘이 괜찮아 어느 한 경기라도 소홀히 못 한다”고 밝힌 뒤 “매 경기 최선을 다해 반드시 결선에 진출하겠다”고 다짐했다. 홍 감독은 3주차에서 맞붙는 3팀을 모두 높게 평가했지만, 전력상으로는 한국이 앞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국은 앞선 2주차 폴란드 원정에서 폴란드 대표팀을 세트 스코어 3-1로 이겼다. 또 한국이 상대 전적에서 15승 4패로 앞서는 카자흐스탄과 이번에 처음 맞붙는 콜롬비아도 한국보다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된다. 그래서인지 홍 감독은 결선을 염두에 두고 경기를 운
수원 블루윙즈 23일 안방서 상무와 23R 대결 최근 4연승으로 선두경쟁 합류 인천 Utd 울산 이겨야 최하위 위기 모면 승리 땐 수원 2위 도약에 도움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상주 상무를 제물로 시즌 5연승에 도전한다. 수원은 오는 23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3라운드에서 상주와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처음으로 4연승을 질주한 수원은 20일 현재 11승6무5패, 승점 39점으로 선두 전북 현대(13승5무4패·승점 44점)와 2위 울산 현대(12승5무5패·승점 41점)를 바짝 뒤쫓으며 선두 경쟁에 불을 지폈다. 당초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북의 ‘1강 체제’가 예상됐지만 시즌 중반을 넘으면서 울산과 수원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3강 체제’로 바뀌었다. 수원은 올 시즌 초반만 해도 6경기 동안 승리를 챙기지 못해 11위까지 추락했었다. 그러나 최근 4번의 승리로 상승세를 탄 수원은 선두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수원은 지난 19일 열린 전남 드래곤즈 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와 함께 3경기 연속 멀티골로 시즌 1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은 지난 19일 CGV 평촌과 함께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평화의 집’을 방문해 지역 봉사활동 프로그램인 ‘워크 투게더(WORK TOGETHER)’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FC안양 안세희, 김신철, 최승호, 박승일 등 선수단과 FC안양 유소년 아카데미 코칭스태프, CGV 평촌 직원 및 미소지기들이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3시간여 동안 ‘평화의 집’ 학생들이 사용할 건물 주변 미화 활동 등을 진행했다. FC안양과 CGV 평촌은 매월 1회 이상 평화의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 축구교실, 진로특강 등을 진행하고, 평화의 집 학생들을 영화관으로 초청해 무료 영화 상영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FC안양은 저소득층, 노인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WORK TOGETHER’에 참여한 FC안양 최승호는 “학생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니 매우 뿌듯하다. 청소와 빨래가 낯설지는 않았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축구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사활이 걸린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10차전이 한국 시간으로 9월 5일 자정에 킥오프된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예선 10차전 경기가 현지 시간으로 9월 5일 오후 8시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다”라며 “한국 시간으로는 자정에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예선 10차전은 승부조작 방치 차원에서 A조 모든 경기가 같은 시간에 열린다. 한국은 최종예선 A조에서 일찌감치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이란(승점 20점)에 이어 승점 13으로 2위다. 우즈베키스탄은 승점 12로 3위에 랭크됐다. 이에 따라 한국이 오는 8월 31일 이란과 최종예선 9차전에서 승리하고, 같은 날 중국이 우즈베키스탄을 꺾으면 한국은 남은 최종예선 10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한국은 9월 5일 우즈베키스탄 원정 결과를 통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결정하게 된다. /연합뉴스
추, 볼티모어戰 5타수 2안타 도루까지 활약불구 텍사스 2-10 패 박, 4타수 3안타… 6호홈런 맹타 9회말 끝내기 안타 ‘빅리그행 독촉’ 오승환, 메츠戰 8회말 무실점 호투 150㎞대 돌직구 6구만에 이닝 끝내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에 도루까지 성공했으나 팀의 대패를 막지 못했다. 텍사스에 패배를 안긴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9)는 경기에 나오지 않아 추신수와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부진 속에 최근 4경기 연속 결장했던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비록 팀이 지는 상황이었지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건재를 알렸다. 황재균(30·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추신수는 20일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방문경기 볼티모어전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삼진 1도루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8에서 0.250(312타수 78안타)으로 올랐다. 그러나 텍사스는 7회 불펜 난조로 대량 실점하며 2-10으로 크게 지고 4연패에 빠졌다. 1회 초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