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은 오는 8월 2일까지 4층 카툰갤러리에서 ‘2015 만화 전시 지원’ 두 번째 전시로 ‘원더랜드(WONDERLAND)’ 동화 전시를 연다. ‘원더랜드’ 동화 전시는 해외 전시와 세미나 등 국내·외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던 장석우, 김현미, 박승우 작가로 이뤄진 팀 포비디 스튜디오(4BD STUDIO)가 박물관 작가 프로모션 지원사업의 전시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동화나라’라는 뜻의 이 전시에서는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빨간모자’, ‘백설공주’, ‘피터팬’ 등 동화 속 캐릭터를 새롭게 만화로 재해석한 작품들과 종이로 만든 장난감인 페이퍼토이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어른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자유롭게 사진촬영이 가능한 포토존과 동화 캐릭터 페이퍼토이 제작 체험교실도 함께 운영된다. 전시를 준비한 포비디 스튜디오 팀은 “이번 동화 전시를 통해 바쁘게 살아가는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어린이들에게는 예술의 형태를 재미로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체험교실은 온라인 사전신청자에 한해 6회 차로 운영되며, 전시와 관련해 SNS 태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
부천문화재단 부천시민미디어센터는 다음달 27일까지 ‘2015 꿈다락 토요미디어문화학교’ 하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2015 꿈다락 토요미디어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부천시민미디어센터 공동주관으로 청소년의 문화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미디어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라디오 제작 실습과정 ‘좀 노는 방송 in BCMC’ ▲단기 영상제작워크숍 ‘캠코더랑 놀자, 청소년 영화제작소’ ▲애니메이션 제작 실습과정 ‘좀 노는 애니’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놀이 ‘좀 노는 미디어’ 등 4개로, 7월 11일부터 매주 토요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은 부천시민미디어센터 홈페이지(bcmc.kr)에서 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
뇌졸중에 대처하는 자세 분노가 극에 달하는 갈등 순간에 갑자기 머리가 아프다며 뒷목을 잡고 쓰러진 이후 혼수 상태가 되거나 얼굴과 팔다리 마비, 언어장애를 일으키는 주인공. 우리나라 드라마의 흔한 장면이다. 이러한 일은 비단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의 뇌졸중 환자 수는 점점 급증해 2013년 기준 전체 사망 원인의 2위를 차지하는 등 간과해서는 안되는 무서운 질환이다. ◇뇌졸중 의미 뇌졸중(腦卒中)은 뇌혈류 이상으로 유발된 국소적인 신경학적 결손 증상을 통칭한다. 한의학적으로는 흔히 중풍(中風)이라고 불리지만 이 말은 좀 더 광의의 표현이라할 수 있다. 뇌는 체중의 2%에 그치지만 뇌로 가는 혈류량은 심박출량의 15%나 되고 몸 전체 산소 소모량의 20%나 된다. 또 뇌는 에너지원으로 포도당만을 사용, 에너지 공급이 잠시만 중단돼도 쉽게 괴사가 일어나는 등 뇌혈류의 이상은 뇌손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뇌경색과 뇌출혈과는 무엇이 다를까. 뇌졸중은 뇌혈관에 발생한 병적 변화로 인해 뇌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뇌혈관이 막혔는 지, 파열됐는 지에 따라 뇌경색과 뇌출혈로 나눌 수 있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서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는…
치아 건강 정보 ◇치아 건강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치아 질환 부른다 높은 치료비와 험난한 치료과정을 이유로 치과 가기를 미룬 채 치아 건강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에서 찾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인터넷은 양질의 정보처가 못된다. 치아 건강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오해가 인터넷을 점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치과에 방문한 환자들을 보면 인터넷에 떠도는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치아관리를 해온 탓에 심각한 문제를 안게 된 경우가 적지 않다. 생물 중 일부가 구강에 터전을 마련하면서 구강미생물총을 이룬다. 정상인의 입안에 존재하는 구강미생물총은 대부분 세균이며 일반적으로 상호 공생관계에 있는데 그 수를 헤아려보면 침 속에는 ㎖당 5억~10억 마리의 세균이 살고 있고, 치아를 덮고 있는 치태(플라크)에는 많게는 ㎖당 1천억 마리의 세균이 살고 있다.(참고로 구강 내 세균의 종류는 700~1천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자체를 세균덩어리로 볼 수 있는 치태는 특별한 환경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한, 인체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구강 또는 치태 환경의 변화나 인체 방어기전의 변화 등에 의해 치태 내 일부 특정 세균 종의 수가 크게 증가하거나 균의 독력이 상승하면,
인천 남동구평생학습관은 7월부터 8월까지 운영되는 여름학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여름학기 프로그램은 ▲오감놀이전문가 양성 심화과정 ▲바리스타양성과정 ▲사물놀이 ▲DIY인테리어소품만들기 ▲캘리그라피 ▲디지털사진교실 ▲수채화·연필화 기초반 ▲수채화·연필화 심화반 ▲실전부동산경매 ▲행복이 자라는 경제습관 ▲반려동물 케어법 ▲학습코칭아카데미 ▲블로그 창업마케팅 등 13개 과정이다. 수강 신청은 인터넷(LLL.namdong.go.kr)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남동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문의: 032-453-6056∼7)/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안산문화재단은 2015 단원미술제 공모전 서예·문인화부문 대상에 이강욱(60)씨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씨는 삼봉 정도전의 시를 행서로 표현했다. 최우수상에는 황승자, 장은경씨가, 우수상에는 박옥희, 김영진, 남궁규, 이경신, 정선희, 문성옥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단원미술제에는 563점이 출품됐으며, 입선작은 273점이다. 수상작품에 대한 시상과 전시는 다음달 14~19일 6일간 단원미술관에서 열린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대통령 풍자화가 ‘이하’의 대규모 초대전 ‘Be the Resistance’가 오는 22일부터 7월 18일까지 부천에 위치한 대안공간 아트포럼리에서 열린다. 아트포럼리는 동시대 미술의 현장성을 담은 작품을 소개하고자 이하 작가의 초대전 ‘Be the Resistance’를 기획했다. 이하 작가는 권력에 대한 풍자그림을 그리는 팝아티스트로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의 얼굴이 절묘히 어우러진 전단 3천여장을 뿌려 대통령의 퇴진을 기원하는 정치 풍자 퍼포먼스를 벌인 바 있다.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이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본인의 예술적 가치관이 담긴 회화, 영상, 설치 작품 140여점을 소개한다. 또한 전시기간 동안 아트포럼리가 올해 처음 시도한 비평가레지던시 ‘사유게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이빛나, 나여랑, 이윤영 등 비평가 3명이 이하 작가의 예술과 행위를 분석한 비평글도 함께 선보인다. ‘국가 폭력에 맞서기 위해 동어 반복적인 정치적 발화가 갖는 양가성, 그 무용無用한 능력’(이빛나), ‘작가의 의도에 대한 관객 해석의 전도’(나여랑), 정치적 논란·상황들과 그 상황들을 가능하게 한 매체의 특징, ‘웃음-비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앙상블 디토의 ‘Different DITTO-추락천사’를 19일 오후 8시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밝은 클래식 음악을 뜻하는 ‘디베르티멘토(Divertimento)’의 약자에서 가져온 실내악 그룹 ‘앙상블 디토(DITTO)’는 많은 사람과 클래식을 공감하는 것을 미션으로 한다. 이들은 정통 리사이틀, 오케스트라 공연부터 패밀리 물, 비주얼 퍼포먼스,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초청 등 크리에이티브한 프로덕션을 추구해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흔들렸던 슈베르트를 주제로 한 ‘추락천사(Fallen Angels)’ 공연은 앙상블 디토 멤버인 리처드 용재 오닐(비올라), 마이클 니콜라스(첼로)와 자니 리·김시우(바이올린), 제이 캠벨(첼로), 신윤경(비올라) 등 모두 6명의 연주자가 참여한다. 공연은 미국에서 가장 각광받는 작곡가인 존 존(John Zorn)의 ‘첼로 듀오를 위한 곡’을 시작으로 조지 크럼(George Crumb)의 ‘검은 천사들(Black Angels)’이 이어진다. 이 곡은 베트남 전쟁에서 영감을 얻은 곡으로 리처드 용재 오닐이 무대 위에 특별한 조형물을 올릴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영원한 잠으로서의 죽음이…
‘김수희X설운도 콘서트’가 오는 20일 오후 7시 이천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천 콘서트 네 번째 시리즈로 진행되는 ‘김수희X설운도 콘서트’는 대한민국 대표 가수 김수희와 설운도가 함께 꾸미는 신나는 트로트 무대로 꾸며진다. 80, 90년대 최고의 트로트 여제인 김수희는 1976년 데뷔한 이후 ‘너무합니다’, ‘멍에’, ‘남행열차’, ‘애모’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허스키한 목소리에 독특한 국악창법으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김수희는 이날 콘서트에서 대중에게 사랑받았던 히트곡을 선보인다. 현철, 송대관, 태진아와 함께 트로트계 4대 천왕으로 불리는 설운도는 1982년에 서바이벌 오디션을 통해 가수로 데뷔, 1983년 ‘잃어버린 30년’으로 히트가수 대열에 합류했다. 이후 ‘다함께 차차차’, ‘추억속으로’, ‘원점’, ‘춘자야’, ‘쌈바의 여인’ ‘사랑의 트위스트’ 등을 발표하며 트로트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이천아트홀 관계자는 “한국 가요계를 이끌어 온 두 사람이 이번 콘서트에서 추억의 히트곡들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다.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문의: 031-644-2100) /민경화기자 mkh@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24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과천관과 서울관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갖는다. 과천관에서는 이날 오후 7시 ‘Untitled with Movement(몸으로 풀어보는 무제 이야기)’가 준비된다. ‘소장품특별전: 무제’전의 연계행사로 박현미 등 3명의 젊은 현대무용가가 몸으로 ‘무제’ 전시를 재해석하는 관객참여형 퍼포먼스다. 또 작품들의 ‘잃어버린’ 제목을 관객들이 직접 달아보고 비교해 볼 수 있는 관객참여 코너 ‘만약에 내가 작가라면’이 전시실 곳곳에서 진행된다. 문화가 있는 날 당일에는 특별히 참여 작가가 미술관에 방문해 마음에 드는 작품 제목을 직접 수상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더불어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미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는 MMCA 컬렉션 강좌가 열린다. 현재 진행 중인 ‘우리가 알던 도시’ 담당 큐레이터가 ‘사진 속 도시 풍경’이라는 주제로 오후 2시부터 소장품 연계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2-2188-6000) 서울관은 이날 오후 7시 김찬중 건축가의 관객 참여·산업형 퍼포먼스 ‘SKID ART FOR SHARING(공유를 위한 스키드 아트)’를 로비에서 선보인다. 이 행사는 관람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