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바로 코앞에 다가왔다.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명절이지만, 그 행복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각종 사고로부터의 안전을 기억하고 실천해야 한다.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몇 가지 안전수칙을 알아보자. 첫째, 우리 집 안전 확인이다. 집을 나서기 전에는 가스밸브의 잠금장치를 확인하고, 불필요한 전기코드는 반드시 뽑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창문 등 모든 출입문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신문, 우유 등 배달되는 것들은 연휴기간 잠시 중단함이 좋다. 둘째, 귀성운전 안전이다. 출발 전 안전점검은 필수이며, 예비 타이어, 삼각대 등 기본 상비품을 준비하고 차량용 소화기는 반드시 비치하자. 셋째, 건강한 명절나기이다. 음식을 너무 많이 먹거나 상한 음식을 먹어 배탈이 났을 때는 물이나 이온음료를 충분히 마셔 탈수를 예방하고, 심할 경우 즉시 119에 신고를 해서 병원치료를 받는 게 좋다. 또한 전을 부치다 화상을 입은 경우, 깨끗한 찬물 또는 얼음을 이용, 환부를 충분히 식혀주고, 통증이 가라앉으면 화상연고를 바르고 만약 물집이 생겼을 때는 터뜨리지 말고 소독한 천으로 두텁게 감싸주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안전한 야외활동이다. 예초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축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 축제인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이하 바우덕이 축제)’가 오는 10월 7~11일 안성맞춤랜드(안성시 보개면 복평리)에서 열린다. 바우덕이축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축제로 지정되면서 축제의 정통성과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52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을 정도로 입소문이 더 유명한 축제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에는 도심 공원의 새로운 모델을 만나보는 ‘제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도 8일부터 함께 열려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바우덕이축제는 여성 최초 남사당패의 꼭두쇠로 흥선대원군에게 옥관자를 하사받았던 조선 후기의 전설적 연예인 바우덕이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안성시에서 15년 전 처음 막을 올렸으며, 지난 2012년 시오프(CIOFF) 안성세계민속축전을 거치며 전통 공연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민속춤과 문화를 즐기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올해 펼쳐지는 바우덕이 축제의 특성과 제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도 함께 들여다 봤다. 내달 7~11일 안성맞춤랜드서 개최 해외…
지난 2일 본란을 통해 정찬민 용인시장과 이우현·이상일·백군기 국회의원, 신현수 용인시의회 의장 등 정치권과 함께 지역주민 700여명이 8월 31일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요구하며 평택시청 원정시위에 나섰다는 것과, 이웃한 지자체 간의 감정의 골이 더 깊어지지 않도록 정부나 경기도가 보다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우리는 용인 측 주민들의 분노를 이해할 수 있다. 용인시의 주장은 용인시 남사면 진위천에 설치된 송탄취수장 때문에 개발행위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지역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다. 주지하는 바처럼 상수원보호구역은 철저하게 규제된다. 집 한 채, 소규모 공장 하나도 지을 수 없다. 오랜 기간 경제적 불이익을 받아온 용인 주민들은 현재 평택에 팔당 광역상수도가 충분히 공급되는 만큼 취수장을 폐쇄하고 상수도보호구역을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평택시 측은 ‘취수장이 설치된 진위천과 안성천은 지방상수원으로 가치가 있고 농업용수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상수원보호구역은 존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용인 측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아무런 개발에 나서지 못하는 동안 평택시는 하류지역에 신도시를 건설하고 각종
인천관광공사가 인천도시공사에 통합된 지 4년 만에 부활해 22일 정식 출범한다. 시의회와 시민단체들의 반대 등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이번에 출범하는 인천관광공사는 1본부 3처 1실 1단 12팀에 정원 96명으로 구성됐다. 인천도시공사 관광사업본부, 인천국제교류재단, 인천의료관광재단의 3개 기관에 흩어졌던 관광마케팅 기능을 다시 흡수 통합해 관광업무를 일원화함으로써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인천관광공사의 재출범은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인천시의 위상에 걸맞는 일이다. 또한 신임 황준기 사장은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일했던 추진력 있는 인물로 기대되는 바 크다. 인천관광공사의 국내·외 여행객 만족도는 그동안 꼴찌 수준을 면치 못 했다. 그렇다고 관광인프라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뒤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한국 근대화 역사의 현장이며 외국 문물을 가장 먼저 받아들인 곳이다. 서해안의 아름다운 168개에 달하는 섬과 역사의 현장 강화도 등 천혜의 관광자원은 인천이 갖고 있는 장점이다.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중화권 관광 로드쇼에서도 22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요우커들로부터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다만 경기도와 마
교통사고처리지침에 의하면 음주측정거부는 음주측정을 10분 간격으로 3회 이상 명확히 고지하고 최초음주측정요구부터 30분 경과해야 이루어지게 된다. 이러한 사정을 알고 음주단속을 하는 시점부터 계속해서 시간을 끌다가 마지막 음주측정요구 때가 되어서야 음주측정을 하는 음주운전자들이 많다. 이러한 얌체 음주운전자들에 의해서 경찰공무원의 112신고 출동이 지연되고, 정작 살인·강도같은 중요 범죄가 일어났을 때 신속하게 대처하지 못하게 되는 위험부담을 안게 된다. 게다가 음주측정을 하는 과정에서 세워둔 음주차량에 의해 교통이 혼잡해지고 사고위험성이 높아지게 된다. 특히 음주운전단속에 관해서 경찰공무원의 패소율이 높은 편인데 이는 채혈측정에 대한 고지여부와 입을 헹구었는지, 술을 마신 마지막 시간 후 20분이 경과하였는지 등 음주단속 과정에서 경찰공무원이 음주운전자에게 주어야할 기회가 많고 처리과정이 복잡하기 때문이다. 시간을 끌어서 30~40분이 지난 후 음주측정을 한다면 어느 정도 측정치수가 낮아질 수 있다. 그러므로 음주운전자는 경찰공무원으로부터 음주측정 거부에 대한 고지가 3회 이상 이루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이를 악용할 수밖에 없게 된다
도시의 삶과 근현대미술은 불가분의 관계이다. 많은 예술가들이 도시의 풍경과 사람들을 숱하게 그려왔으며, 현대인의 고독감과 쓸쓸함은 오늘날까지도 아주 쉽게 만날 수 있는 주제 중 하나이다. 도시의 삶이 본격적으로 캔버스에 들어오게 된 것은 서구 사회에서 산업화가 급격히 이루어진 계기와 맞물려 있는데, 19세기 인상주의 화가들은 서구사회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진 도시의 삶을 이제 막 불이 붙은 성냥불처럼 강렬한 이미지로 그려냈다. 지난 시간에 만나 보았던 조르주 쇠라의 〈아니에르의 물놀이〉나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는 휴일에 한적한 곳에 나와 휴식을 취하는 도시인들의 삶이 담겨져 있었다. 반면 이후 작품인 〈서커스〉나 〈샤위춤〉에는 파리의 화려하고 활기 넘치는 야경의 정취가 묻어난다. 파리의 야경은 인상주의 화가들에게 무한한 영감을 선사했던 소재로서 에드가 드가의 발레리나 작품들, 툴루즈 로트렉의 무희와 창녀를 그린 작품들, 마테의 〈바텐더〉가 모두 파리의 밤의 풍경을 담고 있다. 이 시기 파리에는 멋쟁이 신사들이 즐비했는데 이들을 가리켜 댄디라고 했었다. 댄디는 본래 19세기 영국 신사를 뜻하는 말이었지만 파리의 예술가들에게 그 문화가 전해져 정착했고, 지금
112는 이제 대한민국 국민이면 모두 범죄 긴급신고 번호로 인식하고 있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면 단위 시골에서부터 대도시에 이르기까지 때와 장소 구분 없이 다가가서 도움을 주는 국민의 안전 그물망 역할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역할과 임무는 국민이 경찰에게 위임한 것으로 경찰은 그 사명을 다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의 결과 현재는 112신고처리 분야에서 국민의 체감치안지수가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는 수준에 있다. 최근 112신고가 급증함에 따라 경찰에서도 이에 따른 신속대응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접수와 지령의 통합으로 인한 비효율성을 극복하기 위해 신고접수 부서와 배치지령 부서를 분리해 운영하고, 빠르고 정확한 사건처리를 위해 접수요원과 지령요원의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구축하고 있으며, 안전사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더 한층 높아지고 있는 이때 범죄 현장에서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완벽한 112신고사건 처리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신속한 요구조자의 보호를 위해 위치정보추적 시스템 등을 도입, 단 1초라도 빨리 출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잦은 허위·장난·비범죄성 신고 및 단속
아버지, 제 손맛 어때요? /장인수 민수 녀석이 볼따귀가 벌개서 등교했다. “아버지가 또 때렸냐?” “손맛이 맵냐?” 녀석은 대꾸를 하지 않는다. “오늘 저녁에 김치찌개 끓여라.” 녀석에게 만 원을 건넨다. 한사코 받지 않는다. “나중에 이자 쳐서 갚아라. 김치찌개 끓여서 아버지 술 한 잔 따라 드려라. 아버지, 제 손맛 어때요?“ 라고 꼭 여쭤 봐라. - 장인수 시집 ‘교실-소리 질러‘ 중에서 이 시집은 교육 현장의 학생과 교사의 생생한 모습들이 담겨 있는 시집이다. 환한 웃음이 그려지고 이 시처럼 감동과 아픔이 느껴지는 시편들이 많다. 학창시절 중간고사나 기말고사가 끝나면 틀린 개수만큼 매를 맞은 기억이 떠오른다. 때로는 반 전체가 벌을 함께 받기도 했다. 매를 맞는 것과 뺨을 맞는 것은 분명 다르다. 뺨을 때리는 훈육의 방식은 여린 학생에게 분노와 모멸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어서 역효과를 낸다. 요즘은 스승의 매까지 금지되었다고 한다. 아버지가 상습적으로 손찌검을 하는 학생을 보는 교사의 심정은 얼마나 안타까울까. 이 교사가 예민하고 민감한 시인이라
올해 우리나라를 뜨겁게 달궜던 ‘성완종 리스트’, 그리고 세계를 흔들고 있는 ‘FIFA 부정부패’. 이외에도 국내·외적으로 부패, 비리 등과 관련된 뉴스를 우리는 너무나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만큼 부정부패 척결은 어느 나라에서나 핫 이슈이다. 우리나라 박근혜 대통령도 임기 초부터 부정부패 차단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경제 재도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과거로부터 지속되어 온 부정과 비리, 부패를 과감히 척결하고 정치개혁을 이루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하였다. 그럼에도 아직 우리 국민 모두들은 부정부패를 뿌리 뽑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부족한 것 같다. 2014년도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한 각국 부패인식지수에 따르면 덴마크는 전년도에 이어 2014년에도 국가청렴도 1위(92점)를 고수하였다. 반면 우리나라는 55점에 불과하여 175개국 중 43위에 머물렀으며,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 27위에 해당하는 저급한 순위이다. 따라서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더욱 청렴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실천에 나가야할 필요가 있다. 청렴을 단순히 사전적 의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