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군단’ 독일이 ‘무적함대’ 스페인을 꺾고 2017 유럽축구연맹(UEFA) 21세 이하(U-21)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독일은 지난 1일 오전 폴란드 크라쿠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전반 40분 터진 미첼 바이저의 결승 골을 앞세워 스페인에 1-0으로 승리했다. 독일은 2009년 이후 8년 만에 우승컵을 거머쥐며 통산 2회 우승을 기록했다. 준결승에서 독일은 잉글랜드를 승부차기 끝에 힘겹게 물리쳤고, 스페인은 이탈리아를 3-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양 팀은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전반 9분과 12분 한 번씩 슈팅을 날리며 상대 골문을 노렸다. 전반 중반 이후부터는 독일이 서서히 압박을 높이며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던 전반 40분 제레미 톨얀이 스페인 진영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다 크로스한 공을 바이저가 헤딩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스페인은 후반 공격진을 교체하며 동점 골 사냥에 나섰다. 그러나 독일은 스페인의 공격을 막아내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독일과 스페인이 각각 4장과 3장의 옐로카드를 받는 등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가 국가대표 출신의 베테랑 수비수 김형일(33·사진)을 영입했다. 부천은 29일 “이번 시즌 하반기 전력 보강 차원에서 김형일을 영입했다”며 “김형일은 ‘검투사’라는 별명처럼 강한 압박과 적극적인 플레이 성향을 지닌 파이터형 수비수”라고 밝혔다. 2007년 대전 시티즌을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한 김형일은 포항 스틸러스, 상주 상무, 전북 현대 등에서 활약했고, 2009년 포항과 2016년 전북에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경험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때는 ‘허정무호’에 뽑혀 월드컵 무대도 경험했다. 김형일은 지난해 12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중국 프로축구 광저우 헝다와 6개월 단기 계약을 하고 중국 슈퍼리그 무대에 진출했다가 K리그로 유턴하게 됐다. 계약과 함께 선수단에 합류한 김형일은 이르면 내달 9일 대전 시티즌과 원정경기부터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민수기자 jms@
안양 연현중이 2017 천년의빛 영광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연현중은 29일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 결승전에서 안산 본오중을 세트스코어 2-0(25-22 25-16)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결승에서는 성남 송림고가 충북 제천산업고에 1-3(17-25 25-22 19-25 11-25)으로 패해 준우승했다. 이밖에 여고부 안산 원곡고와 남중부 부천 소사중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연현중 이준석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본오중 황재원과 송림고 김지한은 각각 우수선수로 뽑혔으며 연현중 김진의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가 오는 7월 7일까지 4차례에 걸쳐 ‘2017년도 생활체육지도자 실기교육’을 실시한다.<사진>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 동안 안산 한양대 체육관에서 생활체육지도자 74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드민턴 종목으로 첫번째 실기교육을 실시한 도체육회는 29일과 30일에는 고양 MK볼링센터에서 106명의 생활체육지도자를 대상으로 볼링종목의 실기교육을 갖는다. 또 7월 3~4일에는 수원 경기대 체육관에서 35명을 대상으로 줄넘기 종목을, 7월 6~7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89명을 대상으로 탁구 종목의 실기교육을 갖는 등 모두 329명의 생활체육 지도자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생활체육지도자의 다양한 지도방법과 실기교육을 통해 수요자 욕구충족,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현장강습이 가능한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목적으로 두고 있으며 사전 수요조사와 종목선택을 통해 접수를 받아 종목별 전문강사가 이론 및 실기 집중교육을 통해 생활체육지도자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도체육회는 앞으로 실기교육 외에도 하반기에 지도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자격증 취득에 대한 지원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여자부 SK·서울시청 각 1·2위 확정 내달 4일 3위팀 홈에서 준PO전 3∼4위팀 아직 순위싸움 남아 남자부 두산, 1위로 챔피언전 직행 2위팀에 PO전 ‘1승’ 부여 인천도시公·SK 2위 싸움 치열 지난 2월 3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닻을 올린 2017 SK핸드볼 코리아리그가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경기를 끝으로 5개월여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플레이오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자부 3라운드, 남자부 4라운드로 진행된 2017시즌이 3일간의 부산 대회만 앞둔 상황에서 각 팀별로 1~2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여자부는 7월 4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 진출 4강팀과 정규리그 1위, 2위팀이 결정됐다. SK슈가글라이더즈가 한 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시즌성적 16승2무2패(승점 34점)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고, 서울시청도 마지막 한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시즌성적 15승1무4패(승점 31점)로 2위 자리를 차지했다. 그러나 부산시설공단과 삼척시청은 4강 플레이오프 진출만 결정한 상황에서 3~4위 최종 순위 결정을 남겨 놓고 있다. 여자부 3위와…
K리그 클래식 무대의 ‘간판 형님’ 염기훈(34·수원·사진)이 도움 부문에서 프로축구 K리그 역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을 향해 끊임없이 전진하고 있다. ‘왼발 달인’ 염기훈은 지난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7라운드 대구FC전에서 전반 9분 조나탄의 결승골과 후반 45분 유주안의 쐐기골을 잇달아 돕는 ‘멀티 어시스트’로 이번 시즌 5도움을 작성했다. 2015년(17도움)과 2016년(15도움) 연속으로 K리그 클래식 도움왕에 올랐던 염기훈은 김영욱(전남), 김진수(전북), 윤일록(서울) 등과 나란히 5도움을 기록했지만 경기 출전 시간이 많아 4위에 자리했다. 대구전 2도움으로 자신의 K리그 통산 도움 개수를 93개로 늘린 염기훈은 수원 유니폼을 입고 70도움을 작성, 신태용 감독이 현역 시절 성남에서 작성한 단일 클럽 최다 도움 기록(68개)도 경신했다. 왼쪽 측면 날개에서 주로 뛰면서 정확한 ‘왼발 택배’와 강력한 프리킥이 장기인 염기훈의 목표는 K리그 역대 첫 100도움 고지에 오르는 것이다. 역대 도움 랭킹 2~4위는 이미 K리그를 떠난 선수들이고, 현역으로 뛰는 선수로는 역대 도움 랭킹 5위인 이동국(전북 현대·
‘2017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에서 전세진(수원 매탄고)이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3월 11일부터 5월 27일까지 진행된 전기리그에서 A조 수원 삼성 U-18팀(매탄고)의 전세진과 B조 울산 현대 U-18팀(현대고)의 박준필이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맹은 “5골을 넣은 전세진은 수원의 A조 우승을 이끌었고, 박준필은 탄탄한 수비로 B조 우승팀인 울산의 최소 실점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는 K리그 산하 U-18 클럽끼리 치르는 고등부 축구리그다. 최우수지도자상은 매탄고를 2회 연속 A조 정상으로 이끈 주승진 감독과 현대고의 B조 3회 연속 우승을 지도한 박기욱 감독이 차지했다. 한편, K리그 구단 산하 U-18 클럽들은 내달 22일부터 포항에서 열리는 ‘2017 K리그 U-18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는 K리그 산하 21개 클럽이 참가해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쳐 8월 3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결승전을 통해 우승자를 결정한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19살 막내 공격수 유주안<사진>이 K리그 데뷔전-데뷔골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수원은 지난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7라운드 대구FC와 원정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 행진을 이어갔다. 7승6무4패, 승점 27점이 된 수원은 제주 유나이티드(8승3무5패·승점 27점)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수원 27득점, 제주 29득점)에서 밀려 4위에 자리했다. 16라운드에서 6위에 올랐던 수원은 두 계단을 뛰어올라 4위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최고 순위를 찍었다. 수원은 지난달에도 두 차례 4위까지 올라섰지만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7위까지 떨어졌다가 한 달여 만에 4위 자리를 되찾았다. 특히 이날 승리는 지난 16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막판 자책골로 3-3으로 비겼던 아쉬움을 한 방에 씻어내려 기쁨이 더욱 컸다. 무엇보다 최근 2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수원 유스팀인 매탄고 출신의 19살 공격수 유주안이다. 유주안은 지난 25일 강원FC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K리그 클래식 데뷔전을 치
콜로라도戰 5번타자 3루수 출전 3-3 맞선 6회말 좌측담장 넘겨 샌프란시스코 5-3 승 견인 활약 한국인 최초 MLB 데뷔전 홈런 ‘3타석째’ 최소·최초 첫안타 홈런 동갑내기 류현진은 씁쓸한 강판 에인절스戰 8탈삼진 호투하다 6회 투런포·연속 안타 허용 1987년생 동갑내기 친구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과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기억에 남을 하루를 보냈다. 황재균은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홈런을 친 타자가 됐다. 류현진은 호투를 펼치다 홈런포를 얻어맞아 고개를 숙였다. 황재균은 29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짜릿한 장면도 연출했다. 3-3으로 맞선 6회말, 황재균은 상대 선발 카일 프리랜드의 3구째 시속 145㎞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날의 결승점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황재균의 결승포를 앞세워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황재균은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삼진으
골대 불운에 눈물을 흘릴 뻔한 ‘남미 챔피언’ 칠레가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클라우디오 브라보(맨체스터 시티)의 3연속 선방을 앞세워 ‘유럽 챔피언’ 포르투갈을 물리치고 2017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에 선착했다. 칠레는 29일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대회 준결승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0으로 이기면서 역대 첫 결승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포르투갈을 꺾은 칠레는 30일 치러지는 독일-멕시코 준결승 승자와 다음 달 3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승부차기 전원 실패’의 고배를 마신 포르투갈은 하루 앞선 2일 독일-멕시코 준결승전 패자와 3~4위전에 나선다. 볼 점유율에서 포르투갈을 56-44로 앞선 칠레는 연장 후반 13분 두 차례 연속 골대를 때리는 불운이 겹치면서 좌절할 뻔했지만 ‘거미손’ 골키퍼 브라보의 철벽 방어에 마침내 결승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더불어 기대를 모았던 칠레의 ‘공격 핵심’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