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케이티 위즈는 2일부터 4일까지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 때 어린이날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케이티 어린이 회원은 외야 잔디 자유석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경기 중에는 어린이 응원단 퍼포먼스, 치어리더 ‘레이디 위즈(Lady wiz)’의 코스튬 공연, 비누방울 세상이 관중석에서 펼쳐지는 버블타임 등이 진행된다. 구장 주변에서는 어린이 입장 관중 대상으로 캘리그라피와 페이스 페인팅이 진행되며 어린이 관중들 중 사전 모집을 통해 빅(vic)팀과 또리(ddori)팀으로 나눠 그라운드 명랑운동회와 스타팅 라인업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경기 종료 후에는 외야게이트를 개방해 어린이 팬들이 그라운드를 체험할 수 있는 ‘키즈 런(kiz run)’ 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이번 홈 경기 3연전에 1·3루 게이트로 들어오는 모든 관람객에게는 매일유업 아몬드 브리즈 음료와 더플레이스 수원광교점 어린이 식사권을 증정한다. /정민수기자 jms@
하남 남한고가 제72회 전국 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남한고는 1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남자고등부 준결승전에서 혼자 15골을 기록한 김재윤의 활약에 힘입어 인천 정석항과고를 31-24로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로써 남한고는 이날 충북 청주공고를 32-26으로 따돌린 전북제일고와 2일 같은 장소에서 우승을 다투게 됐다. 전반 초반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남한고는 3-3에서 김재윤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뒤 이병주(8골)와 이성욱(2골)의 득점포가 가세하며 2~3골 차로 앞서갔고 전반 막판 김재윤과 유찬민(6골)의 연속 득점이 터져 전반을 16-11로 마쳤다. 후반에도 이병주와 김재윤, 유찬민의 득점포가 꾸준히 터진 남한고는 한번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7골 차 승리를 지켰다. 한편 남대부에서는 경희대가 정재완, 허준석(이상 5골), 김연빈, 김지훈, 원민준(이상 4골)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조선대를 35-26, 9골 차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오는 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0라운드 대전 시티즌과 경기를 ‘Family Day’로 개최한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해 FC안양은 이날 경기장을 찾은 가족 관중에게 티켓 할인 혜택(3인-4인 가족 50%, 5인 이상 가족 60%)을 제공하고 선착순 1천명에게 매표소 인근에서 보라색 풍선을 증정한다. 또 가족 관중을 대상으로 한 페이스페인팅, 그림 그리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어린이 관중을 대상으로 FC안양을 주제로 한 그림 그리기를 실시해 경기 종료 후 최종 우승자에게 FC안양 선수들의 친필 사인 유니폼을 제공한다. 이밖에 경기장 서쪽 가변석 뒷 공간에 에어바운스 형태의 키즈존을 설치하소 상품 스토어에서는 ‘패밀리 패키지’로 유니폼·머플러·사인볼·손목아대·라운드티셔츠 등을 총 8만9천원에 판매한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프로야구 OB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가 1일 독일 주방용품 업체 ‘휘슬러코리아’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일구회는 이번 협약으로 소외된 계층의 아동 등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각종 프로그램을 만들고 야구 저변을 확대하는 등 야구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게 됐다. 윤동균 일구회 회장은 “휘슬러코리아와 손잡고 정성과 사랑을 야구에 담아 사회에 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구회는 이전부터 아마야구 발전지원금을 비롯해 아시아야구 발전을 위한 지원금과 용품 지원, 서울시와 협력해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야구 교실 개최 등 야구 저변 확대와 사회봉사 활동을 해왔다. /정민수기자 jms@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월드컵을 향해 최종 담금질에 들어갔다. U-20 대표팀 21명은 1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팅센터(NFC)에 소집돼 오는 20일 개막하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비에 들어갔다. 신 감독은 지난달 소집훈련에 참가한 25명 중 포지션별 최고 능력을 갖춘 선수와 멀티 플레이를 충족하는 21명의 최종 명단을 지난달 30일 발표한 바 있다. ‘바르사 2인방’ 백승호(바르셀로나B)와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를 주축으로 한 대표팀은 1983년 멕시코 대회에서 이룩한 ‘4강 신화’ 재현에 나선다. 대표팀은 개막까지 3차례의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한편, 최정예 선발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8일에는 파주 NFC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비공개 평가전을 가진다. 11일과 14일에는 U-20 월드컵 본선 진출국인 우루과이(청주), 세네갈(고양)과 각각 맞붙는다. 이들 팀은 월드컵 조별리그 상대를 가상한 스파링 파트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와 함께 ‘죽음의 조’인
필라델피아戰 홈경기 선발 등판 5½이닝 1실점 막아 다저스 5-3승 5경기만에 첫 승 선발R 굳히기 추신수, 에인절스戰 3호 홈런 황재균, 9번째 멀티히트 맹타 타율 0.313… 빅리그 향해 잰걸음 오랜 재활만큼이나 긴 기다림 끝에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드디어 복귀 뒤 첫 승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류현진은 이날 총 93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안타와 볼넷을 3개씩만 내주고 삼진은 올 시즌 최다인 9개(종전 7개)나 잡았다. 2-1로 앞선 6회초 1사 1루에서 마운드를 내려간 류현진은 다저스가 5-3으로 승리하면서 승리 투수가 됐다. 올 시즌 5번째 등판 만에 첫 승을 거둔 류현진은 2014년 9월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2년 8개월(973일) 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왼쪽 어깨와 팔꿈치를 차례로 수술받고 2년 동안 재활을 거친 류현진은 개막 이후 첫 3경기에서는 심각한 부진을 겪었다. 매 경기 5이닝도 못 채웠고, 3경기에서 홈런 6방을 얻어
류현진, 4전5기 승리투수 소감 밝혀 “그래도 (다시 승리하는 데) 이렇게까지 오래 걸릴 거라고는 생각 못 했습니다.” 미국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왼손 투수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무려 973일 만에 활짝 웃었다. 류현진은 1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승리 투수가 됐다. 류현진의 승리는 올 시즌 다섯 번째 등판 만에 처음이자 2014년 9월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선발승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류현진은 ‘거의 천일 만의 승리 소감’을 묻자 “새로운 기분이고, 새로 시작하는 마음이다. 계속해서 이기는 경기, 우리팀이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승리까지 973일이 걸렸다는 말에 웃으며 “그래도 이 정도까지 오래 걸릴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빨리 될 거로 생각했는데 중간에 다른 부상도 있었다. 어쨌든 돌아와서 다시 이길 수 있으니 굉장히 뜻깊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6회에 1점차 리드에서 주자를 남겨두고 내려갔을 때 승리하리라 생각했는지 묻자 류현진은 “당연히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가졌다
손흥민(토트넘)이 시즌 20호골 기록 달성을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손흥민은 1일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4분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윙백으로 나섰던 첼시와 2016~2017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경기, 후반 교체 출전했던 정규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전에 이어 3경기 연속 골 맛을 보지 못했다. 이날 득점이 없었지만, 손흥민은 4-2-3-1포메이션의 측면 공격수로 나서 스리백(3-back)을 들고나온 아스널을 상대로 수차례 공격 기회를 만들어냈다. 손흥민은 전반 25분 역습 찬스를 놓치지 않고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문전까지 돌파해 들어가 오른발 슈팅했지만 수비수에게 막혔다. 이 공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재차 슈팅했지만 골대를 맞췄다. 손흥민은 2분 뒤 역습기회에서도 중앙선을 넘어 드리블 돌파해 들어간 뒤 델리 알리에게 연결해주기도 했다. 손흥민은 후반 들어 오른쪽 측면으로 이동했고, 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벤 데이비스가 짧게 연결한 공을 문전에서 논스톱 오른발 슈팅했지만 옆그물에 꽂혔다
‘골프 여제’ 박인비(29)가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 획득 이후 처음으로 국내대회에 모습을 보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대회조직위원회는 1일 “박인비가 멕시코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대회를 마치고 9일 귀국, 17일 개막하는 두산 매치플레이 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박인비가 출전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박인비는 “지난해 리우올림픽 금메달 이후 한국 팬들과 만날 기회를 얻고 싶었는데 올해 10주년을 맞은 이 대회에 초청받아 매우 기쁘다”며 “평소 매치플레이 경기 방식을 좋아하는 만큼 대회 특성을 살려 국내 팬들에게 재미있는 경기를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회는 17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지난해 6억원에서 올해 7억원으로 늘렸다. 올해 경기 방식은 사흘간 조별 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가 16강 본선에 오르게 된다.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두산이 후원하는 브리티시오픈 참관을 지원하는 등의 혜택을 준다. /연합뉴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원에서 뛰고 있는 권창훈(디종)이 교체 출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권창훈은 1일 프랑스 디종 스타드 가스통 제라드에서 열린 보르도와 경기에서 24분간 뛰었다. 팀은 0-0으로 비겼다. 권창훈은 이날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돼 벤치를 지켰다. 디종은 0-0 공방전이 계속되자 후반 14분 교체 카드를 한 장 사용한 뒤, 7분 뒤 다시 선수를 교체했다. 미드필더 프레데릭 삼마리타노 대신 권창훈을 투입했다. 권창훈은 맹활약했다. 그는 24분간 슈팅 3개, 유효슈팅 1개를 기록하며 상대 골문을 쉴 새 없이 두드렸다. 그러나 골을 터뜨리진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권창훈은 디종에 입단한 뒤 총 6경기에 출전했다. 이중 선발 출전 기회는 단 한 번뿐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