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의 증가로 많은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악성코드를 유포해 실제와 유사한 금융회사의 인터넷뱅킹 사이트로 유인하는 피싱사이트 등 그 수법과 종류도 교묘하고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인천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는 전화금융사기 전담팀 운영 등으로 검거성과를 거양하고 있으나 개개인이 보이스피싱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내게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겠지’ 이런 생각은 절대 금물이며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범죄수법과 금융사기의 심각성을 가져야 한다. 금융사기는 이렇게 하면 예방할 수 있다. 첫째 낯선 사람에게는 금융정보를 절대 알려주면 안된다. 금융기관, 공공기관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범죄사건 연루 등과 관련하여 전화를 통해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보안카드 번호 등을 묻거나 인터넷 사이트에 금융거래정보를 입력하도록 요구하지 않는다. 둘째, 현금지급기로 유인하면 100% 피싱사기다. 세금, 보험료 등을 환급해준다면서 현금지급기로 유인하더라고 절대 응해서는 안된다. 셋째, 자녀 납치 보이스피싱에 미리 대비한다. 평소 자녀의 친구, 선생님 등 연락처를 미리 확보해…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한 것이 의식주지만 여기에 한가지 더 늘어난 것이 있다면 자동차다. 광명시를 보면 2015년 3월경 인구가 34만7천820명에, 자동차 등록 대수는 10만 4천426대로 한가구당 한 대의 차량을 소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차량이 늘어날수록 그에따른 교통사고도 빈번히 발생한다. 지난 3년간 1월에서 3월까지의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보면 뺑소니 교통사고까지 포함하면 900건 가까이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현실이다. 뺑소니 사고는 비록 전체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낮으나 다른 교통법규위반 사고보다 죄질이 중하고 치사율도 높아 교통안전확보에 가장 큰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 요즘은 블랙박스의 보급과 방범CCTV 등 주변의 제3의 눈들로 인해 교통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중요한 증인 역할을 해주어 사건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나 일명 사각지대라고 하는 곳에서 뺑소니 사고가 발생하였을 때는 사건처리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이에 정부와 경찰청은 정부보장사업의 일환으로 자동차사고 피해가족 지원제도를 실시하여 자동차사고로 사망하거나 중증후유장애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사자와 그 가족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피
송산 그린시티 조성사업의 발목을 잡았던 국제테마파크가 다시 추진되는 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채인석 화성시장, 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지난 2일 화성 송산그린시티 내 송산건설단을 함께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국제테마파크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공공기관 간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지난 2007년 수자원공사와 화성시가 그린시티 조성을 발표한 이후 경기지사가 이 곳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남경필 경기지사가 그만큼 큰 관심을 갖고 있는데다 사업의 성공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증이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 조성사업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리조트로 주목을 받아왔지만 사업 시행자인 유니버설스튜디오 코리아리조트(USKR PFV)와 토지 소유주인 수자원공사 간에 땅값 다툼이 발목을 잡았다.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자금난을 겪으면서 USKR은 결국 계약금을 지급하지 못해 지난 2013년 계약이 취소되면서 사업이 난항에 빠졌었다. 이로 인해 송산그린시티의 사업마저도 동반타격을 입게될 처지에 놓이게 됐었다. 최계운 K-water 사장이 미국으로 뛰어가 유니버설 스튜디오 마
인천시는 2015년 ‘인천 가치 재 창조’를 지향하고 있다. 인천의 가치는 사회, 경제, 문화, 예술 등 여러 방면에서 다양하게 발견할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문학산 기슭에 미추홀을 첫 도읍으로 정한지 2030년이 넘는 오랜 역사와 문화의 흐름 속에서 찾을 수 있다. 문학산 아래 작은 분지에서 출발했던 인천은 역사의 흐름에 따라 인천의 지명도 여러 차례 변화해 왔다. 물의 도시라는 의미를 지닌 미추홀(彌鄒忽), 매소홀(買召忽)에서 고려시대 왕실과 관련된 의미가 내포된 경원(慶源), 인주(仁州), 경원부(慶源府)를 거쳐 조선시대 태종대(1413)에 이르러 비로소 인천(仁川)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지난 2013년은 인천이라는 이름이 탄생한 지(定名) 600년이 되는 역사적 분기점이기도 했다. 중요한 것은 당시 인천과 같이 이러한 지방제도의 개편과 변화를 경험했던 전국의 여러 지역 중 오늘날 인천광역시처럼 발전한 곳은 없다는 사실이다. 여기에 개항과 더불어 전개된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의 여러 정치적 사건과 사실들, 병인양요(1866), 신미양요(1871), 운양호사건(1875), 임오군란(1882), 인천 개항과 열강과의 조약체결(1882
조선시대에 공식적으로 무관 즉 장교가 되려면 과거시험 중 무과(武科)을 보는 것이 가장 빨랐다. 물론 음서(蔭敍)나 천거(薦擧)라 하여 소위 ‘줄이나 배경’을 가지고 무관에 등용되기도 하였지만, 이들은 당당히 무과시험에 합격한 무과급제자와는 격이 다른 대우를 받았다. 이는 당상관이라는 최고의 품계는 오직 과거시험이라는 정규시험을 통과해야만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무과시험의 최종시험인 전시(殿試)의 마지막 시험과목이 바로 격구(擊毬)였다. 따라서 격구를 못하면 장원급제는 고사하고 무관으로 등용 자체가 불가능하였다. 격구는 쉽게 설명하면, 말을 타고 펼치는 공놀이의 일종으로 ‘장시(杖匙)’라는 끝이 숟가락처럼 생긴 채로 공을 퍼 담아 골대에 집어넣는 기병용 특수 무예이자 조선시대 최고의 스포츠였다. 1392년,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고 첫 번째로 직면한 군사적 문제가 바로 북방의 여진족과의 마찰이었다. 당시 여진족은 보병이라는 병종은 아예 존재하지 않고, 오직 기동력이 우수한 기병으로 모든 부대를 구성하여 쉼 없이 조선의 국경을 침범하고 국경 근처의 백성들을 괴롭혔다. 따라서 이에 대항하기 위해서 조선은
요즘, 한층 높아진 기온 탓에 조금만 활동해도 땀이 나고 쉽게 지친다. 특히 이때 나는 땀은 운동할 때 흘리는 땀과는 다르게 불필요한 노폐물 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유익한 무기질까지 함께 배출 시킨다. 때문에 적기에 부족한 영양분을 채워주지 않으면 더욱 지치게 된다. 이럴때 우리에게 필요 한것이 충분한 물과 비타민이다. 이런 영양소는 7월 대표음식인 토마토와 블루벨리 복분자에서 얻을수 있다. 그중에서도 토종이면서 피로 회복과 노화 방지에 탁월하고 항산화 기능이 뛰어난 복분자를 으뜸으로 친다. 복분자의 정식 명칭은 ‘복분자 딸기’다. 학명도‘ Rubus coreanus’ 로 학명에 corea가 붙은 것은 한국이 원산지여서다. 영어명은 ‘Korean Raspberry’이다. 이 또한 한국 특산임을 인정한 이름이다. 토종 복분자의 인기는 예부터 유명했다. 말려서 한약재로 사용했는데, 이것이 남자의 정력을 강하게 한다는 말이 있어서다. 남자의 정력을 좋게 한다는 한약재는 여럿 있지만 이 복분자가 특히 유명세를 탄 것은 그 이름 때문이다. 복분자는 한자로 ‘覆盆子’라 쓰는데, 복분자를 먹고 소변을 보면 요강(盆)이 뒤집어진다(覆) 하여 붙은 이름이라는 것이다. 옛 사
해남 가는 길 /박병두 해남은 해의 남쪽인가 해남 가는 길 푸르던 내 마음 붉은 꽃으로 피어난다. 아니면 바다의 남쪽인가 해남 가는 길 소금꽃 끝없이 피어나는 가슴 낙타등 같은 하루를 두드리며 해남 가는 길 발바닥에 물집 잡히듯 잡히는 그리움 해남 가는 길 가면 갈수록 끝없이 목마른 그 길 해남은 남도에서 가장 넓고 농산물이 풍부한 곳이다. 예로부터 이곳에서 생산되는 고구마나 겨울배추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또한 시인이 많이 나기로 소문난 곳이기도 하다. 윤선도를 비롯한 이동주, 김준태, 윤금초, 김남주, 고정희, 이지엽, 황지우 등 일일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시인들이 해남 출신이다. 수원에 살면서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박병두 시인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시인에게 있어서 고향 해남은 근원적인 ‘그리움’의 대상이긴 하되, 늘 행복했던 기억의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해남 가는 길은 ‘붉은 꽃’, ‘소금꽃’, ‘낙타 등’의 이미지가 시사하는 바 ‘가면 갈수록 끝없이 목마른 그 길’이 된다. 어린 시절 가난과 허기의 기억이 아
경기신문 연중기획 사회적 경제기업 탐방 두레협동조합 리폼(reform), 낡거나 오래된 물건을 새롭게 고치는 일.리사이클링(re-cycling), 재활용 가능한 물건을 원래의 소재로 다시 전환하는 것.리폼과 리사이클링은 우리에게 친숙한 단어다.인테리어나 옷가지 등을 리폼해 자신의 스타일대로 변형해서 사용하는 것은 한때 붐이 일기도 했다.또 리사이클링을 위해 우리는 재활용품을 분류해 배출하는 생활 습관을 강조하기도 한다.리폼과 리사이클링에서 한단계 더 나아간 개념이 바로 ‘업사이클링(up-cycling)’이다.업사이클링은 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더해(upgrade)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recycling)을 말한다.고양시 주엽동에 위치한 두레협동조합의 ‘함께하는 가게’는 업사이클링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14년 3월 가게를 오픈해 현재 1년이 조금 넘었지만 ‘함께하는 가게’에 공감하는 고양시민들의 발걸음은 끊이질 않고 있다. 작년 고양에 ‘함께하는 가게’ 1호점 개설 지역시민들 ‘아름다운 기부’ 이어져 옷장 속 청바지가 전문가 손 거치니 세상서 유일한 ‘나만의 제품’으로 탄
1953년 정전협정에 명시된 4㎞ 구간과 민통선지역 포함한 완충지역 전체 해당 60여년 세월…‘자연생태계 보고’ 재조명 멸종위기종·보호 야생동식물 등 서식 191㎞ 트레킹 코스 ‘평화누리길’ 조성 경기도, 업무표장·서비스표 등록 완료 1953년 7월27일 판문점에서 휴전협정이 조인됐다. 전선의 고지들은 조용해졌고, 바다의 군함은 귀항했으며 전투기들은 비행장에 조용히 내려앉았다. 징병됐던 군인들도 생업으로 돌아갔다. 전쟁이 끝난 것이다. 다만, 종전이 아닌 휴전이다. 서해안의 임진강 하구에서 동해안의 강원도 고성에 이르기까지 총길이 248㎞의 군사분계선(휴전선)이 설정됐다. 이를 기점으로 남북은 각각 2㎞씩 후퇴했다. 군대 주둔이나 군사시설 설치를 금지하도록 약속한 완충지대, 비무장지대(DMZ)가 형성된 것이다. 그리고 DMZ 후방 5~20㎞ 밖에 민간인 통제선이란 또다른 선이 생겼다. 60여년이 흐른 현재까지 한반도의 허리를 구불구불하게 갈라논 띠는 그렇게 만들어졌다. 슬픔과 갈등, 이산, 분단의 공간이었던 DMZ를 이제 희망과 화해, 만남, 평화의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려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