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민주·안양동안을) 국회의원은 학생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현행법에는 학자금을 ‘숙식비·교재구입비·어학연수비 및 교통비 등의 생활비’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범위가 해당 범위로 제한돼 있다. 그러나 타 지역의 대학을 학생 다수는 독립에 따른 과도한 주거비 부담으로 첫 사회 진입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학자금특별법 개정안’은 학자금의 범위에 ‘기숙사비’, ‘주택임차료’를 포함해 학생들이 학자금 대출을 통해 주거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의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주거비는 가장 큰 부담 요소임에도 저리대출 같은 지원 수단이 많지 않다”며 “개정안이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더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강익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양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시청이나 소속 기관 청사에 설치된 부설주차장과 시가 운영하는 노외주차장에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주차구획수가 100개 이상인 시설에는 최소 1개 이상의 우선주차구역을 마련하고, 바닥면 표시와 안내표지판도 설치하게 된다. 이용 대상은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와 고엽제 후유증환자 등으로 국가보훈부장관이 발행한 신분증서 등을 소지해야 한다. 강 의원은 “조례안 시행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실질적인 예우와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시민들도 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주최하는 ‘안양춤축제’가 4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또, 이번 선정으로 올해 축제지원금 1억 5000만 원도 확보했다. 안양춤축제는 춤을 주제로 독창적이고 잠재력이 돋보이는 축제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화합해 지난 20년간 열어온 ‘안양시민축제’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기획력이 우수한 축제로 꼽혔다. 시는 오는 9월 ‘안양춤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는 ‘활기찬 춤의 도시 안양’을 각인시키고, 대한민국 대표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문화예술도시 안양을 뒷받침하는 대표사업으로 ‘안양춤축제’를 발전시킬 것”이라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특색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관내 4개 대학교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황운광 대림대 총장, 김상식 성결대 총장, 장광수 안양대 총장, 권민희 연성대 총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와 대학들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추진과정에서 지역과 대학 간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선제적 대처기반 확보 등에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대학들은 이달 예정된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공모사업’에 참여해 성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해당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대학 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학지원의 행·재정적 권한을 광역지자체에 위임해 지역발전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관내 대학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주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장현덕 안양동안경찰서장은 11일 서장실에서 순찰 근무 중 부상을 당한 주민을 신속히 신고해 구조를 도운 둘레길 순찰대원 3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최금순 조장 등 둘레길 순찰대원 3명은 지난달 31일 근무 중 눈길에 미끄러져 발목을 다친 주민을 발견, 119에 신속히 구조 요청해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도왔다. 장 서장은 “둘레길 대원들의 신속한 신고로 다친 주민을 안전하게 병원으로 후송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둘레길 대원들과 꾸준히 협력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해 2월부터 안양시 시니어클럽과 협력해 노인일자리지원사업의 하나로 ‘둘레길 순찰대’를 운영하고 있다. 65세 이상으로 구성된 순찰대원들은 관내 주요 둘레길이나 공원 등을 순찰하며 방범 시설물을 점검하고, 주민안전에 위협이 되는 시설을 발견하면 관계 기관에 즉시 신고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11일 안양시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의정활동을 했다. 이동훈 위원장과 위원들은 도매시장 복구 현장과 청과동, 수산동을 살펴본 뒤 관계공무원들과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청과동 붕괴로 큰 피해를 입은 도매시장의 현장 수습 등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 도매시장 복구와 시설 현대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청소년재단 만안·동안청소년수련관은 봄학기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만안청소년수련관은 배드민턴, 탁구, 역사, 과학, 요리, 만화 캐릭터 등 137개 강좌, 251개 반을 운영한다. 동안청소년수련관은 라켓볼, 킨볼, 화요 드럼, 가야금, 로블록스, 키즈플라워, 원어민 중국어, 유아놀이영어 등 157개 강좌, 462개 반을 모집한다. 또, 3월 화이트데이, 4월 식목일, 과학의날, 5월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테마로 한 원데이 강좌도 진행된다. 강좌는 오는 3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열린다. 만안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1일부터, 동안청소년수련관은 13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10일 안양시장애인복합문화관을 방문해 의정활동을 했다. 장명희 위원장과 위원들은 시설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장애인 복지 프로그램과 편의시설 등을 직접 점검하며 개선사항 등을 논의했다. 장 위원장은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복합문화관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올해 2월호 시정소식지 ‘우리안양’의 점자책을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안양’은 시의 주요 정책과 시정 소식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월간 소식지로, 매월 5만 5000부가 제작되고 있다. 시는 기존 종이책과 함께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점자책 100부를 추가로 만들어 관내 시각장애인과 관련 단체에 배포했다. 또, 시정소식지에 대한 시민 의견을 지속 수렴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각장애인들도 불편 없이 시정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점자책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보제공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소방서는 귀인119안전센터에서 구조대원과 펌프카 현장대원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2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훈련은 사고유형별 맞춤형 구조장비 선택과 구조대상자별 안전구조 요령, 유압 장비 활용 인명구조, 차량 절단 실습과 현장 안전확보 요령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교통사고 현장은 초기 인명구조가 중요해 철저한 훈련과 대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현장 대응 전술을 숙달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