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는 롯데백화점 평촌점에서 여름철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김지한 안양소방서장 등은 평촌점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냉방설비의 안전 사용과 피난 동선 확보 등 관리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영화관과 지하철 연결 통로의 안전시설물 설치, 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김지현 서장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화재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사전 점검과 관계자 간 협업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내달까지 주요 다중이용시설 9곳을 대상으로 현장안전지도를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와 함께하는 노동인권교육’ 전반기 프로그램을 마쳤다. 센터가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4월 7일부터 추진한 이번 프로그램은 309개 학급에서 이달까지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노동3권 및 근로계약서 작성’, ‘노동의 개념과 가치’, ‘모둠 수업을 통한 다양한 활동 및 현장 사례 경험’ 등으로 진행됐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 교육을 통해 노동의 사회적 통념에 대해 인식하고, 내 주변 노동자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존중하는 마음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영태 센터장은 “올해 처음으로 교육대상 학교를 초등학교까지 확대했다”면서 “학생들이 노동에 대한 건전하고 균형 있는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세심한 교육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오는 8~10월 22개 초·중·고 학생 80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경기도 지능형교통체계(ITS)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년마다 열리는 대회에서 지난 2023년 최우수상에 이어 두 번째다. 시는 대회에서 자율주행차 플랫폼과 지능형교통체계(ITS) 시스템을 통합해 추진한 성과를 공유했다. 또,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에 발맞춰 지능형 교통안전 관리를 고도화하고, 자율주행차의 운행환경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도 발표했다. 심사위원단은 “시가 지능형교통체계를 단순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이 아닌 시민 안전에 초점을 둔 스마트 교통안전망의 핵심 분야로 확장해왔다”고 높이 평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미래형 교통체계 실현을 목표로 지능형교통체계와 자율주행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통안전 서비스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100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계획안’에 지역 환경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환경운동연합)은 최근 보도자료를 내고 “안양시는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계획안’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시가 지난 11일 주최한 지방정원 조성사업 주민설명회에서 안양천 지방공원 조성사업의 기본 구상에 따라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안양천의 시 구간(12.2km)의 주요 거점에 교감정원, 향기정원, 물의정원 등을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다”며 “이는 일회성 꽃밭 가꾸기 사업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이미 수달과 원앙이 돌아오고 있는 자연형 하천인 안양천을 꽃밭으로 바꾸는 것이 정원이냐”며 “해마다 여름이면 범람하는 하천에 계절 꽃을 반복해 심어 관리비만 낭비하는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시는 사업비 100억 원 중 40억 원은 열병합발전소 주변지역에 지원되는 특별지원금에서 충당할 계획이라고 했다”면서 “해당 지원금은 발전소로 피해를 겪고 있는 인근 주민들의 복지·환경개선 목적으로 쓰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원금을 안양천 조성사업에 전용하는 것은 주민들의 동의 없는 왜곡”이라고 비
안양시는 14일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안양동안·만안경찰서와 ‘스마트폰 안전귀가 달빛동행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강경량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이원일 동안경찰서장, 최성규 만안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와 연계된 달빛동행을 개발·관리 등을 하고,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달빛동행의 제도적 기반 마련과 운영성과 등을 분석하기로 했다. 또, 동안·만안경찰서는 자율방범대원과 순찰차 지원 등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최대호 시장은 “달빛동행은 시민의 생명을 가까이에서 지키는 사회안전망 강화에 실질적인 진전”이라며 “이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일부터 만안구 안양1·2·6·석수2·충훈동과 동안구 비산3·호계2·평안·귀인·부흥동에서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달빛동행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달빛동행을 희망하는 시민은 스마트폰 안전귀가 앱에서 이용시간과 시범운영 지역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는 이용시간 최소 20분 전에 신청해야 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 스포츠대학 스포츠과학과 학생 8명이 ‘2025년 생활(전문) 스포츠지도사 국가자격증시험’에 합격했다. 스포츠과학과 학생 7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체육지도자 자격검정(생활스포츠지도사 2급)’에 합격했다. 또, 송명철(스포츠과학과 3학년) 학생은 스포츠선수로 4년 이상 경력이 필요한 '전문스포츠지도사 2급'에 합격했다. 김덕중 스포츠과학과학과장은 “전공 교과과정 이수 체계가 잘 갖춰진 스포츠과학과의 학생 중심 맞춤형 학사지도의 성과가 이번 합격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전문 스포츠리더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는 14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경기도 중부권 7개 시의회 의장협의회 제126차 정례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협의회장인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등 7개 시의회 의장과 안양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박태순 협의회장의 개회사와 박준모 의장의 환영사, 최대호 안양시장의 축사, 그리고 안건 심의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 후에는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견학했다. 박준모 의장은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완성을 위해서는 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통합하고, 시민의 자치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면한 현안들을 해결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 시의회 간의 긴밀한 협력과 공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성결대학교는 졸업생 홍승기(영화영상학과 18학번)씨의 단편영화 ‘체화’가 세계적인 장르영화 축제 ‘판타지아 국제영화제(Fantas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의 국제단편경쟁 부문에 공식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홍 씨의 영화 ‘체화’는 독창적인 서사 구조와 미학적 완성도로 북미 최대 규모인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는 매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며, 판타지·공포·SF 등 장르영화를 중심으로 한 세계 3대 장르영화제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 영화제에서는 기예르모 델 토로(Guillermo del Toro), 제임스 완(James Wan) 등 세계적인 감독들이 데뷔작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류훈 성결대 영화영상학과장은 “‘체화’는 기획력, 미학적 접근, 기술적 완성도 등 여러 면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입증한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도전적으로 창작할 수 있도록 학과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결대 영화영상학과는 실습 중심의 창작 교육을 통해 꾸준히 국제무대에서 주목받은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대표적인 졸업생으로는 김세인(11학번) 감독의 베
유영일(국민의힘·안양5) 경기도의원은 안양시수리장애인보호작업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수리장애인보호작업장은 “유 도의원이 ‘2025년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에 작업장이 포함되도록 힘써 장애인 이동 편의를 제공할 승합차량을 지원받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 도의원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더욱 소통하면서 복지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지난 10~11일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의약품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심화과정)’을 가졌다. 교육은 지난 2월 제정된 ‘위해성관리계획 운영 등에 관한 규정’을 포함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시판 후 안전관리 관련 정책 변화 등으로 진행됐다. 또, ‘의약품 시판 후 안전관리 실태조사’ 과목에서는 사전 질의를 취합해 실제 조사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안전성정보 수집·분석·평가·보고 실무’, ‘의약품 이상 사례 보고방법’, ‘의약품 위해성 관리계획(RMP)의 이해’, ‘시판 후 안전관리제도의 이해’ 등의 교육이 실시됐다. 손수정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은 “제도 변화에 발맞춘 실무형 교육을 준비한 만큼 교육을 마친 안전관리책임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관리책임자들의 의견을 담아 현장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