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전화사기 피해는 줄지 않고 있다. 요즘 발생하는 전화사기 유형은 수사기관을 사칭하며 피해자들에게 신용카드번호, 비밀번호, 보안카드번호 등 금융정보를 알아낸 후 인터넷뱅킹 등을 통해 범인들이 소지하고 있는 계좌로 예금을 이체 받아 편취하는 사건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은 공공기관 인터넷 사이트를 허위로 개설해 접속토록 유도한 후 사이트에 피해자의 은행 계좌번호 등 금융정보를 입력하게 하여 알아낸 후, 범인 스스로 피해자의 금융정보를 이용하여 피해자 계좌의 돈을 이체시키는 방법이다. 피해자는 대부분 서민층으로 사실상 피해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며, 이전에는 농촌지역 거주민, 노인층 등 정보취약계층에서 피해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신종수법이 등장하여 피해범위 특정 할 수 없어 전 계층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전화사기 피해예방은 어렵지 않다. 경찰, 검찰 등 수사기관에서는 어떠한 개인정보도 요구하지 않으므로 개인의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전화를 받거나 사이트 접속 시 일체 대응치 않아야 한다. 만약 계좌번호,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알려주어 피해를 입었다는 생각이 들면 즉시 112 신고를 해야 한다. 경찰 112로 피해신고를 하면 1
‘시각 장애를 가진 아이가 외출했다가 울면서 집으로 들어왔다. 동네에 대형마트가 있는데 길가에 물건을 진열해 놓았는데 점자블록을 따라가다가 물건에 걸려 넘어졌다. 인도의 점자블록 위에까지 물건을 내놓은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다. 그런데 적반하장도 유분수, 마트 주인은 아이에게 욕까지 했다.’ 시각 장애아이 엄마가 인터넷에 올린 글이다. 아이 엄마의 분노와 슬픔이 전해져 읽는 이들도 화가 난다. 장애인의 보행을 방해하는 각종 시설물과 상가의 노상적치물, 불법 광고물, 몰염치한 주차 차량… 이 같은 현상은 전국이 한결같다. 점자블록은 일본 오카야마현에서 여관업을 하던 미야케 세이이치라는 사람이 발명했다. 시각장애인이 길을 횡단하려고 할 때, 자동차가 경적을 울리자 그 자리에 주저앉는 것을 보고 연구했다고 한다. 후진국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나라엔 점자블록이 깔려 있어 시각장애인들의 이동을 돕는다. 그런데 경기도내 곳곳에 장애인들의 보행을 방해하는 각종 시설물과 불법주차차량, 불법 노상적치물이 즐비하다. 본보 취재(21일자 19면)에 따르면 수원·화성·용인 등 도시지역의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 밀집구역 이동 통로에는 매점 등 가설건축물이 곳곳에 설치돼 있다. 뿐만 아니
누구나 급박한 세상에 살다보면 한번쯤은 범죄나 위기적 상황에 처할 수 있고 이럴 경우 112 등 긴급신고를 하지만 너무 당황하여 신고에 필요한 중요한 것들을 알지 못해 큰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경찰관의 도움을 즉각적으로 받을 수 있는 올바른 신고방법 등에 대하여 적어보았다. 첫째, 정확한 위치고지 및 다른 사람과의 통화 자제. 112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하는 경찰관은 최대한 짧은 시간과 동선으로 신고지에 가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순찰차 안에서 유사시 신고자에게 전화를 하여 위치 및 상황에 대해 추가적인 정보 등을 알려고 한다. 그래서 신고시 정확한 주소, 주변 큰건물, 건물번호, 전봇대관리번호 등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얘기하고 경찰관이 도착할 때까지 다른 전화통화를 최대한 자제할 필요가 있다. 둘째, 범죄 및 피해상황. 범죄에 따라 경찰관들의 긴급대처방법에는 차이가 있고 현장에서 상해나 신체적 피해를 입거나 이를 목격했을 때 119구급차 등을 통한 보다 신속한 인명구호 조치를 취하기 때문에 신고시 명심해야 될 부분이다. 셋째, 가해자의 정보. 가해자를 아는 경우에는 누구인지 신원을 알리고 모르는 경우에는 특정지을 수 있는 인상착의, 흉기휴대여부
태초에 인류가 불을 다루고,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였다. 그리고 도구의 발명과 함께 원시 인류가 몸에 대한 인식을 확대시키면서 탄생시킨 ‘무예(武藝)’는 전투기술의 원동력이 되었다. 바로 자연과의 거친 투쟁을 거치면서 만들어진 사람답게 살아가는 기술 속에 무예가 자리잡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 무예는 때로는 아이들의 재미있는 놀이로, 때로는 어른들의 피 튀기는 경기로도 변화하였는데, 조선시대 최고의 놀이이자 스포츠 경기였던 봉희(棒戱)를 통해 그 변화상을 살펴보자. 먼저 격구는 말을 타고 장시라는 긴 채를 이용하여 공을 구문(골대)에 넣는 군사무예였다. 사극에서도 종종 등장하면서 전통시대 군사 스포츠로도 잘 알려진 격구는 기병들이 익혀야 했던 최고의 기마술 훈련이자 온 백성이 관람 가능한 축제형 경기이기도 했다. 그런데 격구를 하려면 반드시 말이 필요했다. 그래서 당대 어린이들은 ‘말(馬) 없이’ 땅 위에서 공을 치는 놀이를 탄생시켰다. 그것이 바로 막대기를 가지고 논다고 해서 ‘봉희(棒戱)’다. 봉희에 대한 기록을 보면 요즘 대중적으로 쉼 없는 인기를 얻고 있는 골프가
미항공우주국(NASA)은 1980년초 식물공기정화능력에 대한 연구에 착수 한다. 그리고 9년후 오염된 실내공기를 정화 시킬수 있는 15개 식물을 발표했다. 이 식물들은 실내공기 중의 이산화탄소와 중금속을 빨아들이고 산소를 배출해주는 기능이 있다고 덧 붙였다. 연구결과가 가져온 파장은 대단했다. 특히 나사발표전인 1984년, 세계보건기구(WTO)가 도심 주거지 실내공간이 바깥보다 무려 다섯 배에서 열 배나 더 오염돼 있고 이 오염으로 인해 우리의 건강이 크게 나빠지고 있으며, 오염으로 인한 피해중 하나가 이른바 ‘병든 건물 증후군(Sick Building Syndrome)’으로 불리는 갖가지 아토피 증상이라는 충격적인 발표가 있은후 여서 더욱 그랬다. 곧바로 1990년대 식물시장의 대부분이 나사에서 발표한 실내공기 정화식물로 뒤덮혔다, 2000년대엔 우리나라에도 고스란히 전해져 지금도 식물 시장에서 사랑을독차지 하고 있다. 요즘 어느 가정에서나 한 두 개씩 볼수 있는 대나무야자, 골든포토스, 홍콩야자, 거베라, 고비, 아이비 산세비에리아, 선인장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그렇다면 실내식물의 연구가 왜 하필 항공우주국에서 이루어졌을까? 당시 미국은 우주정거장 계획을
특이체질 /최영철 막차 전철을 보낸 두실역 쇠문을 닫는 역원은 지하도 입구를 슬쩍 올려다 본다 거기 시골차림의 노파가 바닥한편에 늘어놓은 채소와 함께 시들어 있다 꼭 막차 전철이 아니더라도 지하도 입구에서서 송편을 파는 아낙을 보면 나는 갑자기 배가 고프다 과학으로 설명되지 않는 이 특이체질 더운 땡볕 속에서 한참 상했을지 모를 그것들을 방 가득 풀어놓고 걸신 들린 듯 먹고 싶은 허기 별로 즐기지도 않은 오징어 바나나 옥수수 고구마 길에 엎드린 이것들을 몽땅 사버리면 오늘 서로 마음 편하게 잠들 수 있을까 아니다 돈만큼 사서 몇조각 배를 채우고도 누워 있자면 다시 허기 진다 과학으로 설명 될 수 없는 이 특이체질 오늘밤 미처 사들이지 못한 남은 송편들 때문에 쇠문 닫긴지 이미 오래된 지하도 입구 웬 할머니는 앉아 있을지 모른다 다 팔아야 국밥 한 그릇 될 것 같지 않은 웬 아낙이 시들어 있을지 모른다. 시인의 따스한 마음이 담겨 있는 시다. 수원에 지동시장이란 곳이 있다. 올망졸망한 골목길에 할머니들이 과일도 팔고 야채도 늘어놓고 있을 때면 마음이 애잔하게 간다. 천성적으로 머리가 좀 모자란 탓인지 나는 노점 물건을 그렇게 잘사는 편이어서 아내에게 여러 번…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004년 장애인체육이 보건복지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로 이관되고 이듬해 국민체육법이 개정됨에 따라 2006년 11월 20일 창립이사회를 통해 출범하여 올해로 창립 9주년이 된다. 그간 경기도 장애인체육은 체육웅도 경기도라는 명성에 걸맞게 많은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왔다. 설립 초기에 최우선 과제로는 재활중심이던 장애인체육 활동을 생활 및 엘리트 체육인 저변확대와 양성에 주력하며 장애인체육의 기반조성을 중점 추진하였으며 장애인이 먼저 변해야 사회 대통합이 실현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였다. 모든 사람에게 장애인체육은 생소했고 마찰도 많았다. 몇번의 과도기를 겪고 현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9연패를 달성하고 있으며 장애인올림픽대회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대한민국을 선도하며 국위선양을 꾀하고 있다. 필자는 장애인이다. 장애인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오랜시간 진보적인 사상으로 관찰하고 노력해왔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장애인체육을 접하면서 참으로 놀랍고 부끄러웠다. 그동안 내가 알고 있었던 장애인에 대한 것들이 체육으로 인해 변화하는 새로운 시각을 경험하게 된 것이다. 장애인체육의 여건 개선과 환경변화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세월호 참사는 정부와 산하기관, 업계를 둘러싼 유착과 부패의 연결고리가 재앙을 부른 사건이다. 해양수산부 출신 관료가 산하 공공기관장으로 내려가 협회에 일감을 몰아주는가 하면 업계에 유리하도록 규제를 풀었다. 관피아는 관료들이 로펌·대기업이나 민간협회, 대학으로 가서 특혜를 만들고 규제를 무력화시키는 민관유착의 선봉에 서는 게 더 큰 폐해이다. 세월호 참사 때도 해수부 출신이 구조·구난을 맡은 민간협회로 가서 특정 기업에 이권을 몰아주거나 해운업체에 취업해 증축이 가능하도록 규제 완화를 이끈 고리가 되었다. 국제투명성기구조사 결과 한국의 부패인식지수는 55점으로 178개국 중 43위, OECD 34개 회원국 중 27위, 대만의 35위보다 못하다. 부패인식지수란 조사 대상국 전문가와 기업인이 느끼는 ‘부패 체감도’ 지표를 모아 지수화한 것으로 덴마크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유럽은 세계에서 가장 부패가 적은 지역이다. 그러나 유럽평의회 사무총장 야그란트는 노르웨이·핀란드·덴마크 같은 나라들이 청렴국가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국민들은 지금 자기 나라에서 부패가 늘고 있는 것을 우려하고…
최근 들어 강력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치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 욕구도 부쩍 높아졌다. 시민들의 체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수렴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치안 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 최근 경찰에서는 도보 순찰을 적극 활용하여 집집마다 찾아가 주민과 접촉하며 순찰하는 문안순찰을 하고 있는데 광명경찰서에서도 문안순찰로서 ‘가가호호’ 순찰실명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가호호 순찰이란 지구대나 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이 개인별로 담당구역을 지정하여 도보순찰이나 순찰차 등을 통하여 지정 구역을 책임있게 순찰하고 해당 지역의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가 자연스럽게 안부를 물으며 지역의 현안이나 건의사항을 듣는 문안순찰 활동이다. 가가호호 순찰실명제 활동을 할때는 미리 제작된 걸개형 순찰 카드에 순찰 경찰관의 이름과 연락처, 방범진단 사항 등의 당부사항을 기재해 방문하는 주거지 현관문에 걸어놓음으로써 침입 절도 등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부재중인 주민들과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광명경찰은 올해 도보순찰을 강화하고 ‘문안순찰’을 실시하여 주민과 접촉하는 치안활동을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