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이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문화행사 지원사업 신청을 공모한다. 재단은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문화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문화행사 지원 사업’과 관련한 공고 내용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행사 개최 장소를 기준으로 ▲인천 ▲협력도시 두 분야 2개 사업에 대한 신청접수가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8일까지며, apply@ifac.or.kr로 이메일 접수한다. 지원신청 양식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ifac.or.kr/)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아 작성할 수 있다.(문의: 032-455-7152) /김장선기자 kjs76@
명작 가족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가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서울 명보아트홀 다온홀 무대에 오른다. 이 뮤지컬은 ‘희망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라는 별칭에 어울리는 파랗고 노란 색채감과 태양을 닮은 해바라기를 만나면서 변화하는 그의 작품 세계를 고흐와 그 주변 인물들을 통해 즐겁고 유쾌하게 표현한다. 색채의 마술사인 고흐의 작품세계를 무대라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당시 시대를 바탕으로 작품 하나하나에 생명력을 넣어 마치 살아 있는 고흐와 그의 작품을 만나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도록 무대를 연출했다. 또 공연 속 내용에서 등장하는 각각의 미술 작품들은 고흐 작품의 동일한 이미지와 무대가 일체돼 화려한 빛과 색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안됐으며, 음악들은 공연 속 화려한 춤과 클래식에 맞게 편곡됐다. 평일(월요일 휴관) 오전 11시·오후 2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1시·오후 2시·4시, 1~18일 평일 11시 공연만 운영. R석 2만5천원, S석 2만원.(문의: 02-3157-2505) /김장선기자 kjs76@
120년에 걸친 지휘계의 탄생과 쇠락의 길 보여줘 10여년에 걸친 방대한 조사 거쳐 지휘계 거장들의 일대기·일화 전달 21세기, 국내 클래식계는 많은 변화를 겪었으며 성장 중이다. 2006년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취임한 후 안정과 함께 눈부신 도약을 이루고 있는 서울시향. 마찬가지로 2008년, 피아니스트 김대진을 상임지휘자로 맞이한 후 최근 유럽 투어에 나서는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발돋움하고 있는 수원시향. 올해는 국내 최초의 국공립오케스트라 단장(성시연·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 탄생했으며, 오랜 몸살을 앓았던 KBS교향악단도 요엘 레비를 상임지휘자로 맞아 국내 대표 오케스트라의 자리를 다시 찾아가고 있다. 그리고 국내 지휘자들은 우리나라의 오케스트라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담아 말한다. “세계 유수의 콩쿨에서 많은 한국인들이 정상의 영광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오케스트라의 수준은 이미 세계적이다.” 지난 1991년 세상에 나온 노먼 레브레히트의 책, ‘거장신화’가 20여년이 지난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의미를 갖는 데는 이 같은 국내 클래식계의 변화와 성장이 배경이 된다. ‘거장
이 책은 올림말(표제어) 2천500여 개의 생성과 변천 과정을 체계적으로 밝혀 낱말의 뜻을 알기 쉽게 풀이한 사전이다. 국어학자이자 교육자인 저자는 이전에 펴낸 ‘우리말의 뿌리를 찾아서’(1998, 2006)를 10여년 동안 깁고 더해 한국어를 사용하는 일반 사람들에게 낱말의 뿌리를 정확하게 알고 익혀 어휘력과 사고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이 사전을 집필했다. 수원북중·농림고를 나와 강원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동 대학 대학원을 마친 저자는 삼척고, 원주여고, 수원고, 장안고, 태장고 등에서 36년간 국어 교과를 가르쳤으며, 용인 보라고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교직에서 물러나 우리말과 글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저자에 따르면 어원(말밑)은 낱말의 본디 형태나 뜻을 일컫는 말이다. 결국 어원 탐구는 문화를 좀 더 깊고 폭넓게 이해하고 나아가 창조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하나의 책략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낱말의 정체를 명확히 밝힌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구나 고대 국어에 관계된 자료는 턱없이 모자라 한글 창제 이전의 입말을 되살리는 데 각별한 어려움이 있다. 어원론의 목적은 낱말의 기원을 끝까지 캐낸다기보다 문헌 고증
구순(九旬)의 한문학 원로 손종섭 선생은 젊은 시절 이태준의 ‘문장강화’에 심취했다. 지금도 우리말 문장에 대한 교본으로 꼽히는 ‘문장강화’는 산문으로 돼 있지만 우리말 가락과 장단의 묘미가 그대로 녹아 있다. 문장의 리듬에 대한 저자의 관심은 이 책 ‘노래로 읽는 당시’에서도 살아난다. 인류 문화의 위대한 유산인 당시(唐詩)를 초당(初唐)의 왕발과 낙빈왕에서 성당(盛唐)의 이백과 두보를 거쳐 만당(晩唐)의 두목과 허흔까지 180여 수의 시로 집대성한 이 책은 당시를 우리말의 리듬과 운율을 살려 번역함은 물론, 평설에서도 우리말의 가락을 살려 유려하게 해설해내고 있다. 또 모든 번역 시를 리듬에 따라 줄 바꿈해 그 흥감을 돋구고, 원문에서도 한자를 의미에 따라 나누었으며, 우리말 토를 달아 노랫가락으로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시의 리듬뿐만 아니라 시의 해석을 바로잡는 면에서도 저자의 노력은 투철하다. 저자는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교재로 채택돼 있는 두보의 시 ‘등고(登高)’의 마지막 연이 그간 ‘새로이 술을 끊은 것’으로 잘못 해석돼 왔음 지적한다.…
KBS ‘정도전’ 中 하륜 극 초반 비중 적어 속상했지만 인상적 연기에 반응 좋아 힘 얻어 하륜, 미래 내다보는 눈 가진 인물 살아남는 법 아는 ‘처세의 갑’ “1등 넘보지 않는 현실적 모습에 시청자 친숙함 느낀 것 같아” 하륜(1347~1416)은 여말선초의 문신이다. 이방원을 도와 그를 왕위에 오르게 한 머리회전이 빠른 책사다. 하지만 사극에서는 그리 조명받지 못해왔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 변화무쌍했던 여말선초에는 드라마틱한 사연을 가진 인물이 줄줄이 포진해있기 때문이다. 그런 격변기에 70세 가까이 천수를 누렸던 점 또한 하륜의 ‘처신’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 권력의 옆에 있었으면서도 정도전 처럼 부러지지도, 정몽주처럼 쓰러지지도 않고 69세까지 잘 살다가 죽은 하륜은 그래서 사실은 왕이 부럽지 않았을 것 같다. 29일 밤 막을 내린 KBS 1TV '정도전'에서 하륜을 연기한 이광기(45)를 전날 서울 광화문에서 만났다. 방영 내내 화제를 모았던 ‘정도전’은 후반부 하륜에게 힘을 실어주며 이광기를 주목하게 만들었다. “‘용의
인천 부평아트센터 상주단체인 극단 십년후가 창단 20주년을 맞아 다음달 3일부터 8월 3일까지 코믹 연극 ‘소문’을 서울 대학로 스타시티 예술공간 SM홀 무대에 올린다. 연극 ‘소문’은 ‘발없는 말이 천리 간다’라는 속담처럼 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재미를 위해 아무렇지 않게 SNS, 메신저, 인터넷 등 각종 미디어를 통해 퍼져나가며 때론 누군가의 삶을 빼앗아버리기까지 하는 소문을 소재로 우리 시대의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는 풍자적인 요소들을 담은 작품이다. 극은 철거를 앞둔 어느 달동네를 배경으로 한다. 아무 생각 없는 치매할머니가 던지는 말 한마디에 귀머거리 선이는 애를 밴 처녀가 되고, 애 아빠의 정체를 놓고 모두 수군덕거리기 시작한다.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동사무소에 근무하는 곽 주사의 소행으로 몰고 간다. 과연 진실은 무엇이며 어떻게 소문이 확대되는지를 코믹적으로 담아 유쾌하게 풀어낸 이 작품은 2009년 원작 ‘나비, 날아가다’로 인천연극제에 참가해 최우수작품상, 연출상, 희곡상, 여자 최우수연기상, 남·녀 신인 연기자상을 거머쥐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 2012년 일본 삿포로연극제에 공식 초청돼 4회 전석매진, 지난해 중국연변예술대학의 초청으로
경기도박물관은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대상 체험프로그램 ‘전시실 속 비밀 찾기’를 다음달 5일부터 10월 11일까지 10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굴체험을 비롯해 조선시대 관직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승경도놀이, 전시실 속 비밀 찾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뿐 아니라 활동성을 키우는데 도움을 준다. 이번 과정은 도박물관이 지난해 운영했던 ‘3색 별빛 뮤지엄 캠프’ 중 인기를 모았던 핵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시실 속 비밀찾기는 박물관 폐장시간 이후 전시실 조명을 소등한 상태에서 유물을 찾고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유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상설전시실을 어린이들만의 체험 공간으로 구성해 박물관 교육에 대한 집중도를 극대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net.ggcf.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박물관 입장료, 교구비, 저녁식사비를 포함한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다.(문의: 031-288-5400) /김장선기자 kjs76@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4회 고양스마트영화제’가 다음달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출품작을 공모한다. 고양스마트영화제는 국내유일의 원테이크 영상기법 기반의 영화제로 출품부문은 원테이크 영상부문과 메이드인 고양부문으로 나뉜다. 20분 이내의 단편영화라면 누구나 출품가능하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통해 부문별 본선진출작을 선정하며, 이 중 우수작품을 선정해 총 1천6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고양스마트영화제는 그동안 ‘거지같은 놈(2011)’, ‘마포에서 서강까지(2012)’, ‘행주, 마지막어부(2013)’ 등 매년 국내·외 수상작품을 배출하는 등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는 10월 10일부터 이틀동안 진행되며 작품상영, 기념공연,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제21회 물왕예술제가 다음달 4일부터 3일 간 ‘폴링 인 아트(Falling in Art) 예술에 빠지다’라는 부제로 시흥시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다. 한국예총 시흥지회 및 8개 협회가 주관하는 ‘물왕예술제’는 시민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의 부흥을 이뤄나가고자 마련됐으며,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예술제로 거듭나고 있다. 음악, 무용, 국악 등의 무대공연과 미술, 사진전시회는 물론 물왕 전국청소년예술경연대회, 제13회 시흥시전국가요제 등 전국단위의 예술경연대회를 즐길 수 있고 물왕 전국백일장, 물왕 전국사생·휘호대회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