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식사 후 어쩌다 TV를 보면 거개가 ‘정치’ 아니면 ‘노래’ 프로그램이 줄줄 흘러나온다. ‘좋은 노래도 세 번 들으면 귀가 싫어한다’는 옛말이 있다. 짜증스러울 때도 있다. 대중음악(가요)의 골격에는 ‘사랑’ ‘이별’ 그리고 ‘눈물’이 꼭 들어있다. 혹여 별곡으로 반짝, 한 도시와 한 계절을 수사하며 음원차트 상위권에서 머물기도 한다. 대중음악과 지역성은 어떤 형식으로든 연결점이 존재하며 가요의 경우는 한 지역이 두드러지게 가사에 표현되어 그 도시 시민에게 다가가 역사성을 표출하게 되며 지역 축제에 등장, 질리도록 듣게 되는 현상을 낳기도 한다. 수년 전 여수엑스포 개최 시기에 나온 ‘여수 밤바다’가 그러했고, 벚꽃 철이면 불려지는 ‘벚꽃엔딩’ 또한 그렇다. 1935년에 있었던 ‘향토 노래 현상 공모’는 전국 10대 도시 찬가 가사 모집 행사로 당선작에 곡을 입혀 음반을 발매한 행사로,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이 이 때 탄생해 지금까지 불려 불후가 되어있는 것이다. 86년 전의 일이지만 인천의 인구가 7만 5000명으로 작은 도시가 아니었건만 왜? 10대 도시 선정에 들지 못한 아쉬움이 지금도 남아있다. 그 때 10대 도시로 선정, ‘인천노래’가 탄생됐다
인천시가 어촌뉴딜사업 국비 389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시는 6일 해양수산부 2022년 어촌뉴딜300 사업의 공모 결과 중구 덕교항, 강화군 외포항, 옹진군 두무진항 3곳과 여객선 기항지 개선사업으로 옹진군 문갑항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촌뉴딜300은 전국에서 300개 항·포구를 선정해 1곳에 100억 원씩 3조 원을 투입해 낙후된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개발해 어촌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모두 123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중구·서구·강화군·옹진군의 항·포구 13곳과 기항지 6곳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더해 내년 덕교항(129억 8000만 원), 외포항(115억 6600만 원), 두무진항(124억 7500만 원)의 3개 항과 문갑항(18억 7800만 원)이 신규 선정된 것이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어촌뉴딜사업 선정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 사업 관계자들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노력함에 따라 값진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향후 포스트 어촌뉴딜사업에도 철저히 준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활기 넘치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인천 연수구 원도심의 대표 상권인 연수동 먹자거리 상인들이 주차장건물 허가를 내준 구의 결정에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이 건물이 주차장이 아닌 52개 점포를 가진 사실상 상가로 운영될 것이라며 기존 상권 붕괴를 우려하고 있다. 연수구는 최근까지 공용주차장으로 쓰던 양지주차장에 주차장건물 건축허가를 내줬다고 6일 밝혔다. 기존 노상주차장 자리에 건축면적 927.4㎡에 지하 2층, 지상 2층짜리 건물을 지어 주차장을 176면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연수동 먹자거리는 늘상 주차난에 시달려 주변 상일들에게도 좋은 소식일 것으로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정반대다. 구가 허가를 내준 건물엔 지하 1층 30개, 지상 1층에 22개 상가가 포함됐다. 기존 상인들에겐 사실상 새로운 상권의 출현이다. 특히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에 주차장까지 끼고 있는 건물이 들어선다면 기존 상권을 그대로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또 주차장건물 허가 과정에서 특혜시비도 일었다. 법적으로 주차시설로 지어진 이 건물엔 근린생활 일반적인 판매시설이 들어설 수 없다. 부대시설로 분류되는 자동차 장식품 판매점이나 전기차 충전시설 등으로 제한된다. 다만 구는 근린생활시설을 30%까지 허용할
6일 인천시 동구 송림동 송희마을을 방문한 박남춘 시장이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사진 = 인천시 제공 )
인천도시공사(iH)의 검단신도시 1단계 단지조성 공사에 참여한 인천 지역 업체들이 원도급 업체와 하도급 업체 간 다툼으로 돈을 못 받고 있다. 하지만 공사를 발주한 iH는 관리·감독에 손을 놓고 있다. 6일 iH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월 착공한 359만 4000㎡의 검단신도시 1단계 단지조성 공사를 연내 준공할 예정이다. 문제는 우미건설이 조성을 맡은 1-1공구(1987㎡)다. 우미건설은 지난 2017년 1월 3일 iH로부터 계약을 따내 같은 달 10일 착공에 들어갔다. 입찰 당시 공사 예정금액은 765억 4500만 원이었지만 실제 낙찰은 86.4%인 661억 원에 이뤄졌다. 이후 10차례에 걸친 설계변경으로 최종계약금액은 778억 원으로 120억 원 가량 늘었다. 우미건설은 토공 및 우오수공 공사를 338억 원에 광림토건에 맡겼다. 이후 추가 설계변경으로 최종 정산 금액은 345억 원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우미건설과 광림토건 사이에 대금 정산 문제가 생겼다. 이 때문에 광림토건으로부터 재차 일감을 받은 10여 곳 이상의 인천지역 업체들은 지난 5월부터 주유비, 장비 대여료, 현장 식당 운영비 등 20여 억 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인천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인천공항 3K+ 스타트업 육성사업 IR(기업설명) 대회'를 개최하고 상위 10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총 8000만 원 규모의 추가 성장자금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희정 부사장, 인천TP 서병조 원장을 포함 공사 3K+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지원대상인 스타트업 20개 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른 행사로 진행됐다. 공사의 3K+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해 온 공사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사업으로 올해 K-푸드, K-문화·예술, K-여행 + 뉴딜 스타트업 20개 사를 선발해 ▲사업화 지원 ▲테스트베드 자원연계 등 기업 당 최대 4400만 원 상당의 성장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상위 10개 사로 선발된 우수 스타트업에는 대상 3000만 원(셀러노트), 최우수상 2000만 원(대영마켓), 우수상 1000만 원(아이와트립) 등 총 8000만 원의 추가 지원금을 전달했다. 상위 10개 우수 스타트업 추진사업은 ▲셀러노트(디지털 포워딩 서비스) ▲대영마켓(스마트 버드 스트라이크 퇴치기) ▲아이와트립(유아 동반 패밀리
공항철도(주)가 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기관으로 5회 연속 선정됐다. 이번 인증은 대한민국 관문철도 역할을 수행하는 공항철도가 국내 철도운영기관 중 최초로 CCM 5회 연속 선정된 점에서 더욱 그 의미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공항철도는 그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장애인연합회와 합동으로 교통약자 편의시설 점검 실시 ▲임산부 배려 공동 캠페인 시행 ▲기관사 감성안내방송 송출 ▲지역사회 연계 사회공헌활동 시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인연합회와 합동으로 실시한 특별 점검을 통해 실제로 공항철도 이용하는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역사 시설물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 2022년 전략방향으로 ▲효율적인 객실 냉난방 시스템 운영 ▲직통열차 모바일 예·발매 시스템 개시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서비스디자인TF 운영 등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이후삼 사장은 “소비자중심의 경영 가치 실현을 위해 전 직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실천해 온 활동들이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배려하는 적극적인 서비스 개선을…
인천시 중구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2년 어촌뉴딜300사업'에 덕교항이 선정돼 총 사업비 129억 원(국비 90억, 시비 19억, 구비 19억)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의 낙후된 기반시설을 정비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지역 밀착형 SOC사업이며, 덕교항 조성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간 시행된다. 특히 인천에서 어촌뉴딜 최대 규모에 해당하는 사업비를 확보한 것으로, 구는 이번 공모를 위해 지난 7월부터 공모예비계획수립 용역, 공모신청서 제출, 인천시와 해수부 서면·현장평가를 거쳐 전국 187곳 중 경쟁률 3.74를 뚫고 이룬 쾌거로 평가된다. 따라서 용유지역 4개 어촌계(덕교, 마시안, 을왕, 남북)는 ▲어항시설 확충 ▲공동 수산물 가공·판매장 ▲공동 어민작업장·수산물 적치장 ▲갯벌 체험센터·갯벌놀이터 ▲갯벌 안전교육장·바다숲 놀이터 ▲용유 바다낚시터·어민쉼터 ▲용유 맞이센터 등의 조성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어촌계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의 노력으로 마침내 사업에 선정된 결과로 더욱 값지게 생각한다”며 “어촌뉴딜300사업으로 향후 용유지역에 미래먹거리를 마련할…
건강상 학업수행이 어려운 학생들이 병원에서 수업을 이어가는 ‘병원학교’가 인천에서는 유명무실하다. 6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에는 병원학교가 인하대병원학교 1곳에 불과하고, 수업을 받는 학생도 1명뿐이다. 지난해 5월 기준 장기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으로 학교생활이 어려워 병원학교를 이용한 건강장애 학생은 전국적으로 모두 1785명에 달한다. 시교육청은 병원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장기입원 자체를 권유하지 않아 이용학생이 적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인천지역에서는 장기간 출석이 어려운 건강장애 학생들 대부분이 정규교육과정으로 인정받는 온라인 수업 프로그램인 ‘스쿨포유’를 이용하고 있다. 지난 8월 현재 인천지역 스쿨포유 이용학생수는 초등학생 50명, 중학생 33명, 고등학생 31명으로 모두 114명이다. 학업 기회 부여와 함께 또래 관계 유지 및 학습과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자는 취지의 병원학교 이용 활성화 대책이 아쉽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정은 시교육청 장학사는 “장기입원 학생이 인하대병원에 입원해 있어야 병원학교 입교가 가능하지만 코로나19로 장기입원 자체를 권유하지 않고 있다”며 “인천이 서울의 대형병원과 가까워 장기입원 학생들이 서울에서 병원학교를 이
중부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김종인)은 최근 해군 2함대를 방문, 서해 북방한계선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일삼는 불법 외국어선 단속강화를 위한 협력회의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해군 2함대 사령관 주재로 올해 서해 북방한계선 불법조업 단속성과를 공유하고 동절기 기상악화를 이용해 불법조업을 일삼는 어선들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두 기관별 협력방안 및 해경·해군 합동작전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서특단은 올해 해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총 16척의 중국어선을 나포하는 등 지난해 3척 나포 대비 나포건수가 5배 이상 증가했으며, 서해5도 해상의 불법조업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통해 우리어선들의 안전한 조업활동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인 서특단장은 “조업질서 확립과 어로보호를 위해 해군 2함대를 비롯,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강화해 해상치안 수호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