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설관리공단(이하 시 공단) 설립에 대한 조례(안) 이 지난 정례회에서 보류, 이번 임시회에서는 발의조차 하지 않았으며 의회에서 두 번 부결과 함께 연이어 2회에 걸쳐 보류, 의회에 상정 후 2년 내 의결되지 않으면 시설관리공단 설립 (안)은 자동 폐기될 처지에 놓이게 돼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거액의용역비를 투입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의회에 상정했으나 시의회와 집행부간 자존심 싸움으로 까지 번지고 있다며 뜻있는 시민들은 광명시 지방자치제가 거꾸로 가고 있다고 한마디씩.... 시 승격 27년이 지난 지금 체계적인 통합관리 시스템을 도입 해야 함에도 현재 노상, 공영주차장을 비롯, 골프연습장, 여성회관 수영장, 철산동 체육쎈타, 쓰레기 종량봉투 판매 수익 등 많은 사업을 위탁 운영 하고있어 이는 곧 개인사업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바 현 집행부는 여기에 따른 시 공단 설립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또한 의원들 역시 현 상황에서는 여러 가지 부족 하겠지만 집행부의 설명대로 향후 흑자를 도출할 수 있다면 한번쯤 다시 의견을 규합해야 함에도 불구, 의회에서 부결, 보류시킨 안을 의회개원 때마다 상정한다 하여 불쾌감만 갖지 말고
곧고 강직한…, 그리고 바람과 함께 유연한…. 경기도 광주시 실촌읍 열미리에 있는 산기슭, 붉고 노랗게 단풍이 한껏 물든 계곡을 따라 난 길을 한참을 가다보면, 산자락 중턱에 터를 잡고 있는 조각가 홍성경 교수(배재대학교 환경조각과)의 작업장에 다다르게 된다. 작업장의 앞과 뒤로는 계곡이 흐르고 있어서 계절을 따라 깊어진 물소리가 듣기 좋고, 크고 작은 밤나무들이 울타리처럼 그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 4년 전에 이 산자락 중턱의 건물을 완공해서 조금씩 주변 환경을 가꾸고 관리를 해오다가 올해 삼월에 대전 근교의 은산 작업장에서 보낸 15년간의 시간을 정리하고 이곳으로 옮겨 왔다고 한다. 워낙 물을 좋아해서 지금까지의 작업실은 항상 물과 산을 끼고 있었다고 한다. 모든 작가가 그러하지만 작가가 가지는 관심과 흥미로움 그리고 선호하고 추구하는 면모들이 작품에 어김없이 반영되기 마련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다면 홍 작가의 작품은 자연적 성향, 특히 대나무를 이용한 설치작업을 통해 자연의 일면을 표현하려 했음을 알 수 있다. 그의 대나무 작업은 30여 년 전 대학시절부터 시작되었는데 그 당시 전통 재료들만을 이용해서 구체적인 형상이 드러나는
경기신문이 주최한 제3회 경기중소기업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9개 부문 12개 업체가 수상했다. 영예의 대상은 (주)이우티이씨(대표이사 김평)가 차지하고, 기술상은 (주)창조엔지니어링과 (주)코디에스가 공동 수상했다. 수출상은 (주)산요테크와 산초가, 우수경영상은 남도씨엠, 기술력 우수기업상은 방주광학(주)과 (주)삼성에프엔씨가 공동 수상했다. 또한 여성경제인상은 (주)에스엘에스, 우수 상공인상은 에스제이씨, 사회공헌상은 (주)쓰리에스, 기업금융지원상은 농협중앙회 성남시지부가 수상했다. 먼저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과 대표 이사를 비롯한 회사 가족들에게 축하와 함께 위안의 말을 건낸다. 경기중소기업 경영대상은 그 성격이 도내에서 경영활동을 하는 모든 기업에 드리는 상이다. 따라서 보다 많은 기업과 기업인 가족들에게 상(賞)이라는 이름을 빌려 찬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었지만 제도상의 한계 때문에 소수의 기업에게만 수상의 기회를 주게 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알다시피 지금 세계는 미국발 금융위기에 직면해 있다. 우리나라는 다소 나은 편이라고 하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모든 것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매우 타격
학교운영위원회는 각급 학교운영의 자율성을 높이고 합리적 의사 결정을 돕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학부모 중심의 학교운영제도이다. 96년 교육부에서 일부학교에 한해 시범운영 한 뒤 그 효율성을 인정받아 98년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60년대 이 후 육성회, 사친회 등 재학생 학부모들이 중심이 된 자생적인 단체로 운영되었던 적이 있었다. 그 유명한 치맛바람 근원지로도 알려졌던 이러한 학부모 모임은 언제나 뒷말을 남기기도 해서 곧잘 입방아에 오르곤 했었다. 98년 전국적으로 시행하게 된 학교운영위는 그간의 잡음과 상관없이 학교운영에 따른 교육당국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각종교내문제 등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방자치제 이 후 이 학교운영위원들이 대부분 기초의원 등 정당인들로 구성되어 있어 평범한 전업주부 어머니들이나 순수 목적의 학부모들이 참여범위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마다 사정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학부모 7명 내외, 교직원 5명 지역위원 3명 등 보통 7~15명 정도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위원들이 정치인이거나 정치지망생들로 구성돼 있어 이들이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 자신들의
인간과 자연의 조화는 공존이라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실은 자연은 스스로 존재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야 한다. 아니, 인간은 거의 자연에 의존하여 살고 있다. 그러니까 인류는 알게 모르게 생물의 멸종에도 관여하고 있다. 개발을 빌미로 쉴 새 없이 자연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어지럽혔다. 그 결과 오존층과 생물종의 다양성 파괴, 온난화 등, 지구 생태계는 악화, 고갈 일로에 놓여 있다. 그러니 인류는 지구가 낳은 최악의 폐륜아일지도 모른다. ‘람사르 협약’은 이런 위기를 의식한 세계인들의 가상한 노력 중 하나이다. 세계 각국이 생태, 문화, 경제적 측면에서 가치가 높은 습지를 보호하기 위해 1971년 이란의 작은 도시 람사르에서 시작된 협약이다. 우리 나라는 1997년 가입하여 ‘창녕 우포늪’, ‘강원 용늪’, ‘전남 장도 습지’, ‘전남 무안, 벌교 갯벌’, ‘제주 물영아리’ 등 11개소를 람사르 습지로 등록했다. 오늘부터 경남 창원에서 제10차 람사르 협약 당사국 총회가 열린다.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개최되는 람사르 총회는, 158개국의 정부와 NGO 대표 등 2,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 한다. 그러나…
참외는 먹어보고 살 수 없지만 수박은 먹어 보고 살 수 있다. 동거를 빗대서 하는 말이다. 남녀가 사랑한다면 동거를 할 수 있겠지만 서로에 대해 너무 많이 알다보면 더욱 사랑이 쇠퇴돼 버리기도 하지 않을까? 결혼에 신중해야 한다는 것은 백번 말해도 과하지 않지만 형식이 되어버린 요즘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혼전 동거커플, 즉 예비 부부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몇해전만해도 동거란 쉬쉬하며 숨겨만 왔던 일이 아니였던가? 허나 지금의 동거란 놀이나 데이트의 연장 정도로 가볍게 인식하는 커플이 많아졌다. 얼마전 재혼정보회사 두리모아에서 ‘혼전 동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란 설문조사를 한 결과 30대는 57%가 찬성, 43%가 반대, 40대는 31%가 찬성 69%가 반대, 50대는 34% 찬성 64%가 반대, 60대는 45% 찬성, 55%가 반대로 조사된 바 있다. 설문조사의 결과를 보면 의외로 60대의 찬성률이 높은 반면 40∼50대는 보수적인 성향을 나타내고 있다. 그 외의 성별 조사 분포도를 봐도 남성의 찬성률은 64%인 반면 여성은 36%로 나타났다. 그 외에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은 ‘현재의 애인이나 배우자의 동거 경험을 이
김연아는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정확한 에지 사용과 힘찬 도약을 앞세운 '정석 점프'를 내세워 김연아는 잠시 잠깐의 실수도 기본기의 탄탄함으로 만회하였다. 그녀는 이번 경기를 통해 무슨 일에든 원칙에 충실한 것이 얼마나 결과적으로 중요한 일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완벽한 기본기에 더해 이번 시즌 그녀는 더 한층 강해진 정신력으로서 만만치 않은 적수들과 관중들을 모두 제압하였다. 눈빛에서 품어져 나오는 강철 같은 집중력과 의지력으로 마치 타고난 승부사처럼 금메달을 낙아 목에 걸었다. 어떠한 실수나 장애요인도 그녀의 강렬한 의지를 꺾지는 못하였다. 잠시 잠깐의 실수도 그녀에게는 더욱 강인하게 자신에게 도전하는 촉매의 역할만을 할 뿐이었다. 시종일관 그녀는 어떠한 경쟁자보다도 자기 자신의 한계와 처절하게 싸웠다. 실수에 대응하는 그녀의 자세에서는 결코 낙담이나 실망의 한 자락도 찾아내기 어려웠다. 실수는 오히려 그녀를 더 강인하게 만들었고 더 간절하게 평정심을 유지하게 하였다. 결국 승리의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그녀의 정신력에 있었다. 오늘 김연아의 경기를 보면서 역도 선수 장미란을 떠올린 이유는 사실 그리 다르지 않은 연유에서이다. 빈틈없는 완
서울시가 2017년까지 자전거를 타고 서울시내 주요도로를 달릴 수 있게 하는 ‘자전거 혁명’계획을 밝혔다. 17개 간선 노선 200Km와 도심 순환 노선 7Km에 걸쳐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어 자전거 출퇴근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 골자다. 이 계획이 실현되면 ‘두 바퀴 천국’의 연간 경제 효과가 5475억원에 이르고 올해 1.6%인 자전거 수송분담률이 2012년 4.4%, 2016년 7.6%, 2020년 10%로 올라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현 여부는 두고 볼 일이지만 구상 자체가 신선하고 시대 감각이 살아 있어서 공감이 간다. 자전거는 18세기 말 프랑스에서 목마(木馬)의 발에 바퀴를 달고, 발로 땅을 치며 전진한 것이 시초로 알려져 있다. 1880년대에 오늘의 형태와 비슷하게 고안되고 1888년 공기를 넣는 타이어가 발명되면서 금속으로 된 자전거가 생겨났다. 우리나라에는 한말 이후 일본인에 의해 들어 왔는데 그 시절의 자전거는 품격 높은 교통수단이었다. 특히 부잣집 아이들의 자전거 타는 모습은 가진 자의 특권처럼 보였을 뿐만 아니라 부러움의 선망이었다. 말이 자전거지 사람이 운전하다보니 자잘구레한 사고도 적지않았다. 이에 1917년 10월 27일 조선경
성남시립병원 건립부지가 최종 성남시청 부지로 정해졌다. 지난해 8월 시립병원설립특위는 500병상의 종합병원을 위원 6대 4로 시청사 부지에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불가능할 것 같은 부지 결정으로 한 때 특위 성과를 높이 사기도 했다. 그만큼 병원 부지 건은 성남 수정구·중원구 등 구시가지 주민들의 큰 숙원였다. 그후 1년여 지난 최근 민주당 최만식 시의원 등 14명은 1천억원 혈세 절약 주장을 담은 시립병원 부지변경 특별결의안을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했고 어려운 경제현실에 관심사로 부각되는 조짐을 보이며 민주노동당 소속 시의원, 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 등을 중심으로한 부지 고수론 주창 세력간 심한 갈등을 빚었고 서로간 시청사 안팎에서 기자회견 등을 자청해 목소리를 높이는 등 한동안 부지 건이 지역 현안의 중심인 양 비쳤다. 이같은 상황속에 진행된 시의회 임시회에서 문화복지위원회는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며 결국 표결을 통해 6대 3으로 부결시켜 사실상 시립병원설립특위 결정을 재확인하는 셈이 됐고 시의회 마지막 회기 본회의에서 이 결정을 만장일치로 의결해 시청부지로 확정됐다. 시 집행부는 누누이 시의회 결정을 존중해 부지를 정하겠다고 발언해 왔다. 앞으
오산 시장 매형이 아파트 사업승인 편의 제공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는 전형적인 지방 토호범죄 유형이다. 뇌물 공여자가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 모 씨에게 청탁을 한 사유는 명약관화하다. 시장 매형이자 총선과 지방선거 당시 선거사무소 회계를 맡았던 최 측근이기 때문이다. 선거 사무소 회계책임자는 후보자의 분신이다. 강화된 선거법으로 당락뿐만 아니라 정치생명을 좌우하는 선거자금 관리는 후보자의 최 측근이 아니면 맡기는 자리가 아니다. 뇌물 공여자 입장에서 이 씨는 시장 매형이라는 단순한 인척 신분이 아니다. 시청 공무원들에게 영향력이 있는 지방권력가로 인식된다. 이번 사건은 이 씨가 뇌물을 준 건설회사 계열사 공사수주 담당이사로 재직 중이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언제부터 이 씨가 공사수주 담당 이사로 활동 하였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만약 이 씨가 처남이 시장으로 당선 된 이후에 이러한 역할을 시작 했다면 그 의도는 쉽게 짐작이 간다. 이 씨가 이번 사건 말고도 그동안 오산시 발주공사 또는 건설 관련 인허가에 대해 어떠한 활동을 해 왔는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검찰이 유념해야 할 부분이다. 과거부터 건설업계에 종사해 왔다 하더라도 의구심이 가시는 것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