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 서현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5일 수련관에서 지역기업 티맥스 나누미와 함께하는 ‘미래를 여는 IT희망학교’ 제1회 졸업식을 갖는다. ‘미래를 여는 IT희망학교’는 지난 2012년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으로 비롯돼 시 소재 중견 기업의 인프라와 인재를 활용,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71회에 걸쳐 IT 관련 전문 진로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성공적인 교육을 위해 기업 임직원과 청소년 간 멘토·멘티 결연을 맺어 IT교육, 현장실무 체험활동, 인턴십 프로그램 등 청소년이 걱정하는 진로 해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오는 24일과 25일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갑오년 맞이 시민특별공연으로 ‘국립국악원의 시나위’와 ‘경기도립국악단과 함께하는 아리랑’을 개최한다. 24일 공연을 갖는 국립국악원은 오랜 역사를 가진 한민족의 전통 예술을 이어온 단체로 오늘날에는 꾸준히 미래의 전통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1951년 개원한 국립국악원은 왕립음악기관의 전통을 계승하며 명실상부한 국가 최고의 음악 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립국악원은 이날 대취타를 시작으로 시나위, 강강술래, 거문고 합주 ‘출강’ 등을 선보인다. 이어 25일 무대에 오르는 경기도립국악단은 도를 대표하는 국악예술단체로, 우리 전통 선율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음악회를 마련한다. 국악의 대중화에도 크게 기여해 온 도립국악단은 현대적인 감각의 창작국악 개발과 더불어 다양한 예술장르와의 접목을 통해 전 세계인이 함께 듣고 즐기는 살아있는 한국 음악을 창조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리랑’, ‘우리비나리’ 등과 함께 해금협주곡 ‘추상’과 국악관현악과 사물놀이의 신명나는 만남 ‘판놀음’을 하고있다. 의정부예당 관계자는 “2014년 갑오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을 위해 준비한 이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다음달 7일 오후 2시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 경기도와 부천시 소재 다문화 가정, 소외계층 어린이와 한국만화박물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일반시사회’를 무료로 진행한다. 이번 시사회는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만화원작 애니메이션 제작’ 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지난해 제작된 김동화 화백의 원작 만화를 활용한 ‘TV동화 빨간자전거 시즌2’와 스마트 웹툰 애니메이션 ‘롤러코스터보이, 노리’가 상영된다. 또 사전행사로 박물관 1층 로비에서 ‘롤러코스터보이, 노리’의 스마트게임 체험행사가 열려 모든 참여자에게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며, ‘롤러코스터보이, 노리’의 앱북을 활용한 어린이 구현동화, 원작자와의 만남 등도 진행된다.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천시가 만화산업 육성뿐 아니라 영상산업 육성 및 발전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32-310-3024) /김장선기자 kjs76@
오산시립미술관인 ‘문화공장 오산’은 오는 3월 2일까지 2, 3, 4층 전시장에서 올해 첫번째 전시 ‘오산작업장-Workshop in OSAN展’을 연다. 이번 특별전은 강상우, 고정심, 신지선, 이윤기, 홍남기 등 5명의 작가와 플라잉시티 작가그룹, 오산대 시각디자인학과, 미국 보스톤의 레슬리대 교육대학원 예술창작교육학과, 소노아트컴퍼니 등이 참여해 감상과 체험을 복합적으로 할 수 있는 전시로 마련됐다. 참여 작가들은 각자 관람객에 의해 완성돼 갈 수 있도록 미완의 작품을 선보인다. 강상우 작가는 미완성된 추상조각과 그림이 관람객 각각의 경험, 상황 등을 바탕으로 완성돼 가도록 구성했다. 고정심 작가는 이전 관람객의 흔적이 다음 관람객의 상상의 동기가 돼 서로 다른 상상으로 채워나가는 조형작업을, 신지선 작가는 전시공간을 찻집으로 만들어 관람객과 함께 차를 나눠 마시며 자신이 사는 지역의 이야기를 하나로 모으는 작업을 시도한다. 작가가 작업과정에 사용했던 이미지를 관람객들이 복제해 작가의 작품과 하나가 되는 과정을 시도하는 이윤기 작가, 캐릭터를 스크린에 투사해 관람객의 행동을 따라하게 하는 작업을
세계적 마에스트로 요엘 레비(Yoel Levi)와 한국 최정상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이 만나는 무대가 23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새해를 맞아 세계 수준의 오케스트라 연주를 지역에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한 신년음악회다. ‘내딛는 힘찬 발자국’의 부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오랜 공석을 깨고 새롭게 선임된 상임지휘자 요엘 레비와 KBS교향악단이 만나 펼치는 첫 번째 시즌 공연이다. 이스라엘의 텔아비브 음악원과 예루살렘 음악원에서 ‘멘디 로단’을 사사한 요엘 레비는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에서 ‘로린 마젤’의 부지휘자이자 전임지휘자로 6년간 활동했으며 1988년부터 2000년까지 애틀랜타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2001년부터 2007년까지 브뤼셀 필하모닉 수석지휘자, 2005년부터 2012년까지는 내셔널 일 드 프랑스 오케스트라의 수석지휘자를 역임했다. 공연은 동·서양 음악의 조화가 아름다운 임준희 작곡 ‘한강’으로 문을 연다. 이어 뮌헨 ARD 국제음악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1위 없는 2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
하남문화예술회관은 23일 하우스콘서트의 첫 무대로 섹소폰 앙상블 ‘에스윗(Swith)’의 연주를 선보인다. 지난 2012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에 열리고 있는 ‘하우스 콘서트’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어울려 펼치는 공연으로, 저렴한 관람료(성인 1만원, 학생 8천원)와 수준 높은 연주자의 출연으로 매번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하우스 콘서트’의 첫 번째 연주자로 나서는 ‘에스윗(Swith)’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출신이 모인 국내 유일의 청춘 색소폰 앙상블이다. 에스윗은 색소폰을 클래식 사운드로 해석해 소프라노, 알토, 테너, 바리톤 등으로 구분해 연주하고 있다. 연주 중간마다 관객과 함께 즐겁게 대화하며 공연의 재미를 높이는 것도 특징이다. 공연 예매 및 문의는 하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hnart.or.kr) 또는 전화(☎031-790-7979)를 통해 할 수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문화재단은 산하 9개 운영기관의 홈페이지(http://www.ggcf.kr) 전면개편 통합작업을 마치고 이달부터 새롭게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단 산하 운영기관으로는 경기문화재연구원,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남한산성문화관사업단, 경기창작센터가 있다. 재단은 지난해 경기도 홈페이지 통합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정부3.0 시대에 걸 맞는 개방, 공유, 소통의 홈페이지를 구현하고자 지난해 5월부터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개편은 재단을 포함한 10개 기관 홈페이지에서 개별 관리중이던 온라인회원을 하나의 아이디로 통합하고 콘텐츠DB도 통합해 개방과 공유가 쉽도록 했다. 특히 국내 문화예술기관 최초로 홈페이지 전체를 오픈 플랫폼인 워드프레스 기반으로 개발해 검색엔진 노출성과 확장성도 뛰어나 향후 유지보수 및 운영비용도 전년 대비 1억원 정도 절감시킬 계획이다. 또 전 세계 80개의 언어로 자동 번역할 수 있는 구글 번역 시스템을 도입, 외국인 이용자들도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문화예술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소셜 기능을 강화해 대형 포털사이트와 같이 홈페이지 내 콘텐츠를 페이스북,…
“1998년에 데뷔했지만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한 건 1999년이었어요. 그걸 재현해보려고 앨범 제목으로 붙였습니다.” 혼성그룹 코요태(김종민, 신지, 빽가)가 오는 22일 데뷔 17주년 미니앨범 ‘1999’를 발표한다. 이들은 2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복고풍 추세를 겨냥한 건 아니지만 흐름과 함께 하는 건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기획 의도에 맞게 앨범과 동명인 타이틀곡 ‘1999’는 이단옆차기가 작곡한 1990년대 풍의 흥겨운 댄스곡이다. 코요태 특유의 사운드가 진하게 묻어난다.노래에 맞춰 알록달록한 의상과 안경, 헤어밴드, 모자 등의 소품도 복고 스타일로 재현했다. 뮤직비디오에는 현진영, 디바, H.O.T 등 1990년대를 풍미한 가수들의 포인트 안무를 담았다. 1998년 데뷔한 코요태는 혼성 그룹으로는 드물게 17년째 장수한 팀. 데뷔곡 ‘순정’을 시작으로 ‘미련’, ‘실연’, ‘패션’, ‘비몽’, ‘파란’, ‘빙고’, ‘굿굿타임’, ‘했던 말 또 하고’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멤버들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김종민은 장수 비결에 대해 “코요테는 보컬이 중요한 팀”이라며 “장수 비결은 역시 팀의 보컬을…
Y밴드 YB가 미국 록밴드 ‘건스 앤 로지스’(Guns N' Roses)의 전 매니저와 계약하고 미국과 영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소속사 디컴퍼니가 21일 밝혔다. YB는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건스 앤 로지스의 매니지먼트를 맡아 최전성기를 이끈 유명 매니저 더그 골드스틴(Doug Goldstein)과 계약하고 다음 달 중순 첫 번째 영어 싱글을 발표한다. 또 듀란 듀란, 오프 스프링, 리앤 라임스 등의 성공적인 홍보로 인정받은 ‘레슬리 지 미디어’(Lesley Z Media)가 미국 내 음반 홍보, 영국의 마케팅 업체인 ‘빅 머신 에이전시’(Big Machine Agency)가 영국 내 홍보를 진행한다. 더그 골드스틴은 지난해 가을 YB의 보컬 윤도현을 만나 해외 활동을 제안했고 YB는 그의 적극적인 제안과 구체적인 계획을 듣고 손을 잡았다. YB는 그간 다양한 해외 록페스티벌에 초청받아 공연했지만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활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싱글을 발표한 뒤 미국과 영국 라디오와 음악 전문 매거진 등을 통해 활동을 시작한다. 더그 골드스틴 씨는 디컴퍼니를 통해 “YB는 기타 선율, 멜로디, 보컬, 연주까지 모두 훌륭한 밴드”라
자궁근종(子宮筋腫)은 자궁의 민무늬근으로부터 발생하는 종양으로, 여성에게 발생하는 종양 가운데 가장 흔한 질환이다. 가임기 여성의 20~30%에서 발생하며, 35세 이상의 부인에게서 40~50%가 발견된다. 특히 출산경험이 없는 부인에게서 비교적 많이 발생한다. 생리혈 과다·요통 등 증상 30~35세 부인들 많이 걸려 자궁 그대로 보전하고 싶다면 복강경수술 방법이 ‘제격’ 최근 로봇수술도 부쩍 늘어 ◇자궁근종의 원인과 증상 여성근종이 생기는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자궁 근육층 내에 있는 신생세포로부터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근종은 가족력 경향이 있고 임신 중에 크기가 커지며 폐경 후에는 크기가 줄어드는 것으로 보아 여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여성호르몬이 자궁 근종의 주된 원인이라고는 볼 수 없다. 자궁근종의 임상증상은 20~50%에서 나타나며 흔한 증상으로는 생리혈 과다, 생리통, 부정 출혈, 현기증, 압박증상(빈뇨, 잔뇨감, 요 폐색, 변비, 골반통), 요통 등이 올 수 있으며 35~50세의 부인에게서 많이 발견되고 있다. ◇자궁근종 치료 자궁근종 환자에 대한 치료는 수술에만 의존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