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이 흐르는 수원천 조성 공공예술 프로젝트’ 작품디자인 공모를 진행한다. 작품 설치 대상지역은 광교저수지에서 화홍문까지의 2.1㎞ 구간이며, 공모 신청 대상은 수원천의 생태, 역사 등을 기반으로 예술작품을 형상화할 수 있는 자(팀)이다. 공모 작품 분야는 디지털미디어아트와 오토마타 2개 분야로 분야별 각 1명(팀)을 선정한다. 상금은 디지털미디어아트 1천300만원과 오토마타 700만원이다. 출품신청서는 다음달 19일과 20일 이틀간 수원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 창작지원팀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90-3543)/박국원기자 pkw09@
현빈·정재영·조정석 등 충무로 최고 캐스팅 관심 현빈, 첫 사극 도전 주목 조선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정조 암살 사건 소재 다뤄 최근 한국 영화 흥행 공식의 하나는 충무로 대표배우들의 멀티캐스팅. 영화 ‘역린’은 이런 점에서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평가된다. 2012년 ‘도둑들’, 2013년 ‘관상’에 버금가는 충무로 최고의 캐스팅은 이미 제작 단계부터 국내 언론과 영화 팬들의 폭발적인 기대를 받고 있다. 군 제대 후 첫 스크린 복귀이자 연기 인생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 ‘정조’역의 현빈을 시작으로 정조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필하며 왕의 서고를 관리하는 ‘상책’ 역은 뛰어난 캐릭터 몰입력과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압도하는 배우 정재영이 맡았다. 정조를 암살해야 하는 조선 제일의 살수 역은 충무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조정석이 분했다. ‘건축학 개론’과 ‘관상’등 스크린에서 웃음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아 온 조정석은 어려서부터 잔혹한 킬러로 길러진 살수 역을 통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카
한 밤 중에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 누명을 쓰고 쫓기던 여훈(류승룡)은 교통사고로 병원에 긴급 후송된다. 응급실 당직인 의사 태준(이진욱)은 누군가에 의해 여훈의 산소호흡기가 잘려 있는 걸 목격하고, 인공호흡으로 여훈을 간신히 살리는 데 성공한다. 뿌듯한 마음으로 귀가하던 태준은 갑작스런 괴한의 습격을 받아 정신을 잃게 되고, “여훈을 병원에서 빼내지 못하면 아내의 생명을 보장할 수 없다”는 낯선 남자의 협박을 받게 된다. 태준은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병원에서 여훈을 빼내려고 하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영주(김성령)와 그의 수하가 여훈을 지키는 상황. 그는 전문지식을 이용해 여훈을 빼돌리지만, 정신이 돌아온 여훈에게 제압당한다. 30일 개봉하는 ‘표적’은 36시간의 숨막히는 추격을 그린 액션 영화로, 설정이 주는 빠른 속도감과 스토리 속 인물들 간의 관계에서 비롯된 긴장감, 그리고 화끈하게 폭발하는 액션의 짜릿함까지 관객들의 오감을 충족시켜 줄 요소로 가득하다. 이 작품은 우선 사건의 시작부터 끝까지 36시간 동안 벌어진다는 설정으로 빠른 속도감을 느끼게 한다.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된 채 모두에게 쫓기는 한 남자 여훈이 그들로부터 벗어나 진
심슨 작가들 뛰어난 수학자 많아 하버드 수학 박사 등 학력도 화려 시청자들 머릿속에 은밀하게 수학 주입하려는 계획 세워 저자, 에니메이션 속 등장하는 숨겨둔 수학적 지식들 알려줘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과학 저널리스트 사이먼 싱이 지은 유쾌한 수학책. ‘심슨 가족’이라는 애니메이션에 숨겨진 수학의 비밀을 찾는다는 제목은 다소 뜻밖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무엇보다 심슨가족을 떠올리면 대표 바보캐릭터인 심슨과 그의 장난꾸러기 아들 바트가 먼저 떠오른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서 보면 이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바로 곳곳에 새겨진 풍자와 함께 숨겨진 수학 지식들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심슨 가족’ 작가들이 뛰어난 수학자라는 걸 알면 이 코미디가 ‘교육방송’이 된 연유를 짐작할 수 있다. 데이비드 S. 코헨(하버드 수학 학사, UC 버클리 컴퓨터과학 석사), 켄 킬러(하버드 응용수학 박사) 등 쟁쟁한 학력 소유자가 즐비하다. 프린스턴 대학에서 컴퓨터 과학 박사학위를 받고, 예일대학교에서 교수를 하다 ‘심슨 가족’작
이 책은 전설적인 카피라이터이자 마케터로 현대 광고사에 위대한 유산을 남긴 홉킨스의 자서전 ‘나의 광고 인생(My Life in Advertising)’과 카피라이터의 필독서 ‘과학적인 광고(Scientific Advertising)’를 하나로 엮은 것이다. 광고계의 거장 데이비드 오길비(David Ogilvy)가 “과학적 광고는 구매력을 창출하는 광고를 만들도록 온갖 신경을 집중하게 함으로써 내 인생의 진로를 바꾸어 놓았다. 과학적 광고는 광고의 성전(聖典)이며, 홉킨스는 광고의 성인(聖人)”이라고 숭배할 정도로 이 책에 실린 과학적 광고 철학은 마케터와 카피라이터를 비롯한 광고인의 필독서라 할 수 있다. 선제적 리즌와이((pre-emptive reason why), 테스트 마케팅, 쿠폰 샘플링, 카피 리서치를 창시한 클로드 C. 홉킨스의 광고인생과 광고철학이 오롯이 담겨 있으며, 100여전의 광고상황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하는 한편 오늘의 관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편역했다. 홉킨스는 펩소던트(Pepsodent) 치약, 팜올리브(Palmolive) 비누, 굿이어(Goodyear) 타이어, 선키
의왕 철도박물관은 다음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최용백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초대 사진전 ‘수인선 소래철교’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수인선 협궤열차 폐선 이후의 소래철교(1996~2014)를 19년 간 다룬 사진기록과 소래철교 주변의 환경이 변모해(인간의 의해 변화된 풍경)가며 시간의 멈춤을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보여 준다. 수인선 소래철교는 인천 남동구 논현동과 경기 시흥시 월곶동 사이의 소래포구에 위치하고 있다. 전체 길이의 49%는 인천 남동구, 51%는 시흥시 행정구역에 남북으로 이어져 있는 소래철교는 교각 8개소, 교폭 1.2m, 연장 126.5m이며, 폭은 표준궤(두 레일의 간격인 궤간이 1천435mm인 철도) 철로의 절반인 762mm 협궤 철로다. 최용백 작가는 수인선 소래철교를 바라보며 시간과 공간은 물리적으로 인간에게 주어진 축복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욕망의 역학관계에 의해 재편되는 사회적·역사적인 범주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작가의 사진은 시간과 공간을 분절시키는 상황적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 사진에서 바람, 물, 눈, 땅, 갯벌 등은 불가항력적인 이유 때문에 변모하는 현상을 느끼게 한다.
수원시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풀잎과 어린이미술체험관은 다음달 5일부터 6월 27일까지 2014년 두 번째 기획전으로 ‘빛깔: 땅.물.바람’ 展(이하 ‘빛깔’展)과 ‘두드림 do dream - 꿈을 두드리다’ 展(이하 ‘두드림’展)을 각각 진행한다. 수원시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풀잎에서 진행되는 ‘빛깔’展에는 화성행궁 인근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행궁재갤러리’ 관장이자 수원을 중심으로 섬유예술가로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장혜홍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에서 장혜홍 작가는 오방색 중 흑색을 평면 또는 설치작품으로 표현한 ‘黑-Black Project’와 모시 혹은 비단에 전통염색을 한 조각보 10여점을 전통염색의 자연재료들과 함께 선보인다. 또 생태미술체험관이 위치한 효행공원의 주변 자연경관을 살린 설치작품도 전시해 자연 속에서 온 몸으로 전통색, 자연색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전시오픈일인 어린이날에는 전시연계워크숍 ‘땅, 물, 바람이 만드는 전통염색 스카프 만들기’가 진행되며, 평일에는
남양주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의 ‘2014 세계 커피역사 탐험대’가 오는 6월 8일 7차 탐험에 나선다. 이번 7차 탐험지는 인도네시아로 지난 3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커피를 사랑하는 20대 이상의 남녀는 모두 지원이 가능하며, 탐험 경비는 전액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에서 지원한다. 또 탐험성과에 따라 박물관에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탐험의 목적지는 만델링 커피로 잘 알려진 수마트라 섬으로 인도네시아 커피 역사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곳이다. 인도네시아 커피역사는 1696년 네덜란드에 의해 Batavia(현 자카르타)로 이식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1850년 슐라웨시 섬, 1888년 수마트라 섬으로 전파됐고, 현재 전 세계 커피 생산 4위의 커피생산 국가로 성장했다. 2차 탐험은 글이나 사진, 영상부분에 특기가 있는 대원들을 위주로 2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홈페이지(www.wndcof.org)를 통해 지원받는다. 한편, 세계 커피역사 탐험대는 커피의 고향 아프리카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예멘, 시리아를 비롯한 여러 아랍 국가를 거쳐 유럽 7개국, 브라질, 프렌치 기아나, 인디아를 탐험했고 지난 3월 인도네시아로 대장정을
여주시는 조선의 마지막 국모 명성황후를 재조명한 뮤지컬을 자체 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역 대표적 인물인 ‘명성황후’의 삶을 재조명해 역사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여주대, 문화예술단체와 공동으로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빛이 되어 세상을 비추리’(가제)를 자체 제작하기로 했다. 9월 초연을 목표로 출연배우를 공개오디션을 통해 모집한 뒤 6월초 제작발표회를 하고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지역주민이나 대학생 등 뮤지컬에 관심 있는 인물을 출연배우로 참여시키기로 하고 오는 5월 16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한편 명성황후(明成皇后·1851∼1895)는 여흥 민 씨로 여주에서 태어났으며 16살에 고종의 비로 책봉된 뒤 국사를 관장하다 1895년 일본 정부의 지시를 받은 자객에 의해 암살된 비운의 인물이다. 시 관계자는 “뮤지컬 명성황후는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로 지역을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제작되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31-887-2065)/여주=심규정기자 shim6695@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엄기영)을 비롯한 13개 광역시·도문화재단 대표자회의는 28일 정부의 지역협력형 예술지원사업 광역특별회계 편성검토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재고를 요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명서는 앞서 지난 23일 열린 시·도문화재단 대표자회의(이하 대표자회의)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의 면담 이후 대표자회의의 입장정리와 개선의견을 담고 있다. 최근 기획재정부는 지역문화예술진흥 사업에 있어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을 강화한다는 이유로 문화예술진흥 정책지원 전달체계를 기금 중심에서 광역특별회계로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까지 한국예술위원회의 지역매칭형 보조사업으로 지원됐던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예산을 내년부터 문체부의 광특예산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기재부의 움직임에 대표자회의는 “문화예술진흥의 지역 자치 및 자율성 보장 취지는 이해한다”면서도 “광특회계 편성으로 지역문화예술 전반에 미칠 부작용이 크게 우려 된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해당 문체부도 기재부의 전환 편성안에 회의적이며 향후 재정전략회에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자회의는 “(이번 검토안은)지방자치단체의 상황에 따라 그 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