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아이스하키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6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EIHC) 정상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 랭킹 23위)은 7일 대회 결승전에서 신상훈, 조민호(이상 안양 한라), 마이클 스위프트(하이원)의 릴레이 득점포에 힘입어 헝가리를 3-2로 꺾었다. 한국이 2013년 유로 챌린지에 출전한 이래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로 챌린지는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인터내셔널 브레이크(각국 대표팀 친선 경기를 위한 기간)에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친선 대회로, 우리나라는 2014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B조 1위로 결승에 오른 한국은 A조 1위를 차지한 홈 팀 헝가리를 맞아 1피리어드 6분 52초에 신상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14분 07초에 츠사니 카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피리어드를 1-1로 마무리했다. 한국이 선발 골리 맷 달튼(안양 한라)을 박성제(하이원)로 교체한 가운데 재개된 2피리어드에서 양팀은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3피리어드 초반까지 이어지던 1-1의 팽팽한 균형은 한국 대표팀의 주장 조민호에 의해 깨졌다. 무릎 수술을 받은 박우상(안양 한라
한국이 23세 이하(U-23)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 파나마를 꺾고 3위를 차지했다. 장채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린 파나마와 대회 3~4위 순위결정전에서 완투승을 거둔 정성곤(케이티 위즈)의 활약을 앞세워 5-3으로 이겼다. 이로써 예선라운드(4승 1패)와 슈퍼라운드(1승 2패)를 거쳐 6승 3패의 성적을 거둔 한국은 최종순위 3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예선라운드 5차전에서 4-5로 역전패를 안긴 파나마에 깨끗하게 설욕도 했다.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혼자 마운드를 책임진 정성곤은 공 98개만 던지고 4피안타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완투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김태진(NC 다이노스)이 2안타 1타점 1도루, 심우준(케이티)이 2안타 2타점 1도루로 큰 힘을 보탰다. 한국은 1회초 선두타자 김태진에 이은 원혁재(홍익대)의 연속안타와 3번 임병욱(넥센 히어로즈)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4번 타자 라원탁(홍익대)이 병살타로 물러나 먼저 한 점을 뽑은 데 만족해야 했다. 아쉬움은 2회초 1사 1, 2루에서 심우준(케이티 위즈)이 좌익수 쪽으로 2타점 2루타를 날려 털어냈다. 계속된 1사 3루
역대 최대 규모의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이 열린다. KBO는 7일 2017년 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총 18명이 FA 자격을 갖췄다. 이들은 9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 승인을 신청하고, KBO는 10일 FA 승인 선수를 공시한다. 11일부터는 본격적인 FA 시장이 열린다. 올해부터는 원소속구단의 우선 협상 기간을 없애, 11일부터 모든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22명이 FA 신청을 했고, 미국프로야구에 진출한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제외한 21명이 KBO리그 구단과 FA 계약을 했다. 지난해 박석민이 NC 다이노스와 4년 최대 96억원에 계약하며 윤석민(KIA 타이거즈)의 4년 90억원을 넘어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고, 21명이 총 766억2천만원에 사인해 2015년 FA 720억원6천만원을 크게 넘어섰다. 올겨울 FA 시장에서는 두 기록이 모두 깨질 수 있다. FA 자격을 갖춘 선수 18명 중 ‘최대어’로 꼽히는 선수가 4명이나 된다.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좌완 김광현(SK 와이번스)과 양현종(KIA 타이거즈), 또 다른 좌완 에이스 차우찬(삼성 라이온즈)이 FA 자격을 얻었다. 매 시즌 꾸준하게 활약하고 올해 타격 3관왕
이번 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우승 후보’인 인천 대한항공이 1라운드를 1위로 마감했다. 대한항공은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밋차 가스파리니(19점)와 김학민(17점) 쌍포를 앞세워 서울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0(25-20 25-22 25-21)으로 완파했다. 5승1패, 승점 14점이 된 대한항공은 2위 우리카드(3승3패·승점 11점)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벌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대한항공은 이날 우리카드보다 5개가 많은 19개의 범실을 저질렀지만 공격 득점에서 61-44, 블로킹에서 8-7, 서브에이스에서 6-2 등 나머지 부문에서 모두 앞서며 승리를 챙겼다. 반면 우리카드는 우리카드의 주포 크리스티안 파다르가 16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이 39.47%에 그쳤고 실책도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6개 저질렀으며 나머지 선수 중에서는 최홍석이 7점이 그치는 등 뒤를 받쳐주는 동료가 없어 완패를 당했다. 1세트 초반 한선수가 우리카드 신으뜸의 공격을 차단하고 김학민과 가스파라니가 각각 오픈공격과 백어택 공격으로 착실히 점수를 보탠 대한항공은 9-2로 점수차를 벌리는 등 기선을 잡았고 세트 막판까지 리
女 1500m 나란히 金·銀 석권 최민정, 계주 결승 진출 힘 보태 김건희 등 다른 선수들 노메달 남자팀 5000m 결승 진출 성공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쌍두마차’ 심석희(한국체대)와 최민정(성남 서현고)이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천500m에서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석희는 6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 1천500m 결승에서 2분23초359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 함께 레이스를 펼친 최민정(2분23초500)을 0.141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 시즌 막판 왼쪽 발뒤꿈치 봉와직염으로 잠시 난조에 빠졌던 심석희는 이번 시즌 월드컵 시리즈 첫 대회부터 금메달 쌓기에 성공하며 컨디션 끌어올리기에 성공했다. 또 지난 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총 11개(개인전 7개·계주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최민정 역시 은메달을 따내 이번 시즌에도 심석희와 함께 ‘쌍두마차’의 위력을 과시했다. 심석희와 최민정은 김건희(부산 만덕고), 노도희(한국체대)와 함께 여자 3천m 계주에도 출전, 한국이 준결승에서 4분6초659로 네덜란드(4분06초737)를 따돌리고 1위로 결승에 나서는 데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선수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지난 6월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와 맺은 업무협약이 결실을 맺고 있다.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은 지난 5일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2층 대강당에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선수 37명(볼링 12명, 테니스 14명, 탁구 11명)과 채용설명회를 갖고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와 장애인스포츠 선수에 대한 취업지원 거버넌스를 구축한 뒤 꾸준히 장애인선수의 취업을 지원해온 도장애인체육회는 5개월여 만에 가시적 성과를 얻게 됐다. 지난 9월 평택 소재 반도체 재료업체 ㈜유피케미컬을 시작으로 우양에이치씨㈜, ㈜큐메이트, ㈜테크윙, ㈜에이티세미콘, ㈜인텔리전스코리아 등 6개 중소업체에 22명의 선수들이 단시간근로 형태로 취업해 스포츠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취업의사가 있는 선수정보를 파악해 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와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에 공유한 뒤 기업에 고용·알선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인고용공단과 체육진흥회는 장애인고용을 장려하고 기업과 선수들 간 채용 및 근로조건을 조율하고 있다. 또 장애인체육진흥
경기도체육회는 5~6일 이틀간 안산시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도내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3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 생활체육안전교실 오리엔티어링 캠프를 개최했다. (재)스포츠안전재단이 주최하고 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스포츠와 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생소한 오리엔티어링 종목 체험은 물론 안전하고 건강한 스포츠 참여 습관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친구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삼사오오 조를 이뤄 본격적인 체험 전 오리엔티어링 참여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와 관련한 예방교육은 물론 나침반과 지도사용법 등을 익혔으며 스코어 오리엔티어링(정해진 시간 안에 가능한 많이 득점해 결승점에서 합계 득점으로 승부를 가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오리엔티어링 등 스포츠 참여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체력 증진은 물론 진취적이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4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2016년 가정폭력·성매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 겸 (사)수원여성의전화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정선영 대표를 초청해 ‘그 일은 전-혀 사소하지 않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정선영 대표는 가정폭력 및 성매매는 인권 관점으로 접근해서 바라보며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가정폭력과 성매매의 구조적 원인, 이를 대하는 올바른 자세와 대응방법 등을 두시간에 걸쳐 역설했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사회악인 가정폭력, 성매매 등이 근절되기 위해 직원 상호간 인격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자세의 확립과 왜곡된 성 인식 및 문화 개선, 차별 없는 직장 내 문화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최종 38라운드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한 서울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고양 오리온이 경기종료 0.6초를 남기고 터진 이승현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오리온은 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6차전 홈 경기에서 애런 헤인즈(21점·7리바운드·4어시스트)와 오데리언 바셋(21점·4리바운드·3어시스트)을 앞세워 인천 전자랜드를 82-80으로 제압했다. 최근 전자랜드 상대 10연승 행진을 이어간 오리온은 5승1패로 이날 서울 SK를 88-84로 따돌린 서울 삼성과 함께 공동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전자랜드는 2014년 12월 오리온을 물리친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오리온 전 승리를 눈앞에서 날려버리며 3승3패로 6위로 내려앉았다. 오리온은 1쿼터 초반 제임스 켈리(33점·8리바운드)를 앞세운 전자랜드의 기세에 밀려 끌려갔지만 최진수의 골밑득점과 바셋의 외곽포, 김강선(9점)의 3점포 등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하며 21-19, 2점 차로 쿼터를 마쳤다. 2쿼터들어 헤인즈의 골밑득점과 허일영의 외곽포가 살아난 오리온은 바셋과 김동욱, 이승현의 득점까지 가세하며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해 전반을 46-36, 10점 차로 달아나며 마무리 했다. 그러나 최근 2경기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