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의 속편 ‘어벤져스 2-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오는 30일부터 한국 촬영에 돌입하는 가운데 의왕 계원예술대학로에서 영화의 클라이막스 장면이 촬영된다. ‘어벤져스’는 할리우드 역대 영화수익 3위를 기록한 ‘블록버스터’(Blockbuster)다. 경기도는 18일 한국관광공사, 영화진흥위원회, 서울영상위원회,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마블 스튜디오와 협약을 맺고 원활한 촬영지원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의왕시 계원예술대학로에서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의왕지역 촬영은 영화의 클라이맥스 장면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위험천만한 액션 장면을 찍는 만큼 도로통제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대대적 홍보를 통해 촬영장 인근을 지나는 차량과 주민, 상가 상인들의 불편 및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국내 촬영은 계원예술대학로 이외에 서울 마포대교,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 청담대교 북단램프, 강남대로 등지에서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도와 경기영상위원회, 의왕시, 경기지방경
안산 경기창작센터는 오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테스트베드, 로비갤러리 등에서 상반기 첫 기획전으로 2013~2014년 입주작가 6인의 전시 ‘해석의 재해석: Reboot Everything’을 연다. 이번 전시는 2013년 하반기부터 새롭게 기획돼 선보이는 입주작가 소규모 개인전이자 경기창작센터 입주기간 동안의 결과발표전으로, 매우 진취적이면서 실험적인 시도를 아날로그적인 방식으로 수행하고 있는 박진옥, 배서영, 양쿠라(양준성), 이선희, 정승원, 후앙 두케(Juan Duque) 등 6인이 공유할 수 있는 작품 30여점과 관련자료들이 전시된다. 박진옥 작가는 ‘팝아트의 역설과 차용을 통한 변주곡’을 통해 기존의 미술사에서 간과되서는 안되는 전환점을 만든 현대미술사의 거장들의 개념을 새롭게 재해석한다. 정승원 작가의 ‘Folding Project’은 간단한 제스처인 ‘접기’를 통해 물성을 실험해보며 그러한 경험들이 축적돼 여러 가지 변형의 선들을 매개체로 물성과 형태에 대한 고정된 인식을 새롭게 해석하고자 하는 시도를 보여준다. 배서영 작가는 존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기증유물실에서 한국 전통 매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테마전 ‘매듭, 과거와 현재를 잇다’를 선보인다. 전통 매듭과 그 매듭의 현재 모습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경기도박물관 소장 유물과 함께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인 김희진 선생, 김혜순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교수, 한국매듭연구회 회원들의 작품 13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옷과 함께하다’, ‘나를 표현하다’, ‘실용품에 예술을 담다’, ‘아주 오래된 매듭 이야기’, ‘아름다운 실내장식’, ‘전통 매듭의 재창조’ 등 6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옷과 함께하다’에서는 조선시대 의복과 관련된 매듭 유물인 세조대, 광다회, 허리대 등이 소개된다. 특히 보물 제1298호로 지정된 조영석의 ‘조영복 초상’과 조영복 초상에 나타난 세조대를 그대로 재현한 김혜순의 작품 ‘조영복 세조대’가 함께 전시된다. ‘나를 표현하다’는 각 개인의 신상정보와 미적 취향을 표현하는 데 쓰인 매듭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국매듭연구회의 ‘무지개술삼작노리개’와 ‘선추’, 도박물관의 ‘나비모양노리개’, ‘향갑노리개’, ‘산호노리개’, ‘니금사원형삼작노리개’,…
과천시가 추사 김정희 선생의 학문과 삶의 모습을 직접 살필 수 있는 ‘2014년 상반기 기획전- 추사가 보낸 편지 전(展)’을 다음달 1일부터 두 달간 추사박물관에서 연다. 지난해 6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전시회는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추사의 한양시절(40~42세) 편지 13점과 제주시절(55~63세) 편지 3점, 그리고 작고하기 직전 마지막 과천시절(67~71세) 편지 10점 등 총 40점이 전시된다. 이 중 26점은 일본인 후지츠카 씨가 기증한 편지들로 현재 상설전시관을 통해 우선 이상적과 민태호에게 보낸 편지 두 점만이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있을 뿐 나머지는 모두 처음 선보이는 작품들이다. 또 추사의 친필 원본을 모각한 관악산 연주암의 무량수(无量壽)와 채약경석(採葯耕石) 두 개의 현판도 함께 전시된다. 채약경석 현판은 친필원본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데다 연주암 종무소 앞에 걸려 있는 ‘무량수’ 현판과는 달리 주지스님 방 앞에 걸려 있는 관계로 일반인들은 여간해선 보기 힘든 현판이다. 김남일 문화체육과장은 “추사의 친필 편지엔 추사의 생각과 삶의 모습이 가장 잘 나타나 있다”며 &ldqu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3일까지 경기지역 소외계층 문화활동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동행할 청년·대학생 문화자원활동가 ‘도시락특공대’를 모집한다. 지난 2012년 첫 활동을 시작해 올해 3기를 맞는 ‘도시락특공대’는 지역 청년의 자발적인 문화생산과 함께 이웃과의 문화적 만남을 시도하는 의미를 갖는다. 도시락특공대는 공연장, 미술관 등 문화공간을 찾기 어려운 노인·장애인의 길잡이가 되고, 지역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의 활동가로 참여해 소외계층의 문화향유에 활력을 제공하고 있다. 봉사활동은 물론 문화복지, 지역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 및 워크숍에도 참여하는 이들은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등록되며, 연말 활동인증서가 발급된다. /김장선기자 kjs76@
부천문화재단은 17일부터 31일까지 오정아트홀 제2학기 문화예술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초급발레(유아 5~9세), 중급발레(초교), 신나는 드럼(초교 3년 이상), 아름다운 울림 색소폰(성인) 등 총 4개반으로,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12주 강의로 진행된다. 오정구민을 비롯해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부천시민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강좌별 15명 내외다. 수강료는 강좌당 8만원으로, 발레의 경우 발레복과 슈즈는 별도 구입해야 하며, 색소폰은 개인용 색소폰을 지참해야 한다. 희망자는 오정아트홀 지하1층 사무실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김장선기자 kjs76@
‘소중한 우리 문화 지식여행’ 12번째 이야기는 역사의 중심 지리 공간인 ‘강’에 관한 이야기다. 교통이 발달하기 전, 인류에게 강은 오늘날과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했으며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인도, 중국 등 세계 4대 문명은 모두 강과 더불어 시작됐다. 이들 고대 문명의 발상지는 지역이 다르고 기후가 달라도 농사와 사람, 물자 수송에 팔요한 강이 있었기 때문에 일찍이 나라를 일으키고 문명을 꽃 피울 수 있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고구려는 대동강이 있는 평양에, 백제는 한강이 있는 한성과 백마강이 있는 부여에, 고려는 예성강 근처에 있는 개성에, 조선은 한강이 있는 한양에 도읍을 정했다. 이 책에는 중국, 러시아와 국경을 따라 흐르는 두만강이 동해로 흘러든 사연을 비롯, 은혜를 원수로 갚은 사람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낙동강, 바람의 신이 된 배사공 손돌의 한강, 강을 팔아버린 봉이 김선달의 대동강, 나무꾼을 사랑한 곰의 금강, 남한강으로 떠내려온 산봉우리 세 개의 남한강 이야기가 담겼다. 또한 임진왜란을 대비해 정자를 다시 지은 이이의 임진강, 왜구를 무찌른 두꺼비의 섬진강, 왜장을 껴안고 강에 몸
중국 텐진 TV에서 드라마로 제작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 저자인 바오둥니는 중국 작가협회 회원이며 아동문학 작가이자 심리 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중국과 해외에서도 70여 편이 출판됐고, 그는 중국 작가협회 제4회 전국 우수 아동 문학상, 제5회 국가 우수 어린이 도서상, 빙신(氷心)문학 신작상, 빙신 도서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전국여성연합회에서 발간하는 잡지 ‘슈퍼 귀염둥이’의 편집장 겸 편집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저자는 매 작품에서 아동 문학계의 심각하거나 혹은 너무 가벼운 문학 풍조를 일소하고 아동 심리를 세심하게 그려내는 한편, 성장기에 흔히 겪는 심리적 문제들을 제기한다. 그의 작품은 아이들의 눈으로 그들만의 이야기를 풀어가며 삶의 진정한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 정체성 회복, 그리고 교육의 의의를 탐색하고 있다. ‘문제아 페이얼’은 세상의 통념과 어른들의 편견 속에서 외로운 싸움을 벌이며 자기 정체성을 찾아가는 한 소년의 이야기다. 주인공 페이얼은 초등학교 5학년이다. 자기 주장이 강한 페이얼은 그저 어른들 시키는 대로 끌려 다니는 것을 싫어한다. 도시의 오염된 하천이나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가 지난 13일 지역 및 생활 밀착 문화현장 탐방을 위해 수원과 안양지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문화재단 대표들과의 좌담회와 현장방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현장방문지로 수원 행궁동 일대과 안양예술공원 내 위치한 ‘안양파빌리온’과 ‘김중업박물관’이 선정됐다. 오전에 이뤄진 좌담회에는 김동호 문화융성위 위원장과 배종민 지원팀장을 비롯해 최병갑 경기도 문화정책과장, 엄기영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손혜리 문화융성위 전문위원(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 노재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 박형식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 등 문화융성위와 경기도 관계자, 경기지역 기초문화재단 대표 20여명이 참석, 각 지역재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성과 및 문제점, 개선 필요사항, 정책 건의 사항 등에 대한 보고와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문화정책 예산과 조례 제정이 무산된 사례 등 문화와 정치의 충돌 부분에 대한 심도있는 대화가 오갔으며, 문화융성위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책으로 국가차원에서의 ‘표준조례 제정’을 제안했다. 김동호 위원장은 “국민과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고양문화재단과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이 오는 10월에 공연될 베르디의 명작 오페라 ‘나부코’에 출연할 성악가를 선발하는 오디션을 실시한다. 오페라 ‘나부코’는 고양문화재단과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이 공동으로 제작하는 작품으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10월 16~19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10월 24~26일 각각 3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전 국립오페라단장을 역임한 정은숙 예술감독과 지휘자 장윤성, 연출가 김태형 등 분야별 국내 최고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2014년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장윤성이 객원 지휘자로 나서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평가받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이끈다. 1차 오디션은 다음달 1~2일(일정 축소가능)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2차 오디션은 같은달 7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4년제 음악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한 졸업자 이상 또는 이와 동등한 자격을 갖춘 성악가로, 연습 및 고양과 대전의 공연 참여에 지장이 없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이메일, 우편, 방문 등을 통해 고양문화재단에서만 가능하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