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화성행궁 광장 옆 공터에서 수원화성 얼음썰매장을 운영한다. ‘화성행궁’의 궁궐이미지와 겨울철 전통 민속놀이에 착안한 수원화성 얼음썰매장은 수원화성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 겨울철 관광객을 흡수하고 화성행궁광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얼음썰매와 함께 겨울철 전통놀이인 연날리기, 팽이치기, 굴렁쇠 등도 즐길 수 있으며, 화성행궁 인근 지역주민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먹거리마당도 운영될 계획이다. 얼음썰매장은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썰매대여료는 1천원이다.(문의 : 031-290-3614)
道 박물관 ‘갑오년 말띠해 틈새전’ 경기도박물관은 2014년 말의 해를 맞아 23일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2014 갑오년 말띠해 틈새전: 말 타고 지구 한 바퀴’를 개최한다. 도박물관 민속생활실 입구의 틈새공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십이지의 의미를 시작으로 말의 신체적 특징과 함께 다양한 지역과 시대의 사회·역사·예술·문학 등의 문화 전반에 드러난 말의 상징에 대해 알아보며, 다채로운 체험물을 통해 직접 말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전개된다. 전시의 중심 주제인 ‘말’의 주요 상징인 ‘풍요와 다산’, ‘신비로운 동물’, ‘나쁜 것을 막아주는 동물’, ‘친숙한 삶의 동반자’, ‘왕업’ 등이 한국을 포함한 세계의 문화 속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에 대해 소개되며, 이해를 돕기위해 각 상징이 반영된 주요 미술 작품과 유물에 대한 이미지가 전시된다. 사진을 통해 소개되는 대표적인 미술 작품과 유물에는 경주 금령총에서 출토된 ‘기마인
배우로서… 연극 ‘에쿠우스’ 자신의 과거·미래 관통하는 작품 영화관계자로서 …다큐에 대한 애정 국제 다큐영화제 운영위원장으로 일해 배우 조재현과 아버지로서의 자신의 삶·꿈을 이야기 하다 SNS 통해 접수한 사연 소개 밴드 라이브 공연·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 토크쇼 ‘조재현의 다락방에서’ 개인적으로 명사 초청 강연회 형식의 토크콘서트는 좋아하지 않는다. 성공한 사람들이 들려주는 성공담, 종교계 인사가 들려주는 삶에 대한 철학적 대안, 또는 사회문제에 대해 ‘냉철한’ 혹은 ‘따뜻한’ 등의 수식을 붙여 풀어내는 이야기에 큰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다. 종종 가슴이 뭉클해지는 이야기를 듣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들의 대답을 내재화한 경험은 없다. 이러한 개인적 성향에 준 할때 이번 ‘조재현의 토크 콘서트’는 묵직함이라거나, 감동을 전하려는 ‘의도’가 엿보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오히려 즐거웠다. 지난 21일 경기도문화의전당이 마련한 ‘소통,톡 TALK&rsquo
밴드 부활의 보컬 정동하(33)가 오는 23일 도쿄의 일본교육회관에서 첫 일본 팬미팅을 개최한다. 부활은 지난 7월 도쿄에서 첫 일본 공연 ‘부활 퍼플 웨이브(Purple Wave)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한 정동하는 일본에서 뮤지컬 공연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그룹 JYJ 김재중 홀로서기 ‘1st 앨범 아시아 투어 콘서트’ “여러분 아직 추워요?”(김재중) “아니, 더워요!”(팬들) 종일 일본 오사카를 적신 차가운 비바람도 그룹 JYJ 김재중(27)의 음악을 즐기려는 팬들의 발걸음을 막지 못했다. 오히려 소리와 비주얼의 강렬한 조화가 공연장을 한여름으로 변신시켰다. 지난 18일 오후 서일본 최대 도시 오사카의 오사카죠 홀에서 열린 김재중의 ‘1st 앨범 아시아 투어 콘서트’에서다. 그는 지난 10월 ‘비주얼 록’을 콘셉트로 한 1집 ‘WWW : Who, When, Why’를 발표하고 아시아 투어에 돌입했다. 지난달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요코하마, 대만 타이베이, 중국 난징에서 공연을 열어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달 15~16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개최한 공연에서는 이틀간 총 6만 석을 매진시켰다. 하루 전 오사카죠 홀 첫날 공연에도 1만1천 명의 관객이 객석을 채우고 환호했다. 공연 이틀째인 이날 낮부터 삼삼오오 모인 팬들은 시작 시각이 임박하자 공연장 앞 광장을
전지현-김수현 주연의 SBS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가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로 출발했다. 1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이 드라마의 첫 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5.6%, 수도권 기준 14.2%로 집계됐다. 이는 전작인 ‘상속자들’의 첫 회 시청률인 전국 11.6%, 수도권 13.1%보다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하무인 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와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인 도민준(김수현 분)의 첫 만남과 과거 인연이 그려졌다. 같은 날 첫 방송한 이연희 주연의 MBC ‘미스코리아’는 7%로 나타났고 KBS ‘예쁜 남자’는 3.5%에 머물렀다.
지난 2009년 아쉬움 속에 폐관한 수원 중앙극장이 메가박스 수원 남문점으로 새단장을 하고 오는 21일 개관한다. 1980~90년대 수원 팔달문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그 추억의 중심에서 국제극장, 로얄극장, 대한극장, 수원극장 등의 영화관을 떠올리게 된다. 수원뿐 아니라 지금의 50~60대에게 극장은 지금과는 다른 애틋함이 서린 공간이다. 시대에 맞춰 멀티플렉스인 메가박스 수원 남문점이라는 새 옷을 입은 영화관은 1952년부터 지역에서 극장을 운영해 온 ㈜중앙씨네마가 운영을 맡아 60여년의 향수를 잇는다. 영화관은 대지 2천33㎡에 지하 1층~지상 3층 건물로 2·3층에 총 4개의 상영관이 들어서며, 1층에 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지하 1층과 1층 일부에는 액세서리 전문점인 ‘코즈니’가 입점한다. 특히 메가박스 수원 남문점은 상영관의 좌석간 거리가 넓은 것이 특징이다. 성인도 편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안쪽 좌석을 이용하는 관객을 위해 먼저 앉은 관객이 자리에서 일어나야 하는 불편도 해소됐다. 영화관은 21일 오픈식을 기념해 23일까지 영화 무료 상영회를 갖는다. ‘소원’, ‘결혼전야’, ‘관상’, ‘노브레싱’, ‘나우유씨미 미술사기단’, ‘이스케
수원 행궁동 일대가 오는 21일부터 빛으로 물든다.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가 마련된 행궁광장을 중심으로 남창동 공방거리 ‘아름다운행궁길’의 ‘아름다운행궁길 빛축제’와 신풍동·장안동의 ‘생태교통마을문화네트워크’가 개최하는 ‘미리크리스마스 등축제’가 열리기 때문. ‘아름다운 행궁길’은 수원화성의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공방거리의 친목 도모 및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1년 창립한 단체다. 그간 ‘아름다운 행궁길 한마당 축제’ 등을 진행하며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활동을 펼치는 한편 간판작업, 전면벽작업, 벽화그림 등을 통해 거리를 문화·관광 컨텐츠로 확장해 가고 있다. ‘아름다운행궁길’이 선보이는 빛축제는 화성행궁부터 팔달문에 이르는 420여m의 공방 거리 일대에 정크아트 성격의 트리가 설치되고, 공방거리 중앙에도 각색의 공예품들로 장식된 전등이 장식된다. 이와 함께 21일 오후 4시부터 ‘2013년 나눔전시’를 진행해 수익금으로 이웃을 돕는 기부 행사도 벌인다. 공방거리 작가들이 2~5만원 상당의 상품들을 1만원에 판매하는 나눔전시는 작가들의 작품 전시도 진행된다. 상품 판매전액은 행궁동에 기부된다. 생태교통마을에서 열리는 ‘미리크리스마스…
인천문화재단이 2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 A동에서 2013 지역공동체 아카이빙展 ‘커뮤니티 콜라주’를 갖는다. ‘커뮤니티 콜라주’는 재단의 ‘지역공동체 문화만들기’와 ‘지역공동체 문화계획’ 사업을 통해 주민과 예술가가 만들어낸 프로젝트 결과 전시로, 지난해 지역공동체 문화만들기 사업 ‘내가 사는 섬, 내가 사는 도시’ 전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총 13개의 섬과 도시, 2개의 마을 계획이 모여 만드는 이번 전시는 도시와 섬, 마을과 사람, 사람과 예술,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주민이 스스로 마을의 문화 계획을 수립하는 ‘지역공동체 문화계획’과 연계해 커뮤니티의 다양한 색깔과 특징을 예술로 바라본다. 전시에는 2년째 지역공동체 문화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는 ‘섬의 노래’(섬쏭레코드사), ‘부평은대학’(공공네트워크), ‘야곡문화예술마을학교’(야곡마을)을 비롯해 공공예술의 라이브러리 개념으로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진행한 ‘공공미술 술래, 1980~2010년의 기록’(이경복), 작가의 정주와 예술의 일상을 기록하는 ‘평범한 예술과 비범한 일상’(퍼포먼스 반지하)가 참여한다. 그 밖에 인천에서 청년작가의 성장과 공공예술 분야 진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오는 21일 오후 1시 센터 강당에서 ‘2013년 우리가족 멋지고 아름다운 꿈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북한이탈여성 가족지원 서비스 프로그램 ‘따뜻한 가족’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북한이탈여성을 대상으로 탈북 과정에서 가족과의 분리, 폭력 노출, 남북 사회 간 문화적 차이로 인한 부부갈등, 자녀양육 갈등 등을 극복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1기 프로그램은 21일 마음나눔마당, 1박2일 가족캠프(내년 1월 11~12일), 모두 가족 한마당(1월 25일) 등 한 달간 진행된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학령기 아동을 양육하는 북한이탈여성을 우선 선발한다. (문의: 031-8008-8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