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은 오는 15일부터 12월까지 박물관 교육실에서 초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옛 문화 속 아름다움’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주 5일제 수업 시행에 따라 토요일 학교 밖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어린들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전통문화를 교과와 연계하고, 도박물관의 전시 유물을 바탕으로 삶의 기본이 되는 의·식·주 문화에 대한 탐구와 체험을 통해 조상들의 지혜와 미적 감각을 되돌아보며, 우리 전통문화의 아룸다움을 재발견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인원은 각 기수별 25명으로, 1기를 7주 단위로 해 총 3기를 운영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10일 오전 11시부터 박물관 홈페이지(www.musenet.or.kr)를 통해 선착순 접수받는다. /김장선기자 kjs76@
인천문화재단은 11일부터 6월 10일까지 인천대 송도캠퍼스 인문관 306호에서 ‘우리 시대의 문화기획, 그 현장의 다양성’을 주제로 협력강좌를 운영한다. 격주 화요일 오후 6시30분에 진행되는 이 강좌는 재단이 지난해 신설된 인천대 문화대학원과 지역밀착형 문화인력 양성을 위해 개설한 것으로, 인천대 문화대학원의 ‘문화기획론’ 수업과 연계한 특강 형식으로 이뤄진다. 총 7강으로 구성된 강의에서는 공연, 시각, 문학, 영화 등 예술장르 뿐 아니라 시민문화사업, 문화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문화기획자들을 초청해 현장 중심의 문화기획론을 다룰 예정이다.(문의: 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 공지사항) /김장선기자 kjs76@
저자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해양적 관점으로 바라 본 해항도시와 풍경·문화 설명 부산·제주 도시 사례를 통해 해양에 대한 새로운 시각 제공 한국해양대학교에서 동아시아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저자는 지금껏 우리나라의 해양정책이 양적인 성장에 치우친 채 ‘해양 의식’, ‘해양 문화’와 같은 의식의 성장을 등한시 해왔음을 지적하고, 새로운 해양문화 창출을 통해 해양의식이 진화할 수 있으며 해양의식 고취를 위해 해양문화콘텐츠 개발과 함께 다양한 해양교육 프로그램을 구상해야 함을 강조한다. 인식의 틀을 육역세계에서 벗어나 해역세계로 바라보면, 국가의 스케일에 갇힌 세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열린 공간으로의 사고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해항도시와 해양문화’, ‘해항도시와 해양풍경’, ‘해양문학의 양상’ 등 총 3부로 구성된 ‘해양풍경’은 저자가 위의 논리를 펼쳐나가는 과정을 부산과 제주를 예로 풀어내며 독자에게 해양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1부 ‘해항도시와 해양문화’에서 저자는 부산의 ‘
우리는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라’는 소중한 교훈을 늘 잊고 살아간다. 어린 시절 편도선염으로 고생을 하다가 담임교사로부터 자연요법을 배워 건강을 찾은 저자는 ‘평소에 건강관리에 미리 신경을 쓸 것’을 강조한다. 건강은 하루아침에 망가지지도 않으며, 또 일단 한번 나빠지면 하루아침에 회복되지 않기 때문이다. 저자는 우리 인체를 늙고 병들게 하는 주범은 활성산소라고 말한다. 다행히 조물주는 혈기왕성한 청년기에 신비의 명약인 SOD효소가 생성되도록 인간을 만들어 놓았다. 이 효소가 활성산소를 바로 제거해 준다. 하지만 노화가 시작되는 30대 전후부터는 이 신비의 명약이 급감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건강관리를 하지 않으면 40대에 접어들며 후회하게 된다. 오랜 시간 동안 건강에 대해 연구하고 마침내 각 체질에 맞는 건강법을 찾아낸 저자는 자연은 신이 선물한 이 시대 최고의 명약이라 일컫는다. 우리는 스스로 건강을 해치는 현실 속에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또 수술만이 모든 해결책인 줄 알고 살고 있다. 우리 몸이 지금 무엇을 간절히 원하는지, 지금 얼마만큼 병들어 가고 있는지 전혀 관심이 없다. 저자는 인체를 망가뜨
그래픽 아티스트인 스캇(Scott)의 ‘말과 이야기’ 초대전이 한국마사회 본관 1층 갤러리 마당에서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스캇은 작품에 유니콘이나 페가수스와 같은 신화적 요소를 담아 대중과 눈높이를 맞추는 작가로 주목받아 왔다. 사물을 이루는 기본 단위를 삼각형으로 해석해 이미지화했는데, 과거 프랑스의 폴 세잔이 자연을 원기둥, 구, 원뿔을 기본으로 구성했던 것과 비슷한 맥락이지만 평면 요소를 사용해 모던한 느낌이 든다. 말을 이루는 예리하고 날렵한 삼각형들은 다른 삼각형들과의 배치를 통해 흔들릴 듯 경쾌해 알렉산더 칼더의 모빌도 연상시킨다. 강렬한 원색과 무채색의 대조, 부드러운 파스텔 색감에 원 포인트 색상을 넣어 현대적인 분위기를 내는 색채의 사용이 신선하다. 작가는 “말을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연인, 바람, 비상의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해 말 속에 숨어 있는 다른 이미지들을 찾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왁자지껄 시끄럽고 거침없는 혼성밴드 ‘로맨틱펀치’가 오는 13일 오후 8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인천문예회관이 지난해부터 홀수 달에 한 번 선보인 브랜드 공연 ‘밴드데이’ 공연 중 하나로, 올해는 11월까지 총 5번 예정돼 있으며 ‘가을방학’, ‘갤럭시익스프레스’ 등 출중한 실력의 밴드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밴드데이 6번째 주자인 로큰롤 낭만자객 ‘로맨틱펀치’는 실전에 강하고 보여줄 것이 많은 록밴드로, 오랜 시간 합을 맞춘 밴드 특유의 탄탄한 연주와 아류를 찾기 어려운 독특한 매력의 보컬은 화려한 무대 매너와 어우러져 관능미를 자아낸다. 그동안 많은 공연과 꾸준한 작품 발표로 인디신에서 탄탄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들은 2012년 ‘탑밴드’(KBS 2TV)에 혜성처럼 나타나 전설이라 불리는 거물급 밴드들을 하나씩 물리치며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이들은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니다. 2003년 ‘워시더디시즈’란 이름으로 출발해 2009년 ‘로맨틱펀치&
유리섬 맥아트미술관(안산시 대부도)은 오는 30일까지 정기엽 작가의 개인전 ‘Spirit of the Water’展을 진행한다. 작가는 2004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로 떠나 아르데코에서 유리와 소리, 안개설치작업으로 조형예술석사(dnsep)를 마치고 소리아뜰리에 조교수로 여러 소리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 후 2009년 스페인 마드리드의 소리 인터렉티브 예술 축제인 인소노라(In-Sonora)에서 안개를 소리진동으로 조형하는 퍼포먼스와 설치작업으로 주목받은 그는 2011년 한국으로 돌아와 물과 유리의 물성을 토대로 종교적 성스러움과 에로티시즘, 일상과 꿈 등이 뒤엉킨 시적 조형언어의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이번 ‘Spirit of the Water’展 역시 물과 유리의 물성을 토대로 한 작품들은 선보이는 전시로 작가가 작품으로 통해 제안하고 있는 혹은 천착하고 있는 원형으로서 특히 자궁과 침묵이 주목된다. 고충환 평론가는 “자궁이 우주와 생명이 배양되고 잉태되던 순간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면, 침묵은 언어가 배양되고 잉태되던 순간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그렇게 침묵은 시를 배양하
경기도립국악단은 한국음악을 이끌어 나갈 차세대 주역들의 무대인 ‘명인을 꿈꾸다’의 2014년 협연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도립국악단의 ‘명인을 꿈꾸다’는 국악 인재를 발굴하고 협연 무대를 제공해, 우수 국악인재 육성 및 한국음악계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된 공연이다. 특히 올해는 국악관현악의 발전에 중점을 두고, 국악분야의 전문 지휘자 양성을 위해 지휘분야의 협연자 모집을 최초로 실시한다. 모집분야는 협연, 작곡, 지휘 총 3분야다. 협연 분야는 기악, 성악, 타악 등 한국음악 전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국악관현악 협주곡을 선정, 오디션에 응모하게 된다. 작곡 분야는 10분 내외의 국악관현악 초연곡으로 1차 오디션은 악보 심사로 진행된다. 또 지휘 분야는 국악관현악 지휘가 가능한 자로 1차 오디션은 사전에 공지된 음원인 관현악 ‘아리랑’(박위철 편곡)의 지휘 실연 및 곡의 이해력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이며, 접수방법은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gac.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협연자는 5월 16일 열리는 ‘명인을 꿈
도립국악단의 신춘음악회 ‘경기인물뎐’은 한해의 문을 염과 동시에 도내에서 활동한 역사 속 인물을 통해 선조들의 지혜와 위민 정신을 엿보게 하는 공연이다.경기도 정도 600주년과 지방선거가 맞물린 올해는 보우선사, 정몽주와 정도전 그리고, 허균을 주제로 바른 정치에 대한 바람을 담았다. 국악으로 풀어내는 우리인물이라는 특색만으로 관심을 더하는 도립국악단의 ‘경기인물뎐2-품다’를 찾았다. 여민락·시나위 등 전통음악 통해 선조들 지혜와 위민정치 되새겨 다양한 장르로 여러 인물 풀어내 각 예술단의 뛰어난 협업 인상 권원태 줄타기 무대도 ‘눈길’ 대북 연주로 문을 연 1부는 여민락과 처용무를 통해 액운을 물리치고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무대였다. 정악이라는 장르의 특성상 정적이고 조금은 무거운 무대였으나 그 의미를 되새기며 허리를 바로 세워 자리를 잡았다. 지난 1월 열린 도립국악당의 ‘운우풍뢰’공연 등을 통해 접한 바 있는 도립국악단의 대북연주는 언제나와 같이 힘이 넘치는 소리와 북 채의 날랜 움직임이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특히 스크린을 통해 비춰진 영상이 신비로움을
용인 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8일부터 6월 22일까지 센터 1층에서 올해 첫 백남준전으로 ‘말에서 크리스토까지(From Horse to Christo)’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독특한 방식으로 말하며 미디어를 적극 활용했던 백남준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사유를 그의 예술 작품을 통해 살펴보는 전시로, 백남준과 그레고리 배트콕, 저드 얄커트 작가의 영상·설치·조각·판화작품 34점을 선보인다. ‘말에서 크리스토까지’는 백남준이 1981년에 쓴 글의 제목으로, 그는 텔레비전과 비디오 이후의 시대를 전망하며 진정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텔레파시 등과 같은 정신의 힘을 강조했다. 그의 이러한 생각은 주변의 지인들에게 마음을 담아 선물한 드로잉에서부터 새로운 문명의 시작을 알리는 비디오 조각 작품에 이르기까지 작가의 핵심적인 예술작품을 관통해 표현됐다. 첫 번째 섹션인 ‘말, 마을, 마음’에는 이동수단과 통신수단이 분리되지 않던 시대에서부터 백남준이 ‘전자 초고속도로’로 표현한 인터넷 시대에 이르기까지 백남준에 의해 다양하게 변주되는 인류 문명의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