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건 때와 시기를 놓치면 낭패 보기 십상이다. 특히 병이 그렇다. 치료의 시기를 놓치면 백약이 무효고 그 여파는 생사와 직결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농사도 마찬가지다. 봄부터 가을까지 시기별로 해야 할 때에 해야 할 일이 다 따로 있다. 그것을 소홀히 하거나 놓치면 수확은 기대 할 수 없다. 바닷가 고기잡이는 또 어떠한가. 물때를 못 맞추면 그물과 낚시대는 텅텅비게 마련이다. 우리의 일상생활도 예외는 아니다. 요즘 같은 가을철, 때를 놓치면 단풍구경은 내년으로 미뤄야 하는 소소한 것부터 중요한 때에 사람으로서 노릇을 제대로 못해 자괴감에 사로 잡히고 후회하는 일에 이르기까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모두가 실기(失期) 때문에 빚어지는 일이다. 어떤 일을 혼자가 아니라 둘 이상 합심해서 해야 할 때는 더욱 그렇다. 일종의 의기투합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시기를 놓치면 일의 추진이 어려워지고 결국에 가서는 일자체를 망쳐버리고 만다. 다시 말해 낭패를 보게 된다. 낭패란 ‘계획한 일이 실패로 돌아가 매우 딱하게 된 상태’를 말한다. 낭패를 당하면 아무일도 못할 뿐만 아니라 새롭게 시작하려 해도 시간이 걸리고 고통이 따른다. 이런 낭패에 관
吉人이란 性情이 바르고 덕을 갖춘 훌륭한 인물로 복스럽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을 말한다. 躁人이란 침착하지 못하고 조급하여 덕을 쌓지 못하고 떠드는 사람을 말한다. 길인은 말수가 적다. 하지만 조인은 덕을 쌓지 못해 떠들거나 불평불만을 털어 놓기 때문에 말수가 많은 법이다. 말을 많이 해서 실수하는 일은 있어도 말수가 적어 실수하는 일은 없다. 옛부터 훌륭한 사람일수록 말수가 적고 반드시 할 말만 한다고 했고, 수많은 고전들에서도 그렇게 적혀있다. 말이란 한번 입 밖을 나오면 네 마리 말이 끌어도 따라잡지 못할 정도로 빠르다는 말도 있다. 그러니 한번 튀어나온 말소리는 눈사람 불어나듯 불리어져 나중에는 대처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또 이런 말도 있다. ‘내입을 열지 않으면 귀신도 모른다’. 그런데 입 벌어지는 것을 조심하지 못하고 ‘너만 알아라’. ‘너 혼자에게만 알려준다’라고 하는 것은 반드시 또 다른 사람에게로 퍼져가게 되어있다. 그래서 퍼져나간 말로 상상할 수 없는 난처함에 부딪칠 수가 있다. 주위에서 보면 소위 수다쟁이라는 사람을 만나면 당장은 재미있는 듯하지만 돌아서고 나면 별다른 내용도 없고 나누는 말에 깊이도 없다. 수다쟁이의 말은 그냥 수다로…
최근 들어 일부 사회복무요원들의 범죄행위 등 일탈사례가 언론에 종종 보도돼 사회복무요원의 관리 감독을 맡고 있는 기관장으로서 마음이 편치 않다. 이러한 일탈사례는 비단 병무청의 복무관리 책임문제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사회복지, 보건의료, 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맡은 바 업무에 성실히 복무중인 전 사회복무요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있어 그 심각성이 더 크다고 하겠다. 사회복무요원들은 현역병들과는 달리 집에서 출·퇴근하면서 복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퇴근시간 이후에는 각종 사건사고에 연루될 수 있는 위험성이 항상 상존하고 있다. 이에 인천경기지방병무청에서는 사회복무요원의 복무관리를 강화하고 각종 사건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복무부실 우려자 중심의 집중관리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복무관리의 효율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또 지방병무청장의 복무기관 방문 등 복무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복무기관 담당직원 및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정기·수시 교육 실시, 성실복무자에 대한 표창과 격려행사 마련 등의 ‘복무관리 종합대책’을 시행 중에 있다. 기관장으로서 정책현장 방문차원에서 지방자치단체 등 복무기관을 방문해 사회복무요
동두천 두레마을에는 숲속에 나무집을 짓는다. 나무집이란 높고 튼튼한 나무들을 골라 나무 위에 집을 짓고, 청소년들이나 초등학생들이 잠도 자고 놀기도 하고 숲과 자연을 체험하게 하는 집이다. 우선 20채를 지어 한 채에 두 명씩 총 40명이 나무집에서 자고, 놀고, 공부하며 자연체험을 하게 한다. 나무집(Tree House)은 청소년들이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게 하는 자리가 된다. 나무집에서 숲의 냄새를 맡고, 곤충소리, 새소리를 듣고 바람을 느끼고 개울 물 흐르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그러는 사이에 마음이 맑아지고 스트레스에서 해방되어 치유가 일어난다. 처음에 나무집은 동남아 지역에서 숲속에 사는 원주민들이 습기와 벌레들을 피하기 위하여, 나무 꼭대기에 집을 짓고 살았던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서양의 탐험가들이 원시림 속에 살고 있는 원주민들이 이렇게 사는 모습을 보고 귀국하여 그런 집을 짓게 한데서 전파 되었다. 그래서 나무 위의 집은 유럽은 물론이려니와 미국과 일본에서는 많이 보급되어 있다. 두레마을은 인터넷에 중독된 청소년들을 위한 치유학교인 숲속창의력학교로 세워졌으나, 청소년들의 치유가 확실하게 이루어지는 열매를 확인하게 됨에 따라 일반 청소년들
5개 예술단체 한자리에서 도민 맞이 오늘 전야제, 오프닝콘서트 ‘어텀인재즈’ 경기팝스 야외 썬큰무대서 재즈 진수 선봬 도립극단 ‘매화리 극장’ 강렬한 무대 선사 도립무용단 ‘천년의 판타지’ 화려한 춤사위 성시연 단장의 경기필 ‘베토벤·브람스’ 연주 도립국악단 ‘和 시리즈’ 동·서양 장르 어울림 경기팝스·박성연 함께 ‘재즈 디바’로 피날레 도민들과 교감… 색다른 감동 예비 예술인들에 ‘내 생애 첫 번째 공연’ 선사 ‘전당 10주년 기념전’ 작품 포스터·사진 전시 무대 뒤 공개 ‘오픈하우스’ 등 프로그램 다양 ■ 경기도문화의전당 재단 출범 10주년 ‘경기도립예술단 페스티벌’ 팡파르 경기도문화의전당 산하 5개 예술단체가 한 자리에서 도민들을 만나는 ‘경기도립예술단 페스티벌’이 8일 전야제 형식의 오프닝콘서트를 시작으로 10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도문화의전당이 재단 출범
음주운전으로 인해서 억울하게 목숨을 잃거나 장애인이 되어 평생을 고통 받는 사람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자신과 타인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서 음주운전을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최근 경찰청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민의 음주운전자가 전국에서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음주운전자는 서울보다 많으며 전국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부터 금년 7월 말까지 오전 6시에서 10시까지 출근시간에 음주운전 적발자는 경기도의 경우 1만1천979명에 달하고 있다. 이 자료에 의하면 인천역시 출근시간에 음주운전 적발자가 2천893명에 이르고 있다. 전날 밤새워 술을 마신사람과 해장술을 마신사람들이다. 아주 잘못된 음주습관의 반복성 때문에 커다란 사고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우리의 음주는 제례 때에 사자에 대한 추모와 더불어 감사함과 복을 나눈다는 풍습이 있었지만 이런 오인된 음주습관은 마이카시대에는 반드시 근절되어야한다. 이제 음주운전은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빼앗는 범죄행위라는 인식하에 교육 강화와 더불어 처벌수위를 높여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음주운전 측정수치는 면허취소 수준인 0.1% , 면허정지 수준인 0.05%~0.09% 등이며 벌금도 300만원 가량
아동을 신체적·성적·심리적으로 학대하거나 돌보지 않고 방치하는 아동학대. 가정뿐만 아니라 학교나 기타 모든 기관에서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아동학대에 대한 처벌 강화와 피해아동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13년 12월31일 제정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하 특례법)’이 지난 9월29일부터 시행되었다. 특례법이 시행됨에 따라 아동학대의 가해자가 부모인 경우 친권상실 청구가 가능해지고, 아동학대 치사의 경우 무기징역까지 처벌받게 됐다. 또한 직무상 아동학대를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아이돌보미와 취약계층 아동 통합서비스 지원 수행 인력이 추가되어 24개군의 직종으로 확대되었다. 이 신고의무자들은 아동학대를 ‘알게 된 경우’외 ‘의심이 있는 경우’에도 신고해야 하며, 미신고 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되므로 신고의무자는 아동학대의 의심이 있으면 아동보호전문기관 또는 수사기관에 신고하여야 한다. 또한 앞으로는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됐을 때는 아동보호 전문기관 직원과 경찰이 함께 현장에 출동하도록 의무화 되었고, 가해
112 긴급신고 전화는 범죄로 인해 단 1초라도 절박한 위험에 처해 있는 사람이 마지막 수단으로 경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긴급 비상벨이다. 최근 경찰은 세월호 사고 및 오원춘 사건 등을 계기로 과거 잘못된 112신고 출동 행태를 대폭 개선해 시민의 112 긴급신고에 신속하게 반응하여 보다 빨리 현장에 도착하기 위해 선응답(지령전 출동응답), 선지령(신고접수와 함께 동시 출동지령), 선배치(취약장소에 미리 출동배치) 등 신속출동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3분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경찰의 노력과 함께 일반 시민들에게 신속한 경찰 출동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똑똑한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자신의 현재 정확한 위치를 경찰에 알려주어야 한다. 대부분의 112신고자들은 현재의 상황이 매우 당황스럽고 다급한 나머지 무조건 “빨리 오세요, 빨리요”라는 말만 반복할 뿐 정작 자신의 정확한 위치나 상황을 알리지 않는다. 만일 신고자가 정확한 현재 위치를 모를 경우에는 주변의 도로표지판이나 큰 건물명(간판명)을 알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둘째는 위험에 처한 자신의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