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7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반까지 치솟았다. 600명대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월 18일(621명) 이후 48일 만이다. 특히 하루 확진자 668명은 국내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진정국면에 접어들기 직전인 올해 1월 8일(674명) 이후 89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일각에서는 '4차 유행'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각종 소모임과 직장, 교회, 유흥시설 등 일상적 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는 데다 봄철 이동량 증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의 위험 요인도 산적해 있어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정부는 이런 유행 확산세를 고려해 내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오는 9일 발표한다. ◇ 지역발생 653명 중 수도권 413명, 비수도권 240명…비수도권 36.8% 달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68명 늘어 누적 10만6천89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78명)보다 190명이나 늘어나며 곧바로 600명대로 직행했다.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순
7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을 넘어섰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0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430명보다 176명 더 많다. 자정까지 집계한 결과가 합해진다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600명 중후반, 많으면 700명도 넘어설 것을 추정된다.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18일(621명) 이후 48일 만이다. 확진자 한 명이 주변의 다른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전국 모든 권역에서 1을 넘어서면서 '유행 확산'이 됏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또한 전날 500명을 넘어선 500.6명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가 500명을 넘은 것은 올해 1월 16일 기준 516.1명 이후 80일 만이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4차 유행'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방역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부는 내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현재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조정안을 오는 9일 발표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예방접종센터 24시 내일(4월7일)은 '보건의 날'입니다. 코로나19 이후 잃어버린 우리의 일상을 되찾기 위해 1년여 넘게 헌신하는 수많은 의료진과 공직자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맙시다. '수원시 제1호 예방접종센터'의 하루를 소개합니다. ☞ 일상 회복 위해 뛰는… '수원시 제1호 예방접종센터'의 하루 ◇ 백기완 묻엄 고 백기완 선생의 49제가 열렸습니다. 현장 분위기를 잘 정리한 사회부 노해리 기자의 글을 그대로 전합니다. '백기완 묻엄' 선생의 새긴돌(묘비)에는 약력이 빼곡하게 적힌 여느 것들과 달리, 정확히 다섯 글자뿐이다. 그러나 많은 이들의 가슴 가득히 글로 담을 수 없는 ‘백기완 정신’이 새겨졌다. ‘질라라비 훨훨’. 자유와 해방을 향해 날갯짓을 하며 훨훨 날아오른다는 의미다. ☞ '단 다섯 글자' 새긴 묘비, 백기완 선생 묘소 앞에서 모두 웃었다 ◇ 재보선 D-1 이번 재보궐 선거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민
염태영 수원시장이 6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받았다. 염 시장은 이날 수원시 팔달구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 이날 접종은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성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접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정부가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지자체장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참여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오후 4시 30분 팔달구 보건소에 도착한 염 시장은 체온을 측정한 뒤 예방접종 예진표를 작성하고 예진을 받았다. 접종을 위해 자켓을 벗고 반팔셔츠를 걷어 올린 염 시장은 왼 팔에 주사를 맞았다. 접종을 마친 염 시장은 “조금 더 세게 놓아야 하는 것 아니냐. 아프지도 않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날 염 시장 외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직원 10명과 요양병원 관계자 1명이 접종을 받았다. 12명이 함께 접종을 받은 것은 1바이알(병)당 12도즈(회) 접종이 가능하며, 폐기량 발생량 최소화를 위해서다.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국산 주사기를 활용해 1병당 12회 접종이 가능하다. 실제로는 12명을 주사하고도 양이 조금 더 남지만, 1명이 맞을 정도는 아니라 폐기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1일부터 만 75세 이상
청와대가 자체 조사에서 광명·시흥 신도시 예정지의 토지를 매입했다고 발표한 청와대 대통령 경호처 과장급 직원에 대해 경찰이 6일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오후 3시 10분쯤부터 수사관 11명을 보내 청와대 경호처와 LH본사, 경호처 과장 A씨와 LH 현직 직원이자 A씨 형의 자택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지난 달 19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대통령 경호처가 직원 본인과 직계 존·비속 3458명에 대해 별도의 자체조사를 실시했다”며 “조사 결과 (경호처) 직원 1명이 2017년 9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근무하는 형의 배우자 등 가족 공동으로 3기 신도시 지역 내 토지를 매입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청와대는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직후 곧바로 A씨를 대기발령 조처했다. 2002년부터 청와대에서 경호업무를 시작한 A씨는 2017년 9월쯤 형의 배우자 등 가족 3명과 공동으로 3기 신도시 지역인 광명시 노온사동 토지 1888㎡를 4억8000여만 원을 들여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A씨의 지분은 413㎡정도로 전해졌다. A씨의 형은 과거 LH 전북지역본부에서…
명진스님이 기억하는 고(故) 백기완 선생(통일문제연구소장)의 첫 모습은 1980년대 민주화 운동 당시 고 문익환, 고 계훈제 선생과 함께 선 장면이다. 이들은 당시 어디서든 늘 맨 앞줄에 섰고, 따르는 이들에겐 동기와 귀감 그 자체였다. 명진스님은 “권력에 타협하지 않고 스스로 정한 길을 걸어가는 백기완 선생님을 항상 존경했고, 선생님도 나를 좋아해 주셨다. 일평생을 스승으로 모시고 살았다”라고 백 선생을 회상했다. 명진스님은 MB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청와대가 개입한 불법 사찰을 당한 바 있다. 2010년 부인과 아이 둘이 있고 고가 외제차를 타고 다닌다는 헛소문이 나돌고, 따르던 신도들이 돌아서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그때 가장 먼저 달려온 이가 백기완 선생이었다. 명진스님은 “2017년 50년을 몸 담았던 조계종에서 승적을 박탈당하자 백 선생님이 50분이 넘는 사회 원로들을 설득해 ‘명진스님 제적 철회를 위한 원로모임’을 만들고 좌장까지 맡아주셨다”라고 고마운 인연을 떠올렸다. 이어 “나뿐 아니라 많은 후배들의 어려움에 눈 감지 않고 선봉에 나서 도와주셨다. 현재 많은 국회의원, 장관들과의 인연이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정작 문제가 생기면 백기완
경기지역 7일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로 떨어져 대부분 지역에서 쌀쌀하겠다. 수도권기상청은 7일 경기지역 낮 기온이 내륙지역에서 20도 내외로 오르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내외로 크겠다고 6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수원 6도 등 3~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7도, 수원 20도 등 17~21도가 되겠다. 오는 8일까지 경기북부내륙과 동부내륙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지표 부근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경기 북동내륙에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냉해 피해가 없도록 농작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유지되면서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다. 오후에는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7일 새벽 3시부터 오전 9시 사이 일부 경기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예정지 인근에 땅을 투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 경기도청 공무원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오는 8일 열린다. 수원지법은 오는 8일 오전 10시 30분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전날인 5일 오후 법원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도 투자진흥과 팀장으로 재직 중이던 2018년 8~10월 용인시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 예정지 인근 8필지를 부인을 대표로 둔 법인과 장모 명의로 매입했다. 해당 토지 가격은 2018년 매입 당시 6억3000여만 원이었는데, 현 시세는 5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를 공식화한 때는 2019년 2월이다. 이 때문에 내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투기성 매매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도는 A씨가 이보다 앞선 시기 인근 부동산을 매입한 정황에 비춰 기업 투자유치 관련 업무를 하면서 취득한 공무상 비밀을 이용해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보고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도의 고발을 접수받고 벌인 A씨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과 소환조사…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예정지 인근에 땅을 투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 경기도청 공무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수원지검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형사6부, 박광현 부장검사)은 지난 5일 오후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A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과 그가 사들인 땅에 대한 기소 전 몰수보전을 신청했다. 수원지법은 5일 A씨 가족회사 등 명의의 부동산 8필지 2400여㎡에 대한 기소 전 몰수보전 청구를 인용했다. 몰수보전은 범죄 피의자가 확정 판결을 받기 전에 몰수 대상인 불법 수익 재산을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원의 처분이다. 반면, 영장청구에 대한 부분은 검찰이 일부 내용 보완을 요청해 경찰은 전날 추가로 수사 자료를 보충한 후 다시 영장을 신청했다. A씨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열릴 전망이다. A씨는 도 투자진흥과 팀장으로 재직 중이던 2018년 8~10월 용인시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 예정지 인근 8필지를 부인을 대표로 둔 법인과 장모 명의로 매입했다. 해당
수원시가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접종 온라인 신청을 재개했다고 6일 밝혔다. 온라인 접수 기간은 6일부터 오는 9일 오후 6시까지이며, 대상은 1946년 12월 31일 이전에 태어난 어르신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예방접종 온라인 접수는 시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노출된 예방접종 신청 배너를 클릭해 신청 및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하면 된다. 본인이나 직계가족만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다. 다만 이번 추가 접수부터는 직계가족 한 명이 부모님 2명을 모두 신청할 수 있도록 편의성이 개선됐다. 접종 일정은 백신 물량의 수급 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정확한 접종일은 추후 별도의 연락을 기다려야 한다. 예방접종 신청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로도 접수받는다. 어르신이 요청할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예방접종’도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시는 제1호 예방접종센터인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만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4월 1주차(7605명)분 접종을 고령순으로 진행 중이다. 수원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아직 신청서와 동의서 제출을 하지 않은 어르신이 있다면 원하는 방법을 이용해 꼭 접수하시길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