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5’에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 가치는 4169억 원으로 국내 47위를 기록했으며, 라면 업계에서 유일하게 순위권에 포함됐다. 18일 삼양식품은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기업 인터브랜드가 선정한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5’에서 국내 상위 50대 브랜드에 처음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터브랜드는 매년 국내 주요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에서 삼양식품은 브랜드 가치 4169억 원으로 전체 47위를 기록했다. 식품 기업 가운데서도 유일하게 라면 브랜드로 순위에 들었다. 삼양식품은 1963년 ‘삼양라면’을 시작으로 반세기 이상 국내 식품 산업을 선도해온 기업이다. 최근에는 불닭볶음면 등 K-푸드 대표 브랜드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의 약 80%에 달한다. 특히 불닭볶음면은 단순한 제품을 넘어 전 세계 소비자들이 즐기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으며 브랜드 성장을 견인했다. 삼양식품은 이처럼 브랜드와 문화를 결합한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식문화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해외 수요 증가에
스타벅스 코리아가 여름 시즌을 맞아 망고, 요거트, 말차 등을 활용한 신규 음료 4종을 출시했다. 여름 한정 라떼부터 상시 판매 프라푸치노까지, 다양한 입맛을 겨냥한 구성이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에게는 음료 구매 시 스티커 추가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18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여름 시즌 신메뉴 4종을 출시하고, 고객 참여형 사은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메뉴는 △스타벅스 망고 라떼 △칩 앤 칩 모카 프라푸치노 △피치 요거트 블렌디드 △제주 말차 요거트 블렌디드 등 총 4종이다. 이 중 ‘망고 라떼’는 여름 한정 판매 음료로, 망고 과육과 우유가 층을 이루는 비주얼과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카페인이 없는 논카페인 음료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신규 상시 판매 음료 3종도 함께 선보였다. ‘칩 앤 칩 모카 프라푸치노’는 자바 칩과 에스프레소 칩을 동시에 활용해 초콜릿과 커피의 풍미를 살렸다. ‘피치 요거트 블렌디드’는 복숭아와 요거트가 조화를 이루며, ‘제주 말차 요거트 블렌디드’는 유기농 말차의 쌉쌀함이 요거트와 어우러진다.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스타벅스는 오는 22일까지 해당 음료 1잔당 e-프리퀀시 일반 스티커 1개를 추가…
쿠팡 마켓플레이스가 청년 판매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면서, 전통 산업에 기반한 2030 청년 창업자들이 온라인 판로를 확보하고 매출 성장을 이루는 사례가 늘고 있다. 무료 노출, 빠른 정산, 교육 지원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18일 쿠팡은 청년 판매자 대상 전용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수산물과 장류 같은 전통 산업 분야에서도 온라인 판매 성공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 양산에서 된장과 청국장을 판매하는 김민혁 원식품몰 대표(36)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만으로도 지난해 전체 매출을 넘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쿠팡의 ‘셀러월렛 빠른정산’ 기능을 활용해 콩 수확철에 고품질 원재료를 적정 가격에 확보할 수 있었던 점이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쿠팡의 착한상점 노출과 무료 프로모션을 통해 제품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고, 부모님이 만든 전통 장류가 전국에 알려져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쿠팡은 온라인 판매를 처음 시작하는 청년들을 위해 초기 비용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속 확대 중이다. 특히 메인 화면에 노출되는 ‘착한상점’과 무료 노출 프로모션은 브랜드 초기 인지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5일 ‘세계놀이의 날’을 맞아 경기도 화랑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 힘껏! 맘껏! 실컷! 우리 다 같이 놀자 게임 한바퀴’ 행사를 셩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는 카카오게임즈의 대표 CSR 활동으로,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4D VR 버스와 다양한 체험형 게임 콘텐츠를 지역 사회에 직접 전달하는 이동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유엔(UN)이 지정한 ‘세계놀이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아동, 청소년 및 가족 등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됐다. ▲카카오게임즈존(VR 농구·양궁·다트 게임) ▲IT교육존(언플로그드 코딩게임) ▲자존감향상존(감정단어 카드게임) ▲아동권리존(말상처 젠가) 등 총 6개 존(zone)에서 15종 이상의 테마형 게임 콘텐츠를 마련해 놀이와 교육을 결합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을 통한 배움과 성장’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아동과 보호자 모두가 게임의 교육적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 놀이가 곧 학습으로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했다. 무라벨 생수 제공, 전문수거업체를 통한 분리수거 진행 등 친환경…
넷마블은 17일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에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을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은 근력 속성 딜러로 자신의 전방에 피해를 주며 상대방 역할군에 따라 디버프를 부여하는 스킬을 보유했다. 이용자들은 픽업 소환권이나 다이아를 활용해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 소환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신규 등급 ‘초월’이 추가됐다. 현재 가장 높은 ‘레전드’ 등급의 상위 등급으로, 초월 등급 영웅은 팀 전체에 영향을 주는 특수 패시브 ‘개성’을 보유했으며 한 덱에 1명만 편성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콘텐츠 플레이 보상으로 초월 등급 영웅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신규 아티팩트 세트 추가, 스테이지 확장, 시련의 탑 확장 등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됐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7월 1일까지 최대 777배 드로우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777! 럭키 드로우 매칭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재화를 활용해 룰렛을 돌려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원소술사 강림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매일 새로운 보상 테이블이 추가되며 이벤트 재화 누적 사용량에 따른 누적 보상도 제공한다
그라비티의 싱가포르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허브(Gravity Game Hub, GGH)는 17일 전략 액션 퍼즐 RPG ‘라그나로크 크러쉬(Ragnarok Crush)’의 글로벌 지역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라그나로크 크러쉬 사전 예약은 정식 론칭 전까지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식 사전 예약 페이지와 더불어 각 지역 구글 플레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신청할 수 있다. 라그나로크 크러쉬는 퍼즐 합성, 타워 디펜스, 로그라이크 장르가 결합한 게임이다. 라그나로크 온라인 속 다양한 영웅을 선택해 팀을 구성하고 스테이지마다 등장하는 랜덤 스킬을 사용해 팀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간단한 매치부터 복잡한 보드 구성 등 다양한 난이도의 스테이지가 등장한다. 수집한 아이템과 자원을 활용해 영웅의 레벨과 능력 상승도 가능하다. 실시간 PVP 매치, 영웅 커스터마이징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최성욱 그라비티 게임 허브(GGH) 사장은 “라그나로크 크러쉬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3매치 퍼즐 게임으로 라그나로크 영웅들과 매번 달라지는 스테이지를 정복해 나가며 색다른 퍼즐의 묘미를 제공한다”라며 “라그나로크 크러쉬 사전 예약에 참여해 풍성
세종뮤지엄갤러리가 전통의 민화를 동시대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김지현 작가의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17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입체 부조 시리즈를 포함해 총 30여 점의 현대 민화 작품이 선보인다. 김지현 작가는 강원대학교 예술대학 산업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전공을 졸업했고, 동덕여자대학교 미래융합특수대학원 민화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작가는 전통 회화인 민화를 바탕으로 현대적 조형 감각과 감성을 결합한 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까치와 호랑이 등 민화의 전통적인 모티프와 입체적 부조 형식을 활용한 작품들을 통해 민화의 조형적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직접 만든 한지로 제작한 ‘문인석 시리즈’가 새롭게 공개된다. 고대 무덤을 지키던 전통 수호석인 문인석은 작가의 손길을 거쳐 현대적인 해석과 따뜻한 상상력으로 재탄생했다. 각각의 문인석은 동물, 과일, 공 등 재미있고 상징적인 오브제를 들고 있는데, 이는 관람자 스스로의 소망을 투영할 수 있도록 기획된 장치다. 김 작가는 “각각의 문인석은 누군가의 꿈, 소망, 혹은 기억을 지켜주는 존재”라며 관람자들이 자신의 소망을 투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이 6월 19일부터 유명 아티스트 청신 작가의 작품 전시와 나이키 고객 감사전을 동시에 개최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은 6월 19일부터 7월 9일까지 국내 최대 아트 플랫폼 프린트베이커리(PBG) 전속 작가 청신과 함께 아트 프로젝트 'CHUNGSHIN – On the Radiance of Our Lives'를 연다. 청신 작가는 2021년 화랑미술제와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에서 전 작품 완판으로 주목받았고, 2022년 개인전에서는 ‘밤샘 텐트 오픈런’ 현상을 일으키며 미술 애호가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청신의 대표작 '블랙 네온' 시리즈를 포함해 갤러리아에서 처음 선보이는 '평선 블라인드' 시리즈를 전시한다. 노란 블라인드 배경이 더해진 목탄 드로잉 작품으로, 가격은 200만 원대부터 1천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작품 전시와 함께 판매도 병행하며, 아트 굿즈와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했다. 갤러리아카드로 2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청신 콜라보 아트 굿즈(보냉백)를 일별 60개 한정으로 증정하고, 모바일 앱에서는 영수증 행운번호 추첨을 통해 100만 원 상당의 에디션 판화를 증정한다. 같은 기
넥슨의 신작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가 6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SNF)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플레이한 데모로 선정됐다. 17일 스팀에 따르면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고유 플레이어 수 기준 가장 상단에 노출됐다. 스팀은 이번 SNF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이용자가 체험한 게임으로 소개했다. 넥슨은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스팀을 통해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의 글로벌 알파 테스트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테스트에선 신규 캐릭터 2종, 보스 전투, 펠로우 시스템, 멀티플레이 레이드, 마을 및 소지품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가 공개됐다. 이용자들은 스타일리시한 전투 시스템, 완성도 높은 그래픽, 섬세한 커스터마이징 요소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 넥슨 관계자는 "알파 테스트를 통해 수집된 유저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성과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향후 PC 및 콘솔 플랫폼을 통해 출시된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5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따르면 대한민국 Top 50 브랜드의 가치 총액이 전년 대비 9.6% 증가한 234조 원을 기록했다. 상위 5대 브랜드가 전체 가치의 약 75%를 차지했으며, 다이소의 상승세와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양식품, 야놀자가 새롭게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17일 인터브랜드는 워커힐 빛의 시어터에서 '2025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컨퍼런스를 열고 대한민국 대표 50대 브랜드를 발표했다. 올해 Top 50 브랜드의 가치 총액은 234조 7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9.6%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122조 원으로 1위를 유지했고, 현대자동차(27조), 기아(9조 8천억), 네이버(7조 8천억), LG전자(7조 8천억)가 그 뒤를 이었다. 상위 5개 브랜드의 합산 가치는 175조 원 이상으로, 전체의 74.8%를 차지한다. 다이소는 전년 대비 9.8% 성장하며 49위에서 44위로 다섯 계단 상승했다. 꾸준한 매출 성장과 고객 충성도를 기반으로 생활용품 유통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43위), 삼양식품(47위), 야놀자(50위)는 올해 처음 Top 50에 진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