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나와 미국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미국 일리노이주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은 6일 “강정호가 지난달 시카고 컵스와 경기를 위해 시카고를 찾았다가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시카고 현지 경찰에 따르면 강정호는 지난달 18일 시카고 매그니피센트 마일 지역에 있는 호텔에 한 여성을 불러 술을 먹인 다음 성폭행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23세로만 밝혀진 이 여성은 ‘범블’이라는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강정호가 호텔로 불러 술을 권했고, 이후 15분에서 20분 정도 정신을 잃은 사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여성은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갈 때까지 완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했으며 그로부터 이틀 뒤 병원을 찾아 성폭행 증거 검사를 받아 지난달 말 신고했다고 경찰 관계자는 덧붙였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최근 이 사실을 접했다면서 “시카고 경찰이 매우 심각한 문제로 취급하고 있다. 수사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할 것이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프랭크 쿠넬리 피츠버그 구단 사장 역시 “강
지난 2014년 10월 6일(이하 현지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이후 21개월, 640일 만에 빅리그에서 선발 등판하는 ‘괴물’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복귀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류현진은 5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한국 취재진을 만나 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르는 마음가짐을 소개했다. 클럽하우스에서 인터뷰 중 앤드루 프리드먼 다저스 구단 운영부문 사장이 류현진의 엉덩이를 툭 치며 친근감과 함께 마침내 빅리그로 돌아오는 그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 왼쪽 어깨를 수술하고 1년 이상 재활에 몰두해왔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던 때만큼이나 긴장될 것 같다”면서도 “여태껏 아팠으니 이젠 안 아픈 상태로 시즌 끝까지 던졌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류현진과의 문답. 구단의 공식 발표가 나왔다. 복귀전을 치르는 소감은. 640일이나 됐나. 몸은 괜찮다. 구단에서도 이젠 빅리그에서 던질 준비가 됐다고 판단한 것 같다. 여태껏 아팠으니 이젠 안 아픈 몸 상태로 시즌 끝까지 공을 던졌으면 좋겠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 마무리투수 자리까지 꿰찬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올스타전 출전이 무산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6일 올스타전 출전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클레이턴 커쇼·켄리 얀선(이상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제이크 아리에타·존 레스터(이상 시카고 컵스)·매디슨 범가너·조니 쿠에토(이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노아 신더가드·제우리스 파밀리아(이상 뉴욕 메츠)·호세 페르난데스·페르난도 로드니·A.J. 라모스(이상 마이애미 말린스)·훌리오 테헤란(애틀랜타 브레이브스)·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마크 멀랜슨(피츠버그 파이리츠)까지 14명이 내셔널리그 투수 올스타로 선발됐다. 오승환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마이애미가 3명의 올스타 투수를 배출해 가장 많았고, 오승환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는 한 명도 출전하지 못한다. 불펜투수는 5명인데, 모두 팀에서 주전 마무리투수를 맡은 선수다. 오승환은 41경기 출전, 2승 무패 2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1.71을 기록 중이다. 올해는 코리안리거 중 오승환의 출전 가능성이 가장 컸다. ESPN과 FOX스포츠·CBS스포츠 등 미국 주요 스포츠 매체도 예상 올스타 명단에 오승환을 넣었지만, 출전이 무산
급성 백혈병에 걸린 이광종 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에게 제자들이 성금을 전달했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2016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표팀이 옛 스승인 이 전 감독에게 성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지난 1월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 본선 진출을 확정한 뒤 축구협회로부터 받은 격려금 등을 모아 마련했다. 2013년 U-20월드컵 8강에 이어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던 이 전 감독은 올림픽 대표팀을 지휘했지만, 급성 백혈병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권창훈과 문창진, 류승우, 송주훈 등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 대다수가 청소년대표팀 시절부터 이 전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성금 소식을 전해 들은 이 전 감독은 “유소년 시절부터 지도했던 선수들이 올림픽 본선에까지 진출하게 돼 기쁘다. 본인들의 잠재력을 믿고 자신 있게 멋진 경기를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연합뉴스
김희선(경기체고)이 2016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희선은 5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고등부 25m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김민지(충북체고)를 7-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본선에서 573.0점을 쏴 1위로 준결선에 진출한 김희선은 준결선에서도 16점을 기록해 역시 1위로 결선에 올랐고 김민지를 맞아 압도적인 기량차를 보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여일반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윤단비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윤단비는 본선에서 416.0점을 쏴 정은혜(인천 남구청·416.2점)에 이어 2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206.8점을 기록하며 김은혜(IBK기업은행·205.7점)와 정은혜(185.3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여고부 25m권총 단체전에서는 경기체고가 1천689점으로 서울체고(1천699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대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강남대가 1천234.9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는 5일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22개 종목 경기단체 사무국장이 참석했으며 오는 10월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 15연패 및 경기도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 방안, 변경된 참가요강 안내, 불합리한 경기진행 방지를 위한 사전 대책이 논의됐다. 최규진 사무처장은 “대회가 3개월 앞으로 훌쩍 다가온 만큼 경기도선수단의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대회 현장에서 발생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며 “경기도체육회는 선수단이 최고의 역량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7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경기도는 2천여명의 임원과 선수가 출전해 육상 등 47개 종목에서 그동안 쌓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대한체육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D-30’ 미디어데이 행사 개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한체육회는 5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2016 리우하계올림픽 D-30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단의 각오를 전했다. 사상 처음으로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열리는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은 현지 날짜로 8월 5일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개막하며 8월 21일까지 28개 종목 306개의 금메달을 놓고 전 세계 200여 개 나라 1만여 명의 선수단이 경쟁한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메달 순위 10위 안에 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우리나라는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3회 연속 ‘10-10’ 달성에 도전한다. 베이징과 런던 대회에서 금메달 13개씩 획득했으며 메달 순위로는 베이징에서 7위, 런던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는 메달 순위 9위에 올랐으나 금메달 수가 9개로 10개를 채우지 못했다.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김정행·
안산 경수중이 제44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중등부 1천600m 계주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수중은 5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육상경기장에서 국가대표 및 리우올림픽 최종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중부 1천600m 계주 결승에서 심찬우, 배건탁, 최하균, 김건우가 이어 달려 3분33초89의 대회신기록(종전 3분36초32)을 세우며 경기체중(3분35초35)과 광주체중(3분36초87)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전날 열린 남중부 400m 계주에서 경수중을 우승으로 이끈 배건탁과 김건우는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고부 1천500m 결승에서는 임채갑(경기체고)가 3분58초41로 김태완(대구체고·4분00초12)와 장성호(경북체고·4분03초20)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남고부 세단뛰기에서는 오준영(김포제일고)이 15m06을 뛰어 넘어 주웅(부산체고·15m05)과 김장우(전남체고·15m03)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1천600m 계주에서는 김지원, 김민경, 이승민, 김다정으로 팀을 꾸린 경기체중이 단독 출전해 4분38초65로 우승했다. 이밖에 남고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열리는 시즌 두번째 수원더비를 맞아 특별 제작한 스페셜 응원가와 기념엠블럼을 발표했다. 수원은 5일 K리그 최초의 지역더비인 수원더비의 빅버드 첫 개최를 기념해 미국의 록밴드 스타쉽이 1985년에 발표한 ‘We built this city’를 개사한 응원가 ‘We built this city on football’을 공개했다. 이 곡은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We built this city on basketball’으로 개사해 응원곡으로 사용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We built this city on football’ 의 개사와 녹음은 제수매 캠페인 창시자로 유명한 세라밴드 김진영 씨가 직접 담당했다. 김진영 씨가 개사한 가사에는 수원이 건설한 축구수도 수원에 대한 자긍심과 수원을 대표하는 클럽을 응원하는 팬으로서의 자부심이 담겨있다. 응원가와 함께 발표된 ‘수원더비 스페셜 엠블럼’은 우리나라의 첫 지역더비인 수원더비에 대한 자긍심을 디자인으로 형상화했다. 수원의 상징이자 자랑인 수원 화성을 상단에 배치했고, 하단에는 수원 더비(SUWON DERBY)라는 문구를 삽입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FC가 수비수 이후권(25)을 영입했다. 성남은 5일 K리그 챌린지 부천FC에서 뛰던 이후권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광운대를 졸업하고 지난 2013년 부천FC에 입단하며 프로무대를 밟은 이후권은 데뷔 첫 해 31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았다. 2014년 상주 상무에 입대해 이른 나이에 군 문제를 해결한 이후권은 다시 부천으로 복귀해 현재까지 K리그 통산 52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180㎝, 75㎏의 체격조건을 가진 이후권은 좌우 측면 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저돌적인 공격 가담과 전술 이해도가 뛰어나며 넓은 시야와 왕성한 활동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성남은 이후권의 영입으로 왼쪽 수비 장학영의 체력적인 부담을 덜고 오른쪽 수비에도 긍정적인 경쟁을 유도할 수 있어 선수 운용에 숨통이 트일 수 있게 됐다. 이후권은 “개인적으로 축구 인생에 반전의 계기가 된 것 같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최대한 빨리 팀에 적응하여 매 경기 성남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