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FC가 올림픽대표 출신 골키퍼 이창근(23)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창근은 부산 아이파크 유소년 출신으로 2012년 프로에 데뷔했고 통산 26경기에 출전했다. 연령별 국가대표팀을 차례대로 거친 이창근은 2012년 열린 AFC(아시아축구연맹) U-19 대회에서 대표팀 주장을 맡으며 우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수원FC는 “이창근은 연령별 대표팀에서 주장으로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뛰어난 순발력과 정확한 킥을 가진 선수”라고 설명했다. 이창근은 “무실점 경기를 최대한 많이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며 “수원FC가 공격적인 팀인 만큼 선수들의 뒤를 든든하게 책임지겠다”라고 말했다. 수원FC는 기존 주전 골키퍼인 박형순이 오는 10월 입대함에 따라 그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이창근을 영입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2위 부천FC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공격수 이효균(28)을 임대로 영입했다. 이효균은 신체조건이 좋고 활동량이 많은 공격수로 최전방과 측면 날개로 모두 뛸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1년 경남FC를 통해 K리그에 입문한 이효균은 2012년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했고, 지난해 FC안양으로 잠시 팀을 옮겼다가 인천으로 복귀한 뒤 부천에 새로 둥지를 틀게 됐다. 이효균은 K리그 통산 86경기에 나서 1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송선호 부천FC 감독은 “수비라인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지만 공격라인에서 골 결정력이 부족했는데 이효균의 합류로 부족했던 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이효균이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해 경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 블루윙즈의 베테랑 수비수 조원희가 수원 팬이 직접 뽑은 6월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조원희는 수원이 6월 한달 동안 치른 6경기 중 5경기에 선발 출전해 엄청난 활동량과 수비능력으로 팀의 살림꾼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평점 6.62점으로 공격수 산토스(6.54점)와 6월부터 주전 수문장으로 골문을 지키고 있는 양형모(6.43점)를 제치고 6월 월간 MVP로 뽑혔다. 특히 조원희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5라운드 FC서울 전과 1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전, 17라운드 광주FC 전에서 세 경기 연속 수원팬이 뽑은 경기 MVP에 선정되며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조원희는 “남들보다 한 발자국 더 뛰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던 것을 팬분들이 좋게 평가해 주신 것 같다”며 “상을 받기에는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했는데 팬들이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에서 주신 것 같다. 이번 수상을 자신감 회복의 계기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원에 돌아와 경기에 뛰며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자체에 감사하고 있다. 지금 팀이 어려움에 빠져있지만 더욱 열심히 뛰어 하반기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28)이 왼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다. 김광현은 지난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0-0으로 맞선 3회말 1사 1루에서 LG 2번 백창수의 타석 때 5구째 볼로 풀카운트가 된 뒤 얼굴을 찡그리며 벤치에 사인을 보냈다. 김광현은 급히 마운드에 올라온 김원형 투수코치와 잠시 얘기를 나눈 뒤 우완 사이드암 김주한으로 교체됐다. 3회를 채우지 못하고 2⅓이닝동안 48개의 공을 던진 김광현은 2피안타 2탈삼진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왼쪽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한 김광현은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고 검진 결과 다행히 인대 손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SK 관계자는 “검진 결과 왼팔 굴곡근 미세하게 손상됐다는 소견이 나왔다. 큰 부상이 아니어서 2주 정도면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정민수기자 jms@
‘다크 호스’ 웨일스가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서 기적의 4강 진출을 이뤄냈다. 웨일스는 2일 프랑스 릴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유로 2016 8강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의 벨기에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웨일스는 본선 무대를 처음 밟은 이번 대회에서 4강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웨일스는 오는 7일 포르투갈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또 역대 메이저 대회(월드컵·유로 대회)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그동안에는 1958년 스웨덴 월드컵(당시 출전국 16개팀) 8강이 최고였다. 16강에서 북아일랜드를 1-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오른 웨일스는 팀 간판 가레스 베일과 할 롭슨 카누를 투톱으로 ‘황금세대’를 앞세운 벨기에를 공략했다. 웨일스는 전반 초반 위기를 맞았다. 전반 7분 역습 상황에서 벨기에 로멜루 루카쿠의 왼쪽 크로스에 이어 야닉 카라스코와 토마스 무니에, 에뎅 아자르에 잇따라 결정적인 슈팅을 내줬다. 그러나 골키퍼와 수비수가 몸으로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2분 뒤 베일이 왼발 슈팅으로 벨기에의 옆 그물을 때리며 공격에 나섰지만, 웨일스는 전반 13분 먼저 실점했다. 페널티박스를 한참 벗어난 지역에서 벨기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숨막히는 접전 끝에 이집트를 누르고 6연패 뒤 2연승으로 월드리그 2그룹 잔류 희망을 이어갔다. 김남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랭킹 23위)은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2그룹 3주차 G조 2차전에서 이집트(17위)와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6-24 25-20 23-25 28-30 15-13)로 승리했다. 전날 체코를 3-0으로 꺾고 6연패 사슬을 끊은 한국은 이날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낸 아프리카의 강호 이집트마저 접전 끝에 누르고 2승(6패)째를 따냈다. 승점은 7점이 됐다. 이번 월드리그는 승패-승점-세트득실-점수득실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2그룹 최하위는 다음 시즌에는 3그룹으로 강등된다. 한국은 일본, 캐나다에서 펼쳐진 1~2주차 6경기에서 전패를 당하며 벼랑 끝에 몰렸으나 안방에서 2연승을 거두고 2그룹 잔류의 희망을 이어갔다. 한국의 추격권에 있는 쿠바와 슬로바키아는 한 경기를 덜 치른 현재 각각 2승 5패(승점 7점), 2승 5패(승점 6점)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3일 같은 장소에서 네덜란드(26위)와 2그룹 잔류가 걸린 마지
포르투갈이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서 사상 첫 우승을 위해 진격했다. 포르투갈은 1일 프랑스 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유로 2016 8강전에서 전후반을 1-1로 마친 뒤 승부차기 끝에 폴란드를 5-3으로 꺾고 4강에 가장 먼저 올랐다. 유로 2012에 이어 2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한 포르투갈은 사상 첫 우승을 위해 다시 한 번 진격했다. 유로 2000 이후 5번의 대회에서 4번째 4강이다. 포르투갈은 오는 7일 웨일스-벨기에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특히, 포르투갈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를 포함해 5번의 경기에서 정규시간을 무승부로 기록하면서도 4강까지 오르는 진기록도 세웠다. 이날 경기는 전반 2분 만에 폴란드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로 앞서가다가 전반 33분 포르투갈이 헤나투 산체스의 동점골로 경기 균형을 이뤘다. 후반에 이어 연장에서도 승부를 내지 못한 양 팀은 승부차기에서 폴란드의 4번째 키커 야쿱 브와슈치코프스키가 실축하면서 승리는 포르투갈로 넘어갔다. 16강전에서 크로아티아를 연장전 끝에 제압하고 8강에 오른 포르투갈은 사상 처음 준준결승에 진출한 폴란드와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
이시몬(경기체중)이 제44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시몬은 1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육상경기장에서 국가대표 및 리우올림픽 최종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중등부 100m 결승에서 11초11로 서민혁(안산 시곡중·11초37)과 신우현(부산 동항중·11초46)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김영주(경기체고)가 4m70을 뛰어넘어 김완(부산체고·3m80)과 지성민(울산고·3m20)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100m에서는 한상욱(양주 덕계고)이 10초85로 김현수(충북체고·10초96)와 신민규(서울 한강미디어고·10초97)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남중부 창던지기에서는 우석진(경기체중)이 54m54를 던져 김태현(제주 위미중·50m63)과 박주언(광주광역시 비아중·44m30)을 누리고 정상에 올랐고 여초부 100m에서는 김민지(시흥 소래초)가 13초86으로 여채빈(파주 봉일천초·13초95)과 배소영(고양 상탄초·14초07)을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국내 법원은 전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27)이 리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인정했다. 서울동부지법 민사21부(염기창 수석부장판사)는 박태환이 지난달 신청한 국가대표 선발규정 결격 사유 부존재 확인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했다고 1일 밝혔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박태환은) 대한수영연맹의 수영 국가대표 선발 규정 제5조 제6호에 의한 결격사유가 존재하지 아니한다”고 인정했다. 나아가 “(박태환은) 리우 올림픽 수영 국가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지위가 있음을 임시로 정한다”고도 인정했다. 대한체육회 측은 “체육회 정관의 전속적 중재조항에 따라 박태환의 국가대표 자격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서 해결돼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 사건에 해당 정관이 효력을 미친다고 볼 수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 관계자는 “수영연맹 규정에 박태환을 결격시킬 사유가 없을뿐 아니라, 나아가 리우 올림픽에 국가대표로서 출전할 지위가 있다는 점까지 법원이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태환 법률대리인인 임성우 변호사는 “이번 결정에 따라 박태환은 CAS 잠정처분 결과와 관계없이 국내 법원으로부터 국가대표 자격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안방에서 6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김남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랭킹 23위)은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2그룹 3주차 G조 1차전에서 체코(28위)에 세트 스코어 3-0(25-18 25-21 25-20)의 완승을 거뒀다. 1~2주차 6경기에서 전패를 당한 한국은 7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두고 2그룹 잔류의 희망을 이어갔다. 한국과 체코의 역대 상대 전적은 3승 12패가 됐다. 한국은 서재덕(수원 한국전력)이 매서운 스파이크로 양팀 통틀어 최다인 19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학민(10점)과 정지석(9점·이상 인천 대한항공)이 힘을 보탰다. 교체 투입된 최홍석(2점·서울 우리카드)도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팀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2그룹 잔류를 위해 승리가 간절했던 한국은 1세트 김학민의 호쾌한 스파이크 득점으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서브 리시브가 살아나면서 조직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오랜만에 한국 배구의 색깔을 찾은 대표팀은 시종일관 4~5점 차의 리드를 이어간 끝에 서재덕의 후위 공격과 최민호(10점·천안 현대캐피탈)의 서브에이스를 묶어 25-18로 1세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