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강화 망향배 시범운항을 통해 실향민의 아픔을 위로하고 남북이 함께할 평화와 번영에 대한 밝은 미래를 그린다. 인천시는 통일부와 공동으로 실향민 어르신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이산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달래고 앞으로 한강하구에 정전협정에서 보장된 자유로운 민간항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강화 망향(望鄕)배 시범운항’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14~15일 이틀간 진행되는 시범운항에는 인천에 거주하는 실향민 어르신 각 25명 가량이 참가해 강화 석모도(석포리 선착장)를 출발, 그 동안 배를 통한 접근이 통제됐던 교동대교 인근 수역까지 이동한다. 14일 운항에는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및 최영준 통일부 차관,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등이 함께 하면서 망향배 시범운항’을 축하하고 참석한 실향민 어르신들의 아픔을 위로했다. 운항하는 동안 선상에서는 이시우 사진가의 ‘한강하구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선상 해설과 최경만 피리명인 및 유지숙 서도소리 명창의 공연, 참가자들이 함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평화의 바람개비’ 돌리기 행사도 펼쳐진다. 모든 운항 과정은 유튜브로 중계된다. 오전 10시부터 유튜브 검색창에 ‘강화 망향배 운항’을 검색하면 실시간으
영화 ‘보는 것을 사랑한다’가 10월 중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영화는 인천 일대를 주름잡았던 대한민국 최초의 극장, ‘애관극장’을 기억하며 추억을 간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영화는 한국 최초의 극장 애관극장과 한때 ‘경동 시네마거리’라는 칭호를 얻었던 인천 일대의 모습과 변천사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영화와 깊은 연을 맺어온 인천의 역사를 재조명한다. 한 때 19개의 극장이 몰려 있었던 인천에 현재 애관과 미림 단 두개의 극장만이 남아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극장이라는 점에서 애관극장이 갖는 의미는 더욱 특별하다. 1895년 ‘협률사’라는 이름으로 건립된 국내 최초의 실내극장인 애관은 본래 애관(愛館)이었으나 집 관(館)자가 볼 관(觀)자로 오역되며 ‘보는 것을 사랑한다’라는 의미를 가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관은 126년의 긴 세월을 품어오며 동시대를 공유한 사람들에게 수많은 추억을 선사했지만 반복되는 경영난으로 현재 폐업 위기에 놓여 있다. 작품을 연출한 윤기형 감독은 “이 영화는 오랜 도시 인천과 애관극장에 대한 나의 존중”이라고 전하며 누군가의 추억이 깃든 공간이자 우리나라의 역사를 증
동서고금을 통틀어 나라의 녹(錄)을 먹는 공직자에게 ‘청렴’이 중요치 않았던 적은 없다. 세계 최초로 정보공개제도를 도입한 스웨덴에서는 뇌물수수를 시도한 약속이나 전화통화만 해도 공직자 처벌이 가능하며, 과거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다섯 차례나 영의정을 지낸 이원익은 오막살이 초가집에 살면서도 나라와 백성을 위해 봉사하는 것 이외에는 조금도 사적인 것을 영위하지 않았다고 한다. 공직에 입문한 지 33년이 지난 필자 역시 사회초년생 시절이나 기관장이 된 지금도 청렴을 공직자가 갖춰야 할 제일의 덕목이라 생각하며 책상 유리 밑에 간직한 ‘반부패 청렴 서약서’를 매일 아침 정독하고, 의사결정 시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지내왔다. 이런 소명의식은 비단 나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대부분의 공직자들도 각자 주어진 위치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며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언론을 통해 공직자의 비위 사건이 불거질 때마다 안타까움을 넘어서 공직사회 전체가 그러려니 하는 분위기로 국민에게 매도될까 봐 두렵기까지 하다. 한국행정학회는 국가청렴도가 1점 상승하면 1인당 국민소득(GNI)이 4713달러 늘어난다고 전망했고, 서울대학교 산학연구단은
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는 13일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장성)과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농협은행은 조합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및 금리우대 제공 등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친환경 순환단지 조성 및 친환경 자원순환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곽성일 인천본부장은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조합기업에 대해 NH농협은행의 친환경기업 특화상품 활용으로 적극 지원해 재활용산업의 경쟁력 확보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ESG경영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장성 이사장은 “특화단지 조성에 어려움 속에서도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문제 개선 및 녹색성장에 기여한다는 신념으로 현재향후 특화단지 내 기업에 대한 NH농협은행의 적극적 지원으로 친환경 순환단지 조성이 효과를 발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에는 ㈜신세계자원 외 22개 사가 입주해 있으며, 폐기물 자원순환시스템 구축 및 영세 재활용업체의 안정된 산업기반 구축을 위해 1995년 7월 설립돼 2020년 11월 특화단지를 준공했다. NH농협은행 인천본부는 올해 특화단지 내 기업 8곳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섰고, 이번 협약을…
14일 열린 국회 농립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해경의 각종 문제점이 드러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삼석 의원(민주·전남영암)은 국감장에 출석한 김홍희 해경청장에게 "지난 6월 해경소속 1501함정 무인헬기 추락사고와 관련, 사고 이후 현재까지 장기간 사고장비를 방치한 채 이렇다 할 원인규명이나 책임소재를 가리지 못하고 있다"며 "구입 당시 당초 설계한 성능을 하향조정해 발주하는 등 설계자체를 주먹구구식으로 추진해 사고를 유발한 것 아니냐"고 따졌다. 이만희 의원(국힘·경북영천)은 지난해 9월 서해상에서 실종된 해양수산부 직원에 대한 조사 결과 발표에 대해 "실종자가 인터넷도박, 향정신성질환 등으로 월북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다는 짜맞추기 수사로 해당자는 물론 가족들에게 명예훼손 및 정신적 공황상태를 유발하고 있다"며 사실에 근거한 철저한 수사체계를 갖춰달라고 요구했다. 김선교 의원(국힘·경기여주)은 "해상폐기물을 단속해야 하는 해경함정이 오히려 음식물폐기물을 무단으로 해상에 투기해 벌금형을 받는 등 장기간 투기행위가 만연해 있었음에도 방조하거나 은폐하려는 사례가 드러났다"며 "해상 근무자들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인천 공무원들이 심야역학조사 등 시 당국의 과도한 코로나19 방역 업무 폐지를 요구했다. '인천시 공무원 코로나19 과로사 재발방지 및 처우개선을 위한 대책위원회'는 13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효성 없는 심야역학조사 폐지, 코로나19 방역업무에 따른 과로노동과 스트레스 실태조사, 그에 따른 대책마련 등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지난달 코로나19 방역 업무로 격무에 시달리던 부평구 공무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뒤 꾸려졌다. 이 공무원은 초과근무만 7월 117시간, 8월 110시간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책위는 "밤샘(심야)역학조사는 새벽에도 확진자 통보는 물론 접촉자 등 동선을 파악하는 일"이라며 "결과 통보가 약간 빠르다는 장점이 있으나, 새벽 2~3시 잠든 사람을 깨워야 해 항의가 심하고 조사도 잘 이뤄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인천 8개 지자체 보건소 근무자 38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근무 실태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응답자 가운데 35명(13.8%)이 지난 7∼9월 월평균 초과 근무시간이 100시간을 넘겼다. 81∼100시간도 46명(12%)이었고, 코로나19 상황실 근무자는 월 초과근무를 200시간 넘긴 사례도 확인됐다. 코로나
'2035년 인천 앞바다는 대형 바람개비로 가득하다. 십수 년 전 너도나도 뛰어든 해상풍력발전 사업자들의 풍력터빈이다. 풍력터빈 대부분은 덕적서방어장에 집중됐다. 당시 정부 기조대로 신재생에너지 생산율은 크게 늘었지만, 정작 어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었다. 한때 150척 넘는 어선이 활동한 꽃게 황금어장이 지금은 바람개비만 돌아가는 황량한 바다가 됐다.' 인천 어민들이 예상하는 최악의 상황이다. 업자들 뜻대로 해상풍력사업이 무분별하게 추진된다면 우려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인천 앞바다에서 해상풍력사업을 위해 풍황계측기 설치를 추진하는 업체는 모두 15개다. 이들이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얻어 설치하려는 풍황계측기는 모두 24대다. 오스테드코리아 4대, 남동발전 2대 등 모두 6대의 계측기는 현재 인천 앞바다에 설치돼 있다. 문제는 계측기가 설치됐거나 예정된 24곳 가운데 18곳이 서해특정해역의 덕적도 서방 어업구역에 들어간다는 점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계측기 1대당 확보할 수 있는 최대 발전사업 범위는 80㎢다. 이를 단순 계산하면 덕적서방어장 전체 면적 5375㎢에서 27%(계측기 18개·1440㎢)가
국민연금공단 김용진 이사장과 직원들이 집필해 시중에 유통 중인 저서가 신문과 보고서 등을 무더기로 표절한 것으로 확인돼 도덕성 논란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실이 올해 5월 국민연금공단이 출간한 저서 ‘국민연금이 함께하는 ESG의 새로운 길’을 검토한 결과 저서의 상당 부분이 신문과 보고서를 표절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의 상생경영에 대한 부분(163쪽)과 EGS 평가기준에 관한 부분(267쪽)은 경제신문 두 곳의 기사 일부를 어미만 조금 바꾼 채 가져다 썼고, 268~271쪽의 상당 부분은 경제신문 기사를 고스란히 베낀 것으로 나타났다. 책임 투자에 대해 기술한 대목은 지난 2018년 여성가족부의 보고서 일부를 어미만 조금 바꿔서 가져다 썼다. 해당 부분은 모두 참고문헌에 기록하지 않는 등 출처를 밝히지 않았다. 편저로 이름을 올린 김용진 이사장은 서문에 “원고 작성에 참여해주신 국민연금연구원과 기금운용본부 그리고 미래기획단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적었다. 김용진 이사장은 저서 출간을 계기로 언론 등으로부터 ‘EGS 투자의 전도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1만 5000원의 가격으로 현재 시중 서
건설업이 활기를 띠면서 인천의 고용률이 다소 좋아졌다. 13일 경인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 인천의 고용률은 62.1%로, 15세 이상 경제활동 인구 254만 8000명 가운데 취업자는 158만 1000명을 기록했다. 지난달보다 3000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만 명이 각각 늘었다. 고용률 전체 추이도 올해 1월 59%로 최저점을 기록한 뒤부터 다소나마 오르고 있다. 인천의 고용률 상승은 건설업이 약진한 영향이 크다. 지난달 건설업 취업자 수는 13만 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 5000명보다 1만 2000명(10.1%) 늘었다. 같은 기간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도 58만 3000명으로 전년 동기의 56만 명보다 2만 3000명(4.2%) 늘었다.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29만 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2만 명보다 2만 2000명(-6.6%) 줄었다. 임금근로자는 129만 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 명(2.3%) 늘었다. 이 가운데 임시근로자가 3만 4000명(-10.1%) 줄었고, 상용근로자와 일용근로자는 각 5만 3000명(6.2%)과 1만 1000명(14.7%)씩 늘었다. [ 경기신문 / 인천 =
▲오전 11시 영상메시지 촬영/ 시청 영상편집실 ▲오후 2시 균형발전 성과 및 초광역 협력 추진전략 보고회/ 세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