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인천 전국소년체육대회 24일 개막 앞두고 마무리 박차 스포츠 꿈나무들의 꿈과 도전의 장이 될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4일부터 나흘 간 인천에서 개최된다. 전국소년체육대회는 1972년 전국체육대회에서 분리돼 별도로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주니어 종합대회로,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한 시·도에서 이듬해 5월 마지막주 토요일부터 4일간 개최한다. 인천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회의 준비 전반에 대해 조명해 본다. 참여·융합·녹색 체전으로 43개 경기장서 나흘간 개최 1만2천명 선수 등 1만7천명 참가 작년 전국체전 성공 경험 자신감 기존 시설 활용 경제적 운영 숙박 시설 확보 등 서비스 최선 공식홈페이지·전광판 등 활용 입체적 홍보 대회 분위기 고조 경기장 진입로 교통안내원 배치 의료지원반 설치 등 편의 만전 ■ 꿈과 도전의 장,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인천시는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전 국민이 참여해 즐기는 ‘참여체전’, 문화예술공연과 스포츠가 조화롭게 어울리는 ‘융합체전&rsq
모든 사회 구성원은 가정에서 태어나 교육을 받고 사회로 나아갈 준비를 하며 다시 가정을 이루는 기본적인 가정생활을 영위한다. 가정에서 사랑을 받고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는 우리의 자녀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다른 구성원들에 대한 배려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들을 터득하고 사회생활에 적응하게 될 것이다. 가정에서의 폭력은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뿐 아니라 자녀들에게도 대물림된다는 것은 예를 들지 않더라도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아버지 또는 어머니로부터 폭력을 경험하거나 이를 보고 자란 사람들 대부분은 다시 폭력을 답습하거나 다른 범죄로 발전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실제로 학교폭력의 가해자는 정상적으로 행복한 가정에서 자라지 못했거나 부모로부터 폭행을 당한 경우가 많으며, 가정에서의 일상화된 폭력은 가해학생들 자신의 행동이 부당하고 반성해야 할 행동이라는 것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하다. 현 정부가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을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할 4대 사회악으로 선정하고 강도 높은 근절 의지를 보이고 있다. 경찰에서도 4대악 근절의 첨병 역할을 부단히 수행하고 있다. 가장 핵심이 되는 가정폭력에 대하여는 신고를 받은 경찰관의 현장출
외국인이 한국에 방문하면 제일 먼저 배우는 말은 ‘빨리 빨리’다. 대한민국 국민 중에 이 말을 제일 많이 듣는 것은 아마도 경찰공무원일 것이다. 그만큼 경찰의 업무는 긴급성을 요하기 때문이다. 인천경찰은 2013년 2월 ‘112신고 불만제로화’를 치안테마로 설정했다. 시민의 비상벨인 112신고의 모든 단계를 시민중심으로 재 설계해 신고 10초 이내 응답, 원하는 즉시 출동하도록 신고자 중심으로 꾸준히 개선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인천경찰은 지난해 현장 도착시간 평균 3분28초로 전국에서 2위, 112신고 포기율은 0.85%로 가장 낮아 전국 1위를 차지, 주민체감 치안에 가까이 다가가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경찰의 노력 외에 절실히 필요한 것이 한 가지 더 있다. 국민들의 이해와 참여가 바로 그것이다. 긴급신고인 112신고의 출동이 더욱 빨라지기 위해서는 긴급한 범죄신고 외에 일반 민원신고는 182콜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또 여성과 아이들이 터치 한번으로 신고와 위치정보를 경찰과 보호자에게 알려 긴급 범죄에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인 ‘원터치 SOS’에 적극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6월5일은 유엔이 정한 ‘환경의 날’이다. 올해는 6·4 지방선거 다음 날이어서 지방자치단체나 환경단체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행사를 준비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국민들은 ‘이 시대 우리가 지켜야 할 가장 소중한 가치’로 ‘환경보전’을 꼽았다. 시민운동 중에서도 환경운동이 그래서 가장 활발했다. 개발주의 시대를 살면서 국민들은 생명의 터전인 환경이 파괴되고 망가지는 것을 온몸으로 겪어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 동안 국토환경이 균형발전과 녹색성장을 위한 도구로 전락하면서 환경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도 덩달아 둔화되었다. 환경보전은 결코 양보하거나 포기해선 안 될 이 시대 인류의 보편명제다. 오늘날 환경문제는 더 이상 대기오염이나 수질오염과 같은 환경매체의 문제가 아니다. 환경질환이나 내분비계 교란과 같은 생명 순환계의 교란을 초래하거나 지구 온난화와 같은 지구순환계의 교란을 불러오는 문제다. 지구상 인류의 생명적 지속을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미 국방성이 전쟁 대비보다 지구환경위기로 위협받게 될 국토안전의…
웅덩이 /이경호 비 그친 흙탕물이 하루가 지나 깨끗하게 떠올랐다 떠돌던 흙이 그 아래 곱게 가라앉았다 한세상 분탕질로 살았던 사람들 죽을 땐 저렇게 맑게 가라앉는다지 파란 하늘이 그 위에 스며들 만큼 깨끗해진다지 그 웅덩이 속 첨벙대는 사람 하나 곱게 떠오를 수 있을까 -시집 <비탈>(애지, 2014)에서 삶은 흙탕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것에 지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수많은 걱정과 두려움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엄습하여 애가 탑니다. 이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길은 없을까 번민하다 한순간 못된 생각에 이르기도 합니다. 세상은 시궁창과 같습니다. 아무리 깨끗한 삶을 추구해도 쉽사리 불결한 지경에서 벗어날 길이 없습니다. 그때 악마처럼 속삭이는 소리는 포기의 목소리입니다. 정작 물러나 손 놓고 엎드려 쥐죽은 듯 고요해야 할 자들은 따로 있습니다. 그들은 압니다. 자신들이 저질로 놓은 일들이 무엇인지 모를 리 없습니다. 그들이 우리를 이 진창에 밀어 넣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보다 겸손해지고 자숙하는 때 우리 모두 고통으로부터 자유롭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첨벙대며 불안에 떨기보다 차분히 세상을 응시한 채 보다 낮게 가라앉아야 합니다. 낮아지면…
네덜란드의 철학자 스피노자는 감정을 능동적 감정과 수동적 감정, 곧 행동과 격정으로 구별했다. 능동적 감정을 나타낼 때 인간은 자유롭고 자기감정의 주인이 되지만 수동적 감정을 나타낼 땐 인간은 쫓기고 자기 자신은 알지도 못하는 동기에 의해 움직여지는 대상이 된다고도 했다. 스피노자는 이러한 인간의 감정을 기쁨·슬픔·사랑·욕망·분노·미움·시기·연민 등 48가지로 분류한 철학자로도 유명하다. 스피노자의 주장대로 우리는 48가지 감정을 공유하지만, 구체적 현실에 대한 정서적 반응은 서로 다르게 표출한다. 누구나 자신이 처한 위치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보기 때문이다. 특히 나이와 출신지역, 학벌, 가문, 종교, 취미에 이르기까지 개개인의 정서적 원인을 만들어내는 원인이 복잡해서 더욱 그렇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 다른 생각을 갖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이런 과정에서 자기와 조금이라도 생각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면 금방 동류의식을 느낀다. 그러나 생각이 통하지 않으면 곧바로 적대의식을 가지며 감정을 제대로 섞지 못한다. ‘남의 불행이 곧 나의 행복’이라는 통속적인 발상을 시작으로 심지어는 생각이 다른 사람과 집단을 향한 거부와 공격으로 빈번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인 주민운동으로 출발한 사회적 기업이 활발하게 육성될 때에 서민경제는 나아질 수 있다. 1990년대 초에 건설과 봉제 분야에서 시작된 사회적기업은 1999년의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과 2007년 사회적기업육성법의 제정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오고 있다. 일자리를 찾고 있는 많은 구직자를 위해서도 사회적기업의 확충 육성이 필요하다. 일자리창출사업으로 예비(인증)사회적 기업에 인건비와 4대 보험료를 지원하는 제도로 경기도의 경우 102곳에 총 33억원이 지원된다. 이들 기업에는 현재 고령자와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403명이 근무 중이다. 경기도는 예비 사회적기업 254곳에 일자리 창출과 기술개발비로 56억원을 지원한다. 사회적기업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여 신제품을 생산하는 창조기업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기대하게 한다. 예비 사회적기업은 시제품 개발, 기술 개발, 기업 홍보, 마케팅 등의 사업개발비를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여기에는 철저한 기준에 의해 30개 업체를 선정하였다. 이로써 경기도내에는 416곳의 예비 사회적기업이 늘어났다. 예비 사회적기업은 도가, 사회적기업은 고용노동부가 각각 지정하는데, 예비 사회적기업은
이번 세월호 참사의 원인 중에는 무사안일, 복지부동, 신분 보장제 등으로 비난받는 관료조직의 적폐(積弊)가 포함됐다는 지적이 많다. 여기에 더해 이른바 ‘해피아’로 대표되는 ‘관피아’의 실체도 속속 드러나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 대부분의 공무원은 세월만 흐르면 보수가 오르고 일정 계급까지 승진할 수 있으며 정년까지 신분이 보장된다. 이런 매력 때문에 대학을 졸업한 젊은이들이 많은 돈을 들이고 애써 공부한 자신의 전공과 관련 없이 경쟁률 수십대, 수백대 일에 달하는 공무원 시험에 도전한다. ‘공시족’이란 말이 생겼을 정도다. 늦은 감은 있지만 이제라도 관료 조직의 대대적인 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여·야 모두 입장을 같이하는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관료·공직 개혁을 최우선 중점 과제로 정하고, 이르면 올해 하반기 중에 가시적인 성과를 낸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공무원의 특혜를 없애고, 공무원 계급제를 개선하며, 일하는 관료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무원 신분보장제에 메스를 대는 등 관료 구조 전반을 개혁하겠다는 생각이다.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관련 입법을 준비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10대 1 치열한 경쟁 뚫고 오디션 합격한 연주자들 명인들과 1대 1 ‘멘토링’ 최고 역량 끌어내며 전문 음악인 초석 닦아 모듬북·해금 연주 등 6팀 도립국악단과 협연 기량 펼쳐 경기도립국악단, 오늘 ‘명인을 꿈꾸다’ 공연 올해로 14회를 맞은 경기도립국악단의 ‘명인을 꿈꾸다’가 16일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개최된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주최하고 경기도립국악단이 기획하는 ‘명인을 꿈꾸다’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연주자와 협연 무대로 꾸며진다. 올해는 처음으로 국악관현악 지휘분야 공모를 진행했으며, 도립국악단원과 연주자를 1대1로 매칭한 ‘마이스터 멘토링’도 운영했다. 10:1의 치열한 1차, 2차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된 협연자 6팀은 차세대 명인임을 의심할 여지없이 열정이 넘치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거문고 연주자 ‘권중연’, 지휘자 ‘박상후’, 타악 연주자 ‘유태상’, 대금 연주자 ‘이대현’, 해금 연주자 ‘이선아’, 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