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FC의 외국인 용병 티아고(23)가 ‘개막전 이후 연속 경기 득점’ 신기록에 도전한다. 개막 후 4연속 경기 득점을 기록 중인 티아고는 13일 전남 드래곤즈와 홈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 신기록을 세운다. 현재 티아고는 2012년 FC서울에서 뛰었던 몰리나와 이 부문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분위기는 좋다. 먼저 성남의 스트라이커 황의조가 살아났다는 점이 호재다. 황의조는 개막 후 3경기에서 침묵하다 지난 9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으며 부활했다. 성남 김학범 감독은 “황의조가 정상 컨디션을 회복했고, 자신감이 붙었다”고 말했다. 황의조가 살아나면 자연스럽게 티아고, 박용지 등 공격 2선이 공격 기회를 많이 얻게 된다. 수비수들이 황의조를 밀착마크 하면서 공간이 많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지난 2일 포항전에서는 2명의 수비수를 달고 뛴 황의조가 티아고에게 어시스트를 해 득점을 합작했다. 김두현의 복귀도 호재다. 공격형 미드필더 김두현은 인천 전에서 교체 출전해 30분간 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그동안 종아리 통증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몸 상태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패싱 능력과 경기 조율 능력이 뛰어나 티아
함상명(용인대)이 2016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함상명은 11일 경북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대학부 56㎏급 결승에서 정대호(한국체대)를 맞아 3라운드 TKO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함상명은 8강에서 신동현(한중대)에게 2라운드 TKO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준결승전에서도 한영훈(한국체대)을 2라운드 TKO로 제압하는 등 결승전까지 모두 TKO승을 거두며 남대부 MVP로 뽑혔다. 또 남대부 49㎏급에서는 김원호(용인대)가 8강에서 신혜광(상지대)을 3라운드 TKO로 제압한 뒤 준결승전에서도 조세형(대전대)에게 3라운드 TKO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 뒤 박지훈(한국체대)을 2-1 판정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대부 91㎏급 오인성(용인대)도 박준범(상지대)을 2-1 판정으로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일반 81㎏급 결승에서는 이계현(성남시청)이 박관수(충남 청양군청)에게 부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반 69㎏급 양참힘(성남시청)도 심현용(국군체육부대)을 부전승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대부 용인대와 남일반 성남시
홍성찬(447위·명지대)이 국제테니스연맹(ITF) 2016 주니어 마스터스에서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홍성찬은 지난 10일 중국 쓰촨성 청두 국제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캐스퍼 루드(660위·노르웨이)를 세트스코어 2-0(7-5 6-3)으로 꺾고 아시아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마스터스 정상에 올랐다. 홍성찬은 자신의 서브로 시작된 첫 게임을 따낸 뒤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게임스코어 5-5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킨 뒤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해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 홍성찬은 게임 스코어 3-1로 앞서다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안정적인 스트로크로 상대 실수를 유발하며 내린 3게임을 따내 승부를 결정지었다. 2015년 창설된 이 대회는 ITF가 전년도 주니어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남녀 상위 8명씩 초청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는 ‘주니어 왕중왕전’ 성격을 띠고 있다. 우승자에게 투어 활동 지원금 1만5천 달러(약 1천700만원)와 투어나 챌린저급 대회 와일드카드 자격을 준다. 지난해 호주오픈 주니어 남자단식에서 준우승한 홍성찬은 마지막으로 출전한 주니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앞으로 성인 무대에서 활약을 예고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11일 서울 중구 서소문사무소에서 열린 정례기자간담회에서 올림픽 종목별 입장권 가격을 발표했다. 올림픽 최대 이벤트인 개회식의 입장권은 A등급 좌석 150만원, B등급 80만원, C등급 60만원, D등급 22만원으로 확정됐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4 소치 동계올림픽과 비슷한 수준이다. 최고 인기 종목인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의 입장권은 15만원부터,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등 슬라이딩 종목을 비롯한 일부 종목은 2만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입장권은 개·폐회식과 종목별 경기에서 총 117만 매가 발행될 예정이며, 이 중 국내에서 70%, 해외에서 30%가량 판매된다. 조직위는 이 중 90% 수준인 105만 매를 판매해 판매수입 약 1천740억 원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예상 판매수입은 밴쿠버(약 2천619억원), 소치(약 2천304억원) 때보다 약간 떨어진다. 입장권은 올해 10월에 예매를 시작하고 2017년 11월부터 오프라인 판매, 2018년 2월부터 현장 판매를 할 예정이다.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장애인(1~3급), 65세 이상 경로자, 청소년은…
정규리그 뒤늦게 9번타자 첫 출전 첫 타석 안타 등 멀티히트 모두 내야 타구 전력질주로 만들어내 오승환 1이닝 2삼진 첫 구원승 박병호 5타석 4삼진 힘겨운 하루 이대호도 연장전 대타출전 삼진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에서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하며 벤치만 지키던 설움을 털어냈다. 김현수는 11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방문 경기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데뷔전이 조금 늦었지만, 김현수는 한국인 타자로는 처음으로 데뷔 타석에서 안타를 치고 데뷔전에서 멀티 히트를 작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김현수는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2루 첫 타석에 등장해 탬파베이 우완 선발 제이크 오도리지의 시속 143㎞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빗맞은 타구가 투수와 3루수 사이로 향했고, 오도리지는 공을 잡지 못했다. 김현수는 전력 질주해 1루를 밟았다. 빅리그 정규시즌 첫 타석에서 만든 투수 앞 내야안타다. 김현수의 내야안타로 3루에 도달한 조너선 스쿱은 조이 리카드의 중견수 희생플라
한·중·일 3국의 핸드볼 클럽팀 최강자를 가리는 제13회 동아시아클럽핸드볼선수권대회가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한·중·일 3국의 2015년도 실업리그 우승팀(개최국은 준우승팀 포함)이 참가해 동아시아 핸드볼 클럽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로 2004년 동아시아 지역의 핸드볼 교류와 경기력의 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한국에서 첫 대회를 가진 후 매년 한·중·일 3국이 순환 개최해 올 해로 13년째를 맞고 있다. 3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개최국인 한국은 남녀 각각 2개팀씩 4개팀이 참가하고, 중국과 일본은 남녀 각각 1개팀이 참가해 총 8개팀, 200여 명 선수단이 동아시아 3국의 실업 핸드볼 자존심을 걸고 열전을 펼친다. 한국은 2015년도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녀부 우승과 준우승팀이 모두 참가한다. 남자부는 두산과 신협상무가, 여자부는 인천시청과 서울시청이 대회에 나선다. 중국은 남녀팀 모두 작년 리그 우승을 차지한 장수팀이 참가하고, 일본은 남자부 오사키전기, 여자부 호코쿠은행이 참가한다. 16일 오전 11시30분 두산과 장수(중국 남자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9일까지 4일간 풀리그를 통해 우승팀을 가
개막 이후 4경기 동안 벤치에서 칼을 갈고 있던 김현수가 마침내 벼린 칼을 휘둘렀다. 김현수는 11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5-3 승리에 보탬이 됐다. 김현수는 경기 후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 볼티모어 지역지 ‘볼티모어 선’ 등과의 인터뷰에서 경기 전 긴장했던 심정을 전했다.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마지막 주부터 개막 이후 4경기 동안 벤치만 지켰으니 실전 감각에 대한 걱정이 컸다. 김현수는 “긴장된 하루였다”며 “오랜만에 타석에 선 터라 투수의 공을 맞히는 데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더군다나 개막전에서 홈팬들에게 야유를 들었던 터라 긴장감은 더욱 컸다. 하지만 김현수가 이날 첫 타석에 들어섰을 때 홈팬들은 박수로 격려했다. 김현수는 “그때 생각이 살짝 나기도 했다. 더는 야유를 받지 않겠다고 스스로 다짐했다. 하지만 관중들이 박수를 쳐준 덕분에 부담을 덜었다”고 밝혔다. 김현수는 첫 타석에서 투수와 3루수 사이로 느리게 굴러가는 타구를 보내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뽑아냈다. 볼티모어 구단은 김현수의 첫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는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등재됐다. 구단은 3∼4주 정도 결장을 예상했다. 텍사스는 11일 “외야수 추신수와 포수 로빈손 치리노스를 DL에 등재했다”고 알리며 “추신수는 4∼6주, 치리노스는 10∼12주 정도 재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 직전 선발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2번 타자 우익수로 뛸 예정이었으나 텍사스 구단은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그를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텍사스 구단은 이날 4-1로 승리한 직후 클럽하우스에서 “추신수가 경기 중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다”면서 “정확한 진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MRI 검진 결과 추신수의 종아리에 염증이 발견됐고 의사는 “4∼6주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진단했다. 추신수는 “어느 때보다 몸 상태가 좋다”며 “도루에도 욕심내겠다”고 의욕을 보였지만 예기치 않은 부상 악령이 덮쳤다. 추신수는 텍사스에 입단한 2014년 왼쪽 팔꿈치와 왼쪽 발목 부상으로 고전 끝에 일찍 시즌을 마치고 수술대에 올랐다. 지난해 전반기에 극도로…
‘한국 여자 마라톤 기대주’ 임예진(경기도청)이 2016 군산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임예진은 10일 전북 군산 월명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국내 여자부 풀코스(42.195㎞) 개인전에서 2시간36분19초로 대회신기록(종전 2시간37분08초)을 세우며 김지은(경남 합천군청·2시간37부19초)과 박호선(경북 구미시청·2시간39분05초)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예진은 이날 초반부터 박호선과 선두권을 유지하며 레이스를 펼치다 30㎞ 지점부터 치고 나온 뒤 결승선을 통과할 때까지 줄곧 선두를 유지했다. 임예진은 정현지, 박근희와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8시간08분37초로 경기도청이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 여자부 단체전에는 경기도청을 비롯해 경주시청, 광주광역시청, 전북체육회, 구미시청, SH공사 등이 출전했지만 경기도청 선수들만 제한 시간인 3시간 내에 모두 결승선을 통과해 유일하게 입상했다. 국내 남자부 개인전에서는 김지호(고양시청)가 2시간18분05초로 김영진(삼성전자·2시간17분37초)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임예진을 우승으로 이끈…
“아직까지 홈런을 칠 수 있는 힘이 남아 기분이 좋습니다.”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홈 3연전 3차전에서 2타수 2홈런 2볼넷 1사구로 100% 출루하며 4타점 3득점을 기록, 케이티 위즈의 올 시즌 두번째 위닝시리즈에 기여한 김상현의 소감이다. 김상현은 이날 열린 KIA와 홈 경기에서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회말 몸에 맞는 볼로 걸어나가며 팀이 5득점을 올리는 데 기여했고 5-1로 앞선 3회에는 무사 1루에서 KIA 선발 윤석민의 2구째 시속 142㎞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팀이 7-1로 달아나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4회 볼넷을 골라냈던 김상현이 팀이 7-5로 쫒긴 6회말에는 무사 1루에서 KIA의 두번째 투수 홍건희의 3구째 패스트볼(시속 143㎞)를 강타해 장외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김상현의 이 홈런은 비거리 145m로 기록됐고 이 기록은 케이티위즈파크 개장 이후 가장 멀리 날아간 홈런이 됐다. 또 KBO 기록이 전산화 된 1997년 이후에는 수원구장 최장거리 홈런 타이기록도 세웠다. 수원구장 비거리 145m 홈런은 지난 2001년 9월 20일 타이론 우즈(당시 두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