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각종 최연소 경신 여제 등극 박, 커리어 그랜드슬램 대업 달성 김, 수퍼루키 김효주 제쳐 신인왕 루이스·위, 준우승만 6번·부상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015 시즌에도 스타 선수들의 명암은 엇갈렸다. 최고의 시즌을 만끽한 선수는 따뜻하고 풍성한 겨울 오프시즌을 즐긴 반면 부상과 부진으로 시즌을 망친 스타 플레이어는 연말이 쓸쓸하다. 올해 LPGA투어는 리디아 고(한국이름 고보경)가 새로운 골프 여제 대관식을 치렀다. 데뷔 전부터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운 리디아 고는 올해 박인비(27·KB금융)와 치열한 경쟁 끝에 LPGA 투어 사상 최연소 상금왕에 최연소 메이저대회 우승이라는 위업을 이뤘다. 박인비도 리디아 고 못지않은 최고의 1년을 즐겼다. 메이저대회 2승을 올린 박인비는 특히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으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또 평균타수 1위를 차지하면서 최연소 명예의 전당 입회 자격마저 갖췄다. ‘수퍼루키’ 김효주(20·롯데)를 따돌리고 신인왕을 차지한 김세영(22·미래에셋)도 LPGA투어에서 만족스러운 1년을 만끽한 선수로 꼽힌다. 38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개인 통산 17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크리스티…
44개 회차 게임 1280만명 참여 한국선수 유럽 활약 영향 증가 야구·농구 스페셜N 2·3위順 2015년 우리나라 스포츠팬은 스포츠토토 게임 중에서 ‘축구토토 승무패’를 가장 많이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2015년 발행한 스포츠토토 게임의 회차당 평균 참여자 수를 집계했더니 올해 토토 팬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스포츠토토 게임은 ‘축구토토 승무패’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케이토토에 따르면 올 한 해 발행된 44개 회차의 승무패 게임에는 모두 1천280만명이 참여했다. 회차당 평균 참가자 수는 약 29만명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약 1만5천명 가량 늘어난 수치다. 케이토토는 유럽에 진출한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축구에 대한 관심 증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2008년 이후 매년 평균참여자 1위를 차지한 축구 승무패 게임의 인기 이유는 비교적 쉬운 방식과 다른 게임보다 높은 적중금 때문으로 풀이된다. 축구 승무패는 국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을 포함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일본 J리그 등 국내외 프로축구 리그 경기 중에서 지정된 14경기의 승
하비에르 테바스(53)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회장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무대를 떠나면 TV 중계권 액수가 폭락할 것이라는 우려를 드러냈다. 테바스 회장은 29일 스페인 라디오방송인 ‘카데나 세르’와 인터뷰에서 “메시와 호날두가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기 때문에 TV 중계권을 비싼 값에 다른 나라에 팔 수 있었다”며 “만약 메시와 호날두가 스페인 무대를 벗어나면 TV 중계권 협상에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프리메라리가에서 메시와 호날두 같은 최고의 선수들이 뛰고 있다는 것은 굉장한 행운”이라며 “더불어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같은 최정상의 팀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 자체로도 프리메라리가의 상품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테바스 회장이 이런 걱정을 하는 것은 최근 끊임없이 대두하는 메시와 호날두의 이적설 때문이다. 메시는 오래전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부자구단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의 구애를 받고 있고, 호날두는 이전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영입 대상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테바스 회장은 “메시와 호날두가 프리메라리가를 떠나지 못하도록…
한 축구 선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에 영입된 지 몇 시간만에 쫓겨나는 ‘봉변’을 당했다. 29일 AFP 통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성인 B팀은 최근 세르지 과르디올라(24)라는 공격수를 영입했다가 불과 하루도 지나지 않아 계약을 해지했다. 과르디올라는 바르셀로나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의 팬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가 자신의 트위터에 바르셀로나를 욕하는 글이 뒤늦게 밝혀진 것이다. 그는 2013년 트위터에 레알 마드리드에 대해서는 화이팅을 외치면서 바르셀로나에 대해서는 험담을 하는 글을 썼다. 심지어 “FXXX”라는 욕설도 포함됐다. 그는 바르셀로나B와 계약하자마자 이런 글을 썼던 사실이 들통하면서 계약을 해지 당했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3부리그에서 10골 이상을 기록하며 꿈의 무대를 꿈꿔왔던 과르디올라는 결국 바르셀로나에 입단할 수 없게 됐다. /연합뉴스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4라운드 막판을 향해 가면서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팀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고양 오리온스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4강 직행 경쟁이 본격화 할 전망이다. 28일 현재 오리온스는 23승12패로 선두 울산 모비스(25승10패)에 2경기 뒤진 2위에 올라 있고 KGC는 21승14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정규리그 2위까지는 4강에 직행하지만 3위부터는 6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4강에 합류해야 한다. 이번 시즌 초반 무서운 돌풍을 일으키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던 오리온스는 1,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독식하며 팀을 선두로 이끌던 애런 헤인즈가 지난 11월 15일 전주 KCC와 경기 도중 무릎을 다치면서 추춤하기 시작했고 결국 선두 자리를 모비스에 내줬다. 오리온스는 크리스마스였던 지난 25일 서울 SK 전에서 헤인즈가 복귀하면서 선두 탈환의 꿈을 꿨지만 헤인즈가 1쿼터에 다시 발목을 다쳐 벤치로 물러난 뒤 5∼6주 정도 재활 및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또다시 전력에서 제외됐다. 헤인즈의 복귀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생각했던 오리온스는 헤인즈의 부상으로 악몽을 꾸게 된 셈이다. 더욱이 유일한 외국인 용병인…
2016년 프로야구 2년 차를 맞는 케이티 위즈가 재계약 대상 선수 전원과 2016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 2016시즌 자유계약선수(FA)로 계약한 유한준, 김상현을 포함해 기존 FA 자격 선수인 이진영, 박경수, 이대형 등 7명을 제외하고, 재계약을 체결한 선수는 총 41명(육성 및 군 보류선수 제외)이다. 이번 연봉 계약에서 최고 연봉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올 시즌 불펜의 한 축을 담당하고, 프리미어 12 대표로 활약했던 조무근으로 연봉 2천7백만원에서 215% 인상된 8천5백만원에 계약했다. 올해 프로에 데뷔한 조무근은 43경기 8승 5패, 4세이브, 탈삼진 83개, 방어율 1.88을 기록했다. 또 외야수 하준호는 연봉 3천2백만원에서 88% 인상된 6천만원에 계약하며 팀내 타자 부문 최고 인상률을 보였다. 하준호는 시즌 초 트레이드로 합류한 후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팀워크를 하나로 결집하는 데 크게 기여한 부분이 인정됐다. 재계약 대상 선수 전원과 창단 첫 연봉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이유는 케이티 만의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연봉 산정 시스템에서 비롯됐다. 첫 시즌임을 고려해 팀 순위를 평가 항목에 고려하지 않는 대신, 경기 내용 및
인천 흥국생명이 서울 GS칼텍스에 힘겹게 승리를 거두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흥국생명은 28일 서울 장충체육간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에이스’ 이재영(33점)과 테일러 심슨(31점)의 활약을 앞세워 풀 세트 접전 끝에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2(30-28 20-25 25-15 22-25 15-13)로 제압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10승 6패, 승점 27점으로 2위 화성 IBK기업은행(승점 28점)을 바짝 추격했다. 흥국생명은 부상 탓에 전반기 막판 부진했던 이재영과 테일러 심슨이 동반 부활하며 GS칼텍스와 2라운드부터 이어진 3연속 풀세트 승부 끝에 첫 승리를 따내 상대전적을 2승2패로 맞췄다. 두 팀은 1세트부터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28-28까지 숨 막히는 듀스 접전을 이어간 흥국생명은 GS칼텍스 표승주의 서브범실로 앞서갔고 테일러의 퀵오픈 공격이 성공하며 힘겹게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를 허무하게 내준 흥국생명은 3세트에서 정시영이 공격 전위에서 6점을 올리는 깜짝 활약 속에 세트를 따냈다. 4세트에 GS칼텍스 표승주와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을 막지못해 승부를 5세트로 몰고간 흥국생명은 마지막 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최고참 선수’인 후인정(41·수원 한국전력)이 배구 코트를 떠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8일 홈페이지에 “후인정이 한국전력 배구단에서 은퇴해 자유신분선수가 됐다”며 “앞으로 한국전력에서 트레이너로 활동한다”고 공시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원래 후인정 본인이 이번 시즌을 마치면 은퇴하려고 했는데 최근 대한항공과의 트레이드로 그 시기가 앞당겨졌다”고 은퇴 배경을 밝혔다. 한국전력은 지난 23일 센터 최석기와 2016~2017 신인 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대한항공에 넘기고 세터 강민웅과 센터 전진용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현행 규정상 프로배구 남자 구단의 선수 정원은 최대 19명이다. 한국전력이 트레이드로 선수 정원을 초과하면서 후인정이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겠다며 은퇴를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올 시즌을 마친 뒤 조건이 맞으면 후인정에게 지도자의 길을 열어주고자 한다”며 “코치로 영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후인정은 구리 인창고와 경기대를 졸업한 뒤 1997년 실업배구 현대캐피탈에 입단한 이래 라이트·센터로 활약했다. 8년간 현대캐피탈 주장을 맡았고, 2005~2006시즌 현대캐피탈의 우
경륜 데뷔 7년차인 ‘우승 제조기’ 이현구(33·16기)가 최우수선수상과 최다승왕 등 4관왕에 오르며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현구는 또 그랑프리 2연패 달성에는 실패했으나 올해 그랑프리 우승자 박용범(27·18기)에게 종합득점에서 앞서 랭킹 1위로 시즌을 마치는 기쁨도 맛봤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24일 광명스피돔 광명홀에서 ‘2015년 Kcycle-경륜 종합 표창 시상식’을 갖고 올해의 선수로 뽑힌 이현구를 비롯해 총 17명의 경륜 선수들에게 부문별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현구는 최우수선수상, 최다승왕, 경륜 기자단 선정 MVP, 우수경기선수상(특선급) 등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올해 최고의 경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명호 경륜경정사업본부장은 이날 이현구에게 최우수선수상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원을 수여했다. 이현구는 또 최다승왕 상금 300만원 등 총 1천만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이밖에 황인혁(27·21기)이 라이벌인 성낙송(25)을 제치고 신인왕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을 거머쥐었고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는 28일 베트남 호찌민의 렉스호텔에서 르엉 쑤언 쯔엉(20·사진)의 입단식을 가졌다. 베트남 출신 축구선수가 K리그 무대에 입성하는 것은 쯔엉이 처음이다. 이날 입단식에는 정의석 인천 단장과 도완 응웬 덕 베트남축구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과 2년 임대 계약한 쯔엉은 베트남 U-23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로 패스가 좋고 프리킥 능력이 뛰어나 올해부터 호앙안자라이(베트남) 클럽의 1군으로 승격한 베트남의 차세대 축구스타다. 쯔엉은 입단식에서 “인천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라며 “그동안 함께 땀을 흘린 동료과 나를 선택한 인천 관계자들께 감사드리고 한국에 가기 전에 체력과 정신력을 충분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시즌 인천의 성적과 플레이 스타일을 연구했다. 동남아 출신 선수로서 한국 선수보다 체격이 왜소하지만 여러가지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겠다”며 “한국 진출을 앞두고 긴장도 되지만 이런 건전한 긴장감이 K리그에 빨리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의석 단장은 “인천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도시로서 다양성을 높일 방법을 찾기 위해 아시아 선수 영입을 결정했다”며 “축구를 넘어 구단간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