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사용자 편의 제공과 예산 효율 활용을 위해 2021년 1월부터 ‘경기도교육청 지역 공공건축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 공공건축지원센터는 경기도교육청 교육 시설의 자체 관리체계를 마련해 교육 시설의 전문성을 높이고 업무 기술을 관리하는 것이 목적이다. 센터에서는 설계비 1억 이상 공공건축물의 ▲설계 전 사업 추진 절차와 일정 ▲예산 적정성 ▲건축디자인 기본방향 ▲디자인 관리체계 검토 ▲공공건축 자문 등을 맡는다. 기존에는 설계비 1억 이상 공공건축물의 경우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라 국가 공공건축지원센터에서 이 같은 역할을 맡아왔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관련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지자체에도 지역 공공건축지원센터를 설립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고, 도교육청은 ‘경기도교육청 지역 공공건축지원센터’설립을 추진, 이달 2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정 승인을 받았다. 센터 승인 이후 도교육청은 지난달 28일 지역 공공건축지원센터 설립과 운영을 위해 역량 있는 건축사 10명을 자문위원단으로 위촉했다. 도교육청은 지역 공공건축지원센터 운영으로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져 신설학교의 적기 개교, 건축물의 기능에 맞는 적정한 방향…
'핼러윈데이'(10월 31일) 이후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이 다시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지역사회에 잠복한 감염이 상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젊은 층이 핼러윈데이에 전국 포차와 주점, 클럽 등에 대거 모여들면서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發) 집단감염과 같은 사태가 되풀이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탓이다. 방역당국도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있다며 관련 시설을 중심으로 환자 발생 추이를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이다. ◇ 닷새 연속 100명대 세 자릿수…핼러윈발 감염 여부 주목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최근 확진자 수는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달 19일부터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수를 일별로 보면 76명→58명→89명→121명→155명→77명→61명→119명→88명→103명→125명→113명→127명→124명 등으로 100명을 웃돈 날이 8일이나 된다. 특히 최근 닷새간은 연속으로 100명을 넘었다. 최근의 집단감염은 감염 취약층이 많은 요양시설이나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학교, 사우나 등 일상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 고등학교와 관
코로나19로 실내운동이 제한돼 골프장이 크게 웃고 있다. 그러나 골프장의 폭리와 편법운영으로 골퍼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우선 골프장 이용료를 보면 가관이다. 골프장에는 이용료를 제외한 국민체육진흥기금등 5개의 세금이 3만원가량 한다. 지난 노무현 정부시절 골프장에 대한 세금을 대폭 낮췄으나 골퍼들의 몫으로 돌아가지 않고 로히려 골프비가 증가하는 추세다.골프장만 배불리는 셈이다. 골퍼들은 비싼 그린피에 이어 카트비와 식음료값이 너무 올랐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한달전에 회원이 부킹을 신청해도 어렵다. 회원들을 외면하고 값이 비싼 일반인에 대한 부킹배정이라는 얌체상혼 때문에 회원권이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그린피가 군골프장의 경우 9만5000원가량으로 가장 싸다.그러나 회원제 골프장들은 보통 주말기준 18만원에서 30만원이 훌쩍 넘는다. 골프를 대중스포츠로 육성하는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3~10배 가량 비싸 골프장을 더지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카트이용료와 식음료가격에 대한 골프장의 횡포가 극에 달하고 있다.시중가격의 1.5~5배가량 받고 있는 음식값으로 상당수 골퍼들이 클럽하우스 식당 이용을 꺼리고 있다. 퍼블릭으로 운영하는 화성
코로나19를 틈타 골프장만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골프장의 폭리와 편법운영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세금이 면제되는 퍼블릭골프장도 마찬가지다. 이에 본보는 미국골프티칭 프로 자격증을 갖고 있는 탐사보도 전문기자를 투입, 탐사보도팀을 꾸려 지난 2주일동안 전국골프장을 점검해 탐사시리즈로 엮어본다. <편집자주> 코로나19에 실내운동시설 이용이 위험함에 따라 골프장을 찾는 골퍼들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청원과 민원이 전국에서 잇따르고 있다. 골프장의 그린피,카트비,음식,주류,음료수값을 터무니없이 올려 청와대 청원홈페이지에 청원이 폭발하고 있다. 세금이 거의 없는 퍼블릭골프장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지난달 중순 이같은 폭리와 편법운영을 막아달라는 청원이 청와대 청원홈페이지에 오른지 20일만에 3만여건의 댓글이 달렸다. 각 자치단체 홈페이지에도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청와대 홈페이지와 자치단체를 합치면 수만건의 댓글이 오르고 있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문체부가 특별점검을 요청하는 공문을 자치단체에 보내고, 자치단체는 자체조사에 나서고 있으나 구속력이 없어 솜방망이 점검이 뻔하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416개의 골프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용인시…
경기신문은 코로나19 폐쇄기간 발생한 연무대 국궁장 내 무단 활쏘기와 이의 궁도장 내 음주 활쏘기에 대해 두 차례 보도했다. (경기신문 10월 12·14일자 1면 보도) 보도 후 궁도 동호회인 ‘연무정’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반론 보도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유영석 사두(동호회 회장)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하 연무정의 유영석 사두와의 일문일답이다. ▶ 연무정 기사 관련 어느 부분이 사실과 달라 반론을 요청하였나. = 사두 : 2년 전 음주한 사진이 신문에 나갔다. 누가 보더라도 ‘현재 연무정에서 활쏘기를 하면서 술을 먹는 구나’라고 생각할 것이다. 현재는 그렇지 않다. ▶ 보도된 사진 외 기자가 입수한 이의 궁도장 내 음주 사진(지난해 10월)도 있다. = 사두 : 그날은 고문과 원로들을 대접하고자 점심식사 반주로 소량의 술을 대접한 뒤 남은 술을 대회를 마친 후 사두 및 집행부가 모여 행사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한두 잔 한 것이다. 이것이 사회적 물의가 될 줄은 몰랐다. 앞으로는 더욱 처신을 확실히하겠다. ▶ 일부 궁도인들이 이의 궁도장 본관 2층에 활쏘기 도중 술을 숨겨 놓고 마시다가, 자신이 활을 쏠 차례가 되면 내려와서 활을 쏜다는 제보도…
수원남부경찰서 세류지구대가 신속한 현장 조치로 시민의 생명을 구조했다. 지난달 27일 오후 8시 10분쯤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에 거주하는 친구가 칼로 손목을 긋는 사진을 보낸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세류지구대 이후종 순찰3팀장 등 경찰관 4명은 신고자 친구인 A(41)씨 위치를 파악해 그 주변으로 신속히 출동, 특정조회를 실시해 파악한 위치와 주거지가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 곧바로 A씨의 주거지로 출동한 신민기 순경과 김형조 경사는 출입문을 두드려도 인기척이 없자 소방당국과의 공조로 원룸 출입문을 강제로 열었다. 이후 집 안을 수색하던 중 욕실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상태로 기절해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즉시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게 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그동안 신병을 비관해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적극적인 현장조치로 자살기도자를 구조한 세류지구대 신민기 순경은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경찰관으로서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살피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
지난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후 사내 갑질행위는 다소 줄어들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 됐다. 다만 상대적인 약자로 분류되는 비정규직, 청년 등 노동자들은 “직장 내 괴롭힘이 여전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공개한 ‘2020년 직장갑질 지수 및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개정방향’ 설문 결과에 따르면, ‘법 시행 이후 직장 내 괴롭힘이 줄었다’는 응답은 56.9%로 지난해(39.2%)보다 17.7%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직장에서 상대적인 약자로 분류되는 비정규직, 청년,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 등의 경우 직장 내 괴롭힘이 여전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이후 괴롭힘이 얼마나 줄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줄어들지 않았다’고 응답한 20대는 51.5%로, 50대 31.4%보다 무려 20.1%나 높게 나타났다. 또 비정규직(50.8%)이 정규직(38%)보다 12.8% 높게 나타났고, 5인 미만 사업장(49%)이 300인 이상 사업장(35.6%)보다 13.4%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비노조원·사무직·일반사원·급여 150만원 미만 노동자들이 ‘직장 내 괴롭힘이 줄어
1980~1990년대 화성지역 일대에서 부녀자 14명을 살해하는 등의 혐의로 복역 중인 연쇄살인범 이춘재가 자신의 8차 사건 재심 재판에 증인으로 법정 출석한다. 이춘재가 범행 이후 30여년 만에 얼굴 등을 드러낼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원지법 형사12부(박정제 부장판사)는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수원법원종합청사 501호 법정에서 진행되는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 재심 공판에 이춘재를 증인으로 불러 심문한다. 이춘재가 법정에서는 제한된 인원에게 얼굴을 보일 가능성도 있지만, 재판부가 이춘재에 대한 언론의 요청한 사진·영상촬영 요청을 불허해 언론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이 공개되기는 힘들 전망이다. 재판부는 지난 달 26일 열린 이 사건 8차 공판에서 이춘재의 언론 사진 및 영상촬영 요청에 대해 피고인이 아닌 증인 지위에도 질서 유지에도 적절하지 않다며 불허했다. 법원은 재판 시작 30분 전부터 수원법원종합청사 105호 즉결법정 앞 청사 외부에서 선착순으로 방청석을 배부한다. 방청객은 실제 재판이 진행되는 501호 법정에서 진행되는 재판에서 이춘재가 증언하는 모습을 원격영상지원을 통해 504호 법정에서 볼 수 있다. 앞서 검찰과 변호인 측이 지난 4
오는 12월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이제 한 달여 앞으로 다가 왔다. 새로운 내용을 머리에 입력하기보다 기존에 공부한 내용을 복습하는 데 주안점을 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또한 코로나19가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는 만큼 건강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 남은 한 달, 오답 정리하고 다시 반복 전문가들은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새로운 것을 공부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조언한다. 때문에 새로운 문제집을 푸는 것보다 이전에 풀었던 익숙한 문제집을 보는 게 좋다. 새 문제집을 푼다고 해서 모르는 것을 알게 되지는 않는다며 기존의 자주 봤던 문제집에서 틀렸던 문제를 다시 점검하자. 특히 한 번 틀린 문제는 또다시 틀리는 경우가 많은 만큼, 오답 노트를 만들고 반복해서 다시 틀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 기존에 푼 모의고사나 문제집에서 틀린 문제들을 체크하고 왜 오답이 됐는지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 ◇ 실제 수능이라 생각하고 매일 모의 훈련 몸과 마음을 실제 수능에 맞춰 적응시키는 것 역시 남은 한 달 동안 해야 할 일 중 하나이다. 많은 수험생이 잘 준비하다 수능 당일 자신의 컨디션 관리에 실패해 낭패를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러면 안 되는 걸 알지만, 놀고 싶어서 나오는 건 이해가 된다.” 핼러윈데이를 맞은 지난 주말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만난 시민 이모(24)씨는 흥분된 목소리로 말했다. 방역 당국의 자제 요청에도 핼러윈데이를 맞은 31일 밤, 클럽과 술집이 있는 유흥가는 핼러윈데이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서울 이태원과 강남의 대규모 클럽 대부분이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문을 닫자, 경기 등 지역 번화가로 대거 몰린 분위기였다. 밤 9시를 넘어서자 수원시청역 8번 출구부터 유흥가가 위치한 골목까지 차량들이 길게 늘어섰다. 협소한 도로를 비집고 난입하는 차량들과 주점 입장을 기다리는 인원들이 뒤엉키면서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했다. 클럽 앞 입장 대기줄에 길게 늘어선 시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잊은 채 다닥다닥 붙어있었다. 게다가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코스튬 플레이를 하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었다. 또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5~10명 단위로 모여서 담배를 태우는는 모습 역시 쉽게 목격됐다. 거리에서 문모(29·여)씨는 “이 정도는 예전 핼러윈데이에 비해 적은 편”이라며 “마스크를 하고 있어 큰 걱정은 없다”고 했다. 또 다른 시민 김모(30대)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