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장군이 남긴 명언이 있다. “인류의 미래는 인간의 상상력과 비전에 달려 있다”. 나는 이 말을 우리 겨레에 적용하여 말하고 싶다. “Korea의 미래는 Korean들의 상상력과 비전에 달려 있다.” 나라와 교회, 가정과 개인에게 미래를 주고 희망을 주며 꿈을 주고 용기를 주는 것이 상상력이요 비전이다. 무엇을 상상력이라 일컫고 비전이라 일컫는가? 국어사전에서는 상상력을 ‘상상하는 마음의 작용’이라 하였고 비전이란 ‘미래에 대한 구상 곧 미래상’이라 풀이한다. 우리나라는 지하자원이 없는 나라이다. 말하자면 자원빈국이다. 우리가 가진 유일한 자원이 사람이다. 사람 자원밖에 없기에 그 사람들이 상상력이 있어야 한다. 상상력은 창의력과 통한다. 상상력과 창의력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능력이다. 자원이 없는 나라이기에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정신세계에서 상상력을 발휘하여 창조를 하고 미래에 대하여 온 국민이 힘을 합하고 뜻을 합하여 함께 이루어 나갈 목표를 함께 바라보고 나가야 한다. 우리 겨레는 올 해로 독립 70년이요 분단 70년을 맞는 해이다. 우리가 함께 바라보고…
2015년도 어느덧 중반을 지나 무더위가 가까워지고 있다. 날이 점점 더워짐에 따라 휴가를 가는 세대가 증가하면서 빈집털이범들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가 찾아오고 있다. 그러나 소중한 재산과 가정의 평온을 지키기 위해 범죄를 예방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우선 창문·현관문 등의 문단속을 생활화 하는 것이다. 장기간 외출할 경우에 현관 출입문은 이중 잠금장치를 설치하고, 우유투입구를 막아놓으면 빈집털이범의 출입을 제한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인근 지구대·파출소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창문 개폐경보기 등을 창문에 설치해 두면 범죄예방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울러 현관 열쇠를 소화전이나 화분 등 집 주변에 숨겨두지 않고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 것이다. TV의 예약기능이나 전등 자동 타이머 기능을 이용해 인기척이 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무작정 전등을 켜두기보다는 가전기기들이 수시로 꺼졌다 켜졌다 하는 것이 사람이 거주하고 있다는 효과를 준다. 가정의 집 전화를 휴대전화나 다른 전화로 착신전환 시켜놓는 것이다. 빈집털이범들이 집 내부에 사람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걸어 확인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경찰과 유관기관에서
심리학 용어에 ‘망각’이란 단어가 있다. 개인의 기억 속에 이미 저장되었던 정보를 잃어버리는 현상으로 기억의 반대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기억이 우리의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일어나듯이 망각 또한 지속적이고 보편적으로 일어난다. 망각은 경우에 따라 좋은 점도 있지만 대부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 빈도와 증상이 점차 심해지며 기억, 학습, 새로운 정보의 저장 등에 문제를 일으킨다. 이런 학습적인 면에서의 문제는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망각’이 큰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다. 바로 주방이나 전열 기구를 취급하는 곳에서 적용될 때이다. 무더운 여름철 주거시설이나 음식점 화재의 대부분은 주방에서 화기취급 부주의(망각)에 의해 발생한다. 주방에서 음식물을 가스렌지에 올려놓고, 잠시 잊어버리는 망각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여 아파트 동 주민 전체가 대피를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또한 영유아를 보육하는 가정에서 젖병소독이나 빨래 삶기 등을 위해 화기를 취급하다가 망각하고 자리를 비워 화재가 나는 경우도 있다.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에 따르면 2015년 5월 말 전국의 화재건수는 총 2만1천768건으로 그 중 부주의로…
여름이면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얄미운 흡혈귀, 바로 모기와의 전쟁이다. 이 작은 모기를 잡는 방법 중에는 시중에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화학 성분으로 구성된 ‘모기 퇴치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모기향이나 매트는 ‘제충국’이라는 국화과 식물에서 추출한 물질을 화학적으로 재가공해 만드는데 이 제충국 꽃에 있는 독은 면역력이 부족한 사람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전자 모기향을 틀어 놓은 후 30분이 지나면 약 성분의 80% 정도가 빠져나가고 두 시간이 지나면 모든 약 성분이 발향되기 때문에 그 이상 틀어봐야 별다른 효과 없이 전기만 낭비하게 된다. 전자매트형 모기약은 3~6명에 하나씩 설치해야 효과를 볼 수 있고 분사형 모기약도 살충농도가 맞아야 효과적이다. 그러나 이들 모기약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환기를 잘 시켜야 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화학적 성분이 포함된 퇴치제 외에도 우리 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가 천연모기퇴치제로 사용될 수 있는데 그 중 소금은 살균작용과 습기제거에 효과가 있어 하수구망에 조금만 뿌려 놓아도 살충효과가 좋고 집안에 살아있는 모기에게도 치명적이다. 또한, 쑥에는 피레트린이라는…
대한민국에 있는 청소년들을 모두가 학교에 다니거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지원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학교 안뿐 아니라 학교 밖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까지 주목받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이란 초·중학교 입학 후 3개월 이상 결석, 고등학교 제적·퇴학·자퇴한 청소년 또는 진학하지 아니한 청소년으로, 경제적·가정환경·비행 등 다양한 이유로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을 뜻한다.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은 보편적으로 비행 청소년, 소년범 등으로 인식되고 있는 실정이다. 2015년 5월 29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어 국가적 차원에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위 법이 제정되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 변화가 필수 불가결하다. 성인들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해 문제아, 비행 청소년이라고 낙인이 되어버린 인식을 청소년들은 답습하고 있다. 여성청소년계에서 근무하며 만난 한 학교 밖 청소년은 당사자 본인에게 도움이 되
여름철 대표 과일이라 하면 단연 수박을 꼽을 수 있다. 여름이 되면 시골 할머니 댁에서 온가족이 원두막에 옹기종기 모여 시원한 수박 한 조각을 베어 물던 그때 그 시절이 가끔 생각난다. 속이 빨간 달콤한 과육을 크게 한 입 베어 물면서 무더위를 잊곤 했다. 수박은 참외, 오이, 호박, 멜론 등과 같은 박과채소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서양에서 모두 여름을 상징하는 대표 과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은 기능성분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선호하게 되면서 건강채소의 대표 격인 박과채소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박과채소라 함은 1년생 초본(풀)으로서 덩굴성 식물을 말하는데, 오이, 수박, 참외, 멜론, 호박, 여주, 수세미 등이 이에 해당되며, 특히 여름철에는 갈증해소와 피로회복을 위해서 수박, 멜론 등의 소비가 많은 편이다. 수박은 수분 함량과 리코펜이라는 기능성분 함량이 높으며, 수박에 들어있는 포도당과 과당은 지진 몸의 피로회복에 좋다. 또한 산행을 할 때 누구나 꼭 하나씩 들고 가는 오이는 수분과 칼륨성분이 많아 갈증 해소는 물론 상큼한 향기까지 있어서 기분까지 좋게 해준다. 멜론은 식감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으며 향기가 매우 풍부하고, 참외…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은 이번 메르스 상황에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방역활동에 동참을 통해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처음 메르스 관련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 대처방안을 마련하면서 가장 중요시 했던 것은 바로 의사소통이다. 본원의 입원 또는 내원 환자들은 대부분 만성질환자들로 메르스에 취약한 고위험군이고 매일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으로 환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대부분 공공의료기관들과 다름없이 본원은 낮은 간호인력등급으로 운영돼 의료진이 메르스로 인해 격리조치가 된다면 간호 및 진료인력 부족으로 산재의료시스템이 붕괴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첫 메르스 환자 발생시는 국내 첫 유입환자정도로만 인지하고 있었고, 첫 환자의 접촉자들이 여러 병원을 경유했다는 정황이 전해지면서 본원 또한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대처방안을 마련했다. 감염관리실 주도로 우선적으로 5월29일부터 응급실, 중환자실, 영상의학실, 진단검사의학실에 마스크 착용을 지시하고 응급실 내원하는 모든 환자 및 보호자 또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또 병원장으로서 6월 1일 월요일 각 부서장 및 병동 수간호사들을 소집해 1차 메르스 대책회의를…
우리나라는 인터넷 왕국 게임강국으로 인정받는 나라이다. 퍽 좋은 일이다. 이른바 디지털시대 정보지식사회를 맞아 인터넷 왕국으로 게임강국으로 인정받는 것은 나라의 장래가 몹시 밝다는 이야기요 세상의 선두에 서서 문화와 문명을 이끌 저력이 있다는 말이 된다. 그러나 그런 평가의 그늘에서 상처 받고 시들어 가는 청소년들이 있다. 인터넷, 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마음과 몸이 황폐하여져 있는 청소년들이다. 그런 청소년들이 무려 150만을 넘어선다 하니 가히 국가적 재난이 아닐 수 없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과다사용으로 그렇게 병들어 있는 본인은 물론이려니와 그가 속한 가정의 어려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다. 무릇 한 나라, 한 사회가 밝은 미래를 가지려면 자라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여야 한다. 어른들이 아무리 잘나도 자녀들이 병들고 시들어 가서는 그 나라와 그 사회, 그리고 그 가정의 이들을 돕기 위하여 시작된 마을의 장래는 어두울 수밖에 없다. 두레마을의 숲속창의력학교는 이들을 돕기 위하여 시작된 학교이다. 다행스럽게도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중독된 청소년들이 머리가 나쁜 학생들은 아니다. 그들의 관심을 인터넷 게임이나 스마트폰 보다 더 재미있고 더 좋은 프
흔히 술에 취한 사람을 가리킬 때 ‘주취자(酒醉者)’라고 하는데, 주취자는 사실 국어사전에 없는 말이다. 술에 취한 사람을 가리킬 때는 국어사전에 없는 말인 ‘주취자’보다는 ‘취객(醉客)’이나 ‘취인(醉人)’으로 쓰는 것이 바르다고 하겠다. 술 취한 사람을 바라보는 우리사회의 시선은 곱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심야에 쓰러진 ‘취객’을 무더운 여름밤이 되면 현장을 뛰는 경찰관에게 112신고가 폭주하는 시간에는 그런 ‘취객’이 부담스러울 때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 ‘취객’은 경찰관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존재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필자가 모셔다 드린 50대 남자분의 따님은 당시 아버지께서 자신과 통화를 하다 끊어졌는데, 한동안 불안한 마음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던 중에 경찰관에게 걸려온 전화로 안심을 하였다는 것이다. 그 따님은 필자에게 “마치 제가 부모님을 대한 것처럼 안전하게 모셔다 주셔서 안심이 되었다”며 감사함을 알려왔다.…
7월의 시작으로 날씨는 무더워 지고, 학생들의 방학이 시작되고 가족들과의 바캉스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우리 경찰은 무더운 더위 속에도 땀이 범벅이 되며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근무하고 있습니다. 매년 하계 휴가철이 되면 빈집털이 신고가 빈번히 들어옵니다. 학교 방학시즌을 맞이해 가족들과 함께 캠핑문화가 활성화 된 만큼 도심 밖으로 계곡이나 바닷가로 여행을 가서 몸과 마음을 힐링(healing)하고 집으로 왔는데, 창문이 부서져있고 귀중품들이 없어지면, 즐거운 휴식을 보내고 온 가족들은 얼마나 기분이 나쁘고 화가 날까요? 그래서 휴가시즌에 대비해 몇 가지 빈집털이 예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우선 처음으로 가까운 지구대(파출소)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빈집신고제를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빈고신고제는 집이 비어 있는 동안 경찰이 하루 2번이상 주·야로 순찰을 하여 대문과 창문 등을 확인하고, 신문이나 우편물 같은 것도 처리하여 절도 가능성을 줄여주는 제도입니다. 또 신문, 우유 등 정기적 배달이 있으면 배달 업체에 연락을 하여 휴가 기간 동안 배달을 중지 해달라고 미리 말을 해두고, 또 이웃에게 부탁을 하거나 아파트 거주자라면 경비원 아저씨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