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열은 야마모토 요지, 마에다 유키가 소속된 일본 기획사 사와나야기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일본 철도 JR과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내년 3월 음반을 발표한다. 추가열 측은 1일 JR의 후원에 대해 “추가열이 2001년 도쿄 지하철 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숨진 고(故) 이수현 씨 추모 10주기를 맞아 지난 3월 추모 자작곡 ‘너를 잊지 않을게’를 헌정하고 음원 수익금을 이수현 관련 장학 사업 등에 기부한 게 인연이 됐다”고 설명했다. 일본에서 작업 중인 음반에는 추가열의 히트곡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의 일본어 개사곡을 타이틀 곡으로 그의 작곡 및 연주 실력을 담은 노래들이 수록될 예정이다. 추가열은 “이번 음반 발매를 계기로 일본에 한국의 포크 음악을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식 데뷔에 앞서 추가열은 일본 무대에서 공연한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한ㆍ일 양국의 문화교류 활성화와 인류애 추구 등을 목표로 열린 ‘쓰시마 친구 음악제 2011’에 참여했다.그는 최근에는 자전거탄풍경의 김형섭과 프로젝트 듀오 ‘빨간우체통’을 결성해 싱글 ‘쭈루쭈’를 발표했다.
배우 강성연이 MBC의 음식 프로그램 ‘찾아라! 맛있는 TV’의 MC로 나선다. MBC는 1일 “오는 3일 게요리 특집부터 강성연 씨가 MC로 합류해 기존 MC인 오상진 아나운서, 방송인 이홍렬, 신봉선, 김인석과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다음 달 7일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과 결혼하는 강성연은 “예비 신부로서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진행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찾아라! 맛있는 TV’는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방송된다.
가수 알리가 12월 한달간 KBS 2TV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코너 ‘The(더) 만지다’의 MC를 맡는다고 소속사가 1일 밝혔다. ‘만약에 지금 이 노래가 다시 듣고 싶다면’의 줄임말인 ‘더 만지다’는 시청자의 사연에 얽힌 노래를 소개하는 코너로, 알리는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함께 코너를 진행한다. 알리는 “음악프로그램 진행은 가장 큰 소망 중 하나였다”며 “멋진 노래로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알리가 진행하는 ‘더 만지다’는 9일부터 방송된다.
◆ 공연 △아카펠라 ‘킹스 싱어즈’(12.3)=안산예술의전당(031-481-4000) △연극 ‘햄릿’(~12.4)=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032-427-8401) △아동극 ‘일곱마리 아기염소와 늑대’(~12.4)=부천복사골문화센터 1층 판타지아 극장(032-320-6339) △사랑나눔 자선음악회(12.6)=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031-237-2122) △체코소년합창단 보니푸에리 내한공연 ‘윈터페스티벌’(12.7)=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국악·전통 ‘줄타는 아이어름삐리’(~12.14)=경기도 국악당 (031-289-6424) △뮤지컬 ‘삼총사’(~12.18)=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02-764-7857) △콘서트 ‘영은미술관과 광주필하모닉’이 함께하는 (그림畵)화 (소리音)음 콘서트(~12.30)=영은미술관 (031-761-0137) ◆ 전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12.1)=영종도 로드 뷰(032-427-8401) △안양 롯데갤러리(~12.12)=김은옥개인展(031-463-2715) △가평 가일미술관(~12.15)=검소한 미학-아페르토전(031-584-4722) △경기도미술관(~12.18)=개관 5주년 기념 ‘창·창
수원시립교향악단이 다음달 9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제213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김대진 상임지휘자와 존 메네시(클라리넷), 오자경(오르간)이 출연하는 이번공연은 모차르트 ‘마술피리 서곡’과 ‘클라리넷 협주곡 가장조 작품 622’ 그리고 ‘생상 교향곡 3번 다단조 작품 78 오르간’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연주된다. 특히 클라리넷 협주곡은 모차르트가 1791년 10월, 그가 죽기 2개월 전에 작곡된 것으로 그의 최후의 협주곡이기도 하다. 클라리넷이 지닌 음색의 특성과 음역을 넓힌 이곡은 3악장으로 되어있다. 특히, 2악장의 서정적이고도 감미로운 멜로디는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OST에도 사용되었다. 또 생상 교향곡 3번 다단조 작품 78은 생상스가 남긴 5개의 교향곡 중에서 가장 유명한 이 작품은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처럼 어둡고 심각한 c단조로 출발하여 장엄하고 찬란한 C장조로 마무리된다. 이 작품은 마치 관객들에게 거대한 소리의 건축물을 연상케 한다. 이번 클라리넷 연주자 존 메네시(JON MANASSE)는 현재…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분당구 율동공원 책테마파크에서 내년 1월 8일까지 ‘1000개의 선물’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예술과 자연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하기 위해 현재 어린이 동화책을 그리는 임선경 작가 외 5명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다양한 작품으로 겨울전시를 기획했다. ‘1000개의 선물’ 전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심코 지나쳤던 순간들을 한번 돌아보고 작품 속의 주인공들처럼 순수하기만 했던 어린 시절의 꿈, 코끝을 스치며 지나는 겨울의 향기, 아름다운 것을 보며 탄성을 지을 수 있는 감성, 자연 속에 어우러진 공원을 걸을 수 있는 여유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특히 숫자 1000은 양(量)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어린 시절 ‘너무 많다’는 은유적인 표현했다. 더불어 책테마파크 가족 관람객(영유아 ~ 80대까지)이 매월 8천여명에 달하고 있어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쉽고 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즐거운 예술언어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작가의 작품 속 주인공들은 고유의 이름을 가지고 관람객에게 흥미로움을 더욱 선사하고 있다. 현재 김용희 작가의 ‘미(美)친(親)토끼’와 김정희 작가 ‘로리’, 김현작가 ‘굴리굴리’, 박정인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지난달 11월초 발표한 윤도현의 경기도 노래 ‘난 여기에 있네’ 대중 확산 및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음원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통화연결음을 원하는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통화연결음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통화연결음 신청은 경기도 노래 홈페이지(www.ggsong.co.kr) 및 경기문화재단포털(www.ggcf.or.kr)를 통해 가능하며 간단한 휴대폰 본인 인증을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통화연결음 이벤트는 1,000명을 대상으로 한달 간 무료로 진행되며 한 달 후 자동 해지된다.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하여 음원 스트리밍 및 음원 다운로드는 물론 스마트폰 이용자 대상 벨소리도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남양주 실학박물관(관장 김시업)은 다음달 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실학자 후손 찾기 사업을 결산으로 실학자 후손들 교류를 위한 최초 모임, ‘200년후의 만남, 실학과 그 후손들’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모임은 실학은 조선후기 백성들의 실생활 개선을 위해 ‘실용’과 ‘실증’, ‘실천’을 주장하며 발전해 온 새로운 개혁사상이며 현재의 우리가 계승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실학자들의 후손들이 한 자리에 모이기는 이번 행사가 처음이다. 후손 중에는 현재 활발하게 실학의 가풍(家風)을 알린 후손도 있지만, 대부분은 개별적인 활동에 그쳐 ‘실학’이라는 큰 테두리에서 교류하지는 못했다. 이에 따라 실학박물관은 올해 본격적으로 실학자 후손 찾기 사업을 실시해 박물관과 교유하고 있었던 문중을 비롯, 새로 파악한 실학자의 후손 등에 연락을 취했고 총 20여개 가문의 종손(宗孫)과 관련된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실학자 후손들이 모이는 첫 번째 회합을 기념하기 위해 조선시대 실학연구의 태두 벽사 이우성 선생의 간략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실학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박물관측과 후손들에게도 매우 의미가 깊은 만남”이라며 “실용의 가치로 조선사회의 변화를 추
3세대문화사랑회는 다음달 1일부터 25일까지 사랑나눔갤러리와 거리갤러리에서 ‘Feliz Navidad’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잠들어있던 양초와 반짝이는 여러 가지 색깔의 별, 아기천사 등 아기 예수님을 기다리며 기쁨 가득한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구성됐다. 부모들과 자녀들이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고 작은 장난감 등 여러 장식들로 집 안팍을 꾸미며 밤이 깊은 줄도 모른 체 가족이 모여 앉아서 정답게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나누는 한해 중 가장 눈에 띄게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듯이 따뜻한 온기와 감성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이와 상반되는 홀로 외로이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우리주변의 이웃들이 몸과 마음이 추운겨울 따뜻한 감성을 회복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는 가까이에 있는 우리동네 문화공간으로 이웃과 나눌 수 있는 전기가 되도록 기획됐다. 김은경 3세대문화사랑회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바쁜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이 순간만큼 흩어져있던 마음을 모아 서로의 온기를 느끼며 사랑과 따뜻함이 충만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면서 “더불어 외롭게 한해의 끝을 보내는 주위의 이웃들을 생각하며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시간
수원지역중고동문관악단이 다음달 6일 오후 7시30분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 아트홀에서 ‘사랑나눔 자선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1,2부로 진행되며 총 10곡이 연주, 이중 연주되는 ‘Abba Golden Hits’ 곡은 70년대 부부 그룹으로 유명했던 아바의 전성기 시절 히트곡으로 영국 차트에서는 정상을 밟은 곡이다. 공연에는 또 ‘치키치타’(Chiquitita), ‘워터루’(Waterloo) 등으로 70년대를 경쾌한 리듬을 선보일 에정이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노래는 ‘Korea Sound Collection’ 이라 주제로 조용필의 역대 히트곡들을 작곡가 최완규가 최대한 원곡의 특징을 살리면서 편곡한 모음곡들을 통해 관객들과 호흡한다. 관악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년소녀가장 돕기, 장애우 가정 돕기, 독거 어르신 돕기 등 자선음악회를 계속 활동할 예정”이라며 “공연의 수익금은 이들을 돕는데 사용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지역중고동문관악단은 김영진 단장을 비롯해 20대에서 50대 후반의 악기를 사랑하는 다양한 동문들로 이루어졌으며 2009년 1회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작년 11월에는 경기도 문화의전당 행복한 대극장에서 소외이웃 및 다문화가족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