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12일 온실가스 배출 증가로 인한 기후위기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우리 정부의 “2050 탄소중립선언”실현을 위한 노력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간부직원에게만 지급하던 태블릿PC를 부서 팀장급과 시설관리센터에 근무하는 시설관리직렬에게도 지급하여, 안으로는 종이없는 회의시스템을 구축하고 밖으로는 학교시설관리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종이없는 회의 문화는 다른 기관에서도 시행하고 있으나, 팀장 및 시설관리센터 실무자까지 태블릿 PC를 지급한 사례는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종이·토너 등 인쇄 시 필요한 예산을 절감하여 3년간 30~50%(약 4600만 원)까지 관련 예산을 줄여나갈 계획이며, 절감된 예산으로 태블릿 PC, 다회용품 구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기반 조성을 위해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으며, 지구온난화의 주범이 되는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에 앞장섬으로써 지구 환경에 대해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관 교육장은 “‘탄소중립’을 위해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직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우리청의 ‘저탄소 실천’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가구 상가와 아크로타워 입주상가에 활기가 띨 것이 기대된다. 안양가구 상인회 ‘상점가 상인회’ 등록과 아크로 상가 상인회 ‘골목형 상점가’ 지정서 교부가 지난 8일 안양시청에서 있었다. 상점가는 특정 업종 도소매업 등 점포가 밀집돼 있으면 상점가 상인회로 등록할 수 있다. 또 골목형 상점가는 2천㎡이내 면적에 소상공인 운영 점포가 30곳 이상 모여져 있는 구역을 대상으로 한다. 안양시는 지난해 2월 ‘안양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조례’를 개정 공포해 골목상점가 지원을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이를 근거로 ‘상점가 상인회’ 등록과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 해당 지역 상인회장과 상인 9명이 최대호 안양시장으로부터 지정서를 교부받았다. 특히 아크로 상가 상인회는 시의 첫 지정 골목형 상점가이기도 하다. 이 두 개 지역이 등록 및 지정됨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지게 됐다. 또한 국도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시장경영 바우처와 시설현대화 등 전통시장과 같은 지원 혜택을 입게 돼 상권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인회 대표 관계자는 “이번 지정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상가에 다시 활기를 되찾고 골목 전체가 북
뺑소니 음주운전자 등 범죄행위가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이하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통해 잇따라 적발됐다고 안양시가 11일 밝혔다. 스마트인증도시로서의 우수성을 유감없이 발휘한 결과다. 이달 7일 자정을 앞둔 밤 11시 13분경 동안구 관양1동의 한 주택가 골목, 담벼락에 부딪친 채 주차된 차에서 내려 비틀거리며 걷는 운전자가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요원의 눈에 포착됐다. 의심의 여지가 없는 음주운전자임을 판단해 관할 지구대에 즉시 통보, cctv로 동선을 추적하면서 이 운전자는 신고 후 3분 만에 검거됐다. 확인 결과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31%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고, 몇 시간 전 접촉사고를 내고 도주 중인 뺑소니 범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보다 앞선 지난 3월 16일 새벽 두 시를 넘긴 시각, 동안구 평촌동 노상에서 옷을 모두 벗은 채 셀카봉으로 자신을 촬영하는 한 남성의 모습이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모니터에 잡혔다. 이 남성 역시 즉각적인 신고와 동선 추적으로 경찰관서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2월에는 차량 절도범 포착에도 활약상을 보여, 검거에 한 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황을 놓치지 않고 추적 및 신고해 검거에 수훈을 세운 이윤희…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 시범 개방 행사가 주말인 지난 9일 현장에서 있었다. 이날 시범 개방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장판식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을 비롯한 일반 시민 등이 찾아, 봄날의 풍경을 만끽하며 비경을 즐겼다. 최 시장은 수목원의 전시구역을 둘러보며 시범 개방 행사를 준비한 서울대 농생명과학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곳에서 시민들을 만나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울대와 교류협력의 첫 결실로 시민에게 선물을 안겨주게 돼 기쁘다며, 모범적 관·악 협력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7일 최대호 안양시장과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서울대(행정관) 에서 안양예술공원과 이어지는 서울대 관악수목원 전면개방에 공동노력 할 것을 다짐하는 양 기관 간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전면개방을 위한 실무협의회와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서울대는 수목원 무상양도를 위한 상호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 영등포시설사업소는 전동열차 이용고객의 발빠짐 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승강장 단차 및 이격 거리를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열차가 제한된 선로 위를 반복적으로 통과하다보면 선로에 여러가지 변형이 생기게 되는데, 이때 발현되는 대표적인 현상 중에 하나가 열차와 승강장 사이의 단차 발생과 이격거리 증가이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승객 발빠짐 사고 및 휠체어 이용고객의 불편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점검과 보수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영등포시설사업소는 2월 선로 전수점검 결과를 토대로 유지·보수 연간계획을 수립하고 기준에서 벗어난 24개역 47개 모든 승강장에 대한 선로 정정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정 정작업은 신길역 2번 승강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개 승강장에 대한 작업을 완료한 상태며, 장비작업으로 해소할 수 없는 승강장에 대해서는 승강장에 접이식 및 고무발판을 설치해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한편 철도건설규칙 제14조 건축한계에서는 일반철도 구간은 차량과 승강장 사이의 간격을 100mm 이내로 유지토록 되어있으며(전동차의 차량 폭을 고려하면 실제 간격은 140m), 도시철도건설규칙 제30조에…
청년도시 안양시가 청년정책 종합지침서인‘안양청년 ALL’2천부를 발간해 대학에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안양청년 ALL’은 안양시가 추진해오고 있는 80여개의 청년관련 정책 모든 것(ALL)을 담았다.‘ ACTIVITY/활용과 소통이 필요한 청년에게’, ‘BREAKING/재충전이 필요한 청년에게’, ‘CONTEST/ 수상의 기쁨이 필요한 청년에게’, ‘DEVELOP/ 역량개발이 필요한 청년에게’ 등과 같이 알파벳 A∼L까지 의미를 부여하는 단어중심 분류 및 순서로 배열된 것이 이색적이다. 청년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와 창업은 물론, 주거, 부실채무 신용회복, 특례보증, 직장체험, Blue100 기술개발, 전월세 보증금과 주택매입 대출이자 등을 지원하는 사업들 마다 QR코드가 부여돼 스마트폰으로 추가적 사항을 검색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정책만 나열하는 식의 기존 유인물과 달리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청년정책과 관련 지식 그리고 청년친화강소기업 소개까지 알짜배기 소식을 담고 있다. 정부와 경기도의 청년정책도 부록으로 수록됐다. 또 색상을 겸비한 짜임새 있는 구성까지, 청년에게 도움 되는 정보를 총 망라한 훌륭한 지침서로 손색없어 보인다. 안양시는 총 1500부를
‘버스정류장에 개방화장실 위치 안내판을 설치하면 좋을 것 같아요’ 새내기 공무원들의 튀는 듯한 아이디어가 이목을 사로잡는다. 안양시가 지난 8일 ‘혁신주니어보드’와 함께하는 간부회의를 열었다. 혁신주니어보드는 공직입문 5년 이내인 공무원 24명으로 구성돼 있다. 6명씩 4개팀(▹힘을내조 ▹e-호조 ▹안양주보 ▹4U)으로 구성, MZ세대 공무원의 눈높이에서 관행 탈피와 정책 및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조직문화 개선과 상하직원 간 소통창구를 여는 기능을 담당한다. 이날 간부회의 참여도 과제로 주어졌던 화장실 문화 개선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간부급 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 자리로 마련됐다. 혁신주니어보드는 이날 화장실안내도 설치를 비롯해 ▸노후상가 화변기 보조의자 설치 지원 ▸소상공인 화장실 시설 개선 지원 ▸화장실 턴테이블 설치 ▸노약자 보조손잡이 설치 ▸화장실 안내 전용 앱 개발 ▸개방화장실 여성안심 벨 지원 ▸맞춤형 개방화장실 인센티브 제공 등이 혁신적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한 직원은 “혼자서는 도출할 수 없었을 아이디어를 주니어보드 24명의 집단 지성으로 얻을 수 있었다. 우리들의 아이디어가 안양시 화장실 문화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회의결
안양시 동안구가 '동(洞)에 번쩍 우리 동네 구청장' 사업으로, 관내 각 동의 주요 현안과 생활민원이 발생한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면밀히 살피고 있다. 이충건 동안구청장은 지난 6일, 관내 4개 동(1권역-호계1, 2, 3,신촌동)의 민원 현장을 방문하여 시청 철도교통과장, 동안공원팀장, 구청 행정지원과장, 건설과장, 교통녹지과장 및 동장 등 관계자와 함께 문제점과 추진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신촌동 신기대로33번길과 경수대로 진출입로는, 상시 불법 주·정차로 인하여 차량 및 보행자의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지역으로 원활한 차량 통행과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하여 4월 중 ▲안전지대(황색선) ▲진출입 중앙선 시선유도봉 설치 ▲주행유도선 컬러포장 ▲주·정차 단속 안내 현수막을 게첩하여 교통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호계3동 노후된 호성어린이공원 정비 민원은 ▲벤치 및 노후 시설물 교체 ▲운동기구 설치 ▲빗물받이 보수 ▲보도블록 교체 등 정비를 6월까지 완료하여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충건 구청장은 “각 동에서 개선사항으로 건의된 생활 민원을 우선순위로 두고 현장을 점검하겠다. 관계부서에서는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
지역맞춤형 공공서비스 거점인 ‘행복마을관리소’ 두 곳이 이달 1일 안양에서 잇따라 개소했다고 안양시가 7일 밝혔다. 지난 2020년 8월 관양1동 개소에 이어 올해 만안구 지역인 안양2동과 박달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픈하면서 안양의 행복마을관리소는 세 곳으로 늘어났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안양시와 경기도가 각 사업비 50%를 부담해 운영한다. 주거취약계층 복지와 안전관리 및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창출과 이를 통한 생활편익 증진사업을 펼친다. 이번에 문을 연 행복마을관리소는 시가 공모해 채용한 10명의 행복마을지킴이들이 지역순찰과 취약계층 집수리, 생활공구 대여와 쓰레기 무단투기 모니터링, 홀몸노인 돌봄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이 열리며, 지역주민들은 전화(안양2동 8045-3031/박달1동 8045-3811) 또는 관리소를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2·3호점 개소식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며 “안양형 주민자치시대로 나가기 위한 단계로 기대가 매우 크다. 이에 대한 성공적 모델이 되고 지역주민 행복충전소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
안양시가 금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안으로 1조 7390억 원을 편성, 7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본예산 대비 11. 2%인 1750억 원 증가한 액수다. 일반회계 1조 4537억 원과 특별회계 2853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주요 세입재원은 세외수입(14억 원), 지방교부세 증가분(106억 원), 조정교부금 증가분(781억 원) 및 국도비 보조금(247억 원) 등이다. 코로나19 극복과 시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중점 투자사업,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 추진사업, 국·도비사업 등의 분야가 핵심이다. 시는 특히 코로나19 극복과 시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민생경제지원 종합대책으로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125억 원, 버스‧택시운전기사, 지역 예술인과 여행종사자 회복 지원금 44억 원,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 생활안정 지원금 25억 원 등을 편성했다. 코로나19 생활지원비 127억 원, 지역화폐 발행 81억 원, 공공근로사업(추가) 22억 원,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 11억 원, 감염 취약계층 및 중증장애인 자가진단 키트 지원 10억 원 등도 반영했다. 이와 아울러 관악대로 샘모루초교와 벌말초 통학로 지중화사업 53억 원,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