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건 황대헌·김민석 선수가 안양의 큰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안양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 출전 중인 황대헌 선수는 지난 9일 쇼트트랙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우리 선수단 1호 금메달이다. 김민석 선수는 앞서 8일 남자 1500m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에서 동메달을 거머쥐며 선수단 첫 메달을 안겼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데다 중국의 홈 텃세를 딛고 따낸 메달이어서 온 국민에게 큰 선물이 됐다. 황대헌 선수는 안일초·부림중·부흥고를, 김민석 선수는 범계초·평촌중·평촌고를 각각 졸업하며 안양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안양시가 키워낸 인재이기도 하다. 두 선수는 동갑내기로 중학생 시절인 지난 2013년부터 황대헌 선수가 2020년까지, 김민석 선수는 2018년까지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의 장학생으로서 자신의 꿈을 키워왔다.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예체능계 학생과 저소득 취약계층 자녀들을 위한 장학재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민선 5기 단체장 시절이던 2011년 1월 12일 출범했다. 최 시장은 당시 임기 4년 동안 매달 받는 월급 전액을 인재육성재단에 기부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위원장 김은희)는 제272회 임시회 기간 중인 10일 안양시민프로축구단 업무보고에 앞서 2022시즌 FC안양 연간회원권을 구매했다. 김은희 위원장은 “지난해 FC안양이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K리그1에 승격하지 못해 시민들의 아쉬움이 컸다”며, “올해에는 K리그1 승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무경제위원회에서도 열심히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 학운공원과 평촌공원이 새로운 탄생을 예고했다. 안양시는 노후한 학운공원(동안구 관양동 1100번지 등)을 오는 8월까지 새롭게 정비한다고 밝혔다. 학운공원은 평촌신도시 탄생 시기인 1993년 조성돼 약 30년이 경과하면서 시설전반이 낡은 편이다. 시는 실시설계를 마치는 대로 4월중 시공해 8월 끝마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6억 원이다. 노후한 바닥이 안전하고도 미관까지 고려한 재질로 포장되며 경계석이 설치된다. 장애인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헬스기구가 추가되며, 공원산책로 주변은 초화류와 자연석으로 정비가 이뤄진다. 시청사 뒤편 평촌공원도 바닥정비기 이뤄진다. 안양관내 또 하나의 명소인 호계공원 매봉광장(동안구 호계2동 335-112)은 시민과 더욱 가까워진다. 시는 매봉광장의 폐쇄된 주차장(2950㎡)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추가할 계획이다. 5점의 조합놀이대 신설과 사회적약자에 맞춘 걷기코스 및 자연친화적 바닥으로 포장된다. 등의자, 야외헬스기구, 보안등 등 25점의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시는 또 예산 15억원을 들여 시설노후로 안전이 우려되는 평안어린이공원(5,192㎡)과 귀인동 먹거리촌 어린이공원(3,680㎡)을 리모델링한다. 구형 놀이시설이 안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사람 살려” 만 외쳐주세요 즉시 달려갑니다. 안양시가 올해도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고령자 스마트 안심서비스’ 지원신청을 받는다. 고령자 스마트 안심서비스는 각 가정에 설치된 음성인식단말기를 통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안양시가 전국 최초 개발, 청사 관제센터인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연계해 운영 중이다. 방식은 시청사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요원은 365일 24시간 모니터링, 음성인식단말기를 통해 들여오는 구조요청 목소리(예:사람살려)에 119·112로 연락을 취하고, 즉각적인 현장 출동으로 응급구조가 이뤄지게 된다. 지난달 87세 남성이 이 안심단말기로“호흡이 어려우니 도와 달라”고 요청해 119가 출동해 병원 응급실로 후송한 적이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75세 먹은 여성이“침대에서 떨어져 몸을 움직일 수 없다”며 도움을 알려와 이 역시 구급차가 출동해 조치를 취했다. 이처럼 시의 고령자 스마트 안심서비스는 생명을 지키고 위험한 상황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효자템이다. 2019년부터 시행돼 2021년까지 한 달에 3~4명꼴인 124명 응급환자의 생명을 보호했다. 현재까지 총1
안양문화원이 오는 15일 안양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2 안양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2004년부터 시작된 안양의 정월대보름 축제는 2013년에 안양문화원이 주관(2014년부터는 주최·주관)한 이후 전통문화를 재현하기 위해 안양의 정월 세시풍속인 ‘안양만안답교놀이’를 비롯하여 대보름 기원제, 전통문화예술 공연, 세시체험, 달집 태우기 등을 진행하며 안양시민의 무사 안녕 기원과 화합의 장으로 운영되어 왔다. 지난 2020년, 2021년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하여 축제가 취소되었다가, 올해 안양만안답교놀이의 안양시 향토문화재 지정 재심의를 위해 ‘안양만안답교놀이로 즐기는 안양의 정월대보름’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대폭 축소하여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또한, 2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달집에 소원지 달기’ 행사도 진행한다. 네이버폼(http://naver.me/xzi6W37H)을 통해 소원을 입력하여 제출하면, 대신 소원지를 적어 달집에 달아 안양만안답교놀이 중 달집 태우기를 통해 한 해의 액운을 날리고 소원 성취와 복을 함께 기원하는 의미를 담을 예정이다. 김용곤 원장은 “안양의 유·무형문화유산이 담긴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 최대호 구단주가 2022 FC안양 연간회원권을 1호로 구매했다. FC안양은 최대호 구단주의 구매를 시작으로 2022 연간회원권 오프라인 판매를 8일(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FC안양 최대호 구단주는 8일(화) 오전, 2022 FC안양 연간회원권을 1호로 구매하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최대호 구단주는 “FC안양 선수단이 2022 시즌 1부리그 승격을 위해 경상남도 남해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2022 시즌 안양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FC안양은 ‘NEXT STEP’이라는 슬로건을 2022 연간회원권에 삽입했다. 지난 시즌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FC안양은 2022시즌 1부리그 승격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담아냈다. 불규칙한 다각형 패턴을 디자인 모티브로 삼아 FC안양이 지금까지 걸어온 발자취를 표현했다. 2022 FC안양 연간회원권 구매자에게는 FC안양 MD 상품 10% 할인권 1매, V-EXX 의류 용품 40% 할인권 1매, 리더스코스메틱 마스크팩 선착순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FC안양 연간회원권은 FC안양 사무국(031-476-3377)에서
“본교 통행로 확장으로 교육환경 개선과 안양의 교육발전에 기여한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 안양시 공무원인 김보원 주무관(32세)이 안양8동 성문고 주변 도로확장과 관련, 이 학교 박정기 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성문중·고교주변 도로확장은 안양시가 지난해 2월 사업비 35억 7000만 원을 들여 착공했다. 이 공사로 158m의 도로가 폭6m에서 10m로 넓혀졌고, 도시미관과 안전을 고려한 바닥 스텐실포장으로 11월 산뜻한 길로 변신했다. 이로 인해 성문고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이 일대 거주하는 주민들은 크게 기뻐하는 분위기다. 도로가 닦여지니 이곳을 오가는 버스와 승용차들의 통행이 수월해져 운전자들도 반기기는 마찬가지. 특히 성문고 입장에서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게 된 것이 여러모로 잘된 일이 아닐 수 없다. 당시 도로개설을 담당한 김 주무관은 수시로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상황을 꼼꼼히 파악했다. 또 지역주민과 학교수업에 불편을 초래하지는 않는지 등을 살피며 주면 의견수렴에도 소홀함이 없었다. 김 주무관이 열정적으로 일하는 이와 같은 모습은 지역주민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질 정도였다. 박정기 교장은 밤낮으로 현장에서 뛰며 공무원으로서의 참 모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제272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7일 매장문화재 출토 현장을 방문하였다. 보사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출토 현장을 두루 살펴보고 민규석 문화관광과장을 비롯한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현안사항을 청취하며 향후 문화재 출토 추진 계획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하였다. 이 날 현장 방문은 향토문화재인 관양동 청동기 유적과 인접한 관악대로 우회도로 개설공사 부지에 대한 시굴조사 중 청동기시대 주거지 등이 다수 발견되어 이루어졌으며, 현장에서는 통일신라 석곽묘 4기, 청동기시대 무문토기편 등이 함께 발견됐다. 최병일 보사환경위원장은 “소중한 문화재가 시굴조사 중 발견되어 다행이며, 향후 발굴 유적을 공원화하거나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여 많은 시민들이 문화재의 역사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게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의 소상공인들은 매출증대를 위해 시장바우처 사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가 8일 발표한 관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지역의 소상공인 대부분은 시의 지원사업 중 시장바우처사업을 5점 만점에 4.33점으로 가장 높게 평가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교육컨설팅, 경영환경개선 등도 3.7점을 넘어서며 호응도가 높았다. 시장바우처사업은 매출 기여도, 고객 증가, 상권활성화 등에 기여하기 위함으로 소상공인 대부분은 높게 평가했다. 안양시의 이번 실태조사는 관내 전통시장(5), 상점가(5), 골목상권(14) 등 24개 상권의 상인회장과 각 점포 대표(720명)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 실시됐다.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 상권분석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소상공인 발전전략을 수립하겠다는 취지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들은 시 및 정부지원 사업 중 애로점으로 지원금의 사용범위 한계(58%)를 첫 번째로 꼽았고, 신청서류 작성 및 복잡한 신청절차가 그 뒤를 이었다. 또 점포 운영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경기침체와 코로나19 사태로 약화된 상권(26%)을 첫 번째로 짚었으며, 2순위로 높은 임대료(19%)를,
성남FC에 대한 일부 언론과 국민의힘의 의혹 제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과 경기도의회 의장 등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 만안)이 "성남FC는 단연코 지방자치행정의 모범이지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보수언론의 부당한 선거개입, 악의적 여론몰이를 당장 멈추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강득구 의원은 8일 개인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우리 언론환경을 두고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얘기를 많이 한다. 무겁기가 엇비슷한 악재가 나왔을때 윤석열 후보 보다 이재명 후보에 대한 흠집내기 보도가 압도적으로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저는 원체 축구를 좋아하는데다 그 무렵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었기에 성남FC의 새로운 시작을 남다른 애정을 갖고 지켜봤다"며 성남FC에 의혹제기에 대한 반박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강 의원은 "지자체 구단들은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광고유치를 하는 등 운영비를 조달한다. 그런데 이렇게 조달되는 돈이 필요한 경비를 충당하지 못할 경우에 그 차액을 지자체가 지원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시민구단들은 굳이 영업을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 밝힌 뒤 "일종의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는 것"이라며 "그렇게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