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제272회 임시회 기간인 10일 매장문화재가 출토된 석수동 218-6번지 일원의 다세대주택 신축공사 부지 현장을 방문했다. 해당 부지는 보물4호 중초사지 당간지주 인근으로 구릉 경사면에 건물지와 마당을 3개단으로 조성한 승방 유구와 함께 안양사지 출토품과 동일한 고려시대 기와 유물 등이 출토됐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김경숙 위원장을 비롯한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은 매장문화재 출토현황과 함께 문화재 보존방안과 향후 다세대주택 건축과 관련하여 관계부서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경숙 도시건설위원장은 “석수동 중초사지 당간지주 인근은 대부분 문화재가 매장되어 있는 지역일 것”이라며, “중초사지 주변지역의 매장 문화재에 대한 일제조사 및 체계적 관리를 통하여 중초사지 관련 문화재를 보존함과 동시에 문화재 출토에 따른 시민의 재산권이 과도하게 침해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 만안구, “만문현답”으로 주민 불편 해결 나선다 안양시 만안구에서 매주 수요일 현안 발생지역에 구청장이 직접 찾아가는 “만문현답(만안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을 운영한다. 만안구는 안양의 원도심으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고, 노후된 건축물이 많아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 현안을 확인하기 위해 구청장이 지역을 돌아보며 문제점을 해결하는 현장방문을 실시한다. 김산호 구청장은 지난달 안양 디오르나인 신축 현장, 예술공원 주변지구 재개발사업(아르테자이) 지역을 방문한 데 이어 이달 7일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성원5차아파트 및 구청장 경로당 방문 건의사항으로 “정비사업으로 도로가 폐쇄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되었다. 지역 주민, 관계자 등과 소통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에 셔틀버스 운행 등 민원 해결 방안을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산호 구청장은 “최근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처럼 현장 관리 미흡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잦다.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구청장이 직접…
안양시가 2022년도 교육사업 분야에 총예산 443억 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무상교육 분야가 267억원으로 가장 많고 공교육 활성화(73억원), 교육환경 개선(64억원), 혁신교육(39억원) 등의 순이다. 안양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11월 29일 시청 강당에서 교육사업 설명회를 마련, 학부모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 보편적 평등 무상교육 시대 활짝 안양시는 우선 무상교육 분야에 267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중·고교 신입생 교복과 체육복 구입비용, 고교무상교육비와 친환경 무상급식 등이 핵심이다. 무상급식에는 GMO(유전자변형 농산물) 없는 친환경 우수식재료가 포함돼 있다. 특히 체육복 구입비 지원은 시가 경기도 지자체로는 최초로 2020년부터 시행했다. □ 교육환경 개선으로 면학분위기 UP 교육환경 개선에는 64억원을 투입한다. 쾌적한 학습환경을 위해 체육관 환경미화(청소비)비용과 특별교실 공기청정기 임대비를 지원하고, 교내 체육관 환경개선과 노후시설 개선에 51억원을 편성해 놓았다. 특히 학교 여성화장실 내 생리대 무료지급기를 신설하고,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편의를 돕는다. □ 공교육 활성화·영재교육·영어체험센터·고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건 황대헌·김민석 선수가 안양의 큰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안양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 출전 중인 황대헌 선수는 지난 9일 쇼트트랙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우리 선수단 1호 금메달이다. 김민석 선수는 앞서 8일 남자 1500m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에서 동메달을 거머쥐며 선수단 첫 메달을 안겼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데다 중국의 홈 텃세를 딛고 따낸 메달이어서 온 국민에게 큰 선물이 됐다. 황대헌 선수는 안일초·부림중·부흥고를, 김민석 선수는 범계초·평촌중·평촌고를 각각 졸업하며 안양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안양시가 키워낸 인재이기도 하다. 두 선수는 동갑내기로 중학생 시절인 지난 2013년부터 황대헌 선수가 2020년까지, 김민석 선수는 2018년까지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의 장학생으로서 자신의 꿈을 키워왔다.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예체능계 학생과 저소득 취약계층 자녀들을 위한 장학재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민선 5기 단체장 시절이던 2011년 1월 12일 출범했다. 최 시장은 당시 임기 4년 동안 매달 받는 월급 전액을 인재육성재단에 기부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위원장 김은희)는 제272회 임시회 기간 중인 10일 안양시민프로축구단 업무보고에 앞서 2022시즌 FC안양 연간회원권을 구매했다. 김은희 위원장은 “지난해 FC안양이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K리그1에 승격하지 못해 시민들의 아쉬움이 컸다”며, “올해에는 K리그1 승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무경제위원회에서도 열심히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 학운공원과 평촌공원이 새로운 탄생을 예고했다. 안양시는 노후한 학운공원(동안구 관양동 1100번지 등)을 오는 8월까지 새롭게 정비한다고 밝혔다. 학운공원은 평촌신도시 탄생 시기인 1993년 조성돼 약 30년이 경과하면서 시설전반이 낡은 편이다. 시는 실시설계를 마치는 대로 4월중 시공해 8월 끝마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6억 원이다. 노후한 바닥이 안전하고도 미관까지 고려한 재질로 포장되며 경계석이 설치된다. 장애인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헬스기구가 추가되며, 공원산책로 주변은 초화류와 자연석으로 정비가 이뤄진다. 시청사 뒤편 평촌공원도 바닥정비기 이뤄진다. 안양관내 또 하나의 명소인 호계공원 매봉광장(동안구 호계2동 335-112)은 시민과 더욱 가까워진다. 시는 매봉광장의 폐쇄된 주차장(2950㎡)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추가할 계획이다. 5점의 조합놀이대 신설과 사회적약자에 맞춘 걷기코스 및 자연친화적 바닥으로 포장된다. 등의자, 야외헬스기구, 보안등 등 25점의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시는 또 예산 15억원을 들여 시설노후로 안전이 우려되는 평안어린이공원(5,192㎡)과 귀인동 먹거리촌 어린이공원(3,680㎡)을 리모델링한다. 구형 놀이시설이 안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사람 살려” 만 외쳐주세요 즉시 달려갑니다. 안양시가 올해도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고령자 스마트 안심서비스’ 지원신청을 받는다. 고령자 스마트 안심서비스는 각 가정에 설치된 음성인식단말기를 통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안양시가 전국 최초 개발, 청사 관제센터인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연계해 운영 중이다. 방식은 시청사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요원은 365일 24시간 모니터링, 음성인식단말기를 통해 들여오는 구조요청 목소리(예:사람살려)에 119·112로 연락을 취하고, 즉각적인 현장 출동으로 응급구조가 이뤄지게 된다. 지난달 87세 남성이 이 안심단말기로“호흡이 어려우니 도와 달라”고 요청해 119가 출동해 병원 응급실로 후송한 적이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75세 먹은 여성이“침대에서 떨어져 몸을 움직일 수 없다”며 도움을 알려와 이 역시 구급차가 출동해 조치를 취했다. 이처럼 시의 고령자 스마트 안심서비스는 생명을 지키고 위험한 상황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효자템이다. 2019년부터 시행돼 2021년까지 한 달에 3~4명꼴인 124명 응급환자의 생명을 보호했다. 현재까지 총1
안양문화원이 오는 15일 안양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2 안양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2004년부터 시작된 안양의 정월대보름 축제는 2013년에 안양문화원이 주관(2014년부터는 주최·주관)한 이후 전통문화를 재현하기 위해 안양의 정월 세시풍속인 ‘안양만안답교놀이’를 비롯하여 대보름 기원제, 전통문화예술 공연, 세시체험, 달집 태우기 등을 진행하며 안양시민의 무사 안녕 기원과 화합의 장으로 운영되어 왔다. 지난 2020년, 2021년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하여 축제가 취소되었다가, 올해 안양만안답교놀이의 안양시 향토문화재 지정 재심의를 위해 ‘안양만안답교놀이로 즐기는 안양의 정월대보름’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대폭 축소하여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또한, 2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달집에 소원지 달기’ 행사도 진행한다. 네이버폼(http://naver.me/xzi6W37H)을 통해 소원을 입력하여 제출하면, 대신 소원지를 적어 달집에 달아 안양만안답교놀이 중 달집 태우기를 통해 한 해의 액운을 날리고 소원 성취와 복을 함께 기원하는 의미를 담을 예정이다. 김용곤 원장은 “안양의 유·무형문화유산이 담긴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 최대호 구단주가 2022 FC안양 연간회원권을 1호로 구매했다. FC안양은 최대호 구단주의 구매를 시작으로 2022 연간회원권 오프라인 판매를 8일(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FC안양 최대호 구단주는 8일(화) 오전, 2022 FC안양 연간회원권을 1호로 구매하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최대호 구단주는 “FC안양 선수단이 2022 시즌 1부리그 승격을 위해 경상남도 남해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2022 시즌 안양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FC안양은 ‘NEXT STEP’이라는 슬로건을 2022 연간회원권에 삽입했다. 지난 시즌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FC안양은 2022시즌 1부리그 승격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담아냈다. 불규칙한 다각형 패턴을 디자인 모티브로 삼아 FC안양이 지금까지 걸어온 발자취를 표현했다. 2022 FC안양 연간회원권 구매자에게는 FC안양 MD 상품 10% 할인권 1매, V-EXX 의류 용품 40% 할인권 1매, 리더스코스메틱 마스크팩 선착순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FC안양 연간회원권은 FC안양 사무국(031-476-3377)에서
“본교 통행로 확장으로 교육환경 개선과 안양의 교육발전에 기여한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 안양시 공무원인 김보원 주무관(32세)이 안양8동 성문고 주변 도로확장과 관련, 이 학교 박정기 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성문중·고교주변 도로확장은 안양시가 지난해 2월 사업비 35억 7000만 원을 들여 착공했다. 이 공사로 158m의 도로가 폭6m에서 10m로 넓혀졌고, 도시미관과 안전을 고려한 바닥 스텐실포장으로 11월 산뜻한 길로 변신했다. 이로 인해 성문고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이 일대 거주하는 주민들은 크게 기뻐하는 분위기다. 도로가 닦여지니 이곳을 오가는 버스와 승용차들의 통행이 수월해져 운전자들도 반기기는 마찬가지. 특히 성문고 입장에서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게 된 것이 여러모로 잘된 일이 아닐 수 없다. 당시 도로개설을 담당한 김 주무관은 수시로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상황을 꼼꼼히 파악했다. 또 지역주민과 학교수업에 불편을 초래하지는 않는지 등을 살피며 주면 의견수렴에도 소홀함이 없었다. 김 주무관이 열정적으로 일하는 이와 같은 모습은 지역주민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질 정도였다. 박정기 교장은 밤낮으로 현장에서 뛰며 공무원으로서의 참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