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열풍은 反정부 선동·사생활 침해 등의 도구가돼 사회혼란을 야기했다…살만한 세상은 각자의 삶에 책임의식을 갖고 생활하는 환경이라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 로마의 철인 세네카는 “만일 당신이 주의해 보면 인생 최대의 부분은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 동안에 지나가고 많은 부분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동안에 지나가며 전 생애는 다른 일을 하고 있는 동안에 지나가 버린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라고 했다. 이는 삶의 본질 자체를 잊어버리고 사는 사람들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말이라 여겨진다. 사실 인생 자체는 결코 생각만큼 짧지도 그렇다고 길지도 않은 시간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헛되이 낭비하다가 마침내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와서야 비로소 인생이 지나가 버렸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여하에 따라 인생을 짧게도 그리고 길게도 할 수 있다. 사실 산다는 것은 그냥 사는 것이 아니요, 사람답게 사는 것이 사는 것인데 그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태어나고 죽기까지의 개인에게 주어진 삶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누구에게나 일정한 분량이 주어지게 된다. 그 분량에 따라 각자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데, 똑같이 주어진 시간이라 할지라도 개인의 삶이 목표에
개그맨(Gagman)은 우스운 행동이나 우스갯소리로 일반 대중을 웃기거나 즐겁게 하는 사람을 말한다. 예전에 한 시대를 풍미하던 ‘코미디언(Comedian)’이라는 말과는 구별되는데, 코미디언들은 자빠지고 넘어지는 몸웃음에 강했다면 개그맨들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풍자, 그리고 타이밍을 살리는 각본에 의존하고 있다고 하겠다. 하지만 웃음을 주는 사람들을 통칭하는 단어의 시대적 변천일 뿐 커다란 차이가 없어 보인다. 구태여 어원을 찾으면 미국과 유럽까지 번지지만 우리가 정겹게 쓰고 있는 개그맨이라는 말은 원로 개그맨이 스스로 작명(作名)한 ‘콩글리시’라고 한다. 요즘은 개그맨들이 대세다. 각 방송의 황금시간대를 쥐고 있는 주인공 대부분이 개그맨이며 이들은 개그프로그램뿐 아니라 각종 프로그램의 사회자, 패널로 등장해 주가를 높이고 있다. 따라서 잘 나가는 개그맨의 연수입은 100억 원대가 넘는 경우도 있어 청소년들로부터 동경의 대상으로 부상한지 오래다. 이들 개그맨 중에도 최근 언론과 세간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는 두 명의 개그맨이 있다. 한 명은 ‘최효종’이라는 남자 개그맨으로 개그프로그램에서 국회의원을 풍자했다가 고소를 당해 더욱 유명해졌다. 최 씨는 모 방송사
지정학적으로 한반도의 중심에 위치하며 서울보다 1.4배 큰 면적, 반면 1천만이 넘는 서울시 인구에 비해 인구 6만인 고장, 이 곳이 가평군이다. 지난 주말 필자는 가평의 남쪽 주봉 호명산 정상에 올랐다. 동쪽 청평호반을 굽어보니 높은 하늘과 시리도록 파란 가을호수는 색동옷으로 단장한 단풍과 어우러져 한폭을 동양화를 그려보였다. 가평만큼 산자수명한 고장이 수도권에 또 있을까 반문해 본다. 그러나 가평주민들은 이러한 빼어난 천혜의 자연을 향유해보지도 못하고 고향을 등지고 주변 도시로, 그리고 서울로 이주해 갔다. 깨끗한 자연환경과 쾌적한 생활환경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이었까. 그것은 주로 자녀의 교육문제였다.(물론 다른 요인도 있지만) 이러한 진단이 내려지자 가평군은 2008년 11월 지방자치단체 처음으로 교육협력부서를 만들고 군민들의 교육수요에 부응하고자 맞춤행정을 펼쳐 나가기 시작했다. 교육협력부서는 크게 학교교육협력지원, 평생학습 확대, 공공도서관 운영 등 3가지 업무를 담당한다. 무너져가는 공교육 근간이 튼실해질 수 있도록 협력하고 한편으로는 교육에 대한 주민기대를 충족시켜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인재육성과 지식정보화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평생배움도 게
국회 사무처가 본회의장에서 최루탄을 터뜨린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에 대해 법적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무처는 형법상 ‘국회회의장 모욕죄’, ‘특수공무방해죄’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회의장 모욕죄의 경우 3년 이하 징역이나 700만 원 이하 벌금에, 특수공무방해죄는 4년6월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과격시위 진압용으로 쓰이는 최루탄은 동료의원들에 직접적인 위해를 가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물질이다. 헌정사상 초유의 최루탄 폭거로 민의의 전당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김 의원의 행위는 그래서 어떤 이유로도 용납하기 어렵다. 유사 폭력사태가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김 의원은 엄벌에 처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이번에도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거나 어물쩍 넘어가면 전기톱과 해머를 넘어선 최루탄에 이어 다음엔 어떤 어이없는 폭력사태로 실제 사상자가 발생하는 비극을 낳을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게 될 것이다. 한미FTA를 망국적 협정이라며 극력 거부해온 김 의원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윤봉길 의사의 심정이었다”라며 “한나라당 체제의 국회를 폭파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의 단독처리를 막기 위한 행위임을 강변
경기도내 각 지자체의 출산장려금이 뚜렷한 지급기준도 없고 지급액도 천차만별이라고 한다. 본보(24일자 1면) 보도에 의하면 특히 농촌지역의 경우 재정이 탄탄하지 못한 현실임에도 가임기의 젊은 부부 유치와 출산 장려를 위해 막대한 출산장려금을 내걸고 있다는 것이다. 갈수록 줄어들고 고령화되는 농촌 인구를 늘리기 위한 지자체들의 눈물겨운 노력으로써 안타까운 마음마저 든다. 현재 둘째아 이상 가정에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는 지자체는 성남 등 14개 시·군이고 셋째아 이상은 수원 등 18개 시·군이다. 그런데 지급기준과 금액이 시·군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시흥·구리·양주시의 둘째아 장려금은 20만원에 불과하지만 양평군은 300만원이다. 다섯째 아이의 경우는 용인시가 300만원, 김포시가 500만원, 양평군은 1천만원을 지급하는 등 각 지자체마다 지급액이 큰 차이가 난다. 물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선 가능하다면 가급적 더 많이 지급해주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 문제는 형평성이다. 따라서 도비 또는 국비를 지원, 형평을 맞추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경기도 역시 지속적으로 권고하고 있는 사항이다. 그러나 시·군별 재정여건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사실상 어려
1980년대 대학을 다니던 세대는 한두 번쯤 최루탄에 의해 강제로 눈물을 흘린 경험이 있다. 또 군대를 다녀온 대한민국 남자라면 ‘화생방교육’이라는 미명아래 좁은 방에서 방독면을 벗은 후 최루가스를 흡입하고 눈물에 이어 콧물까지 흘린 경험도 있을 것이다. 최루탄은 보통 손으로 던져서 터뜨리기에 사과탄이라고도 불리는 KM-25탄과 총에 장전해서 발사하는 SY-44탄, 시위진압용 차량에 장착한 차량에서 발사하는 일명 페퍼포그인 연발탄 등 3가지로 분류된다. 이 가운데 총에 장전해서 발사하는 최루탄은 ‘35~45도’라는 발사각도 수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총탄과 같은 기능을 하는데, 우리나라 민주화역사의 전환점을 몰고 온 1987년 이한열씨 사망사건의 주범이기도 한다. 얼마 전 미국에서도 반(反)월가 시위에 나섰던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 학생들의 얼굴에 최루액을 분사한 경찰관 2명이 직무정지 되고 경찰서장이 직위해제 됐다. 이처럼 최루탄이나 최루가스는 미국 등 선진국과 중동지역 국가들을 가리지 않고 전 세계 시위현장에 등장하는 단골메뉴이다. 최근에는 최루액의 주성분인 클로로피크린과 클로로아세토페논이…
용기 내 사랑을 고백할 때 마시는 고백 술, 서먹서먹한 친구나 회사 동료들끼리 인간 관계를 위해 마시는 서먹 술, 슬픔이나 고통을 이기고자 억지로 마시는 마약 술. 이들은 모두 엔돌핀을 자극하고 자신감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좋은 술의 예이다. 너무 심하게 마셔 인사불성이 돼 아무도 몰라보는 무례한 술, 하고 또 하고 같은 말을 반복해 상대방을 성가시게 하는 짜증 술, 주변 사람들에게 욕설이나 폭력을 유발시키는 폭력 술, 다른사람들에게 불쾌감과 피해를 일으키는 피해 술. 이들은 가족, 친구와 사회에 민폐를 끼치는 나쁜 술들의 예이다. 그러나 자신의 정신을 피폐화 시키고 건강을 악화시키는 건강 악화 술이 단연 화룡점정(畵龍點睛)이다. 얼마 전, 예쁜 두 딸과 함께 사는 아빠가 입원했다. 알콜성 간 경화로 혼수와 복수를 동반한 말기환자였다. 그래도 그런 아빠를 지극히 옆에서 간호하는 예쁜 딸들이었다. 물론 무능한 아빠를 위한 입원비도 그들의 몫이다. 건강한 몸을 일부러 술로 망친 알코올성 간경화 환자라 필자는 미워 죽겠구만 딸들은 그래도 아빠랑 함께하니 마냥 좋단다. 술을 마시지 말라고 아빠를 닦달 하지만 오히려 술 마시는 아빠를 이해하는 듯 심하게 굴지는 않는…
이제는 내년도 예산심사를 해야한다 도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체력을 증진할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을 계획이다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경기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가 10일에서 14일로 연장돼 2주간의 감사일정이 마무리됐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의 연장선에서 잘잘못을 따지는 질책보단 건설적 비판과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감사로 전환하여 행정사무감사를 마쳤다. 문화체육관광국을 비롯한 산하기관과 단체에서는 올해 많은 일을 해냈다. 경기도선사박물관 개관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 어린이 박물관을 개관했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투자한 ‘마당을 나온 암탉’은 예상을 깨고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흥행기록을 세우며 관객동원 220만명을 기록했다. 체육분야에서도 어려운 여건속에 제92회 전국체육대회 10연패를 비롯해 전국생활체육대회 11연패,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6연패, 전국 동계체육대회 10연패 등 4대 전국대회를 휩쓰는 금자탑을 쌓았다. 또 관광분야는 도내 대규모 MICE 행사 유치·지원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3만여명이 경기도를 찾아 1천만 외국인 관광시대를 여는데 한 몫을 했다. 특히 문화예술분야에서는 문화적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에 균등한 예술기회를 제
蓬生痲中不扶直 굽어지기 쉬운 쑥대는 삼밭 속에서 자라면 저절로 곧아진다 꾸불꾸불한 쑥도 곧은 삼배나무 속에서 자라면 곧게 자란다는 말이다. 삼은 키가 크고 곧게 자라는 식물인데, 쑥도 그 삼밭 속에서 자라게 되면 삼의 영향을 받아 곧게 자라게 된다. 좋은 벗과 사귀면 좋은 사람이 된다는 뜻이 담겨 있다. 좋은 환경에서 훌륭한 친구와 교분관계를 맺으면서 생활하다 보면 거기에 동화돼 올곧게 자라기 때문이다. 옆으로 퍼져 자라는 쑥이 삼밭에서 자라면 부축해 주지 않아도 똑바르게 자라고 흰 걸레가 검은 흙과 섞이면 함께 검어진다는 말도 있다. 식물이나 광물도 이러 하거늘 하물며 사람이 두말해 뭐하겠는가. 내가 누구를 만나고 누구와 함께 있느냐가 사람의 일생을 좌우한다. 좋은 만남이 좋은 인연을 낳고 좋은 인연이 좋은 결과를 낳는다는 엄연한 사실을 다시 한번 되새겨볼 일이다. 白沙在泥 與之皆黑(백사재니 여지개흑)은 흰 모래가 진흑 속에 있다면 서로 함께 검어진다는 뜻으로, 주변 환경의 중요한 요인을 교우 환경으로 삼아가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近墨者黑 近朱者赤(근묵자흑 근주자적)이란 말도 자신을 주위 환경으로부터 경계하고 단속하라는 강조인 것이다. 내가 생선가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