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스톤앤워터는 석수아트터미널에서 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경기 영 아티스트 프로젝트 2011’의 일환으로 프로젝트 참여 예술가(창작, 비평)를 소개하고 GYA의 알리는 ‘GYA 2011 SHOWCASE EXHIBITION 색:色’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경기지역을 기반으로 성장, 활동하는 예술가들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Gyeonggi Young Artist Project 2011’(GYA 2011) 시작을 알리는 자리이기도 하다. 작가 김덕영(창작)은 ‘Pang’이라는 타이틀로 내부로부터 반응돼 외부에 드러나는 결과적 이미지를 말하고 작가 김소철(창작)은 역사성과 시대성을 토대로 촉발되는 환경적 동물인 인간의 사유에 대해 표현하고 있다. 또 작가 오아영(창작)은 지우개 가루를 이용해 ‘때’라는 이미지를 나타내고 목욕탕이라는 장소를 작품에 등장 시키며 푸근하고 따뜻한 정서를 나타낸다. 더불어 비평 박찬미, 이민지, 조민우의 비평노트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전시되는데 글을 쓰는 자신에 대한 에세이와 예술에 대한 자전적 자세를 서술했다. 문의 (031)472-2886
■ 연극 ‘늙어가는 기술’/도립극단 경기도립극단의 제59회 정기공연 ‘늙어가는 기술’이 오는 14~19일 엿새간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연극 ‘늙어가는 기술’은 고령화 사회에서 ‘대체 어떻게 늙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져주는 작품으로, 고선웅 경기도립극단 예술감독이 직접 극본과 연출을 맡고 경기도립극단의 40~60대 OB 배우들이 출연, 삶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다뤘다. 고 예술감독은 이 공연을 위해 경기도립극단 단원들과 공동작업에 착수, 경로당을 찾아 대화와 토론, 추억을 공유하면서 300페이지가 넘게 녹취해 이를 토대로 즉흥극 형식으로 토대를 만들고, 배우 각자의 성격에 맞춰 대본을 정리해 가면서 작품을 완성했다. 연극 주인공으로는 때 미는게 싫어진 18년차 때밀이 남자와 때 밀러온 환갑의 건달, 사채업자, 트레이너, 알콜중독자, 유한마담, 제비를 꿈꾸는 무술인, 우울증 환자 등 11명의 독특한 인물들이 나와 서로 물고 물리는 관계를 통해 100분 간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경기도립극단 관계자는 “늙어가는 기술을 터득하는 일은 늙어가는 수 말고 다른 도리가 없다. 바로 이점이 연극 ‘늙어가는 기술’이 오늘을 살
“늙어가는 기술은 늙어가는 것 자체” “휴머니티가 살아 있는 작품을 하고 싶다는 마음은 항상 가지고 있었어요. 그러던 찰나 불혹(不惑)의 나이가 되면서 ‘늙어가는 데도 기술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 작품을 구상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9월 경기도립극단을 맡게 된 고선웅(44) 예술감독 겸 극단장은 연극 ‘늙어가는 기술’ 연출 배경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늙어가는 기술이라… 그런 기술이 있는 것일까’라는 궁금증이 유발된다. 고 예술감독도 그 해답을 찾기 위해 경로당을 찾아 대화와 토론, 추억을 공유하면서 3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을 녹취하고, 이를 토대로 즉흥극을 만드는 등 4년 간 노력과 고뇌의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그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들은 ‘늙어가는 기술’은 너무 많아 모두 열거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구질구질하게 살지 마라’, 하루를 살아도 인간답게 살아라’, ‘사소한 일에 목숨 걸지 마라’, ‘건강을 지켜라’, ‘늙어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라’, 감사해라’ 등 여기에 기술만 붙이면 다 늙어가는 기술이라는 것. 하지만 이 기술들은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사람에 따라 달라지면서 복잡해진다. 고 예술감독은 “이를 통해 결론 내린 ‘늙어가는…
‘30여년 간 안산지역 예술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2전3기의 도전 끝에 관장에 자리에 올랐다’ 올해 1월 3일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 김인숙(55)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관장.한국예총 안산시지회 안산지부 회장과 한국예총 경기도지부 부회장을 거친 그는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안산예총을 경기도 우수 예총으로 올려놨으며,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계의 여성리더로서 자리를 확고히 잡아나가고 있다. 중요 무형문화재 제21호 승전무 이수자이기도 한 김 관장은 전당을 이끌어 나가면서 자신의 고향인 강원도 춘천에서 강원대학교 문화예술대학 무용학과 외래교수를 맡아 제자들을 가르치는 일에도 열정을 쏟고 있는 진정한 지역 문화예술인이다. 2004년 개관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장기적인 발전 계획에 따라 현재 안정기적 궤도에 올라 와 있다. 이제는 7년 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안산문예당만의 색깔을 지닌 문화콘텐츠와 다양한 문화서비스 등으로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획을 추진·진행중 이다. 김 관장은 “안산문예당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부족하지만 지금까지 다져온 문화예술 및 예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 산울림생태탐방센터는 수련관 부지 내 태양광, 태양열, 풍력 발전시설을 활용한 청소년 신재생에너지 체험 및 학습을 내용으로 하는 ‘산울림 신재생에너지’ 프로그램을 6월부터 진행한다. ‘산울림 신재생에너지’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에너지 문제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련관 부지에 설치된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활용해 기획됐다. 오는 11~12일, 25~26일 모두 4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이상 지역 청소년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매회 선착순 15명을 사전 접수받는다. 프로그램은 온실효과 체험하기, 게임(에너지를 잡아라, 북극곰 게임), 태양에너지 체험하기, 수련관 신재생에너지 둘러보기, 느낌 나누기 등으로 진행된다. 산울림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 대상 신재생에너지 체험학습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부천에서 추진 중인 저탄소 녹색도시 만들기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032)348-4482, 344-4480
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오는 24일 오후 1시 동국대 문화관에서 ‘불교의 평화사상과 소통 : 원리와 방법’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한국불교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현대 사회에 상존하는 여러 갈등에 대한 불교적 대안으로 부처와 원효 스님, 베트남의 틱낫한 스님이 제시한 이론을 살펴본다. 김선근 동국대 교수, 최유진 경남대 교수, 이거룡 선문대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서며 김성철 동국대 교수, 원혜영 대진대 연구교수, 윤원철 서울대 교수 등이 토론에 참가한다./연합뉴스 원불교 재해재난구호대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 동북 지역에서 3~7일 2차 구호활동을 펼쳤다. 김대선 문화사회부장, 배은종 일본교구장 등 8명으로 구성된 구호대는 센다이, 가마이시, 게센누마 등을 방문, 피해 복구 작업을 돕고 구호물품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원불교는 오는 30일에는 일본 비정부기구와 손잡고 공연 단체를 섭외, 미야고시 수산고등학교 등에서 문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 인터넷중독예방상담실은 지난 4일 청소년과 함께 거리로 나가 ‘셧다운제’를 알리는 인터넷중독예방 홍보 캠페인을 가졌다. 영통 홈플러스와 그랜드 백화점 일대에서 벌인 이번 캠페인에는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위원, 경찰, 학부모, 상담센터 직원 등 80명이 참여했으며, 홈플러스 앞 거리이동상담실 설치, 유인물 배포, 피켓 홍보 등을 진행했다. ‘셧다운제’는 자정이 되면 게임사 영업시간을 규제해 만 16세 미만의 청소년이 게임접속 및 사용을 제한하는 법률로, 청소년의 수면권 확보와 청소년이 보다 건강하게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오는 11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인터넷중독예방상담실에 따르면 현재 청소년의 65.2%가 게임을 위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으며, 청소년 인터넷 중독률은 성인(5.8%)의 2배로 12.4%에 달한다. 초등학생 중독률은 지난해 보다 2.9% 늘어 인터넷중독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우리나라 전체 청소년의 12.4%가 인터넷에 중독돼 있으며, 이중 3.1%(21만8천명)은 고위험, 9.4%(65만9천명)은 잠재적 위험군에 속해 있다. 상담실 관계자는 “인터넷 중독은 청소년 문제행동, 수면부족,…
한국 교회와 중국 교회 간 공식 교류창구 역할을 할 사단법인 한중국제교류재단이 출범한다. 한중국제교류재단은 오는 7일 오후 6시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출범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간다. 초대 재단 이사장은 박종순 충신교회 원로목사가 맡았고 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가 대표로 추대됐다. 또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김삼환 명성교회 목사, 홍정길 남서울은혜교회 목사, 손인웅 덕수교회 목사, 정필도 부산수영로교회, 김덕룡 대통령 국민통합특보, 김진경 연변과기대 총장 등이 상임 고문으로 위촉됐다. 한중국제교류재단은 5일 “한·중 관계는 경제협력을 넘어 종교계에도 영향력을 증대하고 있다”면서 “이에 한국 교회는 뜻을 같이해 하나 된 마음, 하나 된 비전으로 (중국) 대륙을 향한 복음의 역동적인 내일을 기대하며 한중국제교류재단을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재단 출범식에는 조용기 목사,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가 축사하며, 미국 새들백교회의 릭 워렌 목사와 빌리 그레이엄 전도 협회의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는 영상으로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포천 영중꿈나무어린이도서관에서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색다른 독서활동을 위한 도서관 견학·체험 프로그램 ‘이야기 동화구연’을 운영하고 있다. 이야기 동화구연은 유아기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맞추어 선정된 그림책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아이들에게 쉽게 접근시키고 동화를 통해 상상의 세계를 경험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운영되고 있으며, 견학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대상으로 방문 또는 전화(538-3981)로 신청 받고 있다. 영중꿈나무도서관에서는 6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에 동화구연 전문강사 서성옥씨가 동화 ‘소중한 나의 몸’을 주제로 진행하며, 매주 금요일에는 전문강사 배상미씨가 인형극 ‘용감한 소년 왕굴이’를 준비해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을 통해 즐거움과 동시에 상상력을 키워준다. 도서관 관계자는 “유아기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휘력과 논리적인 사고를 키우고 신체, 창작, 조작, 탐구, 상상, 음율영역 등 6대 인지발달을 골고루 경험하게 된다”면서 &ldqu
하나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지난달 29일 부천시청 공직자와 시민 가족 등 3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천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행복한 가정을 위한 민관합동 한마음 체육대회‘를 가졌다. 주최 측인 하나님의 교회는 이날 뽕망치 게임, 오리발 릴레이 경주, 단체줄넘기 등 가족이 마음을 맞추고 협동해야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박 터트리기와 바구니 공 넣기, 초등학생 릴레이 등 아이들이 맘껏 즐길 수 있는 게임과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등 우리 고유의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마당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준비한 부천원미 하나님의 교회 이창수 목사는 “핵가족화가 심화돼 가족간의 정(情)이 사라지고 있다. 체육대회를 통해 부모와 자녀간 화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마련해주고 싶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수 부천시의장, 신종철 경기도의회 예결위원장, 강백수 경기도의원, 하나님의 교회 총회 이원순 국장, 표기상 목사, 부천지역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