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은 21일까지 한국소호진흥협회와 협력해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는 ‘시니어 창업 스쿨’ 교육과정을 매주 화·목요일 복사골문화센터에서 기초과정을 개설한다. 이번 교육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 시니어를 대상으로 퇴직자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한 제2의 인생을 위한 사회활동을 위해 기획됐다. 개강 전까지 중소기업청 시니어넷(www.seniorok.kr)을 통해 접수받고 있으며, 교육비는 6만1천300원으로 수료생은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 기초과정에는 창업 소양교육과 역량검사를 비롯해, 커뮤니케이션 전략, 서비스 트렌드와 창업사례 분석, 사업모델 발굴 등이 진행된다. 기초과정 이후 심화과정 및 실전과정이 있으며, 교육 비용은 별도이다. 한편 본 과정은 전문가로 구성되고 중소기업청에서 전문교육을 받은 코치들의 지도로 소그룹형태로 실무지식을 전수하고, 수료자를 대상으로 창업 및 취업에 대한 컨설팅과 멘토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부천문화재단(032-320-6331)과 한국소호진흥협회(070-8679-2196)로 하면 된다.
첫 드라마 실패 후 ‘재기의 칼날’눈빛이 달라졌다 “연기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 자신 한계 뛰어넘는 배우 되고파” 831만명을 동원한 ‘과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이 만든 두번째 장편 ‘써니’에서 수지 역을 맡은 민효린을 최근 서울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써니’의 4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서다. “자신이 출연한 작품이 대중에게 사랑받을 때의 느낌은 어떨까 늘 궁금했어요. 요즘은 음식점에 가도 저를 알아보시고 서비스를 주기도 하시더라고요. ‘써니’는 대중과 가까워질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그간 흥행에 목마른 측면도 있었는데 어느 정도 해결된 것 같기도 해요.”(웃음) 민효린은 2006년 CF를 통해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가수로도 활동해 2장의 싱글앨범을 냈다. 드라마는 이정재와 함께 출연한 ‘트리플’(2009)을 찍었다. 그러나 영화배우로 인장을 새긴 적은 없었다. 기껏해야 2편의 단편영화에 출연한 게 전부였다. 그런 그가 히트 영화의 견인차 구실을 했다. 장편영화 데뷔작 ‘써니’는 지난 5일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408만7천623명으로 4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올 상반기 박스오피스에서 479만명을 모은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에
MBC 새 일일연속극 ‘불굴의 며느리’가 첫 방송에서 시청률 10.6%를 기록했다. 7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밤 8시15분 방송된 ‘불굴의 며느리’ 첫 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0.6%, 수도권 기준 12.0%였다. 이는 조기종영된 전작 ‘남자를 믿었네’의 마지막 회 시청률 7.5%(전국 기준)보다 높은 수치다.‘불굴의 며느리’는 300년 된 종가 만월당 며느리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신애라, 강부자, 김보연, 김예진 등 베테랑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한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1TV 일일극 ‘우리집 여자들’은 18.0%를 기록했다. 월화극 가운데 MBC ‘미스 리플리’가 시청률 13.9%로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지켰고 KBS 2TV ‘동안미녀’는 13.4%,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10.5%였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 기준으로 ‘불굴의 며느리’는 10.2%, ‘우리집 여자들’은 18.9%로 집계됐다. 월화극에서는 ‘동안미녀’가 13.3%로 10.4%를 기록한 ‘미스 리플리’를 앞섰고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9.2%였다.
탤런트 안재모(32)가 아빠가 됐다. 안재모의 소속사는 7일 “안재모 씨의 아내 이다연씨가 5일밤 12시 15분쯤 3.15㎏의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씨는 안재모씨의 친형이 원장으로 있는 부산의 미래산부인과에서 출산했다”며 “예정일보다 20일가량 빠른 출산이었지만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고 덧붙였다. 안재모는 “날 똑 닮은 아기를 보니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아빠가 된 만큼 책임감을 갖고 더욱 열심히 살 것이고 성숙한 연기자로서 시청자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안재모는 지난 1월 이씨와 결혼했다. 그는 지난달 말 막을 내린 KBS 대하사극 ‘근초고왕’에 출연했으며 당분간 휴식을 취한 후 차기작을 선택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아시아 선사문화가 시작 1978년 아슐리안 주먹도끼 발견…세계 고고학계 충격 프랑스 X-TU사 직접 설계 선사박물관 개관 글ㅣ이동훈기자 gjlee@kgnews.co.kr 지난 1978년 한 미국 병사가 경기도 연천군 전곡리 한탄강변에서 돌도끼를 발견했다. 이 도끼는 아시아 지역의 선사 문화가 유럽·아프리카의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는 세계 고고학계의 편견을 뒤엎는 일대 사건의 주인공이 됐고 전곡리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선사유적지 가운데 하나가 됐다. 지난 4월 25일 전곡리 선사유적지에 또 하나의 세계적 명물이 탄생했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동아시아 최초의 아슐리안 주먹도끼 발견으로 세계 고고학계에 충격과 함께 고고학 역사를 다시 쓰게 만들었던 연천 전곡리 선사유적지(국가사적 제268호)에 연천군 전곡 선사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어떻게 구성됐나 경기도 ‘전곡선사박물관’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총 사업비 482억원을 투자해 7만2천599㎡의 부지에 건축면적 5천350㎡(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돼 국내 선사박물관으로는 최대 규모다. 벌써부터 독특한 외관이 화제다. 프랑스 X-
할머니의 손맛 개성 만점 아삭아삭한 오이소박이 탱탱한 소면 조화 환상적 시원한 국물 ‘후루룩’… 정신 번쩍 든다 개성출신 할머니의 손맛으로 소문이 자자한 곳으로 만두와 오이소박이냉국수가 유명한 소박한 밥집이다. 큰 입간판도 없지만 평일 오전부터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 평수가 작아 손님을 한꺼번에 많이 받지 못하므로 줄서서 기다리다 지쳐 돌아가는 손님들도 있다. 식당 내부의 벽에는 낙서가 가득하여 마치 학교 앞 분식집에 와있는 기분이 든다. 한 접시에 10개씩 나오는 찐만두가 사시사철 이곳의 대표인기메뉴이다.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적당한 만두피에 두부, 숙주,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만두소가 푸짐하게 들어간 속이 꽉 찬 만두다. 오이소박이냉국수는 여름에 손님들이 즐겨 찾는다. 오이소박이 국물에 소면을 말아내는데 아삭한 오이소박이와 탱탱한 소면의 조화가 환상이다. 상큼하고 시원한 국물을 후루룩 마시면 정신이 번쩍 들만큼 청량감을 준다. 그외에 담백하고 고소한 녹두빈대떡도 추천 할 만하다. 소박하지만 정성스런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요약정보 소박한 밥집으로 평수가 작아 기다려야만 식사를 할 수 있지만 만두와 오이소
◇프리스트(Priest) ● 장르 : 3D/액션 ● 감독 : 스콧 스튜어트 ● 출연 : 폴 베타니/매기 큐/칼 어반/크리스토퍼 플러머/릴리 콜린스 시대가 불분명한 미래 도시. 한때 세상을 지배했던 뱀파이어들은 사제 전사집단 프리스트들의 맹공에 밀려 지하세계로 잠적한다. 세상이 다시 밝은 세력이 지배하기 시작하자, 쓸모가 없어진 프리스트들은 교회로부터 천대를 받기 시작한다. 이런 즈음 가장 전설적인 전사 프리스트(폴 베타니)는 뱀파이어의 수장 블랙 햇(칼 어반)이 그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조카 루시(릴리 콜린스)를 납치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는 대주교 오렐라스(크리스토퍼 플러머)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지만 일언지하에 거절당한다. 더 이상 신을 믿지 못하게 된 프리스트는 신과의 서약을 깨고 성스러운 복수를 시작한다. 그리고 오렐라스는 전사단 최고의 여사제 프리스티스(매기 큐)가 속한 프리스트들에게 그를 처단할 것을 명령하는데…. ◇멋진 인생 ● 장르 : 드라마 / 뮤지컬 ● 감독 : 신춘수 ● 출연 : 이석준/이창용/정성화/오세정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의 첫 번째 대본 연습 현장에 대한민국 뮤지컬 계를 대표하는 다섯
■ 모비딕/ 9일 개봉 1994년 서울 근교 발암교에서 의문의 폭발 사건이 발생한다. 사건을 추적하던 열혈 사회부 기자 이방우(황정민) 앞에 어느 날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고향 후배 윤혁(진구)이 나타난다. 그는 이방우에게 일련의 자료들을 건네며 발암교 사건이 보여지는 것과 달리 조작된 사건임을 암시한다. 발암교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이방우는 동료 기자 성효관(김민희), 손진기(김상호)와 특별 취재팀을 꾸리지만, 취재를 방해하는 의문의 일당들로 인해 위험에 처하게 된다. 수사기관은 북한 간첩의 소행이라고 신속하게 발표하고 이방우 등은 중요한 시기마다 큰 사건을 터뜨리며 나라 전체를 마음대로 쥐고 움직이는 ‘그림자 정부’ 같은 검은 세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대한민국 최초로 음모론을 다룬 영화 ‘모비딕’이 오는 9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음모론’이라는 소재는 ‘컨스피러시’, ‘LA컨피덴셜’, ‘J.F.K’ 등과 같은 할리우드 영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단골 소재이지만, 한국에서는 본격적으로 다뤄진 적이 없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불러 일으키고 있다. 악독한 조폭부터 순박한 시골 노총각, 비열한 경찰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관객들에게 큰…
■ 화이트 : 저주의 멜로디/ 9일 개봉 백댄서 출신으로 노장 취급 받는 리더 은주(함은정), 고음처리가 불안한 보컬 제니(진세연), 성형 중독인 얼굴마담 아랑(최아라), 랩·댄스 실력만 출중한 신지(메이다니) 등으로 구성된 ‘핑크돌즈’는 인기 아이돌에 밀려 빛도 제대로 못 본 걸그룹이다. 어느 날 사무실을 정리하던 리더 은주(함은정)는 ‘화이트’라는 제목이 붙은 비디오테이프를 발견하게 되고, 테이프 안에 담겨 있던 ‘화이트’ 뮤직비디오에 묘한 마력을 느낀다. 그는 ‘화이트’를 카피해 자신들의 노래로 발표, 최고의 인기를 얻게 된다. 하지만 핑크돌즈가 최고의 주가를 올릴수록 이들의 시기와 질투는 심해지고, 메인보컬에 대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다. ‘화이트’의 메인보컬이 되는 멤버마다 차례로 끔찍한 사고를 겪게 되자, 은주는 ‘화이트’라는 노래에 잔혹한 저주가 걸려있음을 직감하고 평소 친하게 지내던 언니 순예(황우슬혜)와 함께 비디오를 분석해 그 비밀을 파헤치려 한다. 올 여름의 시작과 함께 오는 9일 개봉하는 첫 미스터리 공포물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는 기존의 공포 영화와는 큰 차별성을 가진 학원 공포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바로 10대들의 생활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현세)은 9일 ‘디지털만화 유통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디지털만화 유통지원 플랫폼 사업은 미디어 소비 환경 변화에 따라 위축되고 있는 만화출판사업에 디지털을 중심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문화부, 경기도, 부천시가 총 20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명칭 그대로 ‘신기술이 적용된 디지털만화의 생산을 지원하고, 유통의 중심 기지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크게 3개 분야 9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omacon.kr)를 방문하거나 콘텐츠비즈니스팀(032-310-307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