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 ‘1순위 새내기’의 영예가 포인트가드 안혜지(17·동주여고)에게 돌아갔다. 안혜지는 11일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년 여자농구연맹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구리 KDB생명에 지명됐다. 163㎝의 단신인 안혜지는 예리한 패스, 안정된 드리블, 탁월한 공간 감각을 자랑하는 국내 여고부 최고의 포인트가드로 평가를 받고 있다. 안혜지 올해 17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18세 이하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청소년 대표로 활약했다. 안세환 KDB생명 감독은 “농구는 신장이 아니라 심장으로 한다”며 “안혜지가 키가 작지만 돌파력과 담력이 일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달 5일부터 시작되는 올 시즌 3라운드에 바로 안혜지를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2순위의 영예는 ‘득점기계’로 명성을 떨친 가드 겸 스몰포워드 김진영(18·숭의여고)이 차지했다. 청주 국민은행이 김진영에게 지명권을 행사했다. 김진영은 올해 3월 마산여고와의 협회장기중고농구대회 여고부 경기에서 혼자 66점, 27리바운드를 기록하는 괴력을 자랑했다. 키가 177㎝로 크지는 않지만 일대일 공격에서 뛰어난 파괴력을 뽐내고 있다. 부천 하나외환은 키 183㎝의 골
바레인과 아랍에미리트(UAE)가 2015년 세계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에 불참하기로 했다. 국제핸드볼연맹(IHF)은 10일 “두 나라가 2015년 카타르에서 열리는 이 대회 불참 의사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불참하기로 한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AP통신 등 외신들은 “개최국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UAE, 바레인 등의 정치적 갈등이 스포츠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카타르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일부 아랍 국가들이 경계하는 이집트의 무슬림형제단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시리아의 알누스라 전선 등 이슬람주의 단체를 지원한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바레인은 지난 3월 카타르 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한 바 있다. 두 나라가 불참함에 따라 한국이 2015년 1월 15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대회 아시아 대표로는 올해 2월 바레인에서 끝난 아시아선수권대회 상위 4개국인 카타르, 바레인, 이란, UAE가 나가게 돼 있다. 하지만 바레인과 UAE가 불참하기로 하면서 아시아선수권에서 5위에 오른 한국에 기회가 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IHF는 21일에 이사회를 열어 바레인과 UAE의 세계선수권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 축구대회(2015년 1월 9∼31일·호주)의 공식 마스코트인 ‘넛메그’(NUTMEG)가 공개됐다. AFC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5 AFC 호주 아시안컵의 공식 마스코트인 ‘넛메그’가 공개됐다”며 “넛메그는 축구와 외국인 관광객을 사랑하는 웜뱃”이라고 발표했다. 넛메그는 호주에서 서식하는 웜뱃을 형상화한 마스코트다. 웜뱃은 배에 육아낭이 달려있는 유대류로 흔히 ‘주머니곰’으로 불리기도 한다. 또 마스코트의 이름은 축구에서 상대방의 가랑이 사이로 볼을 통과시켜 돌파하는 기술인 ‘넛메그’를 따서 붙였다. 이날 오전 호주 시드니의 동물원에서 열린 마스코트 공개 행사에는 이번 대회 홍보대사이자 호주 대표팀의 골키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에서 활약했던 마크 보스니치와 호주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95경기에 출전해 20골을 기록했던 브렛 에머턴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이 외국인 선수 앰버 해리스(26·194㎝)를 영입했다. 하나외환은 전체 1순위 외국인 선수인 앨리사 토마스(22·185㎝)가 지난 8일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을 다쳐 전치 3주 진단을 받음에 따라 해리스를 약 1개월간 대체 선수로 기용하기로 했다. 해리스는 2012~2013 용인 삼성에서 뛰었으며 당시 평균 20점, 11.2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 등을 앞두고 한국 국적을 얻는 귀화 작업이 추진되기도 했으나 최종 단계에서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불발된 선수다. 12일 입국하는 해리스는 이적 및 선수 등록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정현(180위·수원 삼일공고)이 남자프로테니스(ATP) 게이오 챌린저대회(총상금 5만 달러)에서 단식 2회전에 올랐다. 정현은 11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세키구치 슈이치(459위·일본)를 2-0(6-0 6-0)으로 완파했다.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 정현은 조던 톰프슨(270위·호주)과 8강 진출을 다툰다. 톰프슨은 1회전에서 김영석(880위)을 2-1(6-2 3-6 6-1)로 물리쳤다. 김청의(410위·안성시청)는 1회전에서 그레그 존스(742위·호주)에게 0-2(6-7 1-6)로 패해 탈락했다./연합뉴스
수원 현대건설이 대전 KGC인삼공사의 안방으로 찾아가 시즌 첫 맞대결에서 당한 패배를 고스란히 되돌려줬다. 현대건설은 1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2라운드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0(28-26 25-18 25-20)으로 완파했다. 1라운드에서 득점 1위를 달리며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폴리나 라히모바(등록명 폴리)가 60%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양 팀 선수 중 최다인 26점을 올려 현대건설의 승리에 앞장섰다. 현대건설은 지난 2일 수원에서 치른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인삼공사에 1-3으로 졌지만 이날 적진에서 펼쳐진 재대결에서 깨끗하게 설욕하고 2라운드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현대건설은 시즌 4승2패가 돼 IBK기업은행(3승2패·승점 9)을 제치고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선두 흥국생명(4승1패)과 승점은 11로 같아졌지만 세트득실률에서 뒤져 2위에 자리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득점왕인 주포 조이스 고메스 다 시우바가 14점에 묶이면서 최근 2연패와 함께 시즌 4패(2승)째를 떠안았다. 현대건설은 1세트에서 24-21로 앞섰지만 인삼공사 백목화의 오픈 공격과 조이스의 백어
경기대가 전국대학장사씨름최강전에서 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되찾았다. 김준태 부장, 홍성태 감독이 이끄는 경기대는 11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SN 전국대학장사씨름최강전’ 단체전 결승에서 지난해 우승팀 경남대를 4-3으로 누르고 2011년 이후 3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8강에서 울산대를 꺾고 4강에 오른 경기대는 준결승에서도 용인대를 4-2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대는 결승전 첫 경기인 경장급(75㎏급)에서 박권익이 상대 박종길을 잡채기와 밭다리로 제압하며 기선을 잡았지만 두번째 경기인 소장급(80㎏급)에서 양진영이 경남대 이완수에게 1-2로 역전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번째 경기인 청장급(85㎏급)에서 이정훈이 상대 김원호를 안다리와 들배지기로 꺾고 다시 앞서간 경기대는 네번째 용장급(90㎏급) 경기에서 김기선이 경남대 이태형을 밀어치기와 판독승으로 제압하며 3-1로 달아나 우승에 1승만 남겨뒀다. 그러나 경기대는 용사급(95㎏)에서 박준욱이 이청수에게 0-2로 패한 데 이어 역사급(110㎏급)에서도 남성윤이 경남대 김민우에게 1-2로 져 승부를 마지막 장사급으로 끌고갔다. 용사급과 역사급의 잇따른…
안산 OK저축은행이 2014~2015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1라운드에 신생팀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달 18일 막을 올린 프로배구가 10일 1라운드를 마친 가운데 OK저축은행은 중간순위에서 남자부 1위에 올라 있다. 창단 2년 차인 OK저축은행은 지난 시즌 7개 팀 중 6위에 머물렀지만 올 시즌에는 1라운드에 5승1패, 승점 14점으로 1위에 오르며 다크호스를 넘어 우승 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다.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 7연패를 달성한 ‘명가’ 대전 삼성화재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며 파란을 예고한 OK저축은행은 1라운드에 아산 우리카드에만 2-3으로 패했을 뿐 인천 대한항공, 천안 현대캐피탈, 수원 한국전력, 구미 LIG손해보험 등을 잇따라 격파하며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이상 3승2패·승점 12점)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한 번도 못 이긴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을 올 시즌에는 이겨보고 싶다”던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의 바람이 1라운드에 이뤄진 것이다. OK저축은행 돌풍의 주역은 단연 ‘시몬스터’로 불리는 쿠바 국가대표 출신 외국인 선수 로버트랜디 시몬이다. 시몬은 V리그 데뷔 무대였던 삼성화재와…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관한 ‘생활체육지도자 응급처치법 일반과정 교육’이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각종 사고로 ‘안전’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생활체육지도자들이 프로그램이나 수업 운영시 사고가 났을 때 1차 응급처치가 가능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가한 도내 31개 시·군생활체육회 지도자 130명은 응급상황시 행동요령 및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습(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 상처·골절 처치 등)을 통해 응급처치법을 습득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지도자들은 12시간(1일 6시간)의 교육시간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의 응급처치 수료증을 받게 된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이번 교육은 지도자들이 현장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
안산 OK저축은행의 돌풍을 이끈 로버트랜디 시몬(27·쿠바)과 수원 현대건설의 폴리나 라히모바(25·등록명 폴리)가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1라운드 남녀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시몬이 1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에서 총 28표 가운데 26표를 획득, 지난해 최고 용병이던 대전 삼성화재의 레안드로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1표)와 수원 한국전력 전광인(1표)에 크게 앞서며 남자부 MVP로 뽑혔다고 11일 밝혔다. 시몬은 6경기에서 2년차 막내팀 OK저축은행의 공격을 진두지휘해 팀이 1위로 1라운드를 마치는 데 선봉장 노릇을 했다. 득점 2위(223점)와 서브 1위(세트당 1.04개)에 오르고 3차례 트리플크라운(후위공격·서브에이스·블로킹 각 3개 이상)을 달성, 팬들에게 ‘시몬스터’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코트에 새 바람을 불러왔다. 현대건설의 주포 폴리는 17표를 받아 인천 흥국생명의 레이첼 루크(6표)를 따돌리고 MVP로 선정됐다. 폴리는 1라운드에 득점 1위(199점), 공격종합 1위(성공률 45.74%), 서브 1위(세트당 0.57개) 등에 오르며 팀이 1라운드 3위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탰다. /정민